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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21:24
축하합니다~
저도 대형 면허에 여객/운송 자격증까지 다 가지고 있고, 화물쪽 일을 잠깐 해봤기에 약간의 조언을 살짝 드리자면 자차나 지입으로 바로 시작하지 마시고 가벼운 납품쪽 일을 좀 해보시고 정말 적성에 맞는가? 셀프 점검 후 진행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운전만 한다고 생각하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생각보다 길밥 먹고 사는 게 많이 힘들고 고됩니다. 타인과의 트러블이 별로 없는 것 하나만 가지고 들어가기엔 장시간 운전이란 거의 막 노동에 준하는 피로도가 따라오는 일이거든요.
21/06/23 21:27
네 말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상사한테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스트레스 받는거보다는 그래도 장시간 운전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다른 사람들이랑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 동안에 다년간 회사 생활을 해봄으로써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21/06/23 21:37
축하드립니다. 제 아버지도 작년부터 용달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장거리를 자주 못뛰어서 그렇지 장거리 한번 뛰면 꽤 돈이 되더라고요.
21/06/23 21:47
축하드립니다
mlbpark에 대형화물기사라면서 질문 받는다는 글이 있어서 참조하면 어떨까 해서 링크 걸께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06180056341149&select=sct&query=%ED%99%94%EB%AC%BC&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4aXGftgjhXRKfX2h6j9Sf-Ahhlq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06190056395929&select=sct&query=%ED%99%94%EB%AC%BC&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4aXGftgk3HRKfX2h6j9Sf-Ahhlq
21/06/23 22:17
예, 때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직업을 바꾸도록 선택을 강요하죠.
그런 경험들을 많이들 갖고 있을 것도 같고요.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용기가 필요하죠. 직장생활과 달리 1인 기업이라고 해도 경영은 쉬운 게 아니니까요. 기업의 경영은 난관도 많고 용기도 많이 필요로 합니다. 13년째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건데 직장인의 마인드와 사업체를 경영하는 마인드는 완전히 다르고 스트레스의 종류도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제게 대학 3학년 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90%의 확률로 교수님의 제안대로 유학을 가거나 10%의 확률로 금융쪽 직업을 선택할 것 같고요. 어쨌든 1인 기업이라도 경영인 것이고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면 무한에 가까운 일거리가 보이게 되고 놀고자 하면 할 게 전혀 없기도 합니다. 전자든 후자든 당장의 수입은 비슷한데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가 발생하죠. 여하튼 일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온다는 게 직장생활과 다른 점이니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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