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24 16:01:47
Name 성야무인
Subject [일반] 교차 접종 통보받았습니다. (우려 스러운점)
아마도 4월달쯤 아스트라제네가 1차 접종 받은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관련 문자가 왔을겁니다.

저도 일단 오긴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단일 접종을 하던 교차접종을 하던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결국 백신이라 함은 해당 Viral Protein에 대한 체내 면역 적응성을 갖게 도와주는 거라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어차피 다양한 백신이라는 게 면역적응성을 갖게 직접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구조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냐

아니면 체내 세포의 단백질 복제기능 (mRNA를 통한 체내생산)으로 구조 단백질을 만들어서

해결하냐니까요.

어차피 Covid-19의 구조는 모든 연구자들에게 공개되어 그걸 가지고 백신을 만드는 작업을 하니

효과는 비슷할 겁니다.

단 교차 접종이라는 것에 대한 임상을 의료진 상대로 진행은 해왔고

그래서 아마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보지만

속도라는 데 집중했는지

교차 접종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여

더이상 선택의 여지를 줄였습니다.

즉 아스트라제네카의 2차접종의 경우 4월 중순쯤 1차접종이 진행되었다면

11주에서 12주사이에 면역 부스팅을 위해 2차접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의 2차물량은 7월쯤 들어온다고는 하고

아마도 그 일정을 맞출수 없어 교차접종을 실행하는 듯 합니다.

이게 참 딜레마인데요.

이미 11주에서 12주내에 부스팅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건 많이 발표되었고

(뭐 늦다고 해서 효과가 안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최대 효과는 아닙니다)

이렇게 저 같이 데드라인에 걸린 사람들은 교차접종을 무조건 해야하긴 합니다.

문제는 임상적으로 안전할 수는 있는데

교차접종의 부스팅 효과가 동일 백신을 맞았을 때하고 똑같이 나타나냐에 대한겁니다.

(효과는 더 좋다고는 하는데 아직 Peer Review가 많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monoclonal 냐 polyclonal에 대한걸껍니다.

저도 아직 논문을 읽어보지 않아 두 백신이 어떤 단백질로 타켓팅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둘이 동일한 단백질을 타켓팅하지는 않을것이라 봅니다.

이 부분외에

교차접종에 대한 선택의 시간을 6월 23-25일 3일내에 결정해야 합니다.

즉 급한 사람은 무조건 맞긴 해야하는데

안전성은 제쳐 두더라도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교차접종 이후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3차접종에 대한 것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도 모르니까요.

정부가 급한건 다 알고는 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게 아쉽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6/24 16:07
수정 아이콘
무슨 사은품 떨어졌다고 다른걸로 주는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백신종류 바꾸는게 좀 거시기하긴하죠..
이민들레
21/06/24 16:10
수정 아이콘
2차접종 분량을 안남겨두고 1차로 다 맞춰버렸다는게 참..
게르아믹
21/06/24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1차 아스트라제네카 맞았는데 2차는 화이자로 변경되었다고 얼마전에 문자 왔네요.
1달 뒤에 접종인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1/06/24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브리핑을 찾아보니까
[6월 17일 현재 1,726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총 1,862만 회분이 도입될 계획입니다.

당초 6월 말 도입 예정이었던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회분은 7월 이후로 배송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코백스 측에서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황에 3월 이후 코백스 백신을 공급받지 못한 국가에 대한 우선배정 필요를 고려하였고, 신규 제조서 등 승인 소요기간 등이 걸려 국가별 공급일정 변경을 알려온 데에 따른 사항입니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공급이 계속 잘 됐고 그 계획을 기반으로 가능한 선에서 1차 접종을 최대한 땡겨 썼던건데 갑자기 6월말에 들어올 코백스 분량이 7월로 밀리면서 붕뜨게된거군요. 코백스의 입장은 더 열악한 국가에 우선배정을 위해 우리보고 좀 양보하라는 이야기인데 사실 받아들일수있을법한 얘기 아닌가 싶긴 합니다. 교차접종이 우리나라가 최초 시도하는거면 좀 무서울수 있는데 외국에서 많은 임상이 이미 있어서 교차접종에 안정성 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상황인것 같고요. (안정성 문제는 전문가들 대부분 걱정 안해도 된다는 의견인것 같네요)

또 찾아보니 교차접종이 싫으면 그냥 AZ 2차로 접종하는걸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그럼 7월중순까지 기다려야해서 1-2차 접종간격이 14주정도까지 벌어질 수 있고 그럼 효과가 떨어지는거 아니냐? 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이부분은 전문가들의 견해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일단 찾아봤을때는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67956 이런 데이터에서는 '12주 이상'으로 되어있긴하고, 12주를 기점으로 갑자기 효과가 급락하리라고 추측하기는 좀 어렵지않나 싶긴한데요...
성야무인
21/06/24 16:24
수정 아이콘
이게 효과 대해서는 저도 관련 논문을 읽어보고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12주 기점으로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아닌

2차 백신을 주사 했을때 백신 효과가 급격하게 오르는 시점을 이야기 합니다.

12주 기점을 최대치로 잡고 아마도 13주 이후에는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져서

(정말 가상코인 떡락하듯)

그렇습니다.
어촌대게
21/06/24 16:28
수정 아이콘
효과도 걱정이기도하지만 의학적인 부분이니까 원래 매뉴얼대로 하는게 맘편하긴하죠

그뿐아니라 백신여권에서도 문제가될수있고요

모든사람이 불만인건아니지만 솔직히 해당되는 사람이 불만을 가지는걸 효과가 더좋다 이런말로 억누를순 없다고 생각해요

아 저는 교차접종 해당자입니다
21/06/24 16:3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부분은 엄연히 일을 잘못한겁니다. 교차접종이 선택사항이 되는건 그럴 수 있지만 어쩔수없이 교차접종을 해야만 하게 하는 건 문제가 있죠.
마리오30년
21/06/24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선택이 아닌 일방적 통보를 받으니 벙찌더라구요~
21/06/24 16:35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직장 감염내과 전문의 선생님의 의견을 말하자면 12주나 14주나 큰차이는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텀을 좀 늘리는건 크게 상관이 없는데 줄이는건 상관이 있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1차 2차 텀이 8주~12주인데 5~6주에 맞으면 효과가 떨어질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촌대게
21/06/24 16:38
수정 아이콘
오 정보감사합니다
21/06/25 08:13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이 2차를 빨리 맞지 않았나요? 청와대에서 텀 줄여도 효과 있다고 한 것 같은데.
21/06/25 11:12
수정 아이콘
2차는 부스터의 의미고 현재 보건당국 권고사항도 텀을 일정기간 이상 지나고 맞을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같은 경우 해외방문등 필수적 공무로 인하여 접종기한을 줄인거고요.
일반적으론 12주 이내 맞으려고 하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접종일정 자체가 잡히지 않습니다.
Betelgeuse
21/06/24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교차접종 대상자입니다..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교차접종 시 변이 바이러스에 좀더 효과가 있다는 거 보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ㅠ
척척석사
21/06/24 16:43
수정 아이콘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논문 해석할 능력도 없으니 이게 맞는 방향인지 여부를 저는 잘 모르겠지만(대부분 저처럼 모르실 것 같습니다), "교차접종 결과가 괜찮다더라 마침 단기 수급에 문제도 좀 있으니 우린 교차로 간다" 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니 난 az맞고싶은데 왜바꿈?" 이란 반응이 나오는 건 "az가 화이자보다 좋아보인다" 라는 이유는 아닐테고, 교차접종에 대한 의구심 혹은 거부감이 있어서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나라에서는 뭔가 새로운 걸 제일 먼저 혹은 빠르게 도입하는 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듯 하고, 이런 반응이 그 중 하나인 듯 합니다(그게 맞다 아니다 여부를 떠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스라엘이 초기에 했던 베팅같은 건 우리 나라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21/06/24 16:46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에서도 이 정도 거부감 있는 사람들은 있었을껄요.
만장일치로 교차접종 괜찮다고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죠
아직 충분한 정도의 임상 데이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척척석사
21/06/24 16:52
수정 아이콘
아 당연히 의구심 가질 수 있죠 개인별로 "이 정도면 충분해" 의 기준이 다 다를텐데 거기에 미달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충분한 정도" 의 허들이 꽤나 높아보인다는 개인적 느낌이고, 그럼 얼마나 돼야 충분한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거는 없고 제 생각인데, "미국이 했다더라" 라고 하면 아마 꽤 많은 분들이 빗장을 내리실 것 같기는 합니다..
어촌대게
21/06/24 16:5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는 교차접종대상자고요
다른나라에서 백신접종 완료자로 인정만 해주면됩니다
그래서 올해말~내년에 해외여행하는데 무리만 없으면 뭐가됐든 상관없습니다
척척석사
21/06/24 17:03
수정 아이콘
요런 것도 있겠네요 그건 생각 못 했습니다. AZ 화이자 다 검증된 백신이니 교차접종했다고 안 받아줄까 싶기는 한데 뭐 그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님이 빨리 검증좀..
유료도로당
21/06/24 17:05
수정 아이콘
추측이지만 그게 안될 가능성은 아주 낮지않을까? 생각하긴합니다. 교차접종을 우리나라만 하는것도 아닐뿐더러, 효과가 없는것도 아닌데 안해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촌대게
21/06/24 17:33
수정 아이콘
언젠간해주겠죠 언젠간
근데 그런 불확실성이 짜증나는건 어쩔수가없네요
JP-pride
21/06/24 19:46
수정 아이콘
언젠간이 아니라 99.9퍼 백신여권관련해서 교차접종이 불이익을 받을이유가 전혀 없지않나요?? 과한 걱정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교차접종대상자인데 1차접종때 20대다보니 AZ관련 부작용이 약간이라도 더 걱정이면 걱정이였지 교차접종관련해서는 불만가질만한요소가 딱히 보이지 않네요 전.
어촌대게
21/06/24 19:59
수정 아이콘
아니 왜없죠?
당장 접종완료후 2달안에 괌으로 출국할꺼라면 괌에서 인정해주리라는 보장이 있나요?
JP-pride
21/06/24 20:39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안해줄이유가 없는데요...?? 관광객유치때문에 fda승인 백신만 인정하다가 AZ도 허용으로 넓혔고, 교차접종자도 인정할게 당연하다고 전 생각해요. 인정안해주리라는 근거가 오히려 궁금하네요.. 교차접종관련데이터가 신뢰도가 없는것도 아니구요...
Timeless
21/06/24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교차접종 대상자입니다. 대세(clinical effectiveness)에는 큰 차이 없을꺼라 저는 아무거나 빨리 맞으면 좋겠는데, 다른 나라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로 인정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성야무인
21/06/24 16:54
수정 아이콘
중국쪽하고 UAE은 백신여권에 대해서 어느정도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유럽하고 미국은 개인 사생활 침해 부분때문에

올해 급격하게 하지 못할수도 있다고는 하네요.
리얼월드
21/06/24 16:51
수정 아이콘
제일 걱정되는건 해외에서 인정해줄것이냐...
아제 인정 안해주다가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가더니, 이번엔 교차 마루타 ㅠㅠ
21/06/24 16: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동일 단백질을 타겟으로 해서 만든 백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일 단백질이 아니면 교차 접종의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검색해보니 Spike protein 이라고 나오네요.
아울러서 이 spike protein 이 변이가 잘 되는 놈이라서 변이가 잘 안되는 다른 타겟 단백질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네요.
성야무인
21/06/24 16:56
수정 아이콘
제가 조금 표현이 부족했는데 spike protein중에 병원성이 없는

일정한 부분을 가지고 백신을 만듭니다.

즉 단백질이 있으면 이중에 특정 부위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백신을 만드는데요.

각 백신마다 동일한 단백질에 인식하는 부위가 다를겁니다.
21/06/24 17:06
수정 아이콘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77-020-00480-0/tables/1
AZ는 full-length S protein으로, 화이자와 모더나는 2개를 proline으로 치환한 S protein을 백신으로 사용한다네요.
성야무인
21/06/24 17: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스트라 제네카의 경우 mRNA Delivery vector로 세포내 viral protein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B-Cell의 항체반응과 Th-1 관련 cytokine induction을 합니다.

파이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표면적에 올라오는 Surface Protein을 Immuno-Globulin G (IgG)라고 불리는 B-Cell에서 분비되는

항체로 치료합니다.

따라서 방식이 완전히 틀리고 실제 적응하는 Viral Protein의 구조도 다릅니다.

즉 아스트라 제네카는 인위적으로 세포 표면적에 감염될 수 있는 단백질을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시키는 것이고

화이저는 앞으로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감염을 기억할 수 있도록 Viral protein을 접종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맥도널드
21/06/24 18:00
수정 아이콘
이 논문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네요.

좀더 요약을 하자면
1. 대부분의 백신은 Spike (S) 단백질을 타겟으로 만든다.
2. 구조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동일한 S 단백질이다.
proline로 치환이 되면 보통 구조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기능은 변화가 없습니다.
논문에 여러 방법이 복잡하게 나와있지만 결국은 S 단백질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임
3. AZ, 모더나, 화이자, 얀센 등의 백신은 동일한 기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스터를 위한 교차접종은 가능함

4족. 하지만 부작용은 S 단백질보단 viral vector 라던가 LNP 등 주변물질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성은 다른 얘기임.
Cafe_Seokguram
21/06/24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교차접종한다고 문자왔네요...

1차 AZ 맞았는데,2차는 화이자 맞으랍니다...

2차 화이자 맞는게 마음에 안들고...AZ 맞고 싶으면...AZ 맞을 수는 있나봅니다...예약 변경기간 추후 안내한다고 통지에 적혀 있기는 하네요...

물론 저는 2차 화이자 맞을 생각입니다...
산밑의왕
21/06/24 17:1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아닌데 갑자기 든 생각이 돌던 썰중에 AZ는 1차가 아프고 화이자는 2차가 아프다라는 애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교차적용하면 둘다 아픈건가요? 크크
Cafe_Seokguram
21/06/24 17: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람 바이 사람이겠죠...크크크

1차 AZ 별탈없이 넘어가서...2차 화이자도...조용히 넘어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Gottfried
21/06/24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유료도로당
21/06/24 17:36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를 착각하셨거나 아니면 알지만 정치 카테고리로 보내버리실려고 노력하시는 느낌이네요..
성야무인
21/06/24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걱정되는 게

다른 백신으로 2차 부스팅 했을때

당장에야 효과가 있겠지만 지속기간이 얼마나 되느냐 입니다.

2차 부스팅하고 3차 부스팅을 하게 될 경우 정말 번거로운 일일거구요.

거기에 어떤 백신이던 간에 항체가 언제까지 생성되 있으냐에 따른 부분도 아직 잘 나와있지 않아서

내년쯤 가봐야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척척석사
21/06/24 17:57
수정 아이콘
[다들 방역 완화하고 국경 풀고 있을 때] 보다는 적어도 교차접종 검증이나 협상이 빨리 될 것 같습니다. 후자인 교차접종 검증이 빠른 시일 내에 될 거다라는 희망회로가 아니라, 전자인 색칠한 부분이 아직 멀었기 때문에 그럴 거라는 얘기구요.

그리고 앞에 색칠한 부분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일본은 마스크 벗고 벚꽃놀이 하고 올림픽 하고" 가 생각납니다..
어촌대게
21/06/24 18:2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94841

당장 괌 갈수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갈립니다.
척척석사
21/06/24 18:40
수정 아이콘
제일 먼저 하는 곳들 기준으로 다들 풀고 있을 때를 얘기하는 건 좀 경우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괌 같은 데가 어떻게 되는지는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은데(저도 궁금하네요) 교차접종한 사람이 2차 접종 완료되려면 7월 중순은 넘어야 할 것 같은데 그 전에 지침이나 가이드를 주지 않을까요? 아몰랑 알아서해 하지는 않을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지요.
척척석사
21/06/24 18:44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 이어서..

우리 나라 정부가 사람들이 궁금해할 그런 부분까지 먼저 막 나서서 공지해주고 교차접종 하더라도 다른 백신접종과 동일하게 아무런 불편없게 해드리겠습니다 하며 먼저 공지할 수준은 안 되는 것 같고(크크) 일단 정책 하나 내놓은 다음에 땜질식으로 진행하는 것들도 많은 것 같기는 한데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뭔가 이슈나 얘기가 나오면 땜질은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차접종 공지에 따라 트래블 버블이나 타국 입국 가능여부가 어떻게 변하는지 정도는 조만간 얘기를 해 주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할 테니까요.
나무위키
21/06/24 17:39
수정 아이콘
1차 AZ, 2차 화이자 예정자입니다. 2차 접종 백신 변경하려면 훌쩍 시간이 지나가야 한다는 말 듣고 그냥 2배 이벤트 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효과도 2배 부작용도 2배... 물론 2배까진 아니겠죠?
pzfusiler
21/06/24 18: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4월에 AZ맞으신분중에 의료종사자분들이 많나요?
어촌대게
21/06/24 18:27
수정 아이콘
개인병원 종사자는 전부다 그시기에 접종이었습니다.
pzfusiler
21/06/24 18:36
수정 아이콘
왜인지 다들 자연스럽게 의학용어로 소통하시길래 보통상식인가 그게?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였네요.. 여튼 의료종사자분들이 고생이 많네요
성야무인
21/06/24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의료종사자로 맞은것이 아니라 KITA에서 하는 해외 출장 필수목적 관련 우선 신청해서 먼저 맞았습니다.

근데 임상실험관련해서 임상 테스트 접촉자 (제 경우에는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이신 분들이 많아서) 관련때문에

먼저 맞아야 될 상황이긴 해서 맞긴 했습니다.
21/06/24 18:37
수정 아이콘
해외공항에서 언제 교차접종이 인정될지도 모르는데 귀찮아 질수 있어요 그냥 몇주버티고 az 맞으세요 물론 해외나갈생각 없으면 전혀 상관 없겠지만요
건이건이
21/06/24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대상자인데... 어제 독일 메르켈 총리도 교차접종했다는 소식듣고 아무생각없이 맞기로 햇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1차 AZ 2차 모더나를 맞았다고

하네요
달과별
21/06/24 19:07
수정 아이콘
교차접종도 여행에 무리를 주는 요소가 될 수 있겠군요.

전 백신 접종서를 받는데 단어대 단어별로 영문 변역이 안 되어 있으면 문제가 생길까 굉장히 걱정했었어요.

빨리 황열병처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증명서가 나와야 걱정이 끝나겠습니다.

3세계 뇌물 좋아하는 국가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향후 맛집으로 올라가는 참사가 없어야 하고, 러시아나 미국등처럼 출입국 사무요원분들의 권한이 강한 국가의 경우 분명 되는데도 안된다고 추방시킬지도 모르거든요.
JP-pride
21/06/24 19:39
수정 아이콘
백신여권을 우려하는건 너무 지나친 우려가 아닌가 싶어요.
교차접종을 우리나라에서만 한것도 아니고, 다른선진국에서도 조금씩 시행중이잖아요. 아직 국제적인 협약이 진행중이라 제대로된 언급이 없는건데 99.9퍼 교차접종에 불이익을 줄리가 없어요
성야무인
21/06/24 20:02
수정 아이콘
아마 불허 같은 건 없을듯 헌데

문제는 선진국에서 자국민의 개인정보에 노출에 대한 설득을 어떻게 시킬거냐 일겁니다.

몇몇 국가에서는 백신을 맞았다는 걸 공개하는 자체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 한다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

어느정도 사회적인 용인이 필요하지 않으면 난관이 예상되긴 합니다.
이부키
21/06/24 20:37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교차접종에만 특별히 개인정보 노출이 더 되는게 있나요?
성야무인
21/06/24 20:44
수정 아이콘
교차접종이 아니라 맞았다는 자체를 개인정보로 생각해서

이걸 노출시키지 않고 싶다는 사람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척척석사
21/06/25 01:54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freedom/91753#4264291

아마 이 댓글이랑 이 글에서 보이는 마인드 관련한 얘기를 하시려던 것 같습니다. 원댓글 - 교차접종 - 에 대한 답변은 "아마 없을듯 한데" 한 줄로 끝났고, 아랫부분은 다른 사람 댓글 내용과 관계없이 그냥 본인이 하시고 싶으셨던 얘기를 풀어놓으신 것 같네요.
바카스
21/06/24 20:19
수정 아이콘
얀센 접종자인데 회사에서 7월말경 모더나를 놔준다고 하는데 맞아도 되는건가요?
성야무인
21/06/24 20:4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이야기 했지만

아마도 (확신은 할수 없지만) 안정성 문제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다만 백신의 효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장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상데이터가 별로 없어서 말이죠.
유료도로당
21/06/24 21:26
수정 아이콘
얀센은 1차만으로 접종완료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떤 백신도 추가로 맞는게 불가능하실걸요..?
스토리북
21/06/24 20:35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AZ은 1차가 아프고 화이자는 2차가 아프다던데, AZ-화이자 맞으면 1차 2차 모두 아플까 심란하네요.
AZ 1차 때 밤새 엄청 고생했는데 화이자로 2차 나오니까 심란해짐... ㅠㅠ
허저비
21/06/24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할 수만 있으면 교차접종 맞고 싶고 제 주변 AZ접종받으신 분들도 은근히 교차접종 해주면 좋지라고들 생각하고 있네요
AZ가 제일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라 맞긴 했는데 화이자 모더나가 효과는 더 좋다니까 마음들이 혹하는 모양입니다.
21/06/24 23:37
수정 아이콘
캐나다도 비슷합니다. 1차는 AZ로 맞았고 2차는 7월초에 화이자로 맞기로 했는데 요즘 캐나다에 화이자 물량이 없어서 모더나로 대체되고 있답니다.
주변사람들 대부분 1차 화이자 맞았는데 2차는 모더나로 맞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 의견이 1차 맞을 시기쯤에는 모더나가 부족해서 화이자로 맞더니 이제는 화이자가 부족해서 모더나를 맞는다고 (조금) 불만이 있지만, 뭐 백신수급은 지금 국가들이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으니 이해해야지요.
21/06/25 09:26
수정 아이콘
저도 교차접종이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불과 1달전만 해도 방역당국에서 교차접종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해놓고, 2차에 쓸 백신을 다 사용해서 어쩔 수 없이 교차접종을 해야되는 상황을 만들더니.
교차접종이 효과가 좋다는걸 강조하는게 웃기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257 [일반] 퇴직일에 지하철 출입문 사람끼는 사고 막은 이야기 [10] greatest-one14212 21/06/25 14212 21
92254 [일반] 정시 수시에 대한 나름의 생각 [86] 이는엠씨투12243 21/06/25 12243 12
92253 [일반] 알뜰폰 요금제 추천드립니다. [17] 코지코지13338 21/06/25 13338 5
92250 [일반] [14] PGR과 함께 사는 세상 [5] 제리드12306 21/06/25 12306 9
92248 [일반] [14] 오늘도 나는 하루 더 늙었다 [4] 글곰10273 21/06/25 10273 17
92247 [일반] 남성 혐오 사건에 대한 언론의 태도 [96] 맥스훼인18624 21/06/25 18624 42
92244 [일반] 반값 로또 청약 원베일리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47] Leeka14942 21/06/25 14942 1
92242 [일반] 사망사고후 부모님이 용서를 해주는 경우 [50] will15980 21/06/25 15980 2
92240 [일반] [외교] 프랑스 의회, “인도태평양 전략 청문회” [6] aurelius11874 21/06/25 11874 9
92239 [일반] [외교] 수준 높은 프랑스의 외교잡지 [22] aurelius17911 21/06/25 17911 23
92238 [일반] 출수는 두 번 할 필요가 없나니. 팔극권 이서문 이야기 [14] 라쇼17880 21/06/25 17880 12
92237 [일반] 윈도우 10+1은? [21] 나주꿀14339 21/06/25 14339 2
92236 [일반] 故손정민 유족, 친구 A씨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 [127] 마빠이24786 21/06/24 24786 7
92235 [일반] 누가 1차 접종은 괜찮다고 했던가 : 힘들었던 모더나 백신 1차 접종기 [9] L'OCCITANE13773 21/06/24 13773 0
92234 [일반] 중국의 가상화폐 때려잡기 [25] 나주꿀18064 21/06/24 18064 0
92233 [일반] (삼국지) 삼국지의 군웅들은 호족을 어떻게 관리했나? [24] 글곰16749 21/06/24 16749 37
92232 [일반] 교차 접종 통보받았습니다. (우려 스러운점) [61] 성야무인15820 21/06/24 15820 5
92231 [일반] (삼국지) 삼국지의 호족은 어떤 자들이었나? [40] 글곰15713 21/06/24 15713 46
92228 [일반] 컴퓨터 보안계의 거물 맥아피, 탈세와 코인 장난질의 말로 [15] 나주꿀14935 21/06/24 14935 1
92227 [일반]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에 대한 미국 ACIP 발표 정보 요약 [27] 여왕의심복15765 21/06/24 15765 38
92224 [일반] 편견, 굳어지거나 깨지거나 바뀌거나 VOL.4 [10] 나주꿀10210 21/06/23 10210 6
92223 [일반] <루카> - 픽사의 범작(약스포?) [13] aDayInTheLife10912 21/06/23 10912 0
92222 [일반] [역사] 치킨 복음 / 국내 치킨의 역사 [55] Its_all_light96790 21/06/23 96790 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