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30 20:30:52
Name 가브라멜렉
Subject [일반] 웹소설 추천 : 패왕의 별 ( 약간의 스포성 내용주의! )
안녕하세요! 요즘 웹소설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 숟가락을 살짝 얹어보고자 합니다.

입문한거는 비교적 최근이구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소설을 시작했습니다.

가독성 때문인지.. 문피아/조아라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카카페를 통해 웹소설을 봅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가는 취미더라구요.. 후후..

그래도 나에게 맞는 작품을 한번 시작하면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생각날 때 처음부터 다시 반복해서 읽어보는 소설이 패왕의 별 과 환생표사 입니다.

이 2작품 중 패왕의 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 패왕의 별 // 저자 : 강호풍  ★

★ 관련정보출처 : https://namu.wiki/w/%ED%8C%A8%EC%99%95%EC%9D%98%20%EB%B3%84

무협지이고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있는 소설입니다. 호불호가 있다는 것은 장단점이 명확하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제가 읽은 글 중에서 가장 흡입력이 강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바 그대로 설명하겠습니다.

------------------------------------------------------------------------------------------------------------------------>
★ 장점 ★

1. 주인공을 포함한 캐릭터들의 매력성.

   이 작품에서는 2명의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무림서생 천류영(정파) 과 천마검 백운회(마교)

   물론 이 두 캐릭터들의 매력은 말 그대로 매력적인걸 떠나서 동경심까지 듭니다.

   일반적인 무협은 정파 : 착한놈 / 마교 : 나쁜놈으로 시작하는 게 보통이지만 여기서는 정마를 떠나서 선악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그래서 이 두 주인공은 각자의 정의와 신념을 가지고 움직이죠. 일반적인 무협과는 조금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매력적인 작품들은 보통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연/서브 캐릭터들을 쩌리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을 제외한 부하와 동료/연인들 ( 특히 마교쪽 캐릭터들이 장난아닙니다..) 이 너무나 매력적이여서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다못해 사파의 진영에서 나오는 인물들까지 말이죠.

   그래서 주인공의 분량이 없어도 재미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있다 해야 되나요?

   여러 작품을 읽어봤지만 이런 스타일의 소설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 웹소설 작가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소설입니다.

2.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

   이 작품에서는 일반적인 무협지에서의 내공싸움/문파싸움이 아닌 세력간의 싸움을 주로 다룹니다.

   더불어 힘든 삶을 사는 민초들을 구원하기 위한 스토리로 전개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적인 메세지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특정 정치색을 띤 건 아닙니다. ))

   그리고 강호풍 님은 인문학을 전공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인상적인 명대사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 무릇 한 조직의 수장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시작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과거의 의인이 현재 불행하다면, 훗날 어려운 때에 누가 협을 행하겠습니까?"

" 사람들은 진실을 원한다. 그러나 그 진실로 불편해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 권력자는 겉으로는 긍정과 희망을 말하되, 속으로는 염세적이어야 해.
   항상 민초들이 뭔가 부족한 것은 없는지 고민하고, 그것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  어떤 상상을 하든, 어떤 선입견을 가지든 상관없어. 어차피 네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하지만 혀는 조심해라.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 어떤 이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한이 될 수도 있으니까."

"  현실이 어려울수록 이상과 초심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핑계로 타협을 해버리는 건 아주 쉽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온통 현실론자들로 가득하다면, 더 나은 세상을 요원하게 될 겁니다."

" 인간의 품격을 갖춰야 합니다. 그걸 갖추지 못한 강자는 그저 사나운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품격 없는 권력자는 결국 폭군이나 혼군이 되어 세상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길, 인간의 가치는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하셨지요."

------------------------------------------------------------------------------------------------------------------------>

3. 스토리의 흡입력

   저는 개인적으로 소설의 스토리를 볼 때 흐름이 갑자기 바뀌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지고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 A라는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는데 갑자기 B로 바뀌는경우입니다. 웹소설에서 이런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 그래서 '전생자' 라는 작품도 재미있게 보다가 흐름이 확 끊기는 바람에 놓아버린 기억이 납니다... )

   이 작품은 몇 부분이 흐름이 달라지지만 큰 틀에서는 변동이 없습니다. 특히 2부로 들어서면서 스토리의 집중력이 극대화됩니다.

   3부로 들어서면서 그 절정에 달하구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스토리가 무겁고 진중한 점이 집중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 물론 이거는 개인취향입니다. )

------------------------------------------------------------------------------------------------------------------------>

-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 이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습니다.

   서사와 감동/울림.. 그리고 삶에 대한 메세지와 방향성 // 각자의 정의와 신념을 관철하는 부분 등등 ...

   그리고..  어떤 블로거님의 글이 공감가는데 .. 무협의 틀을 이용한 정치 이야기라는 말이 매우 공감이 갑니다.

   30대 이상인 분들이 자신의 삶에 도입하셔서 읽으시면 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뭐 그 외에 나머지는 직접 읽어보시고 느끼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 단점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

★ 단점 ★

1. 1부 스토리의 어거지(?) 전개

   이것은 1부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간혹 나오긴 하지만.. 특히 1부에서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억지로 끌고갈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논리적이고 이과적인 분들이 보면 좀 .. 납득하기 힘든 부분도 꽤 있습니다.

2. 주인공의 책략과 관련된 문제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2명이라고 앞전에 말씀드렸는데 .. 천류영(정파)은 지략 // 백운회(마교)는 무력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1부랑 연관되는데 ... 천류영 part중 동료들에게 자신의 책략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갸우뚱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일단 자신을 믿어달라는 위주다 보니 ...

    앞전의 단점과 상충되는데 .. 이과생들이 싫어할 만한 소설일 수도 있습니다...

3. 감정과잉

    전체적인 글 분위기가 감성적이라 불필요한 부분에서 감정을 과잉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 이 글을 읽었을 때는 캐릭터들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 변태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2부로 들어서면서 좀 희석되긴 했지만 .. 너무 감정적인 걸 강조하기보단 일상생활처럼 ..

    좀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단점보다는 거부감이 덜하다고 봅니다.

------------------------------------------------------------------------------------------------------------------------>

단점도 이렇게 언급해봤는데 .. 그래도 이 소설의 작품성을 생각해 보면 .. 나무위키에서는 평이 너무 박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뭐... 어떤 작품이든지 결국 사람이 쓰는거니 100%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추천을 드리는 거는 .. 글이 어렵지 않으면서 가독성이 좋고 ... 큰 울림을 주는 스토리와 명대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도 하게 되구요.

인문학의 극에 달하면 이런 글을 쓸수 있는지 ... 저자인 강호풍 님에 대한 존경심이 듭니다.

그 외에도 다른 추천 드릴만한 소설이 많지만 .. 제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이 저에겐 가장 TOP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다 읽고 나면 한동안 후유증이 생겨서 다른 작품이 손이 안갑니다. 크크...

뭐 .. 일단 소개글은 이 정도로 마무리를 할려고 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벤틀리
21/06/30 20:41
수정 아이콘
주인공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주변 사람을 그냥 바보마냥 만들어놔서 초반에 보다가 그냥 접었습니다

기발한 발상을 하는 천재가 주인공인 소설들은 그냥 보통 스킵하는데 애초에 천재가 어떤지 모르는 사람들이 천재를 묘사나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안읽게 되더군요 결국 대부분 주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더군요

이 소설도 천재책사인데 초반부 봐도 주인공이 왜 천재인지 알 수가 없고 주변사람들은 그냥 평범하고 천재주인공 말조차 안듣고 주인공은 천재인데 자기 사람들 설득도 못하는걸 보면 어거지전개가 심해서 도무지 이어갈 수가 없더군요
가브라멜렉
21/06/30 23: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1부에서 잘 풀어나갔어야 되는데 .. 그 점이 저도 아쉽습니다. 실제로 1부에서 하차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21/06/30 20:43
수정 아이콘
주인공 천재 장르소설들은 주변 인물이 바보밖에 없죠.
작가가 천재가 아니니까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려면 준비가 많이 필요한데
주4,5일 연재 특성상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저는 보다가 말았는데 단점에 공감합니다.
가브라멜렉
21/06/30 23:08
수정 아이콘
기초적인 판을 진짜 잘 짜는게 아니면 ... 결국 작가도 1명의 사람이기 때문에 ...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천채적으로 갈려면 작가가 보통 두뇌가 아니여야 하는데 ..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1/06/30 20:45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무협 추천받으면 패왕의별이 매번 나와서 여러번 읽어보려고 시도했는데 도저히 못읽겠더라구요. 뭐가 문제인지 콕 집어서 얘기하진 못하겠는데 뭔가 오글거리고 말투라던가 그런게 무협이랑 안맞는느낌... 그래도 매번 사람들이 추천하는거랑 조회수보면 제가 좀 무협 취향이 올드한가보다 생각합니다.
가브라멜렉
21/06/30 23:09
수정 아이콘
각자의 취향이 있는 법이니깐요. 저도 그런 점에선 특이취향이구요.
양말발효학석사
21/06/30 20:47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 감정과잉이 몰입에 방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짧고 매마르고 담백한 문장을 좋아하고 감정 표현 역시 단순한게 좋아서 감정이랑 사건의 늘어짐이 과하다 싶은 순간 바로 접었습니다.

극극 초반에 전개는 탁월했습니다. 작가님이 사건 풀이와 표현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끊어치는 맛을 익히신다면 희대의 역작이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브라멜렉
21/06/30 23: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부에서 인물들의 감정선을 좀 더 드라이하게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21/06/30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량이 부족한 작가의 천재 컨셉 소설들은 주변인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더라구요.
가브라멜렉
21/06/30 23:10
수정 아이콘
그 점은 저도 아쉽긴 합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1/06/30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중도하차까진 아니고 다 읽긴했는데, 그다지 재밌다거나 명작이라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소설 추천할때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취향을 많이 타는 소설라고 봅니다.
가브라멜렉
21/06/30 23:1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6/30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일단 잘 보긴 했죠...그냥 작품내에서 흘러가는데로 그냥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지...바보로 만든다던가 하는 부분에 대해선...
그냥 그 세계관에선 원래 그려러니 하고 넘기거나 하니까...(사실 역사보면 뜬금 멍청한 판단을 하는건 흔하기도 하고...)
그냥 특정 스타일이나 장면이 싫으면 거기선 잘 못넘어가는 읽기 스타일인데 그런건 없어서...쭉쭉 결제해가면서 잘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가브라멜렉
21/06/30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닉네임님 같은 스타일이라 많이 공감됩니다. 저는 논리보다는 스토리의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이 작품이 저에게 잘 맞더라구요.
논리가 중요하신 분에게는 이 소설을 추천드리긴 어렵겠죠.. 크크
라임오렌지나무
21/06/30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부는 재밌게 봤는데 웹소설 좀 읽으셨다 하는 분들한텐 위에서도 지적한 부분들 때문에 좀 불만족스러울만 하죠 크크
가브라멜렉
21/06/30 23: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1부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거기서 많이들 갈려나가셔서 ..
다람쥐룰루
21/06/30 21:23
수정 아이콘
제가 핸드폰으로 웹소설을 봐서 그런지 카카페가 최악이더라구요
노벨피아가 가장 최근에 나와서 그런지 뷰어는 깔끔합니다. 네이버시리즈랑 문피아는 각각 장단점이 있긴 한데 카카페는 좀...일단 글자크기 조정이 안된다는것부터가 말이 안되죠
닉네임을바꾸다
21/06/30 21:29
수정 아이콘
이미지파일로 해놓는지 그런듯한...
고란고란
21/06/30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카카페 별로라서 요즘은 안 가게 됩니다. 텍스트 화면을 이미지로 떠서 보여주는 거도 별로고요.
21/06/30 22:17
수정 아이콘
문피아는 일반 연재소설을 오프라인으로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시리즈가 가장 좋습니다(...)
크레토스
21/06/30 22:47
수정 아이콘
카카페는 진짜 어플 개구린데 기다무라는 희대의 서비스랑 마케팅 그리고 카카오라는 이미지로 대박친거 같아요.. 돈도 아낌없이 풀다 보니 독점 소설도 많고요
21/07/01 0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카카페 독점이면 일단 이걸 굳이 봐야하나 고민부터 합니다. 글자 크기도 문제고 제일 문제는 야간모드 꼬라지... 현재 카카페에서 보는 작품 4갠데 부기영화랑 프로야구생존기 빼면 웹소설은 둘 뿐이에요. 카카페 뷰어 극혐
기사조련가
21/06/30 21:33
수정 아이콘
주인공 천재류 중에 진짜 천재같았던건 예전 캔커피님 작품 주인공들
고란고란
21/06/30 21:50
수정 아이콘
1권인가 2권인가까지 보다가 안 봤네요..
가브라멜렉
21/06/30 23:13
수정 아이콘
1권에서 좀 많이들 막히시더라구요..
고란고란
21/07/01 07:39
수정 아이콘
환생표사 추천드립니다. 패왕의 별 재밌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재밌게 보실 것 같네요.
21/06/30 22:22
수정 아이콘
전 기준이 좀 달랐는데, 양판소를 기준으로 하면 수작입니다. 과장 심한 예능이다 생각하면 시간 떼우기 나쁘지 않습니다.
가브라멜렉
21/06/30 23:1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이스타일
21/06/30 23:52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 굉장히 재밌게 읽은 소설입니다.
하지만 단점에서 언급한 내용은 저도 동의하며 그 부분이 거슬리면 읽기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처음 1~2권 읽고 볼만하면 굉장히 좋은 소설일 것이고 보기 힘들다면 빠른 하차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결말은 잘 냈고, 캐릭터들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는 그래도 높게 평가합니다.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분량 배분이나 등장인물들끼리 겹치는 부분 없이
캐릭터성은 끝까지 잃지 않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밤식빵
21/07/01 03:50
수정 아이콘
이과생이지만 초반은 참 그당시에는 충격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네요. 그당시에는 추천 많이 받았던 작품이고요.
제 기준에서는 결말부분에서 주인공이 그대로 죽었다면 중반이후 아쉬었던점이 생각이 안났을텐데 그 점이 아쉽더라구요.
설사왕
21/07/01 04:01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1권을 도저히 버티지 못 하겠더군요.
건전한채팅문화
21/07/01 04:54
수정 아이콘
후반부가 살짝 아쉽죠.
종이고지서
21/07/01 06:44
수정 아이콘
이 작가가 좀 오그라들게 쓰는 경향이 있어서 항마력이 없으면 읽기가 쉽지 않죠. 그나마 패왕의 별은 그 오그라듬을 많이 뺀 작품임에도 이 정도이니 크크... 그래도 항마력이 있고 취향에 맞으면 킬링타임으로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물맛이좋아요
21/07/01 17:19
수정 아이콘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3회독 정도 한 것 같네요. 단점이 많지만 장점도 많은 소설입니다. 재밌게 봤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369 [일반] [14] 솔로의 아이콘이었다가 PGR 덕분에 쌍둥이 아빠 된 썰 [76] jjohny=쿠마14998 21/07/02 14998 68
92367 [일반] [14] ppt21.com [10] 오지키13086 21/07/02 13086 18
92366 [일반] 서울 성인 3명 중 1명, 지난 1년간 '이것' 안(못)했다. [90] 나주꿀18861 21/07/02 18861 8
92365 [일반] 대학 입시에 대한 단상 [7] Respublica9819 21/07/02 9819 3
92364 [일반] [14] 타인의 삶 [6] 거짓말쟁이10570 21/07/02 10570 10
92363 [일반] 영화 1600편을 보고 난 후, 추천하는 숨겨진 수작들 [126] 최적화18220 21/07/02 18220 40
92361 [일반] 한라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4) [44] 영혼의공원12388 21/07/02 12388 15
92360 [일반] [14] PGR21이 내 인생을 바꿔주었던 일 2가지 [14] 해바라기10753 21/07/02 10753 29
92357 [일반] 앞으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의문 [101] 헝그르르18045 21/07/01 18045 8
92356 [일반] 문화대혁명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 (2) [11] 삭제됨14301 21/07/01 14301 21
92355 [일반] [14] 같이 나이 들어가는 이가 피지알에서 사는 법 [7] 길갈12523 21/07/01 12523 15
92353 [일반] 내 어린 시절, '먼나라 이웃나라' 와의 추억 [114] 피잘모모13857 21/07/01 13857 10
92350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왜 구미는 중국 공산당을 이해하는데 압도적인 실패를 해왔나 (마틴 자크) [167] 아난21215 21/07/01 21215 0
92348 [일반] 넷플릭스 영화 언컷젬스 스포일러 리뷰 [12] Yureka14454 21/07/01 14454 12
92347 [일반]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 [181] 맥스훼인20722 21/07/01 20722 4
92346 [일반] AU테크 개인형이동장치 사용 및 수리 일지 [3] 포스11035 21/07/01 11035 1
92341 [일반] 웹소설 추천 : 패왕의 별 ( 약간의 스포성 내용주의! ) [34] 가브라멜렉14147 21/06/30 14147 3
92340 [일반] 오디오 이야기 [26] 카페알파11425 21/06/30 11425 8
92338 [일반] 삼국지연의 때문에 저평가되는 유비느님!! [48] 검은곰발바닥15957 21/06/30 15957 10
92337 [일반] 내일부터 1차 이상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운동 가능? [102] Tedious21313 21/06/30 21313 0
92336 [일반] 전여자친구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네요.. [43] 너무춰20409 21/06/30 20409 1
92335 [일반] 오타니의 성공 비결 - 목표 관리 기법 만다라트 [45] 2021반드시합격23400 21/06/30 23400 10
92334 [일반] 문화와 제도에 대한 단상 [43] In The Long Run16917 21/06/30 16917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