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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1 17:34:06
Name 조커82
Subject [일반]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 백신접종이 진행중입니다.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의 백신접종은 1차는 이번주에 일괄적으로 실시합니다.

근처 권역에 있는 학교들을 묶어서 A학교 학생, 교직원은 19일(월), B학교는 20일(화) 이런식으로 날짜를 지정하는 형태죠.
(저는 금요일 당첨입니다... 주변에 부작용 호소하는 분이 없어서 안심되면서도 두렵네요.)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청소년 연령대의 백신접종이다 보니, 교육부나 방역당국이 주의깊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그 중 교육당국의 백신에 대한 입장을 볼 수 있는 글이 보여 공유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615257

이에 유 부총리는 "(고3) 이하 연령대 백신 접종이 승인되고 계획이 잡혀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2학기 개학 전에 방침이 결정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2학기에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전면등교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화이자 백신의 접종가능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낮춘 상태고
그에 따라 방역당국에서 고3 이하 학생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 아래 학생들의 백신접종 일정은 개학 전에 공개된다고 했구요.

현실적으로 볼때 [확진자 숫자를 줄여서 전면등교에 도달하는 것]은 이제는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전면등교]에 도달하거나, 아니면 1학기의 원격수업을 반복하거나인데.
원격수업을 반복하기에는 학력저하, 사회성저하, 발달저하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4단계 진행중인 수도권에서 방과후학교나 방학중 자율학습과 같은 자율 등교를 유지하는 이유도 이와 같죠. 예전 웨이브였으면 학교 자체를 폐쇄했을텐데요.)
(몇몇 교육청은 2학기 방과후학교를 무료로 운영하는 것을 교육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결국 전면등교를 도달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합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아마도 대학 입시 문제가 시급한 고등학생들로부터 시작해서
백신접종을 점차적으로 내리는 형태의 사회적 합의가 시도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문제는 예전 심복님과 대화할때 느꼈듯이 10대의 백신접종은 부작용이란 측면에서, 부작용 대비 얻을 이익이란 측면에서 과학적 접근은 좀 지켜봐야하는 측면이 있다는게 문제겠죠.
다만, 제가 당시에도 댓글로 말씀드렸듯. 학생들의 백신접종은 과학적 접근보다는 [전면등교]라는 명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적합의의 수단]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는게.. 이게 어떻게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나올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ps.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는 고3이 백신을 맞고, 교직원들도 개학 전에 백신을 다 맞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을 생각합니다.
1. 아래 학년도 백신을 맞고 2학기는 정상화되는게 제일 좋다.
2. 제일 최악이 2학기 개학초반 전면원격 또는 원격수업 병행이다
- 9월 이후 전면등교가 된다고 한들, 중간고사-수행평가-수능-기말고사 지나면 일정 다 끝난다. 이건 교육회복이 아니다
-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적어도 고등학교는 학교 적응기간을 가져야한다.
3. 확진자 숫자를 고려해서 50대 예방접종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면
1) 원격수업으로 개학 강행은 안된다. 등교 확대되자마자 시험만 보다가 학년 끝나는게 제일 최악의 흐름임.
2) 방학기간을 연장하고, 그 사이에 고1,2의 예방접종을 실시하는게 베스트.
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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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
21/07/21 17:40
수정 아이콘
저희학교는 개학 전날에 맞는데 개학날 몇명이나 학교올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조커82
21/07/21 17:43
수정 아이콘
사실 개학 직전 주에 2차 접종일정이 몰려있는것도 걱정입니다.
일단 등교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출근할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는게 더 빠른.. 1주나 항체가 형성될 2주까지 정도는 방학 연장할 명분도 있는데 말이죠.
카서스
21/07/21 17:44
수정 아이콘
아마 교사들 전멸할지도...
VictoryFood
21/07/21 17:52
수정 아이콘
오늘 아이 생일 파티한 곳에서 확산되는거 뉴스에 나오는거 생각하면 전면 등교는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조커82
21/07/21 17:5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집단감염은 안고 갈수밖에 없습니다.
집단감염의 가능성보다 아이들의 학생시절을 놓침으로써 발생하는 손해가 더 크거든요.
이론적으로는(?) 보상이 가능한 다른 영업시설의 제한과 달리
학교를 열지 않아서 발생하는 손해는 보상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죠. 지금 학교 다닌 세대가 대학가고 졸업할때쯤에는 엄청난 사회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작년이나 올초같이 학교 한군데서 4,5명만 걸려도 난리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죠.
VictoryFood
21/07/21 18:03
수정 아이콘
그 문제가 아니라 아직도 뉴스 보도는 왜 아이 끼리 모이게 해서 확산되게 했느냐 투로 보도하더라구요.
조커82
21/07/21 18:08
수정 아이콘
뉴스 보도는 기사의 논조에 따라 1년반째 가불기 수준이라서..
그 논조에 따르면 코로나때 입학한 고1이 졸업할때까지 원격수업만 하고 졸업해도 코로나가 안끝날겁니다.
1. 왜 학교 문 열어서 학교에서 감염되게 했느냐?
2. 왜 학교 문 안열어서 돌봄 힘들게 해서 맞벌이 부부가 회사를 그만두게 하느냐?
1과 2 사이에서 중간점을 찾는 형태로 지금까지 운영이 되어왔던게 사실인데.
문제는 1과 2만 고려하기에 학생들의 학습, 발달, 정서지표의 악화가 눈에 띄게 보인다는 점이죠.
더군다나 줌과 구글이라는 원격수업 플랫폼 양대 산맥의 경우, 언제 유료화 해서 돈뜯어먹을지 모른다는것도 불안요소에요.
EBS 플랫폼이 돈만 들이고 대차게 망한 이상, 원격수업 확대 시 줌과 구글에 의존해야하는데..
실제로 전면등교 선언할 당시에는 줌은 유료화 선언한 상태였고(8/1부터 유료화, 7월 이후 12월까지 유예기간 연장), 구글도 한국 플랫폼에 돈받는 방향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EBS도 마냥 무료로 제공할수 있는 공적 플랫폼이라고는 볼 수 없구요.(KBS 수신료 인상 문제에 EBS 문제가 같이 끼어있죠.)
류지나
21/07/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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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으로 교사가 공가를 낼 수 있긴 한데, 고등학교 교사(거기에 고3이라면)라면 실질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그나마 방학에 맞추는 거긴 한데 개학 직전으로 접종이 몰린 학교는 고민이겠네요.
조커82
21/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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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3~4주 가량이라서.. 방학 시작할때 1차접종하고, 개학 직전에 2차 접종하는 교직원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고등학교는 학생+교직원이 세트로 같은 날에 접종하니까 더 그렇구요.
여름방학을 1주정도는 더 늘릴만한 명분이 충분한데, 교육당국이 그런 부분을 생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1/07/21 19:04
수정 아이콘
이게 아프면 공가 쓰라고 말만 하지 말고 대체 인원이라던가 마련해주든가 해야하는데..
그런건 그냥 모른척..하니........상식적으로 중등이나 고등은 그나마 담임이 반에서 애들 케어하면서 상주하는 시스템이 아니니 그나마 나을지 모르겠는데 초등 같은 경우 아파도 그냥 나와야 할 판.....말로만 뭐라고 하지 말고 실제 뭔가 대책 마련도 해주고 해야기 이건 뭐 그냥 알아서 하세요..수준이라서..
걷자집앞이야
21/07/22 08:47
수정 아이콘
교육공무원 전체가 공가가 하루 종일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냅니다. 다른쪽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피잘모모
21/07/21 17:52
수정 아이콘
고3 후배님들 화이팅… 어려운 환경이지만 원하는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AaronJudge99
21/07/22 08: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한번에 가야죠...
라온하제
21/07/21 18:07
수정 아이콘
19일날 고3담임이라 첫빠따로 맞았습죠.
애들도 2차 접종이 걱정되네요.
21/07/21 18:20
수정 아이콘
숫자가 주는 영향이 가장 커서 지금같은 추세면 최소 수도권 전면 등교는 어려워 보입니다.
교사, 고3 맞았잖아 -> 전면 등교 보다는 교사, 고3 맞았잖아 -> 어린 학생들은 걸려도 됨? 그 가족들한테 전파는? 이게 더 먹힐테니까요

하반기 백신 물량 시기가 어찌될지 몰라도 성인 전부 맞아야 고1,2 -> 중학생 순으로 맞을테고. 10~11월은 넘어갈듯 하네요.
그럼 2학기도 온라인으로 갈듯..
조커82
21/07/21 18:24
수정 아이콘
저는 별로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작년에 2,3차 유행때 선제적 전면온라인 한다고 수도권 전면 온라인 때렸다가 학력격차, 돌봄격차가 이때 최대치로 발생했습니다.
이때 이후로 학생이고 학부모고 학교 문 안연다고 집에 있지를 않아요. 다 학원가고 공부방가고 소규모 과외하고 난리입니다.
(제일 유명했던 사진이 방역복 입고 과외 다니는 서울대생 관련 사진이었죠.)
백신을 먼저 접종한 고등학교, 특히 고1,고2,고3은 지금 매년 입시제도가 바뀌는 상황에, 고2는 입학때부터 코로나를 2년째 직격으로 맞는 세대라.. 등교 일수 축소되면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는 학생이고 학부모고 가만있지를 않습니다.
교육감들이 4단계 발령시에라도 학원은 다니지 말아달라고 읍소하는데, 당장 입시가 눈앞에 있는 고등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그런 택도 없는 소리가 들어올리가 없죠. 오히려 학원발 감염을 최소화하는 방책은 학교를 여는것 뿐이라는걸 그들이 모를리가 없어서..
최소한 당장 입시가 감당 안되는 고등학생들부터(고3은 마침 백신을 맞았겠다) 전면등교를 순차적으로 시도할 가능성을 더 보고 있습니다.
순수서정
21/07/21 18:23
수정 아이콘
오늘 오전 10시에 맞았는데 슬슬 으스스해지고 있네요 ㅜ
2차는 개학날(수요일)이라서 수목금만 원격으로 돌리고 나머지는 정상 등교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지역인 대구는 확진자 발생한 학교를 제외하고 거의 다 1학기 내내 등교수업했었고 학교내 감염은 없는 걸로 압니다. 대구가 작년초 그 난리를 겪는 바람에 마스크 쓰기나 방역 지침은 참 잘 지킨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커82
21/07/21 18:26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마 고등학교쪽은 내년 입시(현 고2가 보게 될)를 앞두고 등교일수의 지역간 형평성 문제도 말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보이긴 합니다.
당장 수도권은 1학기의 절반 이상이 원격인데, 1학기 수업일수 전체를 등교수업으로 마친 학교들도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고등학생은 적어도, 학교 문을 닫는다고 집에서 얌전히 있을거 같지는 않아요.
이 부분은 당장 내년 입시에서 엄청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순수서정
21/07/21 18:30
수정 아이콘
조커82님도 고생이 많으시고 교육과 관련된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전면 등교 수업하니까 너무 좋네요. 여기는 유치원부터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하는데 다른 지역도 전면 등교수업하길 바랍니다
잉여레벨만렙
21/07/21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에서 일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걱정이 됩니다. 자리에 긴 시간 앉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원격 수업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았을 때 고등학교는 그나마 사정이 낫긴 합니다. 또한 학생들, 교사들에게 실시간 원격 수업을 위한 여러 가지 툴들이 익숙해졌고요. (라이브워크시트, 패들렛, 티쳐메이드 등) 1~2년 뒤 지금 중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올라왔을 때 어떻게 될지 너무나 두렵습니다.

아마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도 고등학생이 핵심 타겟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의 등교 문제를 계속 거론해 왔으니까요.
조커82
21/07/21 18:42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은 진짜 최악의 경우 수시접수 이후 고3을 들여보내고 고1,2를 등교시키는 방안이 있긴 합니다.
(사실상 고3은 대놓고 수능공부 자습시키는거고, 고1,2를 학교에서 케어하겠다는 이야기죠.
실제 코로나 없던 시절에도 공공연하게 실시되던 고3 교실의 어두운 단면이구요.)
초등학생은 올해 초1,2가 밀집도 제외가 되면서 4단계가 되지 않는 한 5개 학년까지 등교할 수 있긴 하지요.
(전국 동일 4단계 아니면 학기중 4단계로 전면원격은 앞으로 어렵다고 보는 입장이라, 3단계를 전제로 설명드립니다.)
중학교가 진짜 문제는 문제에요. 그런데 확진자 숫자가 강조되면서 등교 축소가 주장된다면, 6개 학년의 방역업무가 부담이 되는 초등학교나, 당장 입시에서는 떨어져있는 중학교는 현실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에 또 어렵긴 합니다.
고등학교 입장에서는 내년 고1이 제일 무섭습니다. 중1 자유학기제로 보내고 중2,3을 코로나로 보낸 세대...
AaronJudge99
21/07/22 08:55
수정 아이콘
저희도 고3은 맨날 나왔지만 솔직히 쌤들은 수업 안했어요 4월부터 크크크크 풀자습...차피 수시챙기는 애들이 없으니
사회탐구영역
21/07/21 18:58
수정 아이콘
현직 고3입니다....지금까지 저희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적이 두 번 있었는데, 그 친구로부터 옮은 사람은 한 명도 안 나와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었습니다. 저는 우리 생각보다 마스크의 감염 방지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봐서 2학기에는 전면등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고3은 백신접종도 개학 전에 다 끝날 예정이기도 하고요. 확실히 원격수업은 집중이 잘 안 되는 게 느껴져서 저는 그냥 수능 전까지 등교했으면 좋겠네요.
하카세
21/07/21 19:38
수정 아이콘
초등도 너무 어렵습니다... 작년 내용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 해 학습격차가 벌어졌는데 등교일이 적어 케어할 방법은 더 제한적이니ㅠㅠ 시험도 안보니 겉으로는 별 차이 없어도 수업 해보면 부진아가 엄청 늘었어요. 당장 급한 불은 고3 학생들이겠지만 진심으로 모든 학생들이 걱정됩니다... 답은 1년 리셋...?
조커82
21/07/21 20:0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중학교를 포인트로 두고 전면등교 실시의 목적을 분석해보면
현상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측면은 제가 계속 말씀 드렸고, 여기 선생님들도 말씀하시는 부분이 동일한데요.
정책적인 문제라는 점에서는 원격수업이 지금 이상 지속될 경우 이후의 교육정책이 극단적으로 변화해야할 가능성이 생겨서..이기도 합니다.
지금 정도 상황에서 원격수업 지속되면, 결국 전국단위 학업성취도평가 부활할수밖에 없고.
초등학교-중학교 과정 연계의 차원에서 중학교에서도 평가를 통해 학생을 관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날테니
자유학기제는 이상태로 학업 성취 못한 학생들이 진학하기 시작하면 끝나는 정책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형태로 쭉 가면 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실시 예정인 고교학점제 전면실시에도 치명타죠.
교육당국이 꾸려놓은 교육 정책들이 뿌리부터 흔들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걸 어떻게든 만회해서 정책을 고수하려면 전면등교를 해서 학업성취를 어떻게든 일궈야하긴 합니다.
AaronJudge99
21/07/22 08:53
수정 아이콘
19일에 백신맞았습니다 크크
1차라 구런가 팔 좀 아프고 말았어요 다행히
고3 첫날이라 그런가 ebs 이런곳에서 카메라 좀 왔더라고요 크크
이제...8월9일에 2차인데...아 그건 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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