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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0:55
실적이 좋음에도 삼전 주가가 못가는건 실적만으로는 시장이 만족을 못하고 그 이상의 것을 원하기 때문인데
M&A나 사업 범위 자체가 확장될만한 대형 이슈가 나와야 삼전이 가고 코스피도 3400을 돌파할 겁니다 M&A같은 대형 결정은 총수 없이는 어렵기 때문에 삼전 주주들이 이재용 사면을 원하는거죠
21/07/29 10:57
한국은 오너십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했는데,
그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해보면, 반절 정도는 삼성의 정경유착, 반절 정도는 노동자들이 지금까지 지켜본 중견 - 중소기업의 오너십(매우 방만한)에 기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반감이 이재용이라는 타겟에 쏠리고 있는 것 아닐지.
21/07/29 11:29
재벌가의 도덕적 해이라던가 범죄때문에 생긴 이미지 추락도 좀 있지 않을까요? 아 삼성이라면...삼성만 놓고보면 정경유착이 이미지에 많이 타격을 입혔겠죠
21/07/29 11:31
그렇죠. 정경유착이 정말 크죠.
그런데 정경유착 인덱스로든, 재벌가 평균 도덕인덱스를 따지고 봤을때, 제 뇌피셜 기준으로는 삼성이 상위 10%안에는 들텐데(적어도 가신들이 그렇게 관리해줄텐데) 조금 가혹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국민연금도 삼성때문에 손해본것 없는데 국민의 노후를 가지고 장난쳤다는둥의 이야기가 있지 않나 흐흐
21/07/29 14:27
삼성 정격유착은 이병철, 이건희, 이재용 계속 반복되었다는 점이 제일 문제죠. 사면해줘봐야 또 기업 범죄 저지를텐데요.
이재용 승계작업은 1994년 에버랜드 전환사채부터 시작해서,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무려 25년간 온갖 편법 저지르면서 이뤄졌습니다.
21/07/29 10:53
삼성의 쇠퇴, 저도 원하지 않죠. 해외에 있다보면 국뽕이 절로 찹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더 올라갈 여지가 충분하다고 봐요. 제 지인들에게도 국내 주식만 하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삼성전자 올인 추천하고 있고요.(인내심이 검증된 사람들 한정) 하지만 초장기적인 성장동력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21/07/29 10:58
흐흐 삼성 망한다 소리만 20년째 듣다가
어느 순간 주가 우상향 그래프보고 이제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도 다른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훨씬 우월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21/07/29 18:59
피터린치777님이 좋아하시는 아마존이나 구글이나 마소가 데이터 센터 지을 때 많이 들어가는 게 DRAM, NAND Flash죠 그래서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핸드폰이나 가전의 영향이 크겠습니다만 반도체가 가장 핵심이고 앞으로 시장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망할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출과 순이익만요. 주가는 잘 모르겠네요
21/07/29 11:18
성공하는 CEO 상당수가 싸이코패스라는게 냉혹한 현실이니까요
임직원들 불만이 경영에 영향이 얼마나 갈지는.. 임계점 넘기전엔 의미없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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