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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0 03:20
좀비아포칼립스 상황이지만 작품 내에서 시간이 상당히 많이 흘렀기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좀비에 대해선 제법 도가 튼 수준일 것이고
결국 좀비는 메인 빌런 자리에서 내려올수밖에 없고 인간 vs 인간 의 구도로 흘러가는것이 정석이겠죠 언급해주신 수많은 허술한 부분들은 제 나름의 생각으로 반박해볼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고.. 갈수록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은 동의합니다. 근데 저도 한 시즌8쯤 보다보니 이젠 의리만 남아서 계속 보게 되더군요 그래도 뭐 나름 중간중간에 환기 혹은 충격적인 이벤트들도 있고 하니.. 많이 질리지 않으셨다면 끝까지 보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됐건 올해-내년에 걸친 시즌11가 마무리라고 하니 8월말 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얘기가 길어지면 자연스레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요정도로 마치는걸로 :)
21/07/30 03:40
긴댓글 감사드립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도 언젠간 의리로 볼것같아요. 차라리 여기도 변종좀비가 나왔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감옥에서 병으로 죽고 살아나고하는 부분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21/07/30 03:50
시즌 7까진 어찌어찌 의리로 봤는데 8부턴 도저히 못 보겠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킹덤이나 스위트홈도 굉장히 좋았었고 저는 살아있다도 좋게 봤습니다. 오히려 외국쪽에서 나오는건 너무 진부한 설정만 가득해서 보다가 재미 없어서 빨리감기 해서 보는 경우도 많았네요..
21/07/30 03:55
전 진짜 네건 어떻게 죽나보려고 버텼는데 이렇게 끝나버려서 더 어이없었던 것 같아요. 대충 넷플썸네일 훑어보니까 오래 살면서 고구마를 줄 것 같는..
21/07/30 04:01
저도 시즌 7 중반까지 보고 GG 쳤습니다.
그 전부터 이미 의무감으로 보고 있었는데 확실히 재미가 없더군요. 워킹 데드의 스핀오프인 피어 더 워킹 데드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영 별로입니다. 스토리는 둘째치고 돈 안 들인 티가 난다고 할까요. 최근 들어서는 볼만한 좀비물이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ㅠㅠ
21/07/30 05:15
저는 시즌 7부터 접었습니다.
계속 핵심인물 들이 살아남는다 - 긴장감이 없어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계속 생겨나서 난잡해짐, 그렇다고 핵심인물 들이 죽어나감 - 매력적인 캐릭터가 사라져서 재미 없어짐의 가불기가 시즌이 길어지면서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그냥 더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미드가 시즌 5?까지 정도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지 그 이상가면 퀄리티 유지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21/07/30 06:59
어느때 부턴가 토킹 데드가 되더라구요.
맨날, 둘이서 얘기하면서 내 아버지는 그랬지~내 어머니는 그랬지~ 뭔 초롱이의 옛날여행도 아니고... 그저 분량 채우기로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넷플릭스로 볼때 그런 부분은 자동 스킵. 그래도 위스퍼러? 의 등장은 다시 흥미를 갖게 했지만, 등장인물들 중에 다섯명인가가 꼬챙이에 끼워져서 죽은 이후로는 안 보네요.
21/07/30 09:03
그냥 배경으로 틀어놓고 딴짓하기는 워킹 데드가 딱인거 같습니다 크크 현재 시즌 10 후반부까지 봤네요 근데 띄엄띄엄 봐서 그 전 내용 생각도 안나네요
21/07/30 09:34
시즌 10까지 봤는데 8부터는 약간 의리로 보긴했어요. 7까지는 그냥저냥 봤는데 그 이후로는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8부터 그냥 대충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용이 생각나진 않는데 다시 보고싶진 않네요 크크 메인주인공이 다시 나온다면 볼거같아요.
21/07/30 09:35
최근 본 좀비물 중에서는 일본만화 학교생활! 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아이 엠 어 히어로도 기괴한 결말만 제외하면 재밌게 봤구요.
21/07/30 23:02
이거 한국말위주로 쓰는 한국인 나오는거죠? 크크 초반에 몇편봤는데 개성이 있는 작품이었던것 같아요. 전 저런 환경에서 한국말 계속 쓰는게 너무 현실성이 떨어져서 몰입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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