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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4 19:30:05
Name 나주꿀
Subject [일반] 번역) 로봇 돌고래는 전기 고등어의 꿈을 꾸는가 (수정됨)


로봇 돌고래로 동물원에 갇힌 동물과 해양 공원을 구하는 방법





- 진짜 돌고래처럼 보이나요? 사실은 로봇입니다. 

Freethink-How-robots-could-end-animal-captivity-in-zoos-and-marine-parks-Just-Might-Work-AZey-HTJfi-
- 아무도 그것이 로봇이라고 믿지 않았어요.
모두가 그것이 진짜라고 믿었어요.

현대공학의 인상적인 성취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습니다.
이 로봇은 해양 공원 산업을 구할 수 있고 수 천 마리의 갇혀 있는 돌고래, 고래, 해양생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수조에 화려하게 코팅을 하고 예쁘게 꾸며도 결국 그 동물들은 갇혀있는거죠.

-그게 동물원과 해양공원의 복잡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야생 동물들을 가둬두죠. 
하지만 사람들이 자연세계를 보고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를 제공하고,야생 동물의 보존과 재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돌고래 로봇이 좋은 점은 유지하면서 나쁜 점은 개선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 해양공원 산업 전반을 비난하는 것은 쉽지만, 저희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산업을 훨씬 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미래로 전환하고 싶은 겁니다.


-이 로봇 돌고래가 동물 포획을 끝내고 해양공원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요? 
돌고래(로봇)은 그렇다네요.

"Just Might Work" 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들에 대한 놀라운 해결책에 대한 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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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우리가 만든 모든 애니매트로닉스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딥 블루 씨"에 나오는 상어 중 내부 장치고요.
여기 실제로 "퍼펙트 스톰"에 나오는 황새치와 마크 월버그를 잡는 상어가 있습니다. 
이건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장편 영화 '아나콘다'에 나온 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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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콘티를 만나보십시오.
- 전 엣지 이노베이션의 창업자 겸 CEO 입니다.
우리는 정말 정교한 애니매트로닉스를 구축하면서 할리우드 특수효과 회사로 사업을 시작했죠.

여기, 이건 "Free Willy"의 원래 제작 틀입니다.

- 어서, 윌리! 할 수 있다는 거 알아!
- 현재 사업의 핵심 부분은 "프리 윌리"에서 출발했습니다.
- 20년 전 월트와 로저 홀츠버그는 최초로 수영 가능한 애니매트로닉스을 만들었습니다. 

로저 홀츠버그
-전 꿈의 직장에 다니고 있죠.
전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의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다음 세대의 워터파크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죠.

월트(월트 콘티)에게 연락했죠, 
당신의 애니매트로닉스를 써서 제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그것들을 실시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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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학적인 부분도 충분히 힘들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진짜처럼 느껴지는 걸 만드는 거였죠.
- 돌고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청사진(설계도)는 없죠.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양의 영상을 보고 연구했고, 실제로 움직임의 특징을 살펴봤죠, 어떻게 가속하고 회전하는지요. 

로봇 안엔 모두 관절과 서보모터, 마이크로프로세서 같은 것들이 있지만 
이 로봇을 돌고래나 오르카, 상어, 벨루가처럼 만드는 것은 사실 예술과 지식이죠.


-이 어트랙션을 시범 운영했을 때 흥미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죠.
수족관의 모든 물고기들이 돌고래가 진짜라고 믿었어요.
상어들은 그것을 피했죠. 거북이들은 로봇을 무서워했고요. 작은 물고기들이 아래쪽에서 헤엄을 쳤죠.
하지만 돌고래들은 음파탐지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고래들은 로봇 안에 서보모터와 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 초기의 이 성공은 개발진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이끌었습니다.
만약 로봇이 수조 안에 있는 동물들을 속일 수 있다면, 인간도 속일 수 있을까요?

뉴스앵커
- 오늘 밤 시월드에선 동물 보호단체의 압력에 굴복하여, 그들은 이제 인기 있는 범고래 공연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해양공원의 윤리문제는 미국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습니다.
"블랙피쉬(2013)" 같은 다큐멘터리의 폭로가 대중의 의식 속에서 문제제기를 했죠.
미국에는 몇 안 되는 해양공원만 남아 있고, 방문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그러한 인식 전환이 모든 곳에서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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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해양파크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2019년 현재 80개의 해양공원이 있으며 27개의 해양공원을 새로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세계에서 포획된 돌고래, 고래등 해상포유류의 3분의 1이 중국 해양공원에 있죠.
이 동물들에겐 불행한 일이지만, 
엣지 이노베이션이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약 1년 반 전 느닷없이 중국에서 대형 해양생물 산업을 진행 중인 사업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많은 대형 해양 동물을 관리하고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산을 막 끝낸 참이더군요.
그리고 누군가 이렇게 말한거죠, "잠깐만, 차라리 이걸 애니매트로닉스로 할 수 있을까?"


-현재 중국 주요 해안도시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단지 진짜 돌고래를 로봇 돌고래로 대체하는 게 아닙니다.
지난 50년 동안 돌고래와 범고래들이 경기장에서 곡예를 하는 것을 보아왔어요.
우리는 이 새로운 기술이 허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싶은 겁니다.


-현재 이 로봇에는 몇 가지 한계점이 있습니다. 일단 유선이고요. 조종자가 있어야 합니다.
비싸긴 하지만, 그 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상받게 되죠.
이 돌고래는 제작 비용은 3백만에서 5백만달러지만 장기적으로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 밝혀진 바와 같이, 애니매트로닉 동물의 도입 비용은 살아있는 동물을 사는 것보다 훨씬 더 비쌉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다면, 밤에 재충전하기 위해 여러분의 동물들을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되죠. 
그러면 수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음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 글쎄요, 3.0 버전의 돌고래를 생각하고 있는데, 델(돌고래 로봇)이 혼자서 8시간에서 10시간 동안 수족관에 있을 수 있고, 
AI로 스스로 헤엄칠 수 있게 할 겁니다.


이 로봇의 가장 큰 가능성은 측정하기 힘듭니다. 
야생동물과 실제로 야생동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죠.
- 돌고래 델처럼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이 가장 깊고 효과적인 교육입니다.


(아이들에게)델이랑 같이 물속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싶은 사람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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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애니매트로닉 생명체들로, 그들은 저 아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줄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희망은 그 사랑과 그 감정이 그녀가 자라서 그 동물들을 보호하고 싶게 만들 것이라는 겁니다.
- 우리는 실제로 사람들이 이 동물들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방법을 확장하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로봇 돌고래를 만들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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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다듬을 수 있는 호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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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수영할 수 있는 상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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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공룡도 가능할 지 모릅니다.


- 쥬라기 바다를 다시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수억년 전에 사라진 놀라운 해양생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바다를 재현해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그 경험으로 자연이 그저 공짜로 주어진게 아니라는 걸 사람들이 깨닫길 바랍니다. 
자연은 연약해서 깨지기 쉽고. 모두 서로 연관되어 있으니, 바다를 돌봐야 한다는 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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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에 있는 여수 아쿠아리움에 가서 벨루가 쇼를 봤던게 마지막으로 돌고래(?)쇼를 봤던 기억입니다.
찾아보니 올해 6월엔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에 있던 12살 벨루가가 폐사했다는 소식이 있군요.
(댓글에서 지적해주셔서 다시 검색해보니 폐사한 것은 여수 아쿠아리움의 벨루가이고, 롯데월드는 방류를 검토중인가 봅니다)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을 좁은 곳에 가둬두는게 옳은 일인지,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더라도 자유(?)를 박탈하는게 옳은 일인지
이런 저런 논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저는 정확하게 한 쪽 편을 들 정도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으니
결론을 내는 것은 보류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로봇 공학이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절충점을 찾아준다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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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21/08/04 19:41
수정 아이콘
올해 죽은 벨루가는 여수에서 보셨던 루이일 겁니다. 이제 루비만 남았습니다.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에 홀로 남은 벨라는 방류를 위해 위원회가 발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주꿀
21/08/04 19: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본문에 수정 반영했습니다
양파폭탄
21/08/04 20:09
수정 아이콘
[실제 야생동물과 구분할 수 없다니 정말 놀라운걸? 하지만 저건 진짜가 아니잖아? 난 진짜가 보고싶어]
인간의 욕망은 정말 끝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현재보단 나을 거라는건 아주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8/04 20:13
수정 아이콘
가성비싸움에선 밀려서 수요가 줄긴할테니?
나주꿀
21/08/04 20:26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 진짜 고양이와 가짜 고양이를 구분 못해서 죽게 놔둔 캐릭터가 나오죠.
마지막에 주인공도 기계 두꺼비를 줍지만 진짜처럼 키우고요.
결국엔 인식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인식은 지금보단 나은 방향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고요.
일반상대성이론
21/08/04 20:10
수정 아이콘
한 3년전에 올라왔었던 디즈니랜드 애니매트로닉스도 인상적이었는데...
21/08/04 21:32
수정 아이콘
다른 물고기들도 진짜로 구분 못하는걸까요? 그냥 큰 물체가 와서 피하는건 아닐까요? 냄새 같은게 다를 것 같은데
아마추어샌님
21/08/04 21:48
수정 아이콘
시작은 동물같이 움직이는게 목표겠지만
앞으론 실제 동물보다 더 멋짐을 추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닉네임
21/08/04 22:10
수정 아이콘
동물보다 훨씬 더 멋진걸 만들어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있잖아요
나주꿀
21/08/04 22:25
수정 아이콘
드래곤, 공룡, 환상의 동물은 차고 넘치죠
술라 펠릭스
21/08/04 23:50
수정 아이콘
쵸비?
Chandler
21/08/05 08:42
수정 아이콘
연경 봇 만들어서 파리올림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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