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6 17:53:37
Name 이르
Subject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20년 애니 이야기 (수정됨)
안녕하세요
기다리신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ㅠ.ㅠ
올해에도 작년 애니 리뷰 글을 쓰게 됐습니다
어쩌다 보니 무려 5년째 애니 리뷰를 쓰고 있네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나 최대한 자제하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작]

1. 무능한 나나

처음에 저는 이 애니를 이지메 당한 주인공이 복수하는 애니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의외로 긴장감이 있는 애니입니다.

주인공에 이입해서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리는 애니입니다.



2. 주술회전

사람들이 주술회전 진짜 재미있다고 하면서 많이들 추천하더군요.

근데 이렇게까지 추천하니 반대로 엄청 재미없는 거 아닐까 하면서 봤습니다.

흔히 있는 능력자 배틀물 애니인데 솔직히 재미있습니다.

그냥 재미있어요. 다른말이 필요 없이 재미있었어요

근데 보다 보니 애니가 히로아카 느낌도 나고 나루토 느낌도 났습니다만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3. 진격의 거인 4기 파트1

제가 진격의 거인 원작은 한참 전에 보다 말아서 아직도 원작결말은 모릅니다.

일부러 애니로 보고 싶어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만 안 좋은 소리는 많이 들리더군요.

어쨌든 애니로 돌아와서 말해보자면.....

이 애니가 시작한 지 벌써 8~9년째인데 스토리의 몰입감은 여전합니다

텐션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어요

리바이도 여전합니다. 근데 미카사의 작화가 조금 너프먹은듯한 느낌이....;;;;

다만 분명 3기도 끝까지 봤었는데 스토리가 3기에서 4기로 바로 이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조금 스킵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진격의 거인 애니를 1기부터 쭉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에도 실망하지는 않을 실 겁니다.





[호불호 갈리는 추천작]

1.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 생활 2기

제기 리제로 1기는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아마 감독판 포함해서 정주행을 3번인가 했을 겁니다.

근데 너무 기대가 컸을까요

1기보다는 임팩트가 약하더군요.

확실히 1기의 그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런데도 충분히 재미있는 애니입니다.

아직 못다 한 스토리가 많을 테니 제발 3기가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 마녀의 여행

뭐랄까 처음에 이 애니를 봤을땐 치유물 혹은 여행물? 인줄 알았습니다만

몇몇 에피소드는 치유물이 맞더군요.........;;;;;;

뭐 어쨌든 마녀가 된 주인공이 여행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주된 내용인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담담한 독백 혹은 자뻑이 이상하게 괜찮더라고요

자뻑심한 주인공의 독특한 치유물 여행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4. 소말리와 숲의 신

흠 이 애니는 전사와 소녀? 라는 흔한 클리셰의 애니입니다.

골렘과 인간 아이의 여행을 보여주는 애니인데 너무나도 정석적인 애니입니다.

마치 멀면 더블커멘드 가까우면 벙커링 같은 애니라고 할까요

너무나 정석적이라서 이후 전개를 충분히 예상 가능할 정도지만

그 정석적인 전개의 연출이 좋았습니다.

훈훈하면서도 훈훈하지 않은 정석적이지만 나쁘지 않은 연출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5. pet

이 애니는 작화가 좋지는 않습니다.

아니 저랑 맞는 작화가 아니라고 하는 게 좋겠군요

그냥 충분히 볼 정도는 됩니다.

다만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의 기억으로 들어가는 애니인데 굉장히 독특해요

그저 그런 흔한 러브 코미디, 이세계물, 전생물에 질리신 분들에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스토리가 별로라고 느끼시면 오히려 재미없을 수가 있을지도........;;;;;;



6. 파도여 들어다오

제목만 봐서는 뭔 애니지? 라고 했지만

간단히 말해서 라디오 하는 애니더군요.

주인공이 라디오 알바? 비스무리하게 하는데

애니에서 주인공의 라디오 만담? 이 이게 뭐지 하면서도 의외로 끌리는 매력이 있을 수도 있겠다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상 일상물같아서 긴장감 같은 건 크게 느끼는 건 없지만 마지막화 에서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오히려 너무 현실물? 같아서 몰입이 확 되더군요.

독특한 매력의 라디오 알바 아가씨의 만담을 듣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애니입니다.



7. 여친 빌리겠습니다

저는 지금껏 매번 저희 부모님 세대가 왜 자꾸 뻔하디뻔한 한국 막장 드라마를 그것도 욕하면서 보는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이 애니를 보시면 단번에 빡 하고 이해가 가더군요.

말도 안 되는 막장인데 재미있습니다.

분명 욕하면서 보고 있는데 재미있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재미있어요

한국식 막장 드라마 아니 일본식 막장 애니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8. 그레이트 프리텐더

1줄 요약하면 사기 치는 애니입니다.

분명 사기 치는 애니인데 쩝니다. 그냥 쩔어요

FM으로 따지자면 모든 스텟이 15 이상 입니다.

근데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애니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데 에피소드마다 스토리의 전개 편차가 좀 심합니다.

특히 3번째와 4번째 에피소드의 편차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9. 우국의 모리아티

우선 저는 셜록 홈즈를 잘 모릅니다.

대단한 영국 소설이고 모든 탐정 캐릭터의 원형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애니가 셜록 홈즈 애니이더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애니 초반은 그저 그런 다크히어로가 생겨나는 과정을 보여줘서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근데 셜록 홈즈가 나오면서 애니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합니다.

히어로와 다크히어로의 대립, 수 싸움 등등 굉장히 흥미롭더군요.

거기다 중반을 넘어가면 모리아티와 셜록이 아닌 제3의 케릭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3번째 나오는 이 케릭터가 매력이 더럽게도 없어요

아니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고나 할까

애니 후반부에 스토리가 완결까지 순식간에 진행됩니다.

제가 원작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너무 급해요

차라리 2기를 만들거나 아님 2기를 못 만들더라도 완결을 억지로 구겨 넣지 말고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아쉬운 애니였습니다.

다만 셜록홈즈 케릭터의 매력은 나쁘지 않으니

원작 셜록 홈즈의 팬이시라면 한 번쯤 일본풍으로 재구성한? 한 이 애니를 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비추천작]

1.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제로 크로니클

저는 이 애니가 원작 게임이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봤는데.....;;;

일단 이 애니는 너무 불친절해요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매 편마다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스토리에 구멍이 숭숭 뚫린 느낌이에요

다 보고 나니 원작 게임을 한 사람만 보라고 만든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 마왕학원의 부적 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제목만 봐서는 또 그저 그런 라노벨 원작의 양상형 애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저 그런 애니 맞아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전생한 마왕인데 그냥 꼬이는 여주인공 2명에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는 여케들로 구성된 팬클럽에...;;;

거기다 더 황당한 건 용사도 전생했는데 웃긴게 이녀석은 목숨? 이라고 하나 아무튼 이게 7개가 있어서

주인공인 마왕도 상대하기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인간들에게 암살당해 전생한 걸로 나옵니다..... 이 무슨;;;;; 대체 마왕도 못 죽인 용사를 어떻게 죽인건지......;;;;;

그리고 이 애니를 보면서 정말 짜증 나는 게 하나 있었는데



대충 누군가가 개쩌는 마법을 보여줌

주인공이 그건 틀렸다고 마법을 재구성? 해서 다시 보여줌

모두가 깜짝 놀람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물어봄

주인공은 난 마왕이니깐 이라고 대답함



이런 상황이 작중 몇 번 나오는데 주인공이 마왕이니깐 하고 대답하면

그다음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상대방이 그냥 입을 꾹 다물어버려요

아니 상식적으로 네가 마왕이라니 뭔 개소리야 하면서 대화야 이어져야 하는데 그냥 거기서 끝나버립니다.

차라리 주인공의 대답이 너무 어이가 없으니 대답을 안 하고 무시한다고 해도 표정이라도 보여줬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리고 이 애니 2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니 대체 왜!!!



3.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흠 이 애니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일본은 소설 및 애니에서 군대 혹은 군인이 너무 허접하게 나옵니다.

일단 이 애니는 두 개의 국가가 서로 전쟁 중인 설정입니다.

거기다 남녀주인공이 서로 적대국의 군인인데 하는 짓을 보면 두 명 다 군사재판 받고 바로 총살감이에요

특히 1화 첫 만남이 정말 역대급 의미로 대박인데

앞의 내용은 생략하고 간단히 적어보자면 남주인공 vs 여주인공 + 시녀 해서 2:1로 전투가 벌어지는데

전투 도중 높은 곳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던 여주인공이 아래로 떨어지는데 남주인공이 공주님 안기를 시전합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이 녀석들 군인이에요 그리고 상대는 적군이고요!!!

떨어진다고 안는 놈이나 안기는 놈이나 그걸 멍하니 보고 있는 놈이나 3명 다 제정신이 아니에요

보다 보니 열불이 나서 어휴;;;…….



4. 지비에이트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2020년 최악의 애니를 뽑는다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담스러운 작화와 한숨 나오는 액션씬 그리고 총은 안 통하지만

냉병기에 쓰러지는 몬스터들..........

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진짜 오랜만에 보는 충격적인 애니였습니다.



5. 신이 된 날

마에다 준의 엔젤비트 재미있었습니다.

샤를로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그래도 전 볼만했습니다.

그런데 신이 된 날 이 애니는 아니에요. 진짜 아니에요

작화는 괜찮아요 아니 오히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첫째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주요 케릭터 중 하나가 의미가 없어요 있으나 없으나 그게 그거에요 아니 오히려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스토리상 하는 게 없거든요

둘째 여주인공이 자신을 신이라고 하고 어느 시점에서 세계가 멸망한다고 하는 데 제가 촉이 좋았는지는 모르지만 이 캐릭터의 숨겨진 반전이 바로 보이더군요.

셋째 이게 가장 최악이었는데 당최 남주인공이 이해가 안 됩니다. 공감이 아예 안 돼요 애니를 보면서 대체 에이 말도 안 돼 라고 몇 번을 중얼거렸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답이 없다고 생각한 애니였습니다.



6.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제가 앞서 비추천 작으로 5개의 애니를 말씀드렸지만

솔직히 다 필요 없습니다.

왜냐면 이 이애니가 원탑이거든요

제가 본 2020년 애니들 중 최악의 애니였습니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다른 비추천 애니들은 보다가 짜증이 났지만 이 애니는 보다가 화가 났어요

일단 이 애니는 의외로 작화가 좋습니다

케릭터도 귀엽고 배경 작화도 깔끔하고 이뻐요

그리고 생각보다 전투씬도 괜찮아요

아예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흔한 라노벨 원작 애니가 이 정도의 전투씬이라니 라면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합니다.

일단 주인공은 확실히 귀여운 편입니다. 근데 그게 다예요

주인공의 매력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1도 없어요.

말도 안 되는 주인공 보정,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편의주의, 거지 같은 작위적인 전개, 밥 말아 먹은 개연성 때문에 주인공을 보면 매력은커녕 오히려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조연으로 나오는 캐릭터 중에 외강내유형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그 캐릭터가 훨씬 더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주인공 소꿉친구? 로 나오는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을 왜 잘하는지 왜 이렇게 강한지 그 무엇 하나 설명해주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앞에 말했듯이 전투씬은 좋다고 했습니다만 좋긴 좋아요

그런데 전투씬이 재미가 없어요

뭔가 번쩍번쩍하고 콰쾅하고 다 때려 부수고 역동적으로 보여주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요

아니 재미가 없는 게 아니라 뭔가 루즈하고 지루해요

이런 전투씬은 난생처음입니다.

끝으로 제일 화가 나는 건 이 애니 속에 나오는 운영진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자식들은 전부다 짤라야돼요

3N, 블리자드, 라이엇도 이런 식으로는 패치 안 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 녀석들은 한국에서 이런 식으로 운영했으면 광화문에 효수당할 겁니다.

진짜 2020년에 반영된 애니 중 최악의 애니였습니다…….

근데 이 애니도 2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니 대체 진짜 왜!!!





네 이렇게 2020년도 애니 리뷰가 끝났습니다.

매년 쓰면서 내년에도 쓸수있을까 하면서 글을 적었지만

내년은 확실히 리뷰를 무조건 쓴다고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왜냐구요?

약속의 네버랜드 2기를 도저히 용서 할수가 없...........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마녀
21/08/06 18:03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드립니다.... 요즘엔 스토리가 좋다고 해도 망작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같아서, 기왕이면 눈이라도 즐겁자는 마인드로 여캐가(가슴이....) 예쁘거나 작화가 좋은 작품들로 보는 편인데 추천해주실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RedDragon
21/08/06 18:07
수정 아이콘
Vivy -Fluorite Eye’s Song 추천드립니다.
작화 / 스토리 / OST 다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년 내로 본 애니 중에 가장 괜찮았습니다.
특히 작화가 진짜 좋습니다. 왓챠 구독하시면 왓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하얀마녀
21/08/06 18:36
수정 아이콘
오...감사합니다
21/08/06 20:06
수정 아이콘
제가 올해 작품은 아직 다 감상하지 않아서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작년 작품중에 주술회전이 전투씬이 괜찮습니다.
RedDragon
21/08/06 18:10
수정 아이콘
무능한 나나 함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2020년은 마녀의 여행이랑 그나마 리제로 2기 말곤 별 기억에 남는게 없긴 하네요...
히로아카 4기도 2020년이었던가요?
21/08/06 20:07
수정 아이콘
히로아카 4기가 19년 4분기분터 시작해서 제가 이전에 쓴 리뷰에 있을겁니다
21/08/06 18:13
수정 아이콘
방어력 올인을 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크크크. 무능한 나나 좀 답답한 스토리긴 해도 스릴러나 추리물 느낌도 약간 나고 나쁘지 않죠. 판매량이 바닥이라 2기가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마녀의 여행은 라노벨 원작치곤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캐릭은 잘뽑은거 같아요. 짤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하더군요 크크.
렌탈여친은 애니 끝난 지점이 그나마 원작에선 볼만한 부분이더군요.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들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작가가 그냥 이상형 캐릭터 망상과 돈 벌 생각밖에 없나 봅니다.
애니 리뷰 글 잘보고 갑니다~
21/08/06 20:12
수정 아이콘
방어력 올인 진짜 보다가 화딱지 나는 애니였습니다.
무능한 나나 2기가 나왔으면 좋을텐데 역시나 판매량이...ㅠ.ㅠ
렌탈 여친 원작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원작이 딱 호평인 부분까지만 애니화 한 모양이군요.... 재미가 빠지면 막장만 남는데;;;;;;;
도라지
21/08/06 18:35
수정 아이콘
방어력 올인은 애초에 시작 자체가 개연성이나 스토리는 무시한 가벼운 작품이라 보는 사람도 그걸 감안하고 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까일만한 스토리 전개가 나와도 [이 작품은 원래 이러니까] 하고 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21/08/06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원작이 이런 줄 전혀 몰랐습니다....ㅠ.ㅠ
21/08/07 06:24
수정 아이콘
요즘 은근 스트레스 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토리라인이긴 하지요. 대충 이세계 스마트폰 부류의 것들... 악당들은 뭘 하던 당하기만 하고 주인공은 그냥 편안한 생활을 즐기려고만 하고...
한방에발할라
21/08/06 18:38
수정 아이콘
무능한 나나 의외로 괘찮죠.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핑크는 역시 과학....
21/08/06 20:14
수정 아이콘
핑크는 역시 과학.... (2)
21/08/06 18:42
수정 아이콘
마녀 여행은 흔한 치유물로 봤다가 몇몇 화는 깜짝 놀랐네요.. 재밌게 봤고..
주술회전은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데 그냥 재밌더군요...
21/08/06 20:15
수정 아이콘
마녀의 여행 재미있죠
실제상황입니다
21/08/06 1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술회전은 확실히 파쿠리 애니죠. 만화부터가 그런데요 뭘... 특히 요즘에는 헌터헌터 열화판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그럽디다. 근데 저는 파쿠리 잘하는 게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하여튼 그래서 이것도 진짜 그냥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헌터헌터 특유의 그 설명충 느낌도 같이 카피돼서 그게 좀 불호긴 합니다. 조금만 더 정제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실제상황입니다
21/08/06 18: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펫 이게 진짜 좋았습니다. 발상이랑 스토리가 정말 재밌더라구요. 근데 약간 퀴어 느낌 나서 싫어할 분들 많겠다 싶었습니다.
21/08/06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펫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근데 퀴어 느낌이 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AaronJudge99
21/08/06 18:49
수정 아이콘
아 여친 저게 그 유명한 렌탈여친인가요? 좀 볼라다가...리뷰 좀 보니까 보다가 홧병날거같아서 GG 쳤는데...

주술회전은 봐야겠네요...
AaronJudge99
21/08/06 18:51
수정 아이콘
요새 근데 진짜 애니가 흉작 아닌가요? 뭔가...이거다! 싶은게 별로 없는거같아요 제가 라노벨 원작 애니는 좀 취향이 아니라 그런지...
21/08/06 20:16
수정 아이콘
주술회전 추천 드립니다.
Dark Swarm
21/08/06 18:49
수정 아이콘
2020년은 근 10년 정도에 가장 볼만한 게 적은 해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 안 나온 것 중에서 개인적인 추천은 허구추리 정도일 것 같네요.
21/08/06 2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구추리 여케가 예쁜건 기억나네요
ioi(아이오아이)
21/08/06 19:00
수정 아이콘
2020년은 애니가 흉작일 수 밖에 없는 게

애니 만드는 거대 공장 중에 하나가 통째로 불에 사라진 덕분에

후반기에 되어야 극장판 겨우 내놨고, TVA는 올해 겨우 내놨죠.
21/08/06 19:13
수정 아이콘
그때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핵심 제작자가 사망했고요...
21/08/06 20:17
수정 아이콘
ㅠ.ㅠ
건전한닉네임3
21/08/06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개해 주신 작품중에 본것들 감상 남기자면

파도여 들어다오
이게 뭔가? 하고 틀었다가 시작부터 무슨 전개인가? 하고 보다가 어느새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현실감 있는 비현실 라디오 시트콤...장르를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데 미소녀니 이세계니 질리신분은 한번 추천 드립니다

그레이트 프리텐더
저번에 저도 관련 글 쓰면서 잠깐 언급했던 작품입니다
에피소드 편차도 심한데 시즌 편차는 더 심한느낌...
시즌1은 개연성 뭉개져도 그러려니하고 봤는데 시즌2는 뭔가
개연성을 뭉갤만한 괜찮은 스토리도 아니고 그거 수습하려다가 더 애매해진 느낌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어이없어서 웃기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1/08/06 19:31
수정 아이콘
여친 빌리겠습니다 재밌어보이네요
21/08/06 20:18
수정 아이콘
재미있습니다. 막장이지만요 크크크
닉언급금지
21/08/06 19:33
수정 아이콘
평 잘봤습니다. 한 작품에 대해 같은 감상을 말하면서 다른 평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8/06 20: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8/06 19:40
수정 아이콘
술술 읽다가 난 마왕이니깐 하는게 왤캐 재밌죠 크크 좀근본없는 양판소소설의 느낌이 나네요
21/08/06 20: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닉언급금지
21/08/06 19:52
수정 아이콘
애니들과 관련한 만화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입니다.
=======
1. 무능한 나나
그럭저럭 심한 억지 속에 세워진 논리 구조를 무척 잘 따르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갑니다.

추리물 좋아하시면 보세요.
의외로 능력자 이야기지만 능력자 배틀물이 아닙니다.
주인공인 나나는 무능한 나나이니까요.

2.
일본 만화 네이밍 법칙 중에서 '주술'이 앞에, '전선'이 끝에 들어간 만화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네, 법칙 맞습니다.
보세요.
물론 블리치 짭...

3.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초반부가 흑선에 대한 일본의 공포의 재현에 불과했기 때문에 불쾌해서 안봐서 모릅니다.

4. 리:제로
구멍이 있는 설정이지만 그 설정을 정확히 지켜나가는 왕도물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5. 마녀의 여행.
~의 여행물로서는 드문 비힐링물입니다. 힐링 받을만하면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송곳을 쑤셔댑니다.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6. 소말리와 숲의 신
흔한 만화 클리세 중 하나인 보이 미츠 걸의 변형인 파파 해즈 '어' 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해당 부류가 늘 그렇듯이 걸이 귀여우면 장땡인 장르입니다.
그리고 단언컨대
소말리는 귀엽습니다.

7. pet
모르는 작품입니다.

8. 파도여 들어다오.
아니 이 양반 피부림을 벗어나더니 아스트랄계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절대로 반드시 꼭
보세요.

9. 여친, 빌리겠습니다.
혹자는 헤이세이 시대의 메종일각이라던데
그렇게 까지는 아니고 뭐 그저그런 럽코물입니다.
그렇게 까지 막장물은 아니에요.

10. 그레이트 프리텐더
역시 안 본 작품입니다.

11. 우국의 모리아티
홈즈 팬 아닙니다.
거기다 영국인 척 하는 초기 소화 일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불쾌감에 안봤습니다.

12.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제로 크로니클
모르는 작품입니다.

13. 마왕학원의 부적 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전형적인 라노벨 스핀오프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시장이 주문한 만큼의 결과물입니다.

14.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1화 여섯 페이지인가 보고
'음, 봉인하는 게 내 정신에 이롭겠다.'라고 생각한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잘 모릅니다.

15. 지비에이트
모르는 작품입니다.

16. 신이 된 날
모르는 작품입니다.

17.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구멍 많은 설정 속에서 그 설정을 왕도적으로 잘 따라가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애니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른 분들께 추천요? 머리를 텅 비우고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이라도 뭔가 의문을 품는 순간 화딱지가 나겠지만
멍하고 보기에는 참으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21/08/06 20:04
수정 아이콘
마녀의 여행이랑 무능한 나나 보러갑니다
21/08/06 20:21
수정 아이콘
즐감하세요~~~
클로에
21/08/06 20:49
수정 아이콘
신날 최악의 포인트가 에어 마마씬을 정말 뭣같이 오마쥬했는데 심지어 한 사람이 원작자
마에다 준이 얼마 전에 쓴 나온 소설이 호평인데,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를 너무 못씁니다. 다시 분량제약 없는 본업에 힘을 써야....
곡 쓰는 능력은 아직 살아있다에 팬결집으로 이런 퀄리로도 초동 1500장이 가능하다만 남았습니다.
PA가 시로바코 이후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이 상태가 계속 죽쓰고 있어서 저 기록도 잘나온거라는게 좀 웃프네요.
술라 펠릭스
21/08/06 20:54
수정 아이콘
파도여 들어다오 강추.

이 작가는 단편도 장편도 저를 단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어요.

오프닝과 엔딩도 잘 빠졌습니다. 지금도 거의 매일 듣는 듯.
바람의바람
21/08/07 00:21
수정 아이콘
제가 애니 끊은지가 좀 되었습니다
케이온이 뜰 때 도저히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고 그 당시 방영된 대다수 애니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더이상은 취향에 안맞아서 끊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최근 10년간 카우보이비밥이나 흑의계약자처럼 주인공이 온갖 똥폼 다잡고 진중하면서도 약간의 위트가 있는 그런애니는 없나요?
요즘으로 치면 위쳐같은거요
Dark Swarm
21/08/07 01:35
수정 아이콘
바로 떠오르는 건 혈계전선이나 타이거 앤 버니 같은 건 괜찮으실지도... 싶네요
바람의바람
21/08/07 13: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하지만 취향에 약간 벗어나는군요
흠흠흠
21/08/07 0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골든 카무이 라는 애니가 딱 그런 내용입니다. 역사배경 액션애닌데 약간 서부극 느낌나고 유머러스하고 되게 재밌어요.

도로헤도로도 강추....
바람의바람
21/08/07 13:34
수정 아이콘
호오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감사합니다.
21/08/07 06:41
수정 아이콘
음 10년 범위로 잡자면 PSYCHO-PASS 도 들어가겠네요. 좀 약하지만 최근 것으로는 다윈즈 게임?
바람의바람
21/08/07 13:35
수정 아이콘
제가 그것도 보다가 2기에서 접었습니다... 가장 매력적이던 1기 주인공이 퇴장하니 볼 맛이 뚝...
실제상황입니다
21/08/08 13:16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온갖 똥폼 다잡고 진중하면서도 약간의 위트가 있는 그런 애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딱 이거네요
흠흠흠
21/08/07 0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20년은 이드 인베이디드랑 도로헤도로, 데카당스, 켄간 아슈라, 렌탈그녀, 불꽃소방대, 진격, 주술회전, 골든 카무이, 그레이트 프리텐더, 바키, BNA, 허구추리, 페그오, 이종족 리뷰어스

이렇게 재밌게 봤네요.....

한 몇년동안 애니 안보다가 작년부터 다시보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애니들 퀄이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고퀄 오리지널도 자주 나오고.

일본 애니시장이 요새 폭발적으로 성장중이라길래 진짠가...? 했는데 분기당 볼 애니가 3~4개씩은 꼭 있는거 보면 확실히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요새 양덕 커뮤니티가 엄청 활성화되서 MAL 이나 레딧 같은데서 매분기 인기도별로 쭉 정리해놓은거 참고하면 볼만한거 찾기 편합니다.

국내 커뮤는 이상하게 애니 관련 중심지 역할 하는 커뮤가 완전히 사라져 버려서 참고하기 힘들더라구요.... 해당 작품 마갤정도 빼면....

뭔가 분기별로 애니 보면서 애니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커뮤가 없다고 해야할까... 걍 만화 연장선으로 애니까지 특정 작품 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갤러리들로 각자 다 흩어진 느낌...
21/08/07 10:12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2020년 작품들을 되돌아보니..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한해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유명 작품들의 후속편들이 제 몫을 다 해줘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어과초T, 카구야 2기, 진격의거인 4기 모두 재밌게 봤고, 내청코도 3기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만 리제로 2기는 아쉬웠습니다..

베스트는 아쿠다마 드라이브를 꼽고 싶고
불쾌하고 자극적이었지만 단지 재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끝까지 정주행했던 무능한 나나,
격투씬에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잘빠진 소년만화인 주술회전,
남주가 조금씩 정신을 차려가면서 1급 발암물(;;)에서 스토리가 있는 럽코로 변모해가는 렌탈여친,
일레이나가 귀엽고 때때로 등장하는 잔혹동화가 신선한 충격을 주던 마녀의 여행도 볼만했습니다.

워스트로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신이 된 날을 주저 없이 워스트로 꼽겠습니다. 늘 말하지만, 다시 보면 샤를로트는 선녀입니다?
21/08/08 05:22
수정 아이콘
왓챠에서 처음 본 애니가 주술회전인데 딱 뭔가 나루토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요새는 인터넷 밈으로 많이 쓰더라구요.

[영역 전개]
Jinastar
21/08/09 19:12
수정 아이콘
혹시 아쿠다마 드라이브는 보셨나요? 이것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애니인데.
사실 재밌게 보다가 저는 결말부분에서는 좀 실망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의 전개에서 상당히 재미있었기에 꼭 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21/08/09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아쿠다마 드라이브 재미있게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851 [일반] 친척분이 직원으로 근무중인데 고민입니다. [38] Red Key16531 21/08/06 16531 26
92847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20년 애니 이야기 [51] 이르12358 21/08/06 12358 10
92845 [일반] 프리우스와 라브4 비교운행 후기 [15] 겨울삼각형10531 21/08/06 10531 2
92844 [일반] 오늘도 흔한 중국주식 이야기 [7] 맥스훼인11539 21/08/06 11539 0
92842 [일반] [외교] 바이든 정부, 폴란드 대사에 브레진스키 임명 [7] aurelius11336 21/08/06 11336 6
92840 [일반] 성폭행 누명 썼는데 징역6년, 뒤늦게 잡힌 진범 2년6월…왜 [92] 맥스훼인20660 21/08/06 20660 28
92839 [일반] 일본 백신접종이 직역접종이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접종률 급상승) [28] 여기14314 21/08/06 14314 0
92838 [일반] [리뷰] 헬크 - 인간이 밉다. 인간 멸망 시키자! [26] 라쇼22182 21/08/06 22182 10
92835 [일반] [외교] 미중신냉전에 대한 러시아의 생각 [36] aurelius17644 21/08/06 17644 7
92834 [일반] 가족의 자가격리 2주 후기 (PGR여러분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16] 세인트12444 21/08/06 12444 21
92833 [일반] 월간 하나다 8월호 - 아베신조와 사쿠라이 요시코 [13] akizora12133 21/08/06 12133 1
92831 [일반] Penix (19금) [41] 삭제됨15812 21/08/05 15812 48
92830 [일반] KOSPI 200과 KOSPI 양매도 전략, 어느 것이 더 좋은가? [9] 모찌피치모찌피치14633 21/08/05 14633 9
92829 [일반] [도서소개] 이와나미, “일한관계사 : 1945 ~ 현재” [11] aurelius13938 21/08/05 13938 10
92828 [일반] 경기 남부 백화점 전쟁에 롯데가 합류합니다. [22] Leeka16514 21/08/05 16514 1
92827 [일반] 어머니 차 변경완료 [33] 겨울삼각형13197 21/08/05 13197 56
92826 [일반] 의식의 흐름 toheaven8105 21/08/05 8105 1
92825 [일반] 북한 남자들은 뭘 믿고 여자들한테 그렇게 뻣뻣하게 굴까 [48] 나주꿀21211 21/08/05 21211 1
92824 [일반] 게임(e스포츠)에서 에이징 커브(노화로 인한 실력 저하) [67] 트와이스정연15911 21/08/05 15911 2
92823 [일반] 預(맡길 예)는 일본제 한자다. 예언은 '맡기다'와는 무관했다. [25] 계층방정15517 21/08/05 15517 17
92822 [일반] 더수스쿼, 모가디슈 감상후기(스포있음) [28] 도뿔이16732 21/08/05 16732 2
92819 [일반] 불안, 알랭드보통(2004) 중에 (속물, 탐욕, 두려움) [16] toheaven11576 21/08/05 11576 2
92817 [일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폭주 직전까지는 달리는 폭주기관차. [15] aDayInTheLife13419 21/08/05 1341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