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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1 14:34
얼마 전 유퀴즈에 나왔던 강형원 사진기자도 백악관 전속 사진기사로 활동하셨더군요.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낱낱이 기록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까 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올려주신 게시글에서 백악관 사진기사의 고뇌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08/21 18:19
사진 못 찍는다고 쿠사리 들은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 저렇게 멋진 사진을 찍는 분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통령만 16년을 찍은 사람이라니... 금손 중에 금손이겠죠
21/08/21 14:35
유튜브 댓글
1) 대통령의 사진사를 찍는 사진사는 대체 누구임? 2) 에이브러험 링컨 : 내가 살아서 찍힌 사진보다 귀신이 되서 찍힌 사진이 많을듯 (백악관에 링컨이 유령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음) 3) 난 최고의 사진사가 아니에요 - 역사적인 사진을 들이밀며 4) 도널드 트럼프 전속 사진사는 다음 이력서에 '광대 전문 사진사'라고 써있겠군
21/08/21 16:24
오바마나 레이건이나 언플에 능했다고 여겨지는 대통령들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 언플력에 이 양반의 영향력이 적잖게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후후
21/08/21 18:17
1.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쓰는 유튜브 번역 글 상당수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점지를 해준걸 낚아오는 거라서
주제 선정 능력은 구글에게서 빌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가끔씩 '아, 이 주제는 진짜 재밌어 보이는데 영상이 너무 길어', 혹은 '어렴풋이 이해는 되는데 이걸 번역할 실력이 없다' 이런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리터리 글 중에 [잠수함은 물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감지하나?] 라는 영상이 있어서 재밌어 보인다고 번역 하다가 해류의 온도와 음파가 만날때 일어나는 회절 현상 이런게 나오면 '에라이 안해, 때려친다 때려쳐'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것도 은근히 있습니다. 크크크
21/08/21 18:38
레이건과 오바마의 전속 사진사.. 최근 미국 대통령들 중 매력으로 이 둘+클린턴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인간적인 매력만 따지면 트럼프가 탑 같지만 좀 다른 방향의 매력이라 크크크) 사진 찍으면서 정말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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