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2 21:40:04
Name 캬라
Subject [일반] 요즘 공중파 TV 드라마들이 살아남는 법.
BVVn6mC.jpg

최근 공중파 TV 시청률 0~1% 를 찍어서 화제가 된 청춘로맨스 드라마들.

아무리 스트리밍 시대라고는 하지만 이런 시청률로 괜찮을까 싶지만 시청률이 아쉬울뿐 폭망했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1. 인터넷 반응이 좋았다.

DAc4QqI.png

전형적인 클리셰 스토리가 아닌 현실적인 연애를 예쁜 화면에 담아내어 그럭저럭 화제는 되었다.

인터넷 상 소수라고 해도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는 되었음.


2. 시청자들 대부분이 TV로 보지 않았다.

DP7E27s.jpg

시청자들은 TV가 아닌 스트리밍 시청으로 대박을 내주었다.


3. 해외반응이 좋았다.

kR5kVKe.png
XnSnUw1.jpg

해외 넷플릭스 시청자들도 신선한 시도에 나름대로 시청 지지를 해줬다.

8viwqxi.jpg

여성 특유의 시선으로 그려낸 찌인한 스킨쉽 장면이 홍보 영상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업로드 되었는데 각각 2천8백만, 1천800만으로 조회수가 폭발했다.



결론 : 더 이상 TV 실시간 시청률은 해당 프로그램의 흥망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척도가 아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1/08/22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점점 컨텐츠와 유행이 파편화되는게 느껴지는게... 저도 나름 방송연예쪽에 관심 없는편은 아닌것 같은데 세 작품 모두 처음 들어보네요;
곰그릇
21/08/22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런 경향인지가 오래 됐습니다
대표적으로 런닝맨이 있죠 런닝맨 시청률 한자릿수대이던 십년~한자릿수 후반대 년도 전에도 돈 벌어다주는 보증수표였으니까요
한류스타의 입김이 커지고 몸값이 오르는것도 이 이유와 무관하지 않죠 젊은 미남 한류스타가 나오면 해외 화제성이 보증이 되니까요
Bronx Bombers
21/08/22 21:46
수정 아이콘
맥락은 좀 다르긴 한데 복가 폐지를 못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해외 판권 계속 팔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원조가 폐지되면 안 되니 ;
VictoryFood
21/08/22 22:00
수정 아이콘
요즘 단순 시청율이 아니라 시청자수로 표시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은데 아직 뉴미디어쪽 시청자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내맘대로만듦
21/08/22 22:03
수정 아이콘
요새는 뭐 다들 넷플릭스로 많이들 보니까요.,..그냥 TV방영은 최초공개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오죽하면 저랑 같이 5~60대 아줌할머니들도 다 넷플릭스로 본대요
방과후티타임
21/08/22 22: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저런걸 고려해서 아래 두개는 이해합니다만, 어서와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아이폰텐
21/08/22 22:0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좀 걸러들어야지 암만 시청률 지표가 맛탱이 갔어도 0-1%는 진짜 좀 망한겁니다
화제성이라는 것도 엄청 허수 지표죠 아직까지 정확한 지표가 있는게 아니라 진짜 체감도르라
뜨와에므와
21/08/22 22:21
수정 아이콘
저런 수익은 요즘엔 방송국이 아니라 제작사 껄텐데 그냥 정신승리 아닌가요?
1%면 광고숫자도 다 못채울텐데 방송국은 광고 안들어오면 걍 망이죠
포탈 클립이나 방송국 vod나 iptv 판매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높을거 같진 않네요
21/08/22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정신승리 같은데요 흐흐 윗분 말대로 제작사나 좀 이득 보지 방송사는 그냥 망이죠
지상파는 그냥 뉴스+먹방+노래자랑 노령층 전용 실버 티비라고 봅니다.
스위치 메이커
21/08/22 22:47
수정 아이콘
이런 드라마 특징이 극단적으로 제작비가 싸다는 점이죠

지상파 방송국은 어차피 싸게 막으니 좋고, 제작사는 어느 정도 이득을 보고...
21/08/22 23:02
수정 아이콘
흥행지표야 시청자들이 신경쓸필요는 없는 요소겠죠 시청률높은걸 시청선택에 신경쓰는 부류에겐 중요하겠지만요 제작업계에서나 광고업계에서 흐름에 이젠 흥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그 닉네임
21/08/22 23:15
수정 아이콘
주 시청층이 20대 여성이면 1퍼센트 나올만 하네요
촉한파
21/08/22 23:15
수정 아이콘
알고 있지만 하나만 꽤 괜찮았네요 결말이 너무 평범한게 흠이긴 하지만요
21/08/23 09:43
수정 아이콘
1. 이민기가 드라마를 찍었었다고???
2. 근데 망했다고?????

다른 의미로 컬쳐쇼크네요
앓아누워
21/08/23 11:15
수정 아이콘
-쓸데 없는 이야기-
알고있지만 넷플릭스에 썸네일 항상 상위권이라 볼때마다 JK김동욱 목소리 자동 출력되고 넘어감...
파란무테
21/08/23 13:57
수정 아이콘
위 3개 드라마 재미있나요?... 입문하려는데 물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107 [일반] 상반기 출생아 수 '또' 사상 최저…2분기 출산율 0.82명 [223] 비온날흙비린내21833 21/08/25 21833 18
93106 [일반] 아무도 모르는 만화 명대사에 대해서, 강철의 연금술사 [58] 헤이즐넛커피13059 21/08/25 13059 11
93105 [일반] [외교] 美해리스 부통령, 베트남에 선물 보따리 싸들고 와 [11] aurelius12437 21/08/25 12437 3
93104 [일반]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좋은 백신일 수도 있습니다 [64] 삭제됨22277 21/08/25 22277 5
93103 [일반] 한국 교양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화려한 라인업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방영됩니다 [116] 하얀마녀22055 21/08/25 22055 49
93101 [일반] 아프간 협력자 한국 입국 관련 뉴스 묶음들 [68] 나주꿀19254 21/08/25 19254 5
93097 [일반] 제가 알게 된 폰번호 이전 주인 개인 정보 [23] 빵pro점쟁이20466 21/08/25 20466 9
93093 [일반]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다음 대선서 부통령직 출마 [53] 맥스훼인17797 21/08/24 17797 3
93090 [일반] 인구수로 보는 세계지도 생각보다 큰 대한민국? [32] 나주꿀16216 21/08/24 16216 5
93088 [일반] [외교] 미국-싱가포르 회담 결과 [21] aurelius20035 21/08/24 20035 4
93086 [일반] 사랑! 용기! 희망! 아동 애니메이션 주제가 모음 [21] 라쇼17977 21/08/24 17977 3
93085 [일반] [역사] 야인시대부터 범죄와의 전쟁까지 / 조폭의 역사 [21] Fig.118885 21/08/23 18885 14
93084 [일반] 독일에서의 두 번째 이직 [40] 타츠야12581 21/08/23 12581 47
93082 [일반] 영화강력추천리뷰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9] 판을흔들어라12771 21/08/23 12771 3
93081 [일반] [영화] 그린 나이트, 아마도 올해 최고의 작품 중 하나(스포 포함) [22] 로각좁13141 21/08/23 13141 1
93080 [일반] 세계 역사를 배우면서 변하는 관점들 [74] 헤일로17893 21/08/23 17893 30
93078 [일반] 이사 후기 겸 경찰서 갔다 온 이야기 [4] CoMbI COLa12767 21/08/23 12767 3
93076 [일반] 차세대 EUV 공정 경쟁에 담긴 함의 [50] cheme21080 21/08/23 21080 56
93075 [일반] [외교] 아프간 철수 위한 국제협력 개시 [89] aurelius25026 21/08/23 25026 7
93074 [일반] 인터넷에 쓴 이상, 내 글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51] 나주꿀19072 21/08/23 19072 48
93073 [일반] 중국 한달여간의 가혹한 통제로 본토 확진자 0명 기록 [106] 맥스훼인23155 21/08/23 23155 0
93069 [일반] 비대면 인증 조심하세요 [27] 거짓말쟁이17743 21/08/23 17743 2
93068 [일반] 샤이니 플레이크스 - 나는 10대에 마약왕이 됐다. [27] 캬라16995 21/08/22 16995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