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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12:51
타국으로 간 무슬림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욕먹는 이유는
자국을 제발로/강제로 떠나 타국에 왔는데 타국의 법, 관습을 존중하지 않고 본인들의 관습만 고집하니 욕먹는 거라고 봅니다 (수백년 전에는 유대인들이 지금의 무슬림 포지션이었고 그 시절 유대인들의 대우는 지금 무슬림보다 더 안좋았죠) 자기 집에서 고향의 풍습을 지키고 유지하고, 외부에서는 그 나라 법을 따르면 뭐라할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좋든 싫든 타국에 왔으면 그 나라의 문화도 존중하면서 융합하려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프간 난민 분들이 살기위해 한국에 오긴 했지만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면서 본인의 문화를 지킨다면 전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멘 무슬림 희망편 처럼 진행되어야지, 난민 절망편 처럼 진행되면 안되니까요
21/08/25 14:25
미국 이민간 한인들도 집에서는 자식한테 한국 문화 교육 시키고, 한국어 가르치고 밖에서도 자기들끼리 뭉치기야 했지만 어쨌든 경찰같은 공권력에는 잘 따랐죠 저는 한국 사회가 이정도만 되어도 참 좋겠네요...
21/08/25 12:55
적어도 이번처럼 협력자로 분류된 부류는 받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건 한국의 대외신용도와도 연관되는 문제기 때문에.. 훗날 한국의 대외 작전에서 현지 협력자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죠, 어차피 이번 400명은 한국이 거의 10년 전 아프간 재건사업 당시 빡세게 검증했을 확률도 높고요.
21/08/25 12:59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0824015700038
"美 도운 죄"…탈레반, 통역 아프간 가족에 사형선고 연합뉴스/ 2021-08-24 15:28:07 탈레반 놈들이야 지들 나름대로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있다고 믿고 있을 겁니다.
21/08/25 12:57
소수를 존중해 달라는 외침은 일단 그 소수가 다수를 존중해주는 것 또한 전제돼있는 것 같은데 요즘 소수는 지들이 "Prime"인줄 아는 경우가 꽤 되는게 참 그렇죠
일단 오면 반드시 "한국은 법치국가고 종교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존중받는다." 라는 서약을 받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절망편은 진짜 뭥미 그 자체에요
21/08/25 12:58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 분들은 평생 한국에서 살 의향인건가요? 아니면 임시로 한국에서 지내다가 아프간 사정이 좋아지면 돌아갈건가요?
저 분들 의향도 모르고 섣불리 우리쪽에서 판단하는건 이를것 같은데 여하튼 한국에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21/08/25 13:07
지금 현재는 몇 명이 온다, 어떤 자격으로 온다, 진천에 머무른다 이정도 뉴스만 나와서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를지, 그들이 한국에 머무르고 싶어하는지 아니면 다른 국가로 가고 싶어하는지는 모르겠네요
21/08/25 13:12
뭐가 됐든 정당하게 돈 벌어 생활하고 법규만 잘 지키면 나중에 뭐할지는 본인 마음이죠. 꼭 우리나라에 동화될 필요는 없다고 봐요.
21/08/25 13:05
한국 대사관 등에서 일한 분들은 받아줘야죠.
그리고 종교의 지유가 있다는 것은 해당 종교로 박해받지 않는다는 거지 우대해 주란 말이 아닙니다. 기독교, 불교도 기도시간 보장 안하는데 이슬람만 기도시간 보장해 주는 건 종교차별이죠.
21/08/25 13:05
이런 신뢰를 보여야 앞으로의 민사작전을 수월해지고, 당장에 우리나라는 위의 북한이 있으니까 관련협력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라 생각합니다.
21/08/25 13:08
미국이 잘하는게 그거죠. 1세대이후 이민자들 동화가 굉장히 잘되어요. 2세대, 3세대 까지 가면 같은 동양인이여도 꽤나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21/08/25 13:14
한국이 필요할 때 한국을 위해 일한 사람들이니, 그분들이 필요할 땐 한국이 도와야겠죠.
우리와 협력할 정도라면 탈레반 같은 근본주의 꼴통은 아닐겁니다.
21/08/25 13:14
여기 질게에도 글 올라왔던 거로 기억하네요. 아프간에서 페이스북 메시지로 출국하는데 증명할만한거 뗄수 없냐고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내용이었던 걸로...
그분도 저기 계셨으면 좋겠네요.
21/08/25 13:17
본문의 1번(한국에 왔으면 한국어를 배워야지)과 아래 독일 적응기 글이 겹쳐지면서 흥미롭게 읽히네요 크크
많은 Expat들은 현지언어를 배우지 않습니다. B1 수준은 기초 필수 문법만 뗀 상황이고 C1 수준이 되야 그나마 현지어를 배우긴 했다고 할만하지요. 일도 해야하고 각종 행정업무 처리에 가족까지 있다면 B1마저 몇년을 살아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아래 독일 적응기 글을 보면 아실겁니다. 같은 잣대를 가져와보자면 한국으로 온 이민자들과 외국인 1세대가 영어로 일을 한다면 한국어를 못 배우는게 이상하지 않지요. 한국어는 의무교육을 통해서 자녀들 세대부터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나 1세대들이 한국어를 하길 원한다면 - 특히 영어로 업무처리에 문제가 없었던 아프간 현지 인력들이라면 - 그들이 배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만 할 것입니다. 최소 1년 정도는 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말이죠. 그런 도움 없이 한국어를 배우라고 강요만 하는 것은 사회통합을 힘들게만 만들 뿐입니다.
21/08/25 13:21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친구들 보면 반반으로 갈리더라고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거나 아니면 떠듬떠듬하는 수준이거나.
1세대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나 환경을 줘야 한다는데도 동의합니다. 아직 외국어로서 교육하는 한국어 시장이 크지 않으니 오히려 이런 상황을 시행착오를 시험할 테스트 베드로 삼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21/08/25 13:54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는 전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내는 말한것도 없고, 한국어가 지난 5년만에 워낙 인기가 있는 언어가 되어버려 5대륙 주요국가에서 학습 접근성마저 좋은 편입니다. 핵심은 이번에 오는 이민자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시간과 환경, 즉, 돈을 지원할수 있을지 여부라고 봅니다. 걱정이 되는 점은 문재인 정부의 인기가 나쁜 현 상황에 지원했다가는 오히려 사회적 적대감만 폭발할것 같다는 겁니다.
구해줘서 고맙긴 하지만 댓가로 노예계약을 한것도 아니죠. 새로운 국가에 도착하여 힘들게 일하면서 가족들을 챙기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에게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면 현지어를 배울 노력을 할 힘이 떨어질 겁니다. 독일로 취업을 가서 영어로 회사를 다니며 겨우 적응을 하고 있는데 독일어를 왜 안배우냐고 대중들이 매일 난리를 친다면 있던 정마저 떨어지는 것처럼요. 무작정 강요당하는 것만큼 배울 의지를 꺾는 것이 없으니까요. 최소한 배울 환경을 마련해주고 그런 말을 해야죠.
21/08/25 13:37
동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좀 아니꼬와도 같은 국민으로 받아들이고 심적 장벽을 없애야 그 후세대는 동화가 되는데, 지금 보면 그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젊은층 커뮤니티엔 쟤네들 다 동화 안되는 꼴통 살인자다 우리가 난민을 왜 받아야 되냐 월급 받고 일한게 우리를 위해 일한거냐 이런 주장이 종종 보입니다. 이렇게 난민(혹은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고 일반화하는 순간 그 후세대도 한국인이란 정체성 대신 주류 한국인과 구별되는, '이민자'라는 정체성이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뭐 몇 세대가 지나도 갈등만 커져서 폭탄 되는거죠. 이민자 본인도 의지가 있어야하지만, 주류 한국인도 그 이민자를 받아들일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전 그게 두렵습니다. 구분해서 잘 융화되지 않고 갈등만 치닫게 될 상황이요.
21/08/25 13:42
현지에서 태어났고 모든 정규교육을 거친 2세대마저 "우리"로 안보는 사회들이 있지요.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는데 흘러가는 것을 보면 쉽지 않겠습니다.
21/08/25 15:37
과로사 유튜브때문에 의도하지 않았지만 파키스탄에 있는 아버지나 친인척들한테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큰 피해는 아니지만 동화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야 대부분 친인척들이 한국이라는 하나의 큰틀에 묶여 살고있지만 본인과 본인의 행동이 본국에 있는 친인척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겉으로 동화를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지랍의 형태가 한국과는 다른 얼굴로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21/08/25 13:59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동화시킬 생각은 있긴 한건지도 의문입니다.
언어, 문화, 종교 다 버리고 우리 쪽에 맞춰라 라는 건데 그게 왜 동화에요? 무조건 항복이지?
21/08/25 14:04
그 부분은 진짜 특히 1세대에겐 좀 타협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단일한 집단으로 보낸 경험이 오래 되다 보니 '한국인'이라는 허들이 너무 높습니다. 물론 진짜로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게 문제지요. 그거 잘못 강요 했다간 동화는 개뿔 반발로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커뮤니티 이루고 천 년 만 년 따로 놀 게 뻔한데... 그게 싫으면 지금처럼 이민을 안받으면 되는 거긴 한데, 우리나라는 앞으로 그걸 선택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문제고요.
21/08/25 13:49
아주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샤리아는 사적제재로 처벌하고, 한국의 실정법을 따르게 하면 됩니다. 법 이외의 부분은 건드릴 수 없는 게 또 현실이니까요. 필요하다면 법을 개정하면 되구요.
21/08/25 13:54
중세시기 인류 지혜의 계승자 역할을 담당했던 이슬람이 오늘날 전 세계의 골칫거리 취급받는 현상은 절대 이슬람 교리의
내제적 모순 탓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 분명 현대 문명과 마찰을 빚는 속성이 있긴 하지만 , 사실 그건 주류 종교 대부분에 해당되는 사항이니까 딱히 이슬람만의 문제라곤 보지 않습니다 . 십자군 전쟁기때 미쳐 날뛰던 기독교만 끌어와도 반박가능한 얘기 일테구요 . 그러니 오늘날 이슬람이 표상하는 ' 대적자 ' . ' 저항담론 ' , ' 피해자성 ' 이 부여된 맥락을 살피는 게 합당한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 쉽게 말해 ,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인이상 수틀리면 언제든 그 신앙체계 안의 인간들을 미쳐날뛰게 할 수 있는 촉매 내지는 토대로써 기능할 수 있는데 , 지금은 턴이 돌고 돌아 이슬람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 뭐 , 그건 그거고 개인적으로 적극적인 난민 수용은 저도 반대입니다 . 자기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곳에서도 제대로 된 세속국가를 설립한 예가 드물고 , (여러 악조건이 겹쳐 근대국민국가라는 시스템을 배울 타이밍을 놓쳐 버림.) 그나마 있는 세속국가들마저 판판이 허물어 뜨린 판국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면에서 이슬람적 가치와 상충되는 속성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에서 융화를 이룬다? 융화는 커녕 이민자 커뮤니티 자체내에서 더더욱 결속하겠죠 . 그 커뮤니티의 사이즈가 커져감에 따라 사회적 불협화음의 볼륨을 키우는 쪽으로 기능할테고요 . 가끔 한민족도 난민을 배출한 시절이 있었던 걸 상기하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 조상들이 만주에 비집고 들어가서 경작한 것과 일본에 돈 벌러 간 것과 하와이에 쿨리처럼 사실상 노예로 팔려간 것을 어떻게 오늘날의 중동 난민사태와 연결지을 수 있는지 좀 의문입니다. 불쌍하면 다 똑같다 이건가...
21/08/25 14:09
어짜피 적극적으로 난민 받아들일 일 없습니다.
저런 협력자는 국외신뢰도를 위해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고요. 참 사람들 별 걱정을 다 해요.
21/08/25 14:14
당연히 저도 이번 케이스는 찬성합니다. 말 그대로 ' 협력자 ' 니까요 .
애당초 숫자 자체도 오천만에 비하면 쌀가마니에 좁쌀 한 톨 넣는 수준인데 침소봉대 할 생각도 없습니다 . 다만 , 향후 이민 적극 확대가 사회적 의제로 떠오를 때 덩달아 난민수용에 대한 고려가 마냥 긍정적으로 흐르지 않길 바라는 염려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 제가 쓴 리플을 다시봐도 애당초 이번 사안에 대한 찬반은 말씀드린 적이 없네요 . 적극적인 난민 수용만 반대했을 뿐... 괜한 오해를 부르도록 작성됐다 생각하신다면 , 그 점에 대해선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
21/08/25 14:32
그런 온정주의로
이슬람난민들 받아들인 유럽에서 어떤 사회적홍역을 겪엿는지 그걸보고도 학습효과가 없으면 답이 없는거죠 (프랑스에서 극단적이슬람과격주의자가 일으킨 폭탄테러는요) 이슬람전체인구중 10%정도를 극단적 광신도로 보는데 5%를 광신도집단으로 잡아도 8천만명입니다.
21/08/25 14:35
제주도 난민사태
난민 브로커가 말했다 "134만원 보내면 서울 취업 보장"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0/10/06/YPMJOJFNXZDC5DR3QUZQZIAQHU/
21/08/25 14:36
오늘날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과제 중 하나는
사회통합 문제입니다. 사회통합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사회공동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사회통합이 강조되는 이유는 그만큼 통합의 실현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회분열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데 좌우이념/남녀갈등/조선족관련 난민문제까지 사회통합을 이루어낼수있는 혜안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1/08/25 14:48
종교적인문제로 사회갈등을 야기하는경우가
이스라엘 유대교 극단주의자인 "하레디" 라고 일,군복무도 안 하고 오로지 유대교 경전만 외우면서 국가 보조금으로 살아가는 이들 이스라엘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함 (약 100만명) 일반 이스라엘 시민들은 군복무도 안하는 하레디에 분노 사회갈등문제가 있네요
21/08/25 15:00
북한이 한국영토인데
탈북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잖아요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들 강제북송당하는것도 나몰라라하면서 한국정부에서 강제북송까지 하는실정이니 UN북한인권결의도 3년동안 불참석 오버랩되서 보이네요
21/08/25 14:13
중동은 예로부터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공을 많이 들여온 곳입니다.
지금 외면하면 나중에 누가 우리 중동 외교에 협력하겠습니까.
21/08/25 14:21
https://news.v.daum.net/v/20210825133603818
수송 시작 후 탈레반 탈출 금지 발표..아찔했다 연합뉴스/2021. 08. 25. 13:36 조금만 더 늦었어도 이번에 오는 협력자들이 아프간을 못 빠져나올뻔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탈레반 측에서 '아프간인들이 아프간을 탈출하는게 불쾌하다', '더는 허용하지 않을 것' 이라면서 공항으로 가는 도로를 봉쇄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정부에서 계획했던 인원은 427명이었는데 이 중 40명은 데려오지 못했다는데 으어.... 못 데려온 40명은 어떻게 되는 거지
21/08/25 18:00
https://www.fnnews.com/news/202108251553379839
[외교 당국에 따르면 최초 아프간 현지인 427명이 한국행 명부에 등록했었으나 이들 중 36명은 잔류 또는 제 3국행을 결정하면서 391명이 국내로 이송된다.] 외교부 발표로는 그 40명... 정확하게 36명은 잔류나 제 3국행을 결정해서 한국행 선택한 391명 전원은 데려온거 같네요
21/08/25 14:45
이 사람들은 데려올법한 사람들인건 맞고 이건으로 혐오하는 것도 꼴불견입니다. 그런데 반작용으로 대한민국의 못 배워먹은 이슬람포비아들 어쩌고하면서 난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며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도 튀어나오고 여러모로 그냥 적당히좀 했으면 좋겠네요.
21/08/25 14:49
저도 IS가 설칠때만 해도 세상이 망한다면 이슬람극단주의나 중국 공산당의 확장, PC주의로 인한 서구문명의 쇠퇴
셋 중에 하나로 망하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외국인 친구들 몇명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좀 유해지긴 했습니다.
21/08/25 15:25
이 사람들은 받아들이는게 맞고, 대체로 걱정은 있을지언정 다른 난민문제처럼 반대가 심한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의견은 어디에나 있는거고요.
다만 기사에도 있듯이 이들은 일반적인 난민이 아니죠. 특별공로자신분으로 데리고 오는거고. 그러니 난민과 이 사람들은 별개인거만 알면되죠. 굳이 선긋는 얘기가 많은 이유는 반대로 이분들과 난민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21/08/25 18:30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나
현실적인 문제를 따져보면 결국 그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가는계층은 서민층이죠 조선족밀집지역/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귀화한 고려인분들과의 갈등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데요 당장 본인아파트옆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하면 집값부터 걱정하는게 현실아닙니까? 만약에 본인들이 사는지역에 저분들 집단으로 들어와 거주한다고 해도 찬성하실분이면 공감합니다.
21/08/26 18:03
뭐 그런 관점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조금 삐뚤어지게 생각하면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가면 그들이 가져오는 문화, 음식등등도 모두 거부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조금은 한발 떨어저서 생각해야는게 좋은데 단어만 나오면 발작하는 사건들이 있고 대표적인게 난민이라는 문제가 있죠. 뭐 물론 그만큼 문제이긴 한데 생각해보면 심각하게 문제되는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한것도 아니죠.
21/08/29 11:21
탈북민들이 UN에서 인정하는 난민들이고
전정부때까지만 해도 탈북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탈북민들을 받아들여도 되고 앞으로 얼마나더 받아들여야 될지도 모르는데 중동/아프리카난민들은 거론하는것도 그렇긴하네요
21/08/29 11:28
제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시한번 봐주세요. 사회에 엮여있는 사건을 이야기 할떄 뭐 이야기 나오자마자 발작하는걸 이야기 하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신건 그 다음의 이야기고요. 그래서 핀트가 맞지 않습니다.
21/08/25 16:20
솔직히 무슬림 이주자 1세대보다 2세대가 더 골치아픈 케이스가 많아서... 물론 400명이라서 그렇게 크게 문제는 안될걸로 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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