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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2 16:10
정치공작하던게 걸린거네요. 검찰이 수사를 해야되는데 공작만 하고 있고, 그걸 바로잡는 쪽을 오히려 언론플레이로 악마화 시켜버렸죠. 최악인지는 모르겠지만 야당과 같이 하는 검찰이었어요
21/09/02 16:12
손준성 검사도 이날 <한겨레>에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제가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 고발장 전달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다.
손준성 검사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잘 살펴봐야 겠네요
21/09/02 16:13
어느부분에서 팩트가 있다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의혹은 이거죠?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지난해 4월 3일 김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고발인란이 비어있는 고발장을 전달했다 김웅의원측이 해당 고발장으로 고발한건가요? 김웅측 해명도 뭔소린지 모르겠고...공익제보 받아서 당에 전달했다? 고발장이랑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건지 같은 기사내에서도 뭔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뭣보다 이게 의혹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게 공수처 수사등으로 밝힐 수 있는 혐의가 아닌거 같네요
21/09/02 16: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758787?sid=100
해당기사는 진짜 발로 쓴 수준 같고 이게 그나마 이해가 가능하네요 일단 김웅은 고발같은건한 거 없고 국회의원실에 수많은 투서 날라오는 거 걍 전달만 했다 뭐 이정도네요
21/09/02 16:20
http://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417
뉴스 버스 기사 원문입니다 증거는 뭐 있는지 없는지 몰겠네요
21/09/02 16:38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작년쯤에 있던 검언 유찰 의혹보도랑 느낌이 비슷한거같은뎅... 그때도 한겨레 mbc등이 신나게 보도했고 유시민씨도 이리저리 떠들었는데 결국 망신만 당했죠
21/09/02 16:38
검찰의 정치공작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보니 이 시점에 의혹이 터진게 더 신기한 일인거 같습니다
자세한건 더 나와봐야 알테니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21/09/02 16:43
일단 김웅도 제보로 받은 것 전달만 했다고 하고 국힘에서 실제로 고발한 적도 없다고 하니 국힘은 털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뉴스버스에서 손준성 검사를 특정해서 고발장 넘겨준 사람으로 지목했으니 이게 사실이면 윤석열한테 불똥이 안 튈 수는 없죠. 손 검사는 부인하고 있고, 뉴스버스가 입수경로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질 않았지만, 추가로 깔 게 없는데 현직 검사를 저격했을 것 같진 않긴 하네요.
21/09/03 08:35
사건을 이렇게 크게 벌려놓은 제보자 X는 어디에서 뭐하고 있을까요? 설마 증거도 확보 안하고 뻥 터트리진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21/09/02 16:50
검찰이 직접 고발장을 작성해서
야당의원한테 전달한 뒤 여기에 싸인만 해서 우리한테 넣어주시면 우리가 그 고발장을 근거로 쟤들을 털게요 이런 시나리오였다는건데 실제 고발을 했든 안했든 검찰이 저런걸 야당의원에게 전달했다면 윤석열과 검찰에 엄청난 타격이 되겠죠 근데 뉴스버스라는 곳을 첨 들어봐서 요즘엔 자칭 언론사라는 블로거들이 워낙 많으니 다 믿어줄순 없겠더군요
21/09/02 17:36
뉴스버스가 말씀처럼 간판만 달아놓은 자칭 언론사 타칭 블로거 수준은 아니고 조선일보 출신 이진동 기자가 독립해서 나름 야심차게 설립한 언론사 일겁니다. 본인은 조선일보 출신이라는 딱지(?) 때문인지 공정보도로 평가 받겠다고 꽤나 의욕적인것 같더라구요. 지난번에 뉴스버스에서 단독을 하나 해서 제 기준으로 '이집 열일하는데?' 라고 느꼈었는데 정작 그게 무슨 기사인지는 까먹었네요 흑흑;
21/09/02 17:59
뉴스버스는 조선일보 이진동 기자가 퇴사 후에 만든 탐사 전문 매체인데 얼마전에 김건희씨가 나는 쥴리 아니라는 입장을 최초로 소개했던 매체였죠. 이진동 기자는 원래 탐사 보도하던 사람이고 국정농단 때 다수 특종이 있었는데 사내 성폭력 의혹으로 불명예 퇴직했습니다. 얼마 전에 김건희씨 모녀 관련 의혹을 상세하게 보도해서 유명해졌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92412 당시 제가 썼던 글이고, 그때 기사 퀄리티는 꽤 괜찮았습니다. 이번 건은 핵심적인 의혹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긴 한데, 그래도 썰 풀어논 수준은 괜찮네요. 기사 타래들 한번 쭉 읽어볼만합니다.
21/09/02 17:29
내용을 보면 김웅 사무실로 고발인이 적혀있지 않은 고발장이 제공되었고 이게 당으로 넘어간 다음 보류된건 맞지 않나 싶네요
그러면 누가 고발장을 김웅씨 사무실에 주었느냐가 문제인데 문제삼은 쪽에서는 검찰청에서 작성해서 넘긴것이라 주장하는 것이고 김웅의원 측에서는 공익신고라 하는걸로 봐서 밝히지 않겠다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도로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는데 관심이 안갈 수는 없고 근거가 있는건지 무고인지 궁금하네요 팝콘 튀기고 싶습니다
21/09/02 18:28
현직검사와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측을 상대하는거라 나름 확신이 있어서 그럴건데 과연 후속보도에 어떤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저런 사안은 반드시 후속보도가 있기마련이라
21/09/02 21:43
이미 문건이 작성된것은 공개/확인되었고 문건에는
실명판결문 포함된 문건 ->검사,판사,본인만 열람가능한 내용이 들어있으니 문서 열람한 사람만 추적해보면 쉽게 찾겠네요
21/09/02 18:28
역시 기사뜨자마자 민주당 총공세네요
어준이도 끼워들테고 거짓이면 유승민은 탈당해야할듯 참이면 홍 승리 근데 추도 탈탈 털었을텐데 ‥
21/09/02 18:30
총선 전이라....
솔직히 말해서 추미애가 법무부장관 시절 별짓을 다했잖아요. 윤석열, 한동훈 쥐잡듯이 잡으려고. 심지어 일개 검사한명 잡겠다고 검언유착수사하라고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는데 무혐의 뜨고 추미애가 윤석열 잡겠다고 벼르고 별렀는데 이걸 모르고 지나갔다고?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던 사람인데? 흠
21/09/03 06:14
그 수사를 윤총장 휘하에서 수사했죠
설명드리면 친절한 총장님께서 정말 충분하게 증거를 무마할 시간을 줬죠. 그러니 기자들도, 검사들도 휴대전화 다 바꾸고, 결론적으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죠. 정말 문제가 없었으면 휴대전화를 왜 바꾸었을까요.
21/09/03 07:57
그래서 한동훈씨 녹취록에서 여권이 말하던 유시민 담그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없는데 (오히려 관심없댔죠) 그 사건에 한동훈의 혐의점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건 무슨 근거가 있나요?
21/09/03 08:44
증거가 다 없어지고 나서 간신히 건져낸 녹취록에 결정적인 내용이 없었던 거죠. 채널A 진상보고서 보면 의심스러운 점은 꽤 나옵니다. 지금은 그마저도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네요.
21/09/03 09:22
비슷한 일은 여러 번 있었죠. 그 유명한 정경심 사건 때도 불법 압색 시비는 있었고, 처음 공소장 내용도 사실과 많이 달랐죠. 그냥 검찰이 일하는 방식이 그런 것 같은데요.
21/09/03 09:31
정경심은 불법압색 논란이었지 판결 안받았어요. 이동재는 불법 압색이 명백하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76027 진짜 검언유착은 KBS오보 사건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18984 검사 두명을 통해서 녹취록 조작해서 뿌렸죠? 이동재는 1심 무죄입니다. 어떤 사실관계를 보고 사시는지요? 그러니까 그정도 사실관계 가지고 '무언가 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게 놀랍네요.
21/09/03 10:14
Respublica 님// 이동재 1심 무죄라고 검언유착 없었다는 근거가 되지는 못하죠. 검언유착으로 기소된 적이 없으니까요.
검찰과의 공모없이 이동재만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기소가 됐고, 그 정도로는 형사처벌할 수 없다가 법원의 논리였는데요. 1심에서도 이동재의 취재방식에 문제가 있던 것은 인정이 됐습니다. 그래도 언론자유가 소중하다고 처벌을 안한거에요. 아, 그리고 법원의 판단이 확정난 위법 압색 건이라면 삼성 노조와해사건 판결이 있겠네요. 찾아보면 많을 겁니다. 원래 검찰은 유죄 받아내려고 그런 식으로 많이 해요. https://www.news1.kr/articles/?4202620
21/09/03 10:48
echo off 님// 그러니까 한동훈이 '공모'해서 '수사한 사실이 없다'는게 상당한 사실에 가까운거죠. 근거가 없잖아요. 유시민 계좌추적도 안했는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159456
21/09/03 11:02
Respublica 님// 유시민 계좌추적 얘기는 이동재 사건 나기 몇 달 전에 한 건데 그게 어떻게 연결이 됩니까.. 유시민이 착각해서 급발진한건데.. 공모한 근거가 없다고 해서 공모한 적이 없다는 건 가능한 주장이 아니에요. 공모한 적이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공모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아요. 공모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가 가능한 주장이죠. 성공한 증거인멸이 죄없음의 근거가 되지는 못하는 거에요. 죄있음의 근거도 없으니 무죄는 나오겠지만...
21/09/02 18:55
반대로 윤석열은 울산시장 하명수사 건도 총선 이후로 수사 미뤘었죠.
그런데 미통당에 청구 고발을 시킨다라?? 하하... (지금 생각하면 저 울산시장 하명수사 건 수사연기 결정이 제일 바보같고 저 동네의 생리를 모르는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21/09/02 21:17
[문건이 있는것]은 확실하게 [확인된 사실]
문제는 문건에 나온 내용이 [실명판결문]이 포함된것인데 [실명판결문은-판사,검사,본인외에는 열람,복사할수 없다]고 합니다. 최소한 문건을 작성한 사람은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열람한 사람만 조사해봐도 특정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21/09/02 21:32
https://ibb.co/G0sSJw3
뉴스버스가 향후 윤석열 측 대응에 따라 후속 보도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크크.. 윤석열 잘못 걸린거 같네요
21/09/02 21:49
여상규가 사퇴안하면 검찰 기소 들어간다고 하자 조국이 사퇴 안했고 검찰 바로 기소한 거 보고, 아 야당이랑 검찰이 뭔가 이어져있구나 싶긴 했습니다.
21/09/03 00:40
여상규.....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에 자기는 기소하지 말라고 대놓고 청탁을 하던 분이었죠. 검찰은 여상규의 건강문제를 들어서 불기소로 화답했구요.
21/09/02 23:12
이게 사실이라면 본인의 반정부적 수사가 야당의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좀 어질어질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 같네요.
21/09/03 04:01
마치 상상 롤한타처럼 설마 그게 되겠어 했는데 진짜 가능했네요
특정인을 까고 싶을때 1. 내사 등을 통해 정보 수집 2. 법위반으로 보일수 있는걸 당사자나 제3자에게 고발토록 유도 3. 영장 받아서 휴대폰, 자택 압수수색 4. 털어서 별건으로 싹 걸고 법 위반이 아닌건 언론에 흘려서 망신주기 특히 검찰 비판하면서 정의 어쩌고 하더니 쓰레기더라 기사 몇번 나가면 매장 당하는거 순식간이죠 그중에 단 한개라도 걸려서 유죄나오면 바로 범죄자고 설사 무죄 나오더라도 이미 '아무개 게이트' 식으로 인식이 돼있고 판결날때쯤엔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21/09/03 08:26
차후 상황에 따라서 후속보도를 한다고 했으니 앞으로 흥미진진 할듯 합니다.
대선이 가까워지니 재미있는 일 연속이군요. 아침 시사방송을 들어보니 이 주제로 꽤 오래 갈듯한 분위기입니다.
21/09/03 11:03
[개인정보가 담긴 실명 판결문은 사건의 당사자와 검사, 판사만이 출력할 수 있다.]
실명이 들어간 판결문을 첨부했다는 점에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연관여부까지는 밝혀낼수 있을듯 한데요 http://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419 근데 측근이 보스가 시켰다고 불겠습니까 보스가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냥 개인의 일탈로 끝나겠죠
21/09/03 11:30
어느 바보가 표지에 손준성 보냄 이라고 쓰나요
대검간부가 아니라 잡범도 안할짓이죠 표창장도 위조하시는 분들이 뭔들 못할까요 이준석의 저거 정리된다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21/09/03 12:05
표지에 직접 쓴 게 아니고 텔레그램에서 발신자 정보로 나오는 걸 캡처한 거에요. 그것만 가지고 확정할 순 없긴 하지만..
근데 오늘 손준성 검사는 개인사정으로 연차 내셨데요. 바쁘신가 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03_00015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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