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10 12:14:29
Name Leeka
Subject [일반] 삼성일가가 2조 1천억의 주식을 매각합니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22&aid=0003626743

당연하게도 '상속세 납부'를 위한 주식 매각으로.

상속세를 '5년에 걸쳐서 분납' 합니다만.. 매년 2조 이상을 내야 하는 상태기 때문에 -.-;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매각한다고 알렸습니다

매각하는 주식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 1조 4,258억
삼성 SDS - 4,844억
삼성생명 - 2,473억

합산 2조 1,575억 의 주식 매각을 알렸으며, 양이 많은 만큼. 내년 초까지 나눠서 매각한다고 합니다.


무서운건 이만큼 팔아도 분납 1회분 상속세만 처리되는거라.  앞으로 몇번 더 남았다는....

삼성전자의 경우 현 시총은 426조
삼성 SDS의 시총은 현재 12조 / 삼성생명은 14조의 시총입니다. (비율로는 SDS가 가장 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아아아암
21/10/10 12:15
수정 아이콘
이게 진정한 줍줍인가... 싶네요. 힘을내자...
사나없이사나마나
21/10/10 12:17
수정 아이콘
이게 딱히 악재이려나요?
완성형폭풍저그
21/10/10 12:20
수정 아이콘
호재인가요???
나혼자만레벨업
21/10/10 12:23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지 생각해보면, 2% 도 적지않네요..
21/10/10 12:27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갈 타이밍인가요?
성큼걸이
21/10/10 12:30
수정 아이콘
배당을 높이는 식으로 상속세를 마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삼성에스디에스는 근래 주가가 비실비실했는데 한방 더 맞네요
태엽감는새
21/10/10 12:30
수정 아이콘
나스닥 알리바바 빼고 싹 정리해서 삼전들어갔는데
더 떨어지면 분할매수 해야겠네요
김재규열사
21/10/10 12:32
수정 아이콘
재벌구조의 약화는 호재라고 생각해서 딱 두장만 더 들어가 봅니다
아케이드
21/10/10 12:34
수정 아이콘
자사주 매도는 주가 측면만 보자면 당연히 악재입니다. 자사주 매입이 호재인 것과 딱 반대죠
매도 한번 할때마다 주가가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거니까요
NT_rANDom
21/10/10 12:51
수정 아이콘
자사주 매도가 아니라 개인주주 매도죠.
아마 주가방어를 위해 자사주는 살수도 있어요
그래야 세금내기 수월한데
하도 배임으로 까대니 이것도 어려울듯요
아케이드
21/10/10 12:53
수정 아이콘
주가충격 고려하면 개인주주 매도하고 그 만큼 자사주 매입하면 될거 같긴한데, 말씀대로 까이겠죠
아스날
21/10/10 12:36
수정 아이콘
보통 대주주 매도는 악재죠.
21/10/10 12:40
수정 아이콘
4만 가즈아
21/10/10 12:42
수정 아이콘
상속세제도가 저렇게 이건희 회장 재산 상속세내고 나중에 홍라희씨 재산을 자녀들이 상속받을라면 또 한번 털리는 구조죠?
cruithne
21/10/10 13:47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코스모스 아톰
21/10/10 12:43
수정 아이콘
악재 드가자 크크크
MC_윤선생
21/10/10 12:47
수정 아이콘
86층ᆢ죽어요ᆢ더사야하나 ㅜㅜ
트리플에스
21/10/10 12:49
수정 아이콘
이건 킹반영 안했나요...??? ㅠ
푸크린
21/10/10 12:52
수정 아이콘
6층보러 간다~ ㅠ
켈로그김
21/10/10 12:53
수정 아이콘
배당이 아니었어...??
환경미화
21/10/10 12:53
수정 아이콘
호재입니다
21/10/10 12:5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상속세는 내게 하더라도 진짜 상속세율은 왜 그렇게 높은지 모르겠네요.. 주식에 대해서는 외국처럼 매도할때만 세금을 내게 하던가..
모리건 앤슬랜드
21/10/10 12:55
수정 아이콘
한 10년 20년 분납하게 해주지
AaronJudge99
21/10/10 12:56
수정 아이콘
오우...쎈데요
삼성정도면 아예 법을 바꿔볼려고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케이드
21/10/10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 같으면 시도도 하고 어쩌면 가능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못하죠...
레저렉션
21/10/10 13:33
수정 아이콘
승계작업하려고 박근혜한테 뇌물줬다가 혼쭐났기 때문에 안전하게 낼돈 다 내는쪽으로 방향 바꿨나봐요
21/10/10 14:24
수정 아이콘
그런 합법적인 방법보다 편하게 갈려가 뇌물줘서 그냥 다 뱉어내는거죠.
공실이
21/10/10 13:09
수정 아이콘
삼전 하루 거래량이 1조라...
21/10/10 13:09
수정 아이콘
주식 상속세율은 너무 세서.. 기업지분 쪼개지고 세금 더 국가로 간다고 그게 사회전반에 이득인지도 모르겠고 대주주가 주가 누르려는 요인도 되서 어떻게든 개선되면 좋겠네요.
VictoryFood
21/10/10 13:11
수정 아이콘
이제 줍줍하면 되나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10 13:11
수정 아이콘
웰스토리 문제만 안터졌으면 주식매각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건데 아쉽겠네요.
21/10/10 13:14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다른사람(홍라희,이서현,이부진)들은 주식을 팔지만, 재드래곤형님은 주식을 팔지 않습니다.
겸사겸사 계열사 정리를 해주고 있네요.
VictoryFood
21/10/10 13:18
수정 아이콘
그럼 재드래곤 형은 돈을 어디서 구하는 거죠?
레저렉션
21/10/10 13:31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14375.html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에 페이퍼컴퍼니” 뉴스타파 보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2008년도에 설립했다고 하니 보도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쪽으로 준비해둔 자금을 사용하는게 가능할까요?
레저렉션
21/10/10 13:36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이 이상하네요. 삼성은 기업이고 상속세 내는건 개인인데 삼성이 주식을 매각한다고 하니까 꼭 이재용 일가 = 삼성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기업은 기업이고 주주는 주주인데요. [삼성전자의 경우 시총 대비로 하면 약 2% 정도의 매각이 되며 (420조가 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기사에 따르면 보통주 기준 0.33%라고 하고 쓰신 글 내용에도 시총이 420조가 넘는다고 하시면서 1조 4천억 매각이 2%로 계산하셨는데 어떻게 계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1/10/10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엇 %는 아에 계산을 잘못했네요 420조라고 쓰고 42조로 보고 계산을… ㅜ 해당부분 및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antidote
21/10/10 14:23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10만원대는 하이퍼 인플레 시나리오에서는 가능하긴 하겠네요.
안사길 잘했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0/10 15:06
수정 아이콘
배당금 아깝겟당
공부맨
21/10/10 15:12
수정 아이콘
정공법이네요.

홍라희여사가 법정지분을 가져간걸 보면
나중에는 자식들에게 안물려주고 삼전지분 사회환원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물려줄 생각이였으면 상속세가 2중으로 계산)
안철수
21/10/10 15:14
수정 아이콘
그룹회장 할것도 아닌데 저 많은 상속세 두번 내가며 홍라희가 주식 가져간 이유가 무엇일지..
카바라스
21/10/10 16:30
수정 아이콘
웃긴게 이수만 페이퍼 컴퍼니가 이재용 페이퍼컴퍼니보다 더 화제가 되는 크크 물론 삼성 돈 끊기는건 언론사입장에서 참 무서운일이죠..
퀴즈노스
21/10/10 18:30
수정 아이콘
낼 거 내야죠 당연히. 외국같았으면 이재용이 저자리 앉아서 뇌물 주고 감옥갔다오고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애초에 없었겠죠. 법인이면서 진짜 '오너' 행세를 하고, 우리는 진짜 '오너' 처럼 대해주니
왜 부모가 힘들게 모은 돈 자식 주는데 세금을 내야되냐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가 나오는거예요.
21/10/10 20:11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K-주식시장의 유구한 전통인 대주주의 탐욕을 고려하면 현가보다는 상방을 봐야겠지요.
매도 시작시기 전후 여러 이벤트를 통해 단기적이든 중기적이든 가격 들어 놓고 시작하겠지요.
현가 그대로 패대기칠 것이라는 것은 지나치게 순진한 생각일 겁니다.
21/10/10 20:39
수정 아이콘
10만전자 갈끄야? ..? 가는거지?
아우구스투스
21/10/10 2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재였군요
21/10/10 23:21
수정 아이콘
호재인가요 악재인가요ㅠㅠ
휴가중
21/10/11 10:48
수정 아이콘
다들 삼성 욕하지만 사실 삼성만큼 국고에 도움되는 회사도없네요 크크크
브루투스
21/10/11 17:13
수정 아이콘
삼성만큼 국고에서 돈 많이 가져간 회사도 없을걸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730 [일반]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 걱정대로, 예상대로 (스포) [19] aDayInTheLife9611 21/10/13 9611 0
93728 [정치] 서울 아파트값 평균이 평당 4,6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132] 로하스17752 21/10/13 17752 0
93726 [일반] 격투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23] 문재인대통령10133 21/10/12 10133 5
93725 [정치]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민주당 반대로 불발 [35] 박세웅13547 21/10/12 13547 0
93724 [정치] 2015년의 가계부채 대응방안은 어땟나? [42] Leeka13454 21/10/12 13454 0
93723 [일반] 미국의 최신 핵잠수함의 비밀이 단돈 1억, 싸다 싸 [27] 오곡물티슈14142 21/10/12 14142 0
93722 [일반] 엄마에게 사랑해요! 라고 처음 말했습니다. [46] 엄마 사랑해요11258 21/10/12 11258 98
93721 [일반] 쿠팡이츠 파트너 한달 후기 [35] 트와이스 채영17185 21/10/12 17185 10
93720 [일반] 고전(?) 무협/판타지 소설 추천 10선 [66] Meliora18798 21/10/12 18798 8
93719 [정치] 부동산 전세대출 규제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86] 문재인대통령16891 21/10/11 16891 0
93718 [일반] [역사] 언제나 큰손은 있었다 / 국내 증권시장의 역사 ② [5] Fig.115733 21/10/11 15733 9
93717 [일반] 미국/중국 부동산 시장, 철광석 가격 그리고 한국 경제 [15] kien.15568 21/10/11 15568 0
93716 [일반] 40대 초반 유부남의 일상 [50] 바람의 빛19060 21/10/11 19060 37
93715 [일반] 현실에 닥쳐온 트롤리 딜레마.car [71] VictoryFood17619 21/10/11 17619 9
93714 [정치] 이낙연측 “이재명 득표율 49.32%, 당규 위반…결선투표 진행해야” [247] VictoryFood28870 21/10/11 28870 0
93713 [일반] 세계 각국의 제일 백신 안맞는 계층 20~30대 접종률에 대해 조사해봤습니다 [63] 여기16170 21/10/11 16170 10
93712 [정치] 과잉 공감의 위험성 [21] 삭제됨13799 21/10/11 13799 0
93711 [일반] 투자 Insight: 김영익 2022 전망 [35] 방과후계약직12568 21/10/11 12568 2
93710 [일반] [귀멸] 최애 캐릭터 사비토와 바위 베기 (스샷 다수) [20] 빵pro점쟁이11248 21/10/11 11248 0
93709 [일반] 걸크러쉬 스페이스 오페라 애니 더티페어의 노래들 [12] 라쇼13526 21/10/10 13526 7
93708 [일반] 층간소음 너무 고통스럽네요.. [104] fefeT17698 21/10/10 17698 11
93707 [정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435] Friday28940 21/10/10 28940 0
93706 [일반] (미국주식) 매매중독자의 다음주 포지션 고민 [26] 기다리다11768 21/10/10 117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