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12 16:12:53
Name 오곡물티슈
File #1 513efd3d9a6d2dd1f7d3533eaac22467252e0cce1a88f723ba59993787cd0927f171b8b396192500cd4b1a4eef92086cea04093c799a8f0294ba0a0531aea452aab747f398a2986dd2f1cc0571ed6e8dbdb44eab0432298e0ba1c4b74d51a773f7bd28639e9c0147703c2cac.jpg (162.2 KB), Download : 85
Subject [일반] 미국의 최신 핵잠수함의 비밀이 단돈 1억, 싸다 싸


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14636.html
‘땅콩버터’에 숨겨…핵잠수함 정보 팔려던 부부, 위장근무 FBI에 체포
한겨레/ 수정 :2021-10-11


비밀정보 담은 ‘SD카드’ 땅콩버터 샌드위치에 끼워
30억달러짜리 핵잠수함 정보를 10만달러에 거래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1011/109653477/1
샌드위치 속 3조 원 정보…핵잠 기밀 빼돌리던 美해군 부부 체포
동아일보/수정 2021-10-11 19:53


https://www.nbcwashington.com/news/local/maryland-nuclear-engineer-and-wife-arrested-on-espionage-related-charges/2826613/
Maryland Nuclear Engineer and Wife Arrested on Espionage-Related Charges


-전직 핵기술자 부부가 미국의 최신형 버지니아 잠수함의 기밀사항이 담긴 정보를 외국에 팔아넘기려다 적발됨
(스텔스 기능, 정보 수집, 무기체계등 운용 정보)
(버지니아 클래스는 1척당 30억달러 정도 함)

-이 잠수함의 기밀을 팔아넘기는 댓가로 받을뻔(?)한 돈은 겨우 10만 달러.
FBI가 이 사실을 인지하고 다행히 핵공학자 조너선 토비를 체포

-현재 이 핵잠수함 정보를 사려 한 국가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음

-조너선 토비는 암호화된 정보가 담긴 sd카드를 땅콩잼 샌드위치, 반창고와 껌에 숨겨 접선 장소에 놓았음(다행히 이 물건들은
FBI가 회수함)



.....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고작 10만 달러에 국가최고위 전략무기의 핵심 정보를 팔아넘기려고 했다는게 믿어지질 않네요.
그나저나 그걸 사려고 한 나라는 러시아 아님 중국이었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군
21/10/12 16:14
수정 아이콘
음... 도대체 핵공학자면 월급이 적지도 않을거 같은데?
葡萄美酒月光杯
21/10/12 16:19
수정 아이콘
코인을 했다던가.....뭐 그런거겠죠.
에이치블루
21/10/12 16:42
수정 아이콘
유혹에 취약하겠네요.
금감원처럼 보안 관련 직원 개인의 코인/주식은 법으로 막는게 나을지도요...
미국이라 안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필요할 거 같네요.
서린언니
21/10/12 17:21
수정 아이콘
빚이 있었겠죠?
도박이라던가 코인이라던가 주식이라던가 ...
한국화약주식회사
21/10/12 19:14
수정 아이콘
약점이 잡힌 경우도 있을수 있죠.
유료도로당
21/10/12 16:17
수정 아이콘
정보의 가치를 모르진 않았을거고, 설계정보가 아닌 단순 운용정보면 (기밀이긴해도) 엄청 가치가 높지 않을수 있긴 하지요.
미나사나모모
21/10/12 16:19
수정 아이콘
요즘 007 시리즈 요약 영상 보고 있는데 아직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군요..
계층방정
21/10/12 16:21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염가 판매라면 쿠바나 북한도 입찰 가능하겠는데요...
葡萄美酒月光杯
21/10/12 16:26
수정 아이콘
이 나라들은 알아선 또 뭘 어쩔건데? 이런 나라들 아닌가요?
Lord Be Goja
21/10/12 17:08
수정 아이콘
저런정보가 있으면 항적이나 특유의 음파특성도 알아낼수 있어서(이것때문에 미국 잠수함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소련이나 중국 해군기지들 근처에 잡입해서 정보 얻고 그랬죠)대응이 좋아집니다. 격침뿐 아니라 특정 해역에 어떤 잠수함이 지금 있다없다만 알수있어도요.
키르히아이스
21/10/12 18:08
수정 아이콘
그 나라들이 되팔이 할수 있죠 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1/10/12 19:15
수정 아이콘
단순히 핵잠 건조가 아니라 저기 있는 정보들로 잠수함의 각종 기능에 대한 역추적 탐지가 쉬워지죠. 정보수집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만 알아도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라멜로
21/10/12 16:28
수정 아이콘
내 3조원짜리를 1억에 파는 게 아니라
내꺼 아닌걸 1억에 파는건데요 뭐
좀 다른 얘기지만 2021년 현실에도 007이니 간첩이니 하는 일들이 우리네 생각보다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21/10/12 16:33
수정 아이콘
당근에 남편 물건 헐값에파는 아내 느낌이군요
방구차야
21/10/13 01:17
수정 아이콘
집문서 같은걸 내놨나....
21/10/12 16: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산업스파이/국방&방산스파이 사례들이 궁금해지네요. 처벌은 제대로 받고 있는지...
이른취침
21/10/12 16:51
수정 아이콘
최근에도 자율주행관련 정보 넘기려던 거 국정원이 잡았다는 것 같던데요...
시도는 엄청 많을 거라 봅니다.

중국 바이어라고 접근해서 사무실 둘러 본 뒤 밤에와서 컴퓨터 통채로 다 털어간 경우도 있었고...
특히 연봉 엄청 쎄게 불러서 스카웃 하고 뽑아먹는 방식은 이제 그냥 클래식이 됐죠.
타츠야
21/10/12 17:15
수정 아이콘
역으로 정당한 이직인데 이전 회사에서 기술 빼돌렸다고 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직할 때 1년 정도 쉬었다가 가는 경우도.
메타몽
21/10/12 17:28
수정 아이콘
1억이라면 구입할만한 나라에서도 역으로 의심해서 안 사지 않을까요?

100억 불러도 싸다 할꺼 같은데요
Judith Hopps
21/10/12 18:31
수정 아이콘
1억이니 오히려 걍 사는거죠. 군예산 대비 1억이면 푼돈아닐까요. 게다가 흑색요원들이 구입할거니 구매관련 자료도 안남을테니~ 로우 리스크 하이리턴
눈물고기
21/10/12 18:32
수정 아이콘
중국이겠죠...
러시아는 어차피 핵잠 기술 미국급으로 뛰어난 나라라...
21/10/12 19:03
수정 아이콘
저런걸 사전에 적발해내는 정보당국이 대단하네요.. 어떻게 알았지?
21/10/12 19:24
수정 아이콘
문: 설마 화력덕후 우리 포방부는 아니겠지?
답: ...
문: 그렇지?
cruithne
21/10/12 21:30
수정 아이콘
설마..크크크크크크
불굴의토스
21/10/12 22:24
수정 아이콘
???:아니지? 그래 열심히 하자..
방구차야
21/10/13 01:18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그래서...?
21/10/13 15:02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sd카드 하나당 1억이었고 암호를 풀려면 추가비용까지 요구해서 암호화폐로 총 59억원 어치였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823 [일반] 담임목사 임기제 첫판례가 남았습니다 [24] JSclub13230 21/10/23 13230 8
93822 [일반] 8월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추이 [29] VictoryFood13852 21/10/23 13852 6
93821 [일반] 성차별하는 AI [77] 아케이드12424 21/10/23 12424 5
93820 [일반] (스포)진격의 거인의 후반 포텐은 놀랍긴해요. [76] 그때가언제라도15057 21/10/23 15057 4
93819 [일반] 일본과 한국 판타지의 차이 [55] 17749 21/10/23 17749 8
93816 [일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1 의 앞 몇줄 [1] 아난7692 21/10/23 7692 3
93815 [일반] 미국이 화웨이,SMIC에 121조원 어치 제품 수출 허용 [28] 크레토스13594 21/10/23 13594 3
93814 [일반] 우린 그걸 암행어사라고 불렀다 [12] 빵pro점쟁이11830 21/10/23 11830 10
93813 [일반] [NBA] 영광의 시대는? 난 지금입니다 [27] 라울리스타13978 21/10/22 13978 17
93812 [일반] 친구의 취직경험 [21] 검정머리외국인13852 21/10/22 13852 11
93811 [일반] <듄> 후기 - 말 그대로 '서장' [35] aDayInTheLife10688 21/10/22 10688 1
93810 [일반] NH나무 소소한 이벤트(금 거래) [11] 로켓11043 21/10/22 11043 2
93809 [일반] 2003년 진심 (후방주의)했어야했던 이야기 [49] Janzisuka18095 21/10/22 18095 21
93806 [일반] 감사합니다 pgr [196] 윤석열16138 21/10/22 16138 37
93805 [일반] 게임 매거진이라는 게임 잡지를 아십니까? GM 코믹스 애니송 모음 [29] 라쇼15205 21/10/21 15205 1
93804 [일반] 그냥 드뇌빌뇌브 팬입장에서 적어보는 <듄> [45] coolasice11174 21/10/21 11174 2
93802 [일반] 찾아 헤매던 '밤빵'을 만난 건 우연인가 운명인가(짤주의) [32] 판을흔들어라12530 21/10/21 12530 7
93801 [일반] 누리호 1차 발사에서 확인 된 기술적 성취 [29] 가라한11995 21/10/21 11995 84
93800 [일반] 누리호 1차 발사가 완료됐습니다. [58] 14170 21/10/21 14170 22
93799 [일반] [무림서부/스포] 우리는 모두 장건이었다 [32] roqur9605 21/10/21 9605 15
93795 [일반] 세계 최고의 미녀배우가 와이파이의 어머니가 된 사연에 대하여 [27] 오곡물티슈17502 21/10/21 17502 29
93793 [일반] 공부하고 봐야 하는 영화들에 대하여 [63] 깐부17017 21/10/20 17017 4
93786 [일반] "물 맛이 이상해요" 회사 생수 마시고 쓰러진 직원… 동료 한 명은 자택서 숨진채 발견 [38] 18895 21/10/20 188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