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16 04:04:49
Name 허스키
File #1 1739300202.png (6.5 K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우리가 중국 러시아와 전쟁하면 팔다리 하나는 없앨수 있다고하는대요 (수정됨)




예전에 들어보니 우리나라 군사전략이 중국이나 러시아와 전쟁나면

우리가 멸망하고 이기진 못하더라도, 중국이나 러시아 팔다리 하나는 없앨수있다고 하는대요

일종의 "독침전략"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여기서 의문점이 "다른나라들 개입 없이"

우리가 중국이나 혹은 러시아와 전쟁이 시작되면

서로 바다와 공중에서 전투를 벌여햐 하는데 우리가 중국이나 러시아 본토에 팔다리 없앨정도로 타격할 수단이 없다는 거죠



우선 바다에서 전투를 벌여야하는 해군부터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우리 해군이 중국이나 러시아와 해전을 벌이면 물론 어느정도 격파는 하겠지만, 해군력이 상대국가보다 밀리기에 전부 전멸하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공중전인 공군으로 전투를 벌인다고 해도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중국이나 러시아 공군을 어느정도 격파를 하겠지만, 공군또한 상대국가보다 밀리기에 전부 전멸할거구요

여기까지는 본토타격이 아닌 서로 공해상 전투라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중국 러시아에 비해 해군공군력은 많이 밀린다는거구요




이제 "미사일"을 제외한 육군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러시아 포병전력은 강하다 해도 육지에서 바다건너 서로를 영토 타격이 안되는 사거리인거 가들 아실겁니다 (틀리면 말씀해주세요)

혹여나 서로 영토 끝자락까지 타격이 가능한들 육지전이 아니니 전투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미사일 전력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합니다


러시아나 중국이 전략자산인 모든 핵무기랑 탄도미사일을 다 쏟아부으면 우린 멸망합니다

우리도 다죽기전에 미사일로 중국이나 러시아에 전부 쏟아붇습니다

우리군이 추정치로 현무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단거리등 포함한 미사일이 7000 여발 이상으로 알고있습니다, 군사기밀이니 정확한 수량은 알수가 없죠

근데 7000발을 보유한다고 하더라도 현무4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800km 입니다,

더군다나 그 7000발이 북한거리만 가능한 단거리 미사일용 혹은 순항미사일 입니다, 순항미사일은 요격이 잘된다고 합니다

현무4 탄도미사일이 사거리 800km로는 중국 베이징 타격이 간당간당하다고 들었습니다 (틀리면 말씀해주세요)

러시아 모스크바 같은 경우는 도달하기 어렵구요

중국이나 러시아 본토 부근 영토에만 공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의문점인게 중국이나 러시아 팔다리를 없애려면 수도 혹은 영토에 굉장한 타격을 줘야 가능하다는건데

우리나라 군사력으로 그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우리군을 과소평가하는게 아니고, 현재 "우리군이 북한에만 전력이나 사거리가 집중되어 있자나요"

그래서 결론은 거리때문에 중국이나 러시아 중심 부근을 타격할 수단이 현무4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만약 현무4가 사거리도 길고 7000발이 모두 현무4미사일이라면 중국이나 러시아 팔다리는 없앨정도는 되는데

현재 우리군사력으로 도대체 어떻게 해서???, 중국이나 러시아에 큰피해를 입힌다고 하는건지 의문점이 커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전 취사병 출신이라 군대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혹시 제가 알지못하는 정보가 있으면 여러분이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군이 어떤 군사력이나 전략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팔다리를 없앤다는건지 이해가안가서 글쓰면서도 답이 안나와

글을 써봅니다, 현무4미사일이 개발한지 얼마안되서 실전배치되었더라도 수량은 많지 않을거구요

제가 모르는 전략이나 정보가 있는거라 그런건가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좋은 가르침을 주십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고기
21/10/16 04:11
수정 아이콘
저는 전혀 문외한인데 어떻게든 육지전을 유도하는건 불가능한가요?
허스키
21/10/16 04:13
수정 아이콘
중국이나 러시아랑 타국가 도움없이 전쟁하기에 북한이 육로를 열어주진 않겠죠

만약 북한도 개입하면 미국,일본, 유엔등 전부 개입되서 세계대전이고

말씀드린 주제에 대해 의미가 아예 없어지니까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1/10/16 10:07
수정 아이콘
북한 밀고 중국으로 기역기역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부터......
펠릭스
21/10/16 04: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랑 러시아랑 싸울 일은 체소 50년간 없습니다.

실재로 이래저래 한 40여년간 대 러시아관계가 나쁘지 않았던 이유가 진짜 대한민국과 러시아와 싸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의 인도와 대한민국간의 전면전 느낌?

중국은 그냥 베이징이 어디 있는지만 생각해 보세요.

이게 가장 큰 원인이지요 사실.

중국의 수도가 상해였다면 사실 대만 미국 중국끼리 미친듯이 싸우고 우리는 그냥 어어 하다가 통일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허스키
21/10/16 04:16
수정 아이콘
우리군의 현무4미사일 사거리가 800km인데 베이징까지 애매하지 않나요?

자료 사진 검색해보니 베이징에서 아슬아슬하더라구요
허스키
21/10/16 04:1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사거리 1000km는 되야 도달가능하다는 결론인데....음
허스키
21/10/16 04:21
수정 아이콘
당장 중국과 전쟁한다고 해도, 현무4사거리가 800km라서 앞선 본문내용에 말씀드린대도

개발한지 얼마안되 수량도 얼마없을거고 해서 우리나라가 앉아서만 당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여나 현무4미사일이 꽤 보유한다고 해도 중국 해안쪽이나 영토 부근쪽만 살짝 영향력을 줄것같습니다
펠릭스
21/10/16 04:43
수정 아이콘
전제가 문제입니다 잘못된 전제로 가상의 뻘상상을 하니 잘못된 결론이 도출 되는 것이구요
허스키
21/10/16 04:48
수정 아이콘
물론 말씀하신대로 위 가정하면 한도끝도 없는것이니, 세나라만 전쟁하는것도 아니니...

참 보면은 자주 국방이 더 강화되야된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미국이 맨날 도와줄순 없으니까요
허스키
21/10/16 04:52
수정 아이콘
아직 미사일 협정을 찾아보면서도 자세히 모르지만

사거리와 미사일 중량제한 같은게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중량제한 해제는 제가 알기론 문재인정부가 해결한거로 알고 있구요 (틀리면 말씀 해주세요)

순항미사일은 영향력이 크지 않으니 탄도미사일 사거리 중국 전역까지 확장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허스키
21/10/16 04:5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장거리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은 못만들게 하니

1500km라도 되면 참 좋겠습니다... 음..
jjohny=쿠마
21/10/16 07:18
수정 아이콘
미사일 제한은 올해 완전 해제되었습니다.
현재 미사일 자체에는 제한이 없어요. 사거리든 중량이든. 순항 미사일이든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이든.
고란고란
21/10/16 04: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비대칭전력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잠수함 승무원들분 실력이 만만찮은 걸로 알고 있고, 최근에 진수한 도산 안창호함이었나 그게 수직발사관을 갖고 있어서 중국 해안가에서 미사일 발사하면 베이징까지 타격이 될겁니다. 그외 다른 잠수함들도 적어도 중국 항구들은 타격이 되고요. 근데 핵잠수함이 있다면.... 아마 우리나라가 핵잠 도입하려고 하면 중국에서 또 난리나지 않을까 싶어요.
허스키
21/10/16 05:13
수정 아이콘
핵잠만 도입되면 참 좋겠습니다
kartagra
21/10/16 08:15
수정 아이콘
까놓고 우리랑 러시아 관계는, 북한 러시아 관계보다 훨씬 좋죠.

진짜 싸울 이유가 1도 없음.
ioi(아이오아이)
21/10/16 04:24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 처럼 수도 몰빵형도 아니고, 중국, 러시아처럼 땅덩이 큰 나라도 수도 날라가면 팔다리 짤린 것처럼 아픈 가요?
허스키
21/10/16 04: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베이징 모스크바가 없어진다고 해도

워낙 땅이 커서 다시 일어날수는 있으니...
김연아
21/10/16 04:46
수정 아이콘
중국 전체로 보면야 그럴 수 있겠지만

정책을 결정하는 기득권 입장에선 전부가 날아가는 거죠

그리고 그런 기득권은 정치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단기간에 수습하기 어려운 혼란이 일어나겠죠. 타격 자체는 무조건 됩니다
공인중개사
21/10/16 05:24
수정 아이콘
영토가 넓다한들 국가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도시들은 한정되어있습니다. 수도는 당연히 그 도시들 중에서도 수위권이고요.
러시아를 예를 들자면 모스크바지역만 박살나도 국가GDP의 1/4이 날라갑니다. 괜히 프랑스나 영국이 냉전시대에 소련이 공격하면 가지고 있는 모든 핵전력을 투사해서 모스크바와 동귀어진하려했던게 아닙니다.
허스키
21/10/16 05:32
수정 아이콘
아하 배워갑니다
눈물고기
21/10/16 11:05
수정 아이콘
미국만해도
뉴욕이나 LA 하나만 날아가도 지금 초강대국 위상 못지킬걸요
AaronJudge99
21/10/16 20:55
수정 아이콘
살아남을 수는 있지만, 팔 하나 잘린 수준은 될겁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10/16 04:32
수정 아이콘
순수 재래식 무기로 가정했을때 한국을 완전히 점령하는 데에 아프간이나 과거 한국전쟁의 사례처럼 출혈이 심하다는 얘깁니다. 한국이 방어측일때 한정.
허스키
21/10/16 04:4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럴일은 없지만, 극단적인 예시로 전략무기 핵을 쏟아붇는다면,

우리도 생화학무기나 현무4미사일로 어느정도 타격을 줄수가 있네요

이런거 보면 한시라도 빨리 미국이 우리나라 미사일 제한 계속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cruithne
21/10/16 07:54
수정 아이콘
다 풀렸다니까요
피아칼라이
21/10/16 05:06
수정 아이콘
항상 걱정을 가장한 저주로 글을 풀어내시는 재주가 있으신데, 애초 불가능한 전제로 얘기을 풀면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어디 초딩들 쌈하듯이 vs놀이라도 하자는건가요?
허스키
21/10/16 05: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끼셨으면,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음으로썬,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워낙 걱정과 불안이 많은편이라, 글을 쓸때 항상 한번더 검토하고 생각하고 조심하게 글을 쓴다는게, 부분적으로 많이 부족함이 많나 봅니다..

피아님보다 배움도 부족하고 해서 궁금한점도 많은편이구요, 세상사 뒤늦은 배움과 공부를 하고있지만

아직도 저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그런 기분을 느끼셨다면 마음을 담아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쓰기전에 지금보다 한번더 생각하고 다듬는 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하시는일 잘되시고 항상 가정에 평안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허스키
21/10/16 05: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들 살면서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허스키
21/10/16 05:2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정법도 쓰는걸보면, 살면서 불안한 심리와 걱정이 쌓여서 이런 불편한 심기를 드리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지금도 정신과 다니면서 약도 충실히 복용하고 있으며, 사회에 도움되는 사람으로써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담은 진심어린 조언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허스키
21/10/16 05:41
수정 아이콘
또 제가 다른 부족하거나 지적해야할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모 해놓고 살면서 머릿속에 인지하고 명심하겠습니다.
허스키
21/10/16 05:52
수정 아이콘
한가지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글을 쓸때 어떤걸 명심하고 조심해야 하며, 작성을 할때 타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어떠한 상황에서 무엇을 써야하는지

세상사는법과 글쓸때 피해야할부분을 말씀해주시면 삶의 큰 도움이 되어 너무나 감사할것 같습니다..

운영의 규칙과 공지사항도 항상 읽어보지만, 이해되는것도 많지만

제가 머리가 안좋아서 인지 이해못하는부분도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글을 쓸때, 어떠한 타인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며, 기본과 생각이 담겨있는게 어떤글인지 정의를 못잡을때가 많습니다

가르침을 주셨으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공실이
21/10/16 08:38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다 표현을 더 적고 정제되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도 달아주신 네개의 리플을 잘 정리하고 가다듬어서 한개의 댓글로 표현하신다면 읽는 입장에서 피로감이 덜 할것 같습니다.
탈로아둔
21/10/16 05:07
수정 아이콘
미사일지침 해제됐습니다.
허스키
21/10/16 05:10
수정 아이콘
아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0/16 05:17
수정 아이콘
핵무기 날린다는데 팔다리고 뭐고 그냥 바로 GG죠. 핵 날린다는 시점에서 딴나라 개입이 없다는 가정부터가 말이 안되니 핵을 빼고 얘기해야겠져. 주한미군도 철수했겠죠? 미사일 쏟아붓든 뭘하든 중국이 깃발 꽂으려면 결국엔 지상군 투입해야하는데 그럼 뭐 수렁에 빠지는거죠. 아무리 해도 최소 팔 한쪽 떨어져나가는 수준 이상의 데미지는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중국 본토도 한국의 해공 공격을 다 막는더라도 동시에 시행될 특수부대 침투에 의한 중요사회기반시설 테러는 못막을테고 말이져.
허스키
21/10/16 05:34
수정 아이콘
아~ 특수부대 생각을 못했네요...
임전즉퇴
21/10/16 05:29
수정 아이콘
일본이 우리보다 얼마나 강한가에 대한 이야기는 안 봤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요즘 트렌드가 변해서 뜸하죠. 팔다리는 일본 정도로 하고[여부는 상관없습니다. 상상의 나래 사절] 그 위로는 독침이라는 용어가 참 잘 지은 것이죠. 남자의 가정으로 식칼을 든 자하고는 대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사바늘을 쥐었으면 오히려 더 쫄리는 느낌이 있어요.
허스키
21/10/16 05:30
수정 아이콘
저도 독침전략은 들은지 몇년 안됐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0/16 05:36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아프간 조진 미국조차도 손가락 하나 정도는 날라갔는데 미국 전력도 안되는 중국이 아프간 보다 훨씬 막강한 한국을 치면 어떻게 될진 자명하져.
21/10/16 05:43
수정 아이콘
국딩때 친구들이랑 하던
'키트 vs 에어울프' 토론같네요
키르히아이스
21/10/16 06:31
수정 아이콘
문외한 이신것같은데..
인터넷 검색만 잘해봐도 다 나올내용입니다
21/10/16 08:02
수정 아이콘
우리가 그런 상황에서 핵이 없다면, 일단 중국 싼샤 댐하고 수많은 원자력발전소부터 공격해야겠죠.
김택진
21/10/16 10:06
수정 아이콘
그다음 방사능이 우리쪽으로 불어올 수도 ㅠ
개까미
21/10/16 10: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상황이면 방사능 안불어도 걔들이 핵 날릴텐데요.
우린 죽어도 니들 불구 만들고 죽는다가 목적이에요.
오징어게임
21/10/16 09:1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한국군 vs 중국군 / 한국군 vs 러시아군 페이지를 참조하시는 게 좋습니다.
엘든링
21/10/16 09:11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한국을 굴복시키는게 불가능하고 중국이면 사실 팔다리도 아닐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망각하는게, 2차대전 미국 일본 격차보다 현재 중국 한국 격차가 더 큽니다..
불로장생
21/10/16 09:14
수정 아이콘
자극적인 유튜브를 너무 많이 보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러시아와는 애초에 우리가 싸울이유가 전혀없고, 현실적으로 미국도움없이 우리가 중국이랑 전면전을 할 이유가 눈꼽만큼도 없어요. 차라리 미국버리고 중국이랑 편을 먹으면 모를까 사이즈가 상대가 안되는 나라한테 왜 목숨걸고 싸움을 걸어야하나요.

수백수천년전의 고대시절에야 왕이 마음만 먹으면 귀족, 신하들 말 무시하고 소국이 대국을 공격할수도 있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대통령이 국회와 여론무시하고 전쟁선포를 한다? 그냥 불가능한거에요 이건.

만약 중국이 대만상룍을 시도하면 전략적 선택으로 미국주도하에 우리가 북한공격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중국본토에 미사일 선빵을 날릴 이유는 전혀없습니다. 물론 중국이 먼저 쏘면 우리도 쏘겠죠. 보복으로 미국도 중국본토에 쏠꺼구요.
대머리혐오자
21/10/16 09:14
수정 아이콘
다들 부정하려들지만, 세상엔 예상이라는 걸 하지 말고 기계부품처럼 사회의 부품으로 살다 사라져야 할 부류의 분들이 분명 계시죠.
아스라이
21/10/19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워딩이 지나치시네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표는 만인에게 동등히 주어집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과 님 사이의 지적 격차가 님과 님이 깔아 보는 사람들 간의 격차보다 작다는 보장이 과연 있을까요?

암만 그래도 최저선이란게 있지 않겠냐구요?
그 최저선은 누가 정하는 겁니까?

이런 혐오 댓글에 동조자가 5명이나 되다니 씁쓸합니다...
Naked Star
21/10/16 09:33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 할 시간에 치킨 한마리 사먹을 궁리 하는게 더 낫습니다.
마스쿼레이드
21/10/16 09:4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재미있게 글 잘 읽었습니다.
abc초콜릿
21/10/16 09:56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초딩이 지식인에 "이러면 어떻게 되요" 하고 그냥 써갈기는 거랑 차이가 없는데 여기에 어그로 끌려서 먹이 주는 사람은 뭐고.
21/10/16 10:18
수정 아이콘
피지알 분들이 워낙 친절하잖아요
21/10/16 10:02
수정 아이콘
자게를 눌렀는데 유게였나? 글쓴이 확인. 끄덕끄덕.
쿠키고기
21/10/16 10:28
수정 아이콘
수도에 미사일 폭격 당하면 팔 하나가 날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근간을 완전히 흔들어 버리는 겁니다.
서울에 미사일 한 두개 와서 터진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 전체가 마비되고 전국이 난리 날겁니다.
현재같은 인본주의 시대에서는 소규모 도시 하나만 박살내도 팔 하나 정도 날라 간 것 같은 파급력 있을겁니다.
그냥 피해나, 인명으로만 보지 마시고 정치적인 견해로도 한 번 보세요.

게다가 팔하나가 날라가는 것은 전쟁하면서 전쟁비나 인명이 너무 날라가는것도 팔 하나가 날라가는 것일수도 있고요.
이라크, 아프간, 베트남 상대로 미국이 얼마나 고전했는지 보면 한국 같은 군사 강국 상대로 전쟁하려면 중국/러시아도 큰 맘 먹어야 합니다.

즉 여러가지 전제가 너무 잘못 되었어요.
21/10/16 10:48
수정 아이콘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외세에 나라 침략 당할때 해군 작살나고 본토 상륙해서 육군 군인들 다 죽이고 나면 침량 당한 나라 망하는거죠.

강대국과 전면전 나면 2차대전때 영국처럼 공군이 밀리지 않아야 나라 망하는 꼴은 안보는 겁니다.

공군 뜷리면 바로 해군 작살 납니다.

그 다음은 뭐…..
21/10/16 11:08
수정 아이콘
러시아 한국은 전쟁할일이 없다고 봐야하구요

중국 한국의 1:1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면전은 불가능할거고..

왜냐면 그정도 사이즈의 일에 미국이 개입안할수 없으니

해군 공군 동원해서 깔작깔작 초단기 국지전만 가능하겠죠

지상전은 북한이 있어서 일단은 불가능하구요

고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독침전략은.. 현재로써는 '지양한다'정도죠

핵이 아닌 탄도미사일은 큰 의미는 없거든요

한국군은 육군이고 일단은 방어군이라.. 상대 팔다리 못잘라여
눈물고기
21/10/16 11:09
수정 아이콘
중국은 주요 경제도시가 죄다 동부 해안에 있습니다.
굳이 베이징 공격 안해도 이 도시들에만 타격 주면

경제적으로는 중국에 상당히 피해를 입히는게 가능하죠..
암드맨
21/10/16 11:21
수정 아이콘
외부적 요소를 다 떼놓고 생각하면 한국은 중국의 팔 다리를 짜를 능력이 없습니다.
팔다리 한짝 날렸다 하면, 1개 군구 이상의 인원과 물자가 궤멸적 피해를 입고 한국군과 동패구상하거나
동부 해안지대에 심대한 타격을 입어야하는데, 한국의 전력으로 두개는 힘듭니다. 아니 불가능합니다.

재래식 미사일 떨어지는걸 굉장히 크게 생각하시는 분 있는데, 현대 국가의 행정 생산 복구력은 근대에 비해 말도 안되게 올라버렸고
전면전이 되면 그 어떤 국가건간에 파시즘에 반쯤 발을 담그게 되어서 미사일 몇십발정도의 국민희생은 전투의지에 큰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물론 이기는게 절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다르겠지만요). 한국도 저럴지언데, 중국처럼 국가주의 베이스 국가가 파시즘물 더 먹으면 몇십만, 몇백만, 공장 수백개 가지고는 꿈쩍도 안합니다. 요즘 무기는 2차대전때 비해 너무 비싸서 미사일끝도없이 찍어내서 날리는건 미국도 못합니다.

문제는 외부적 요소죠. 한국이 중국이랑 총력전한다치면 당연히 7함대는 동남해안에서 설칠꺼고, 한국 대통령이 누구건 간에 자위대가 한국에서 보급 받으면서 중국 잠수함 색적하고 있을꺼고, 1달만 있으면 나토쪽에서 들어오기 시작할겁니다. 그래서 외부적 요소를 무시한 맞다이는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21/10/16 11:38
수정 아이콘
이분 댓글에 진리가 있네요.

미사일 몇발에 벌벌 떨고 망할 정도면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해야 정상이죠.

심지어 핵 조차 미중러 정도되는 국가는 핵공격에 중요 도시 몇개 날라가도 타격이라 말할 지언정 멸망 논하기는 어려운 수준인데요.

미중러 정도 되면 핵공격 몇방 맞아도 충분히 많은 남은 인구, 오염안된 영토, 자원, 그리고 압도적인 핵전력과 재래식 전력이 있습니다.

강대국이 핵 한 두방에 벌벌 떨었으면 핵전력이 있는 소국들이 활개 치고 다녔을걸요.
암드맨
21/10/16 11: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러시아랑은 싸움 시나리오가 그냥 안나옵니다.
우리가 주된 위치에서 러시아랑 맞다이할일이 어디있습니까?
일본이 북방섬가지고 국지전 티격태격하다 확전되어 미국이 끌려나오고 미국이 억지로 잠자려는 한국 꺠워서 끌고나오는 '종'의 요소에서 참전이 될까 말까 겠지요.

러시아 입장에선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역사적으로나 국력적으로 유일하게 안심되는 국가이고,
한국입장에서도 동유럽에 집중 하면서 동아시아에선 큰 힘쓰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러시아가 오히려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보다도
국익의 상충 측면에선 나은 국가일지도 모릅니다. 국제경제 생태계상겹치는 구석도 없거등요..
21/10/16 11:52
수정 아이콘
미국이 억지로 잠자려는 한국 꺠워서 끌고나온다는 표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로 있을법한 일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해할수 없는 푸짜르에 대한 선호가 어디서 왔나했는데,
산업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위치로도 경쟁하는 곳이 없네요.
유일한 문제는 독재인데, 타국의 독재에는 미묘하게 관대하니…
동굴곰
21/10/16 12:19
수정 아이콘
미사일 협정 풀린줄도 모르는 분한테 이렇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피지알분들...
모나크모나크
21/10/16 13:42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보다는 이런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유념유상
21/10/16 12:25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전쟁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습니다.
육군은 국경이 연결된곳이 없어서 안되고
항공전 하기에는 북한상공해서 해야하는데 가능할리 없고 러시아에서 한국상공에서 전투하기하기에는 한국 방공망때문에 안됨.
그나마 할려면 해군인데.. 러시아 해군이 한국으로 올려면 먼저 일본 하고 싸우고 와야 합니다.
남은것은 탄도탄 전투인데.. 러시아 입장에서 실익이 없음.
앙겔루스 노부스
21/10/16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은 그나마 가까우니 지금 있는 미사일들 사거리 업글 하거나 사거리 더 긴 신형 개발하면 동부해안에 대타격 주는건 가능한데, 한국에서 미사일이 대량으로 닿을 거리내의 로시아 도시중 유의미한 대상은 하바로프스크(인구 60만), 블라디보스톸(인구 60만) 밖에 없어서, 러시아는 중국과 조건이 전혀 다르죠. 어차피 싸울일도 없지만. 글구, 전쟁이 시작된다고 대뜸 핵부터 뿜뿜하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일단 전쟁의 원인이 된 지역에서의 제한적 군사활동부터 점진적으로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전면전으로 시작해도 인도주의적 문제가 완전히 도외시되는게 아니라, 핵 화학무기부터 날리는 경우는 개전 = 멸망인 북한 정도 말고는 없습니다. 중러도 재래식 전력으로 욕 덜먹고 제압하려는 시도부터 한 다음에나 고려할 거고,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에도 공격을 포기하고 갈궈서 얻어내는 쪽 옵션이 핵 화학을 날릴 가능성보다 더 높습니다. 대량살상무기의 실제 사용이란건 아무리 국제법이니 유엔을 사람들이 비웃어도, 쉽게 못하는 겁니다.
매버릭
21/10/16 13:46
수정 아이콘
이름으로 검색
끄덕끄덕
황금경 엘드리치
21/10/16 14:22
수정 아이콘
글 내용 자체는 초등학생이 님들 님들 우리랑 러시아랑 싸우면 어케대여 중국이랑 싸우면 어케대여 딱 그정도 레벨이 맞긴 한데..

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나누는 건 은근히 재밌기 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거 같네요 크크크크크크크
그래서 글은 아무 의미를 안두시고 댓글에서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음 크크크크
오징어게임
21/10/16 14:4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거슨 밀덕의 종특... 크크
21/10/16 20:44
수정 아이콘
앗..
21/10/16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의 고슴도치 전략은
적이 핵무기 없이 상륙전으로 들어와서 점령하려고 할 때 "동맹이 올 때 까지 버티면서" 발휘되는 전략이지
무슨 1:1 맞다이 엘리전을 벌여서 서로 침공하고 상륙전하고 할 때의 개념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막 인터넷 보면 반반무 싸움인 양 말하는 분들 많더군요
태평양전쟁 때 일본이 기습하면 미국이랑 반반 비빈다도르 시전하던 일본군인들이 차라리 더 낫습니다
이선화
21/10/16 16:07
수정 아이콘
크크 태평양전쟁때는 단순 개전 당시 함정 전력 비교만으로는 반반도르가 가능하긴 했죠 그 뒤 전쟁 지속력에서 상대가 안 됐을 뿐...
Lord Be Goja
21/10/16 17:54
수정 아이콘
우리는 군인과 장비가 전멸할때까지 싸울수 있는 나라고
상대방은 적절한 피해도 겁내는 나라라는 그런 이상한 전제조건이 깔려있어서 가능하죠

침략군 요격수준이 아니라 중국의 팔다리를 짜를만한 공격을 하면(원전테러나 베이징폭격같은거) 핵공격을 받아도 하소연할곳도 없는데.. 그런건 시도도 못합니다.
21/10/16 15:42
수정 아이콘
동부 해안지대 원전들만 날려도 충분히 중국 한팔 짜르니 않나 싶은데 아닌가요
21/10/16 18:1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중국이나 러시아와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자주 접하시는 매체를 한번 되돌아 보실 필요가 있으실거 같습니다.
행여 농담조로 올리신 글이라면 애초에 현실성없는 얘기이니, 전쟁경과는 소설가 마음이겠죠.
21/10/17 10:06
수정 아이콘
일단 샨샤댐이랑 핵발전소 날리고 시작하면 우리나라 인구보다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오긴할텐데 동시에 우리나라도 지도에서 사라질테니 큰 의미는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775 [일반] 서울의 겨울이 떠오르네요 [15] 걷자집앞이야12216 21/10/18 12216 4
93774 [일반] [ADEX 기념]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헬리콥터 이야기 [21] 가라한11844 21/10/18 11844 18
93773 [정치] 유주택자 10명 중 8명 "집값 상승 싫다"..왜? [105] Leeka19926 21/10/18 19926 0
93772 [일반] 인류세 시대의 자본 (번역) [34] 아난13536 21/10/17 13536 8
93771 [정치] 정부의 지원받은 청년창업기업 67%가 창업 5년 후 매출 0원 전락 [70] VictoryFood17597 21/10/17 17597 0
93770 [정치] 윤미향의원등 민간에 블라인드채용 강제하는 법률안 발의 [96] 숨고르기19779 21/10/17 19779 0
93769 [일반] 가장 위대한 인터넷 신조어 - 국뽕 (feat. 맑스) [55] 아스라이15494 21/10/17 15494 33
93767 [일반] <용과 주근깨 공주> - 감탄의 작화, 한탄의 각본(스포?) [31] aDayInTheLife8952 21/10/16 8952 2
93766 [일반] 탈모인의 성지.. 종로 5가 후기 [78] BMW25469 21/10/16 25469 31
93765 [일반] (주식) 매매의 기술 - 박병창 [17] 방과후계약직11026 21/10/16 11026 3
93764 [정치] 최재형, 홍준표 지지하기로…선대위원장 맡는다 [45] 여망14935 21/10/16 14935 0
93762 [정치] 정책의 일관성이 없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43] Leeka13722 21/10/16 13722 0
93761 [일반] 우리가 중국 러시아와 전쟁하면 팔다리 하나는 없앨수 있다고하는대요 [77] 허스키20467 21/10/16 20467 5
93760 [일반] [팝송] 블리처스 새 앨범 "Take the Sadness Out of Saturday Night" 김치찌개6430 21/10/16 6430 1
93759 [일반] [위대한 수업] 오늘 피터 싱어의 4번째 수업이 있었습니다. [110] 통피10785 21/10/15 10785 6
93758 [정치] 홍 VS 윤 어떻게 보셨나요? [55] 니체16792 21/10/15 16792 0
93757 [정치] 청와대, 조민관련 부산대 행정절차 적법 여부를 확인할 것 [23] 오곡물티슈12201 21/10/15 12201 0
93755 [정치] 논문 "반납했다"는 이재명 가천대 "반납제도 없어, 학위 유효 [70] 뿌엉이14288 21/10/15 14288 0
93754 [일반] [뒷부분 약혐주의] 유튜브에서 찾은 시유 「숨바꼭질」 커버들 [6] 카페알파11216 21/10/15 11216 0
93753 [일반] 주린이의 애널리스트 리포트 읽는 방법 [19] 사랑하는 오늘9931 21/10/15 9931 17
93752 [정치] 노회찬 6411, 그래도 사랑했습니다 [149] 토루17391 21/10/15 17391 0
93751 [정치] 황교안, 국힘 대선 경선 중단 가처분 신청…"득표율 조작" [49] 유료도로당12762 21/10/15 12762 0
93750 [정치] 김남국 의원 수준이 유치해서 못봐줄 지경이네요. [166] Alan_Baxter18140 21/10/15 181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