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21 23:38:31
Name 라쇼
Subject [일반] 게임 매거진이라는 게임 잡지를 아십니까? GM 코믹스 애니송 모음 (수정됨)
90년대엔 게임 잡지가 참 많았죠. 그 중에 게임 매거진이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dnd롤플레이 연재나 울티마 온라인 연재 같은 글도 재밌었고 게임 시디 부록도 잘 챙겨줬었기 때문에 꾸준히 사모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게임매거진 출판사에선 잡지의 이름을 딴 GM코믹스란 이름으로 일본만화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드퀘로 유명한 게임사 에닉스(현 스퀘어에닉스)에서 발행하는 코믹 잡지 간간에서 연재되는 만화를 수입, 번역하여 한국에 출판한 것이었죠. GM코믹스로 발간된 만화만 기억을 떠올려봐도 돌격 빳빠라대, 엘프사냥꾼, 하멜의 바이올린, 수호월천, 하운티드 정션 같은 작품들이 생각납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 즐거웠던 추억을 선사해준 재밌는 만화들이죠.

그런고로 오늘은 GM 코믹스 만화중에 애니화된 작품의 노래와, 그동안 올려야지 생각했었는데 미처 올리지 못했던 애니의 노래를 함께 올려볼까 합니다. 마이너한 작품이 좀 있을건데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스타즈 op 세일러 스타 송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스타즈 ost 좀 더 멋진 아침이 올 거야


세일러 스타 송 나카가와 쇼코 버전


세일러 스타 송 이시다 요코 버전


서두에 gm 코믹스 애니 노래를 올린다고는 했는데 우선 세일러문 노래부터 올려야겠군요. 세일러문 주제가는 문라이트 전설이 워낙 레전드곡인 바람에 다른 곡들이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특히 구판 세일러문 다섯번째 시리즈인 세일러문 스타즈의 오프닝곡인 세일러 스타송은 노래로만 치면 문라이트 전설보다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하나자와 카에라는 가수가 불렀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같은 가수가 부른 이미지송도 첨부해봅니다. 이시다 요코는 세일러문 시리즈의 다른 주제가를 부른 가수기도 한데 나카가와 쇼코보다 더 원곡에 가까운 느낌으로 부르네요. 세일러스타송을 들으면 달달하면서 희망적인 분위기가 무척 좋네요. 기분전환에 딱 좋은 노래에요.






금붕어 주의보! op 와피코 튼튼예보! わぴこ元気予報!


금붕어 주의보! ed 슈퍼 금붕어 スーパーきんぎょ


금붕어 주의보! 한국판 오프닝


금붕어 주의보! 한국판 엔딩


금붕어 주의보 보컬곡 모음

1. 와피코 건강예보! 0:00
2. 파크킨 라라바이 2:22
3. 벚꽃 3월 친구 5:30
4. 슈퍼금붕어 8:27
5. 즐거운 생일 11:34
6. 소풍 갔다~!! (댄스 버전) 14:48
7. 최고! 바케이션 20:16
8. 와피코메이트 행진곡 23:48
9. 내는 이나중학교의 초아이돌 27:04
10. 교피 댄스 32:01
11. 우러러보면 금붕어 35:13
12. 와피코짱 선창 37:30
13. 소풍갔다~!! 40:29
14. 당신이 좋아 43:47
15. 교피짱 10월 축제 47:18
16. 다 같이 ROCK! 50:30
17. 힘내라! 버니 브라더스 54:18 [☆]
18. 맛있는 피크닉 58:26
19. 와피코의 학문 권장 1:01:45
20. 산타 선물 1:07:11

금붕어 주의보란 만화를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 모르겠군요 크크크. 그림체도 귀엽고 개그센스도 탁월한 재밌는 만화입니다. 국내에서도 방영됐는지 한국판 주제가 영상이 있더군요. 번안곡인데 편곡을 잘해서 원곡보다 좋더라고요. 원곡 모음집도 들을만 하니 일하실 때나 심심할 때 틀어서 들어보십쇼.

참고로 금붕어 주의보는 세일러문 애니 제작진의 전작이기도 합니다. 세일러문을 감명깊게 본 안노 히데아키가 이 대단한 애니를 만든 사람들의 전작은 무엇이냐! 하고 금붕어 주의보 애니를 감상하고 과연이라는 말을 했다는 후문이 있네요.








큐티하니 F 주제가


큐티하니 F ost 큐티하니의 테마~ 반드시 빅토리!


큐티하니 F ost 키사라기 하니의 테마~ 내일의 Door


큐티하니 F ost 별이 되어라


큐티하니 F ost 밤안개의 하니


큐티하니 F ost 한밤 중의 전화


큐티하니 F ost 시작의 순간


큐티하니 F ost True Love


큐티하니 F ost 당신에게 닿고 싶어


며칠전에 큐티하니 플래시 보컬곡 모음집 영상을 찾았는데 노래들이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큐티하니는 시리즈 전통인 주제가만 들어봤었는데 다른 노래들은 이번에 처음 들어봅니다. 키사라기 하니의 테마 내일의 도어는 큐티하니F에서 하니를 연기한 성우 아마노 아이가 불렀습니다. 별이 되어라와 함께 개인적으론 듣기 좋더군요. 밤안개의 하니는 초대 큐티하니부터 이어져온 엔딩곡인데 마에카와 요코가 부른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이라 좋네요. 노래들이 전체적으로 괜찮으니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금붕어 주의보와 마찬가지로 큐티하니 플래시도 세일러문 애니 제작진이 만든 작품입니다. 원작만화도 나가이 고의 원조 큐티하니를 리메이크한 순정만화이고 세일러문 제작진도 세일러문 시리즈의 후속작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보자해서 순정만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애니이죠.








돌격! 빳빠라대 op 삐죽빼죽Make A Motion


돌격! 빳빠라대 ed Wanna Wanna


돌격! 빳빠라대 대교방송판 주제가

만화책으로 참 재밌게 봤던 만화인데 애니화도 됐었더군요. 빳빠라대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개그를 선보인 나머지 묻힌 비운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멋지다 마사루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병맛 개그 만화라고 생각해요. 저도 본지 너무 오래되서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주인공인 철수가 그나마 상식인 포지션이라 온갖 기행을 벌이는 소대원들에게 수모를 겪으면서 츳코미를 거는 그런 개그스타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속작으로 역습! 빳빠라대라는 만화도 나왔다고 하는데 이건 나온지도 몰랐네요 크크크. 여담으로 작중 등장인물인 민우라는 캐릭터가 변신하는 질투 마스크가 참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나중에 솔로부대가 유행하면서 이 질투마스크도 몇 번 언급됐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질투마스크님 나쁜 커플을 혼내주세요! 썰렁한 농담은 됐고, 어쨋거나 노래가 생각외로 신나고 좋군요. 엔딩곡은 들을 수록 중독성이 있습니다. 워우워우워우워어~









하멜의 바이올린 TVA op1 Magical Labyrinth


하멜의 바이올린 TVA op2 미완성협주곡 未完成協奏曲


하멜의 바이올린 TVA ed1 상처투성이 날개 傷だらけのツバサ


하멜의 바이올린 TVA ed2 태양과 달을 등지고 太陽と月に背いて


하멜의 바이올린 극장판 op


하멜의 바이올린 극장판 ed

원제는 하메른의 바이올린 연주자였죠. 하메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만든 만화입니다. 원작 만화와 애니의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데 원작이 초반엔 개그물로 가다가 후반에 시리어스한 내용으로 변한다면, 애니는 시리어스 비중이 높아지다 못해 우울한 스토리였죠. 스토리텔링이 옛날 느낌이 나지만 꽤 재밌게 봤던 만화입니다. 웃기다가 신파로 가는게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봤던 그 스토리랑 비슷하기도 해요.

여튼 하멜의 바이올린 주제가도 상당히 좋습니다. 매지컬 라비린스, 상처투성이 날개는 추천곡이니 들어보세요. 미완성 협주곡은 타나카 코헤이가 감수해서 그런지 사쿠라대전 노래 삘이 나는군요.







하운티드 정션 op 마음속에 내가 둘이 있어 心に私がふたりいる


마음속에 내가 둘이 있어 풀버전


하운티드 정션 ed 토레모로 トレモロ


록맨X4 op 지지않는 사랑이 분명히 있어 負けない愛がきっとある


록맨X4 ed One more chance


트루 러브 스토리 주제가 ~사랑처럼 우리는~ 〜恋のように僕たちは〜

일본에는 학교괴담관련 오컬트 만화가 참 많죠. 하운티드 정션은 그런 괴담 학원물의 초기 작품 중 하나입니다. 화장실의 하나코가 참 귀여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화장실의 순이라고 로컬라이징 됐던 기억이 나는데 맞나 모르겠군요. 괴담 소재이지만 무섭지는 않고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재밌는 그런 만화였던 것 같습니다. 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특이한데 고쿠센으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배우 나카마 유키에가 노래를 불렀죠. 나카마 유키에가 막 데뷔했을 때 시점이 무명의 아이돌이라 애니나, 게임송을 자주 불렀던 것 같네요. 록맨과 트루 러브 스토리 주제가도 나름 괜찮습니다.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 op1 Angel Blue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 ed1 천재는 마지막에 온다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 op2 Round 11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 ed2 기적의 저편으로

엘프사냥꾼은 보고나면 카레가 먹고 싶어지는 만화에요 크크크. 이세계에서 사과잼맛 카레라이스 비스므리한 거를 먹고 실망하던 준페이가 불쌍하더라고요. 원작 만화 그림체는 개그만화답게 작화가 단순한 편인데, 애니는 기동전함 나데시코를 담당한 고토 케이지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서 그림체가 수려합니다. 엘프사냥꾼에서 기억에 오래남는 캐릭터는 히로인인 세르시아 마르클레르인데요. 이 캐릭터가 참 푼수에 수난을 자주 당하는 캐릭터라 여성적인 매력은 떨어지는 히로인임에도 너무 구박당하고 사는게 오히려 정감가더라고요 크크크. 성우도 세일러문 츠키노 우사기, 에반게리온 카츠라기 미사토를 맡은 미녀 캐릭터 전담 성우인 미츠이시 코토노인데 여기선 아주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이죠. 이것도 추억의 애니인데 노래를 들으니 갓 스무살이 되던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련해지네요.








지켜줘 수호월천! op 자 さぁ


자 풀버전


지켜줘 수호월천! ed I JUST FEEL SO LOVE AGAIN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지켜줘 수호월천! ost 포기하지마


OVA: 전심 지켜줘 수호월천! op1 Wish


OVA: 전심 지켜줘 수호월천! op2 Magic


OVA: 전심 지켜줘 수호월천! ed1 I'LL FOLLOW YOU


OVA: 전심 지켜줘 수호월천! ed2 성신 리슈에요 星神 離珠でし


본문에 소개할 GM코믹스 애니 작품 중 마지막 애니입니다. 수호월천은 동양판 오 나의 여신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러브히나와 오나의여신님을 섞은 듯한 분위기에요. 가벼우면서 그림체는 더 모에해진 그런 만화죠. 잘보고 있다가 발매가 끊겨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애니로 보니 반갑더군요. 노래는 히로인 수호월천 샤오린 역을 맡은 코우다 마리코와 페이트 시리즈의 아서 펜드래건으로 유명한 카와스미 아야코가 불렀습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작중 마스코트 같은 귀여운 성신 리슈 역을 연기했는데, 여장부스러운 연기로 이미지가 굳어진 현재와 갭차이가 나서 재밌네요 크크. 두번째 엔딩곡을 들어보면 아서왕이 애교 잔뜩 넣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연상되서 웃깁니다.








무카무카 파라다이스 op 소중히 간직한 기분 とっておきのキモチ


무카무카 파라다이스 한국판 주제가


무카무카 파라다이스 ed 키테라 미테라


무카무카 파라다이스 ost 진심이 아니었는데

무심코 일본판 주제가를 듣는데 어? 이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멜로디인 겁니다. 어디서 들었지 하고 검색해보는데 한국판 주제가로 들었던 노래더군요. 기억도 못하고 있던 노래를 다시 듣게되니 무척 반갑더라고요. 애니 내용은 생각나는게 없는데 노래는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국판 주제가는 번안곡임에도 가사를 잘 만든 것 같고, 노래도 잘부르는데 음질이 안 좋은게 아쉽네요. 무카무카 주제가는 진짜 좋고 나머지 노래도 꽤 좋습니다. 추천곡이니 들어보세요.









파이팅! 대운동회 SBS판 오프닝


대운동회 OVA 투니버스판 엔딩


대운동회 OVA ed 가슴을 펴자! 胸を張ろう!


파이팅! 대운동회 TVA Tsubasa


배틀 애슬리테스 대운동회 ReSTART! op 코발트 고동


배틀 애슬리테스 대운동회 ReSTART! ed 벚꽃이 흩날리는 밤에

대운동회 이것도 재밌는 애니었죠. sbs에서 틀어줄때 챙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판 주제가 화질 좋은 영상을 찾았는데 다시 들어도 노래가 좋군요. 그나저나 올해에 대운동회 리메이크 애니가 방영했던 걸로 아는데 소리소문 없이 망했나 보네요. 애니 퀄리티도 썩 좋지 않고, 전작과 작화나 스토리가 달라진 부분이 많아서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나 봅니다. 추억의 작품인데 어설프게 손대서 망하게 하다니 나쁜놈들 ㅜㅜ









닌쿠 op 반짝임은 네 안에 輝きは君の中に


반짝임은 네 안에 2021 라이브


닌쿠 ed1 그래도 내일은 찾아온다


닌쿠 ed2 하늘의 이름 空の名前


닌쿠 ed3 각자의 내일로 それぞれの明日へ


초기동전설 다이나기가 op 예정조화의 매일 予定調和の毎日


예정조화의 매일 풀버전

마지막 곡은 스즈키 유메의 노래들입니다. 닌쿠는 못본 작품이라 별로 쓸말이 없긴한데 노래는 90년대 애니송 중 명곡으로 꼽히기도 하죠. 닌자와 현대 특수부대를 결합한 설정이 키시모토 마사시에게 깊은 영향을 줘서 나루토가 나오는데 일조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기동전설 다이나기가는 뭐 그저그런 망작인데 오프닝 작화가 본작 퀄리티보다 너무 높은 나머지 애니를 본 사람들이 사기당했다란 반응도 있더군요 크크. 노래가 좋아서 함께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21/10/21 23:45
수정 아이콘
GM 코믹스 책은 뭔가 정발인데 해적판같은 느낌이 있었죠. 크크크.
하멜의 바이올린은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수호월천 정발 끊긴건 에닉스 내부 소동(https://namu.wiki/w/%EC%97%90%EB%8B%89%EC%8A%A4%20%EB%82%B4%EB%B6%80%EC%86%8C%EB%8F%99)으로 작가가 다른 출판사로 이적하면서 끊겼을거 같네요. 이건으로 크레센트 노이즈가 영영 사라진게 제일 슬픔...
To_heart
21/10/21 23:47
수정 아이콘
다들 게임라인 살 때 저만 게임매거진을 사서 모았었는데... 흐흐
킹오파에 빠져있을 때였는데, 기억으로는 게임라인보다 게임매거진이 공략이 좀 더 빨리 나와서 그랬었던 거 같네요.

스컬로매니아였나? 하는 기자분 닉네임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TWICE쯔위
21/10/22 08:39
수정 아이콘
상당수 기자, 편집자들이 게임매거진에서 게임라인쪽으로 넘어갔었을겁니다. 다시 그들이 게임라이프, 월간PS를 거쳐 게이머즈를 창간했구요.
21/10/21 23:49
수정 아이콘
GM코믹스가 걸작이 많았었죠.
하멜의 바이올린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나간 개그만화 같지만, 본질적으로 시리어스하기 그지없는 작품이었죠.
그런주제에 시리어스를 저질개그로 덮어버리는 솜씨가 또 일품이었지만 (...)
수호월천은 나중에 새로 번역되서 완결까지 출간되었던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임시회원
21/10/22 00:11
수정 아이콘
게임매거진은 역시 천일모험기죠
헤으응
21/10/22 00:12
수정 아이콘
여기 RPG쪽 담당기자님이 게임업계로 오셔서 같이 오래 일했었는데...
검마법 이야기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소설을 쓰셨던.
공기청정기
21/10/22 00:23
수정 아이콘
게임 매거진은 모든 페이지 하단에 독자들이 한줄 정도의 글을 보낸걸 싣고 기자들이 간단히 답변하는게 의외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기억나는건 '우리집 강아지는 오메가 루갈 학교 갔다 돌아오면 R R R' 인데 왜 이게 아직도 기억나나 모르겠어요.

그거 읽은 호에 버추어 콜 공략이 있어 그런가...(...)
tomsaeki
21/10/22 01: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읽는 재미로 게임매거진 자주 봤었네요
21/10/22 02:38
수정 아이콘
그거 꿀잼이었죠. GM과 PCGM 다 기자님들마다 말투가 묘하게 다른 것도 재미있었고.
소믈리에
21/10/22 01:01
수정 아이콘
게임피아
pc파워진
pc플레이어
v챔프
넷파워

그립읍니다...
21/10/22 01:25
수정 아이콘
서점주인 아줌마한테 번들사기당한것 때문에 잘 기억합니다 (....................................................)
퍼블레인
21/10/22 02:04
수정 아이콘
게임매거진은 TRPG 다뤄주는 것 때문에 많이 구입했었죠.

사실 최애는 구판 게임라인입니다.
21/10/22 02:07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 애이지, 엘프사냥꾼...그립군요
21/10/22 02:48
수정 아이콘
게임매거진을 비롯해서 게임월드 게임챔프 게임라인... 참 많이도 사모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잡지들 살 돈은 다 어디서 났을까 싶기도 하고, 그나마 책이라서 사주셨나?
그 많던 잡지들 다 어디로 사라졌나 싶기도 하고...
또, 당시 어린 나이에 '왜 10월에 12월호가 나오는걸까' 항상 궁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입니다.
착한글만쓰기
21/10/22 03:32
수정 아이콘
무카무카 주제가를 부른 유숙씨는 가수 출신에 목소리가 예뻐서 명곡을 많이 남겼죠.. 캡틴 테일러나 야다몽..
베르톨트
21/10/22 04:25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 에이지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립군요
츠라빈스카야
21/10/22 07:51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완전판으로 재출간됐었죠.
21/10/22 07:46
수정 아이콘
게임매거진에서 d&d 1판 번역본과 소드월드 번역본을 내줘서 중고딩때 친구들이랑 trpg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Cazellnu
21/10/22 08:04
수정 아이콘
게임월드라고.. .거진 최초의 잡지가 있었는데
TWICE쯔위
21/10/22 0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월드부터 사모았었기때문에 모를수가 없죠 크크크크
마이너한 게임잡지까지 전부 사모으던 시절도 있었는데(슈퍼게임,겜통등등..)
거의 콘솔게임 잡지만 구입했었던...

GM코믹스쪽에서 초창기 가져왔던 만화 중 하나가 야구만화 메이저인걸로 기억하는데..
21/10/22 08:41
수정 아이콘
구루구루랑 하레와구우...
겨울愛
21/10/22 09:46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 에이지가 지금 생각해 보면 시대 예측을 굉장히 잘한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행본 소장하고 있어서 생각날때마다 가끔 다시 보는데 어설픈 번역이 옥의 티이지만 이제는 나름의 특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1/10/22 11:19
수정 아이콘
게임월드에서 예전에 창간 기념으로 게임음악 CD를 준 적이 있었죠.. 94년쯤으로 기억하는데 나름 레어템 취급 받습니다.. 네, 제가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재생할 CD플레이어가 없다는 거..
캐러거
21/10/22 13:01
수정 아이콘
피씨파워진. 브이챔프 등등 아직 못버린 몇 권이 어딘가에 남아있을텐데ㅠ
21/10/22 15:24
수정 아이콘
게임매거진 TRPG 시나리오 대회라는걸 했는데.. 우연히 참가해서 수상한 기억이 있네요..
21/10/22 17:50
수정 아이콘
그 울티마 온라인 리포트를 보고 울티마를 시작했고
그게 계기가 되서 게임 업계로 들어갔습니다..
추억이네요
틀림과 다름
21/10/22 21:40
수정 아이콘
중간에 베르단디 역활을 맡았다고 되어 있는데 베르단디는 이노우에 키쿠코로 알고 있네요
21/10/22 22:14
수정 아이콘
헷갈렸네요; 수정했습니다.
서류조당
21/10/23 00:15
수정 아이콘
와 나카마 유키에 데뷔 때는 청순했네요 덜덜
코믹 연기로 뜨고 그 이후에는 캐릭터 강한 연기를 주로 하다보니 연기파 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완전 얼굴로 뜬거잖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827 [정치]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민주당 지지층에 대해 [73] 만월17957 21/10/24 17957 0
93826 [일반] [리뷰][스포주의] 용과 주근깨 공주 [10] 아케이드9198 21/10/24 9198 1
93825 [일반]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12] Farce9572 21/10/24 9572 25
93824 [일반] [팝송] 제레미 주커 새 앨범 "CRUSHER" 김치찌개6973 21/10/24 6973 0
93823 [일반] 담임목사 임기제 첫판례가 남았습니다 [24] JSclub12362 21/10/23 12362 8
93822 [일반] 8월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추이 [29] VictoryFood13276 21/10/23 13276 6
93821 [일반] 성차별하는 AI [77] 아케이드11851 21/10/23 11851 5
93820 [일반] (스포)진격의 거인의 후반 포텐은 놀랍긴해요. [76] 그때가언제라도14174 21/10/23 14174 4
93819 [일반] 일본과 한국 판타지의 차이 [55] 16637 21/10/23 16637 8
93816 [일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1 의 앞 몇줄 [1] 아난7220 21/10/23 7220 3
93815 [일반] 미국이 화웨이,SMIC에 121조원 어치 제품 수출 허용 [28] 크레토스13095 21/10/23 13095 3
93814 [일반] 우린 그걸 암행어사라고 불렀다 [12] 빵pro점쟁이11409 21/10/23 11409 10
93813 [일반] [NBA] 영광의 시대는? 난 지금입니다 [27] 라울리스타13101 21/10/22 13101 17
93812 [일반] 친구의 취직경험 [21] 검정머리외국인13365 21/10/22 13365 11
93811 [일반] <듄> 후기 - 말 그대로 '서장' [35] aDayInTheLife10255 21/10/22 10255 1
93810 [일반] NH나무 소소한 이벤트(금 거래) [11] 로켓10510 21/10/22 10510 2
93809 [일반] 2003년 진심 (후방주의)했어야했던 이야기 [49] Janzisuka17508 21/10/22 17508 21
93807 [정치] 이번엔 '개에게 사과 준 사진' 올린 윤석열 캠프..이준석도 "상식 초월" [394] 로빈33864 21/10/22 33864 0
93806 [일반] 감사합니다 pgr [196] 윤석열15704 21/10/22 15704 37
93805 [일반] 게임 매거진이라는 게임 잡지를 아십니까? GM 코믹스 애니송 모음 [29] 라쇼14474 21/10/21 14474 1
93804 [일반] 그냥 드뇌빌뇌브 팬입장에서 적어보는 <듄> [45] coolasice10661 21/10/21 10661 2
93803 [정치] 건보공단 고객센터 1600명 '소속기관 정규직' 전환 [136] rclay16929 21/10/21 16929 0
93802 [일반] 찾아 헤매던 '밤빵'을 만난 건 우연인가 운명인가(짤주의) [32] 판을흔들어라11878 21/10/21 11878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