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08 18:29:33
Name Restar
Link #1 https://news.v.daum.net/v/20211108180106292
Subject [정치] 국힘당 상황은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1. 주말동안 2030의 집단탈당에 대한 여러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김재원 최고위원과 이준석 당대표가 한마디씩 주고받았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108180106292

김재원 : "40명정도 탈당했다."
이준석 : "무슨소리냐, 주말동안 수도권에서만 1800명정도 탈당했고 75%가 2030이다"

사실 1800명도 국민의힘이라는 당 내부에서나 대선 정국에서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숫자'가 아니긴 하죠. 그런데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는건 또 다른 이야기라;;


2. 대선 선대위 구성을 놓고도 이래저래 마찰이 많은듯 합니다. 주말에 윤석열 이준석 회동이 있었고 나름 좋은 분위기인걸로 묘사됐었는데, 회동이후로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는듯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108174902908

일단은 이준석/김종인이 어느정도 한편이 되어서 윤캠프를 견제하는 모양새고, 윤석열은 하던대로 뚜벅뚜벅 간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현재까지 보여주었던 윤석열의 모습과 비슷하긴 합니다. 결국 남들이 뭐라건, 윤석열은 자기길을 가는 느낌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독선적이라고 봅니다만..)

현재의 정국은 이래저래 대통령/민주당/이재명의 지지도가 모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윤석열이 가만히만 있어도 주워먹을거같은 상황이긴 한데, 아직 대선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는게 문제이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넙이아니
21/11/08 18:31
수정 아이콘
남은 기간 생각하면 누가 될지는 진짜 모르겠네요.
21/11/08 18:3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둘다 비호감으로 가슴 웅장해지는 매치업인데다가, 둘다 말실수가 있고 고집불통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진짜 앞으로 어떻게될지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더치커피
21/11/08 18:36
수정 아이콘
진짜 대선 직전까지 미칠듯한 네거티브 공방전만 보게 될거 같습니다
돈벼락
21/11/09 04:23
수정 아이콘
왜 한 나라의 수장을 뽑는데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세윤이삼촌
21/11/09 10:26
수정 아이콘
몇 년전에 미국보면서 비웃었엇는데요.우리가 거의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네요
더치커피
21/11/08 18:33
수정 아이콘
정말 윤캠 쪽 사람들이 노답인건지, 아니면 그럭저럭 끌고 가야 하는데 이준석이 과민반응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국힘 쪽도 진통이 꽤 심할거 같습니다..
21/11/08 18:37
수정 아이콘
윤캠쪽에 기존의 국힘당 구태라고 불릴만한 인원들이 죄다 몰려있는것도 사실이고, 그 사람들은 윤석열이 중용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원래는 윤석열이 이준석/김종인쪽에 좀 숙이면서 원팀을 강조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약간 갈등양상으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근데 윤석열은 다른 사람한테 굽히거나 이런 스타일이 아닌거같아서, 그냥 자기 하고싶은대로 밀고 가는거같기도 해요..
21/11/08 18:40
수정 아이콘
당원이랑 다른 민심 역선택 치부라던지 당원 40명 탈당이라고 애써 자위하는게 노답이 아니면 말이 안되는거죠. 너네 그래도 민주당 못찍잖아? 자극하는거고요. 실제로 2030이나 중도층은 지금 이재명이 이 스탠스 유지하는 이상 이재명 못찍죠. 그래서 제3자 뽑아봤자 윤석열이 무난하게 이길거고요.
Davi4ever
21/11/08 18: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비슷한 주제의 글 남기려고 했는데 늦었네요.
김재원 최고위원은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진화하려고 했던 것 같고,
이준석 대표는 자꾸 2030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 우려가 되는 모양입니다.
현재 윤석열 후보가 유리해 보이는 건 맞는데 결국 최종적으로는 2030이 캐스팅보트를 가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홍준표 의원도 적극적인 협력은 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해서...
전당대회 이후 흩어진 표심을 다시 모으는 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중요하겠네요.
21/11/08 18:41
수정 아이콘
아이고.. 조금만 기다릴걸;;; 저보다 더 잘 써주셨을텐데..
사실 저 40명 드립보다도, 김종인/이준석과 약간 대립각 보이는게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그냥 지금 윤캠에 모인 사람들을 죄다 공신취급하려나 싶을정도;;;;
21/11/08 18:38
수정 아이콘
윤이 노답이니까 윤캠이 노답행세 하는거죠.

자기랑 다른 민심 다 역선택 치부해버리고 당원 40명밖에 탈당 안했다고 하면 편하죠. 이재명이 갑자기 지금 2030 마음 되돌릴 특단의 대책 안 내놓는 이상 거의 필승분위기니 지금은 저렇게 무시하고 없는척 해도 대선은 거의 이길겁니다. 박근혜 mk.2되어서 국정운영은 노답이겠지만요.
머나먼조상
21/11/08 19: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재명이 문재인하고 선긋고 문재인 심판하겠다고까지 하는거 아니면 마음 돌리긴 힘들겁니다
근데 그정도까지 가면 아예 친문쪽에서 이재명 안찍을걸요 크크
DownTeamisDown
21/11/08 20:42
수정 아이콘
그런데윤석열이면 상당히 세게갈꺼라.
친문쪽에서는 이게 '그국찍, 그윤찍' 이라서 생각보단 안빠질수도...
데몬헌터
21/11/09 08:46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2-30대가 민주당을 버린 이유를 거의 그대로 똑같이 담습하고 있죠.
21/11/08 18:38
수정 아이콘
1. 둘 중 누가 더 싫으냐
2. 민주당의 재집권을 허용하느냐 마느냐
두가지 이슈가 결국 성패를 좌우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결국 선거 다가오면 2번으로 해쳐모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국힘쪽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미 180석을 민주당이 쥐고 있어 견제세력이 확실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민주당이 재집권하면 브레이크 없는 이재명을 보게되겠죠.
덴드로븀
21/11/08 18:3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482704
[“자리사냥꾼 모여”… 김종인, 윤석열 선대위 개편 요구]

이어 “이제까지 여러 차례 대선을 경험해봤는데 대선에 입후보하는 분들을 보면 공식 후보가 되기 전과 공식 후보가 된 다음에 사람이 좀 변하는 성향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그러면서 캠프의 인력 구성 신중히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혹시나 대통령 되면 무슨 덕을 보지 않을까 (하는) 이런 사람들만 모이게 돼 있다. 그런 사람들을 제대로 잘 선별 못 하면 후보 당선에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당선이 된다 해도 많은 문제 야기한다”는 게 김 전 위원장의 설명이다.

밖에(?) 계신분도 이러고 있고,
기사로만 접하는 저같은 사람이 봐도 윤석열 후보 주변 상태가 뭔가 그럴싸한(?) 느낌같은게 안들긴 하죠.

거기다 홍준표 의원도 선긋기를 제대로 해놓은 상태라 어떻게 흘러갈지
21/11/08 18:3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자기 정치 하려고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던차에 여론조사 결과가 자기 주장과 정반대로 20~30대 윤 지지율이 높게 나와버리니 멘붕온 것 같네요. 이준석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포용하는 자세로 갔으면 지지율이 더 올라가서 차차기 대통령 후보까지 될 수 있을 거라고 봤는데 기회를 살리질 못하네요.
조커82
21/11/08 18:53
수정 아이콘
김재원같은 발언은 안하느니만 못한 발언이죠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의 민주당 버전인데,
저거 하나둘씩 쌓이면 스노우볼 구를수도 있습니다.
아직 대선 끝난거 아니에요.
초반 기세로 대통령 선거 끝낼거였으면
이미 이회창 정몽준 대통령 한번씩 봤어야 맞죠.
21/11/08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렇게 2030이 집단탈당하면서까지 분노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걸 무시하고 가는건 자기 최다 지지층 밟고 가는거고, 포용하는척 하고 무시하는게 더 자기 미래를 봤을때 최악의 선택이죠. 여론조사야 앞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겠지만 윤석열이 이기더라도 2030에서는 쉽지 않을겁니다.
클레멘티아
21/11/08 19:09
수정 아이콘
진지먹고 쓰자면, 진정 이준석이 차차기 대통령 후보를 꿈꾼다면, 포용하는 자세보다 자신의 정치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 모든 승자는(심지어 같은 정당내에서도) 현재 대통령과 차별을 뒀습니다.
확률적으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 윤석열이 과연 말년에 대통령 지지도가 높을까 생각해 보면........
차라리 2030의 아이콘으로 남는게 훨신 나을겁니다.
21/11/08 19:19
수정 아이콘
자기 먼 미래 생각한다면 말씀하신게 맞죠.
21/11/08 19:48
수정 아이콘
무슨 거짓 주장요?
부동산부자
21/11/10 19: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거짓 주장한다는 말에 근거가 있나요?
21/11/08 18:4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대선 이기려면 박근혜처럼 여당 내의 야당 포지션 지금이라도 확실히 잡아야 하는데, 근데 또 대통령 지지율은 높고 문파들이 굉장히 강성이죠. 그러니까 대통령 비판은 안하면서 은근히 대통령이랑 반대되는 정책 내놓는 세컨드 플랜 취할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2030 남성 90%의 지지를 얻고 2030 여성 50%의 지지를 얻는 여성부 폐지같은거 똑똑하게 취사선택 해야합니다. 근데 그런것도 여성단체한테 먹혀서 못하잖아요. 윤측은 저렇게 깽판쳐도 윤석열이 이길거라는거 아는겁니다. 그래서 굳이 2030에 빌 필요가 없어요.
배고픈유학생
21/11/08 18:46
수정 아이콘
정치 초짜한테 잡상인들 달라 붙는 건 당연합니다.
정치 반년한 사람의 신념이나 사상을 보고 달라붙었을까요.
NoGainNoPain
21/11/08 18:55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투닥투닥거리는 거야 지지율에 별 영향 없죠. 대결이 극단화어서 탈당 이야기까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말입니다.
현 상황은 윤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이니 양쪽의 반발이 그정도로 극단화되진 않을 거라고 보입니다.
갈등이 커져서 후보 지지율까지 영향이 가면 어차피 서로 손해밖에 남는게 없으니까요.
윤도 입당 초반행보 이상하게 했다가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실수 반복하면 대선은 그냥 놔야죠.
지금부터 지지율에 중요한 건 후보의 메세지 관리입니다. 오죽했으면 그 말많던 이재명도 백브리핑 중단했죠.
DownTeamisDown
21/11/08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하면 이길것 같긴한데 이분이 아무것도 안할리가 없다는게 문제라
더치커피
21/11/08 19:10
수정 아이콘
정치인에게 뭐 하려고 하지마가 진짜 어려운가봅니다
조커82
21/11/08 19:07
수정 아이콘
김재원이 방송에다가 메세지 내는 수준 생각하면
일단 이사람 입부터 막아야 뭐가 되도 될겁니다.
자료 하나만 크로스체크해도 바로 들통날 거짓말로 기름을 부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지금 4개월째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어요.
원래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중간만 가도 이명박 정동영 저리가라 대선 구도 만들수 있었는데, 경선조차도 어렵게 만든게 4개월간 꾸준히 쌓아온 메세지 관리 실수 때문이었죠.
앞으로도 또 4개월이 남았는데, 과연 이제부터는 메세지 관리가 잘 될까요? 지금 2030 대하는거 보면 딱 “그민찍” “민주당만 빼고” 이런 스탠스의 연장입니다. 조국사태로 험악했던 2020년 초반 분위기에서 저런 모습으로 중도층 하나하나 떨어뜨리다가 막말사태+코로나 콤보 맞고 180석 줬어요. 4개월은 생각보다 깁니다.
21/11/08 19:15
수정 아이콘
지금 윤이 제일 취약한게 그 메세지관리라;;
적어도 이재명은 자기가 무슨 메세지를 무슨 의도로 말하는지 말할 수 있는데 윤석열은 그게 아니죠;;

김종인/이준석과 원팀이 되길 기대한것중에 그 메세지관리 문제가 있는데.. 지금 윤의 상황은 내가 왜 메세지관리를 해야하나?? 라는 느낌이라;;;

4개월이 생각보다 길죠.. 지금 당장은 윤이 유리한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정말 모른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21/11/08 20:17
수정 아이콘
윤이 얼마전 실언발언 후회되는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기 때문에 메세지 관리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캠프 사람들이 메세지 관리를 하려 했겠지만, 윤석열이 굽히고 들어갈 정도의 카리스마 가진 인물이 없었기에 실패했겠죠.
김종인이 만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들어가면 충분히 메세지 관리가 되리라고 보입니다.
김종인 정도라면 충분히 윤석열 앞에서 자기주장 내세우고 굽히지 않을 정도의 이름값은 있다고 보거든요.
21/11/08 20:31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들어가면 가능한데, 김종인은 캠프정리의 필요성을 얘기했고 윤석열은 그럴생각 없다고 하고있어서;;;
메세지관리에 대한 생각은 하고있겠죠. 아마 본인이 더 잘 얘기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NoGainNoPain
21/11/08 20:3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이런 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주머니 안에 김종인도 분명 들어가 있겠죠.
다만 그걸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윤석열에 달린 일이라고 봐서... 좀 있으면 윤석열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수 있겠죠.
김종인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윤석열 행보는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홍대갈포
21/11/08 19:14
수정 아이콘
국힘 답네요 나간 사람 수가 뭐가 중요하다고
대표랑 최고위원이 ‥ 한심한 집단이군요
21/11/08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캠에서 계속 조리돌림하면서 자극해서 탈당 가속화시키고 이슈화시키는데 이게 안중요하면 뭐가 중요한가요. 대놓고 2030 자체가 한줌이라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 몰라도 젊은이들의 상징성까지 고려하면 계속 이런 스탠스 유지하는건 타 지지층에도 결코 도움 안되죠.
Heptapod
21/11/08 19:1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본인 지지층 지키면서 적당히 뒤로 빠져야죠. 윤석열은 대통령 되면 이준석 부터 잡아먹을 텐데 굳이 나서서 사냥개 노릇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괜히 바른 말 한다고 나섰다가 나이든 국힘 지지층한테 뭇매 맞을 필요도 없어 보이고요.
적당히 당대표 수준에서 민주당 잘못하는 일이나 비판하다가 물러나서 후일을 기약해야죠. 어차피 노답 정당이라 금방 다시 망할 거예요.
옥동이
21/11/08 19:1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구태정치와 거리두려는 이준석의 의지는 한번더 확인되네요
21/11/08 19:18
수정 아이콘
그자찍 뭐라 하시던 분들이 그민찍 하는거 보니 재밌네요.
뿌엉이
21/11/08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 경선기간의 실수나 캠프 대응을 보면 저 캠프 싹 잘라도 모자랄거 같은데
모인 사람들 면면을 보면 파리때니 뭐니 말 들어도 할말 없는 네임드들이라
김종인 오늘 인터뷰 보니 김종인한테 전권주면 쉽게 이길것 같지만
윤석열은 안그럴거 같네요 전권주기 보단 조언자 정도 바라는듯한데
김종인이 그건 또 안하겠죠
21/11/08 19:5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캠프가 진짜 노답인데, 윤석열이 굉장히 캠프를 신뢰하는 느낌입니다;;
김종이든 이준석이든 선대위 판을 다시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공신들을 내칠 수 없다고 맞서는 형국이라;;;
4개월이 생각보다 긴데, 벌써 다 이겼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암흑마검
21/11/08 20:0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정말 자기 사람을 내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 번 장제원 의원이 아들 문제로 나가려고 하니까 막는 것부터 말 그대로 형님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에도 이준석 김종인 두 명의 요청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검찰총장에 있을 때에도 그리고 지금 현재도 아직 윤석열은 정치인이라는 느낌이 잘 안 드네요.. 물론 이렇게 해도 당선될 확률은 정말 높지만요.
피잘모모
21/11/08 19:25
수정 아이콘
2030 집단탈당을 평가절하하고 조롱하면 국힘에게 대체 무슨 이득이 있나요;; 민주당 프락치 운운하는 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고 솔직히 좀 놀랐어요… 20대 남자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없거든요
강동원
21/11/08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민당이 2030 남자 쳐내는 건 이해라도 할 수 있습니다.
페미+여성 표를 확고히 하는 갈라치기 전략이라고 볼 건덕지라도 있으니까요.
근데 국힘은 가만 놔두기만 해도 지들 찍어 줄 2030 남자들을 왜 쳐내는겁니까
데몬헌터
21/11/09 09:15
수정 아이콘
10년의 원쑤+노년층 맘에 안드니까요
21/11/08 19:50
수정 아이콘
이야 현실에서 축대남들 조리돌림 하다니 크크크
SigurRos
21/11/08 19:56
수정 아이콘
김재원 이준석 김종인 이름만 봐도 피로감 엄청나네요. 정치를 다시 멀리해야겠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1/11/08 19:57
수정 아이콘
뭐 윤 뽑히고 여소야대로 투닥투닥하다보면 다음 총선때 심판이 꾸역꾸역 되지 않을까요?
180석+이재명이면 진짜 분노의 질주각인데;
21/11/09 10:34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각이라면
윤뽑히고 여소야대 투닥투닥 - 꼬라지보고 양자책일
이뽑히고 여대야소 전속전진 - 꼬라지보고 아 노답이네 너네 뭐하려고 하지마 민주당 주것
이 가능하긴 한데.. 그게 상식선에서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입니다.

확실한건 누가 되든 당청간 대립은 터질거라는거.. 이는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시전이 가능할것 같은데
윤은 친윤계 학살 각이 쎄게 잡히죠. 국가 견제 측면에서는 윤석열 당선이 좀 더 나을지도?
StayAway
21/11/08 20:07
수정 아이콘
김재원 정도면 나쁜 브레인도 아니고 독자적으로 움직인다고 보이고
윤석열이 어떻게 부릴수 있는 단수는 아니에요.

주위에 어떤 인간들이 있길래 하루만에 사면이니 어쩌니 하면서 헛발질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호가호위 해보려고 각종 정치꾼들이 다 모여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캠프에 박민식을 데려가는 최재형이 김영환을 내세우는 윤석열보다는 행보가 좋았습니다.
김영환이라니.. 크크..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김종인을 데려와서 중심을 잡고 파리 한 번 털어내는게 제일 머리 아픈 그림이구요.
이대로 소위 중진이니 어쩌니 하는 친박 잔당들 데리고 있으면 반드시 역전각 나온다고 봅니다.
김종인이 있었으면 애초에 전두환 발언 같은 설화는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윤석열이 그런식으로 자신의 권위를 나누는 걸 전혀 본적이 없다는거..
21/11/08 20:1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진짜 독불장군 느낌이죠;
전형적인 보스정치를 실현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김종인한테 조언을 구한다 뭐다 해도, 결국 결정은 자기가 마음대로 했었죠.
윤캠프가 진짜 줄대려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인 느낌인데, 그걸 제어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 원...

4개월이 길어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의문이긴 합니다.
윤석열이 유리한건 사실인데, 앞으로도 꾸준히 유리할건지는 아무도 장담못하는 상황이라;;
이재명은 '2030이 홍준표를 지지하는 이유'같은 글을 캠프에 공유하고 그랬더라고요. 뭔가 반격의 수를 찾으려는 느낌입니다;
21/11/08 22:41
수정 아이콘
윤 입장에서는 그 때 말 안 듣고 입당한 것이 리스크 견디고 좋은 리턴 얻은 것 같긴 합니다. 김종인 말 들었으면 이제서야 홍 vs 윤 아니면 유 vs 윤 할거고 이준석은 본인 당 후보 vs 당외인사 라고 더 심하게 괴롭혔을 것 같은데요. 이준석이 머리를 잘못 쓴 게 초반 성과를 위해서 최재형을 너무 빨리 당겨서 예상치도 못하게 윤석열이 끌려들어오는 바람에 당 먹힌거라고 봅니다. 대놓고 각을 더 세우고 싶었을텐데요.
NoGainNoPain
21/11/08 22:46
수정 아이콘
리스크를 극복했다면 하이 리턴을 얻는게 당연한 이치이죠. 이것은 윤석열이 잘한 거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준석은 머리를 잘못 쓴게 아니라 원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준석의 생각은 당권을 쥐고 싶은 후보라면 당 내에서 겨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버스 정시출발론을 내세우며 최재형이건 윤석열이건 간에 빨리 당에 들어와서 당내경선 치뤄야 한다고 주장했던 겁니다.
안철수 싫어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21/11/08 22:5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그냥 당시엔 근시안적으로는 유력주자들 입당시키는 게 성과라고 생각해서 압박하고 한 것 같은데 입당 후 행보보면 본인정치에 대한 갈망이 너무 보여서 차라리 그럴 거였으면 그때 괜히 너무 압박했나 하고 후회하고 있을 것 같네요. 오히려 이렇게 되어버리니 본인 입지가 너무 좁아서 정말 더더욱 윤에게 실망한 이대남들에게 탈당러쉬를 부추겨서 본인 입지를 키우는 것 말고는 뭐가 안 남아 보입니다.

이럴 거였으면 지금 홍이든 유든 업고 신나게 네거티브 하면서 당 대선주자 옆에서 힘을 과시했을텐데 아쉽겠죠 뭐. 당내 경선으로 해버리니 본인이 가장 잘 하는 사이다성 조롱도 못했고.
NoGainNoPain
21/11/08 23:02
수정 아이콘
당 대표 입장에서는 유력주자를 가능한 한 많이 불러들여서 경선 규모를 키우고 흥행시키는게 도움이 되는 겁니다.
윤석열이 입당하지 않았으면 홍준표가 2030 세대에서 그렇게 치고 나갈 일도 없었겠죠. 노친네 꼰대 이미지 그대로였을 겁니다.
그 당시 이준석이 당대표 되고 아무리 잘나간다 그래봤자 윤석열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당 대표가 취해야 할 행동은 첫번째로 경선 규모를 키우고 흥행시키는 거라서 윤석열이나 최재형의 입당을 일부러 막는다는 것은 아무리 봐도 이준석이 취해야 할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21/11/09 00:08
수정 아이콘
막는 게 아니라 오라고 해도 안 오네? 그럼 나도 팬다? 이러는 게 결과적으로 이준석 입장에선 베스트였죠. 뭐 이미 이렇게 됐으니 지분 챙기려고 꿈틀거리는 중인 거고요. 그리고 막상 까보니 이준석 뜻과 다르게 홍으로 흘러가는 이대남을 보면서 그리고 그렇게 챙기던 하태경을 버리던 이대남을 보면서 아 어차피 저 세력은 이준석이랑 임시동맹이지 뭐 이준석한테 듣는 시늉만 하고 굳이 다 안 들어도 되겠네 싶은 생각할 것 같네요.
21/11/09 00:04
수정 아이콘
아뇨. 이준석은 자기 길을 잘 가고있는겁니다.
이준석의 행보를 보면, 기본적으로는 절대로 다른 거물급 인물에게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거죠.
윤석열이 들어오건 말건 때되면 경선 시작하겠다. 안철수가 동조하건 말건, 기한은 정해놨으니 예스냐 노냐만 대답해라.
오히려 이게 길게보고 가는 행동이죠. 계속해서 구세대와 선을 긋고 있으니까요.

여러 뉴스에서도 나온 말인데, 이준석은 지금 당내에서 본인 정치지분이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윤석열에게서 2030 지지율이 떨어져나가고 홍준표 지지율이 오른 계기로 보는 사건이 이준석과의 대립입니다. 이건 공통적인 분석이에요.
이준석 당대표 이후의 입당러시와 대립으로 인한 지지율하락 같은 요소들로 인해서, 이준석을 마냥 무시할 수 없게 되었거든요.
윤석열이 후보되자마자 이준석과 식사만남한것도 그래서죠.

오히려 윤석열이 앞으로도 이준석과 대립각을 세우면, 그걸로도 이준석의 영향력이 커지게 됩니다.
대통령이 되더라도 여당내 야당 포지션을 취할 수 있고, 대통령이 안되면 대립각으로서의 역할이 생기니까요.
이준석은 길게 보고 있는거고, 구세대와 선긋는 모습을 계속 보이기때문에 미래가 있죠.
안철수가 실수했던게, 일시적으로 세를 불리기 위해서 구세대와 손을 계속 잡아서 궁극적으로는 자기 입지를 줄인거고요.
21/11/09 00:12
수정 아이콘
먼 미래를 본다는 말에는 동의하는데요. 롤에서도 후반 드러눕는 조합하다가 그냥 누운 상태로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준석이 대립각 세워서 목소리는 키울 수 있을지언정 그게 본인의 실질적 정치커리어에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계속 견제놓다가 윤석열 당선되고 국회의원 뱃지 한번 달아야할텐데 2030[남성]만 바라보는 게 그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윤석열은 무조건 총선 전에 삽질하고 당 지지율 박살낼 것 같기도 한데 총선에서도 여당내 야당포지션이 먹히던가요?
21/11/09 00:22
수정 아이콘
그게 오해인데, 이준석은 2030 남성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물론 그쪽을 신경쓰는건 사실이지만요.
이번에 윤석열과 만날때도, "2030세대의 지지라는건 특정인사가 전유할 수 있는게 아니다" 라면서 윤석열을 두둔해줬었죠. 공식적인 발언은 상당히 잘하는 편입니다. 2030만 봤었다면, 이번에 탈당을 심각하게 봐야한다면서 윤석열보고 잘하라는 식으로 말했겠죠.
(그리고 국회의원 뱃지를 볼거면 이번에 종로쪽에 같이 가는게 더 낫겠죠. 그런데 이준석은 이번시즌이 아니라 다음 총선때 노원에 나간다고 계속해서 공언했습니다.)

이번에 김재원이 한말은 당연히 반박해야하는 말이고요. 이건 이준석이 한 다른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호남처럼 취약지역에서 10의 노력을 기울여서 지지를 얻어내도, 말한마디 잘못하면 지지가 철회된다고요. 이런건 오히려 빠른 대응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이번에도 윤석열에게 2030세대에 대한 이야기는 안꺼냈습니다. '날파리떼' 얘기를 꺼내면서, 윤캠프를 정리해야 한다는 의도의 말을 했고.. 이건 김종인과 궤를 같이하죠.
이건 받아들이면 받아들이는대로 좋고, 안받아들여도 크게 나빠질건 없습니다. 비단주머니 언급을 꾸준히 하더니, 이번에 비단주머니를 줬다고 발표하고, 날파리떼 언급을 하는것들 자체가 자기 영향력을 위한 선제적인 행동인거죠.

이준석은 윤석열과 억지로 대립각을 세울 필요가 없어요. 나는 '비단주머니를 줬다'라는 사실을 이미 남겼으니까요. 윤석열도 뭔가를 받았다고 직접 언급했고요. 그럼 실행여부는 윤석열에게 달린거죠.
시들지않는꽃
21/11/09 00:30
수정 아이콘
그길은 가신분이 있죠
또 성공해서 대통령도 되었고요
우리모두 속았다 하며 생긴 친박연대
암흑마검
21/11/08 20:16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이재명의 차이는 정치인이냐 아니냐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이 승수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하기에는 지금 문재인 정부를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 부담스럽지만 그럼에도 윤석열이 자기 사람챙기는 형님 리더십에 독불장군처럼 남 이야기 하나 안 듣고 가는 보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한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역전의 기회가 이재명 후보에게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파란사자
21/11/08 20:13
수정 아이콘
윤석열, 국힘이 핫하긴 하네요 다른 사이트나 뉴스 볼필요없이 pgr만 봐도 최근 소식은 다 알 수있는듯요 크
21/11/08 20:14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하게 이재명-민주당보다는 윤석열-국힘이 더 재미있는 상황이라 (....)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윤석열 후보되면서 그냥 신경 끄려고 했는데, 흘러가는 모양새가 또 재미있어지는바람에 그만....(...)
파란사자
21/11/08 20:17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이재명은 실언해도 안올라 오더라구요
21/11/08 21:06
수정 아이콘
그쪽은 이제 상수라 뉴스감이 안되는것 같아요.
환경미화
21/11/08 22:01
수정 아이콘
최근 실언한게 뭔가있나요??
판을흔들어라
21/11/08 21:23
수정 아이콘
전 반 이재명인데 오히려 친문 사이트를 가야 재밌네요. pgr은 소식이 올라오지도 않고 오히려 국힘 이슈만 뜨거우니
21/11/08 20:17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지는 않을거 같고 무슨일이 생길지 흥미진진 하네요.
21/11/08 20:19
수정 아이콘
2030남성은 이리 버려지고 저리 버려지고
앞으로도 출생률 줄어드니 계속 버려지고
더치커피
21/11/08 20:21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보다 더 노령화가 극심해지면
20대 30대에게는 투표권을 2개씩 줘야되지 않나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더 오래 살아야될 사람들인데;;
21/11/08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려면 헌법 개정해야 하는데
개헌 논리는 차치하더라도
2030 남성은 머릿수에서부터 밀립니다.
머릿수에서 밀리면
대변해 줄 정치인도 밀리고요.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쪽수 부족하면
아무것도 못 하죠.

정치인이들이 진심으로 미래 생각했으면
하다못해 군대 수통이 아직까지
조롱 자조 놀림거리는 안 되었을 겁니다.

당장 다음 재선이 중요한 자리들이니
당장 표 안 되는 건
그냥 안 되는 거에요. ㅠㅠ
더치커피
21/11/08 20:41
수정 아이콘
비단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포함해서요
30년쯤 지나면 진짜 노인들만 득실거리고 그거 부양할 청년들은 등골이 휠텐데 억지로라도 그들 영향력을 높여줘야 정치가 올바르게 굴러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ㅠ
21/11/08 20:46
수정 아이콘
계속 이어지는 논리로
청년층보다 노인층이 쪽수가 더 많아서
답없습니다.

그게 노령화, 그게 민주주의니까요.
끄덕.
21/11/08 22:10
수정 아이콘
일본 시스템이 낡은게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죠.65세 이상이 1/3을 넘어서 바꿀 동력이 없습니다.
한국은 더 빠르게 진입할텐데 아느 순간이 되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그리워하는 수준으로 혼란이 찾아올 겁니다.
설사 생산력은 희망회로 돌려서 유지하더라도 이전같은 역동성은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피노시
21/11/08 20:2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야 상황이 워낙 좋으니 독불장군마냥 굴어도 어쩔수가 없죠 2030은 살려면 어떻게든 세력화 되지 않으면 힘들죠 가치자체가 미미하니
더치커피
21/11/08 20:39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보궐 초반에 박영선이 우세했던 거 생각하면 지금 샴페인 터뜨리기는 한참 이른데요..
lol로 치면 3천골드 정도 앞서는 상황인데 한타 발로 하면 역전각 나옵니다
이쥴레이
21/11/08 20:52
수정 아이콘
대선은 2030 세대가 가장 중요할텐데.. 왜이리 찬밥대우들을 하는건지...
21/11/08 21:02
수정 아이콘
통계적으로만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스피커 쓴만큼 2030 남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는 못했죠. 한번 쎄게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21/11/08 22:46
수정 아이콘
제가 딱 그 한가운데 세대지만 과대평가라고 봅니다. 어차피 2030 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당길 방법이 없고 하나를 당기면 하나는 무조건 밀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걍 미온적으로 하는 게 전세대 지지율을 챙겨야하는 대선후보들 입장에선 상책입니다. 이재명도 여성단체들 때문에 2030 남성에 흥미위주로는 손 내밀어도 실질적인 도움되는 것 하나 못 내잖습니까. 그냥 저희세대는 힘이 없습니다. 후일을 도모하든 뭐 유년기에 경제적 풍요를 누린 대가로 쭉 떠밀려서 살든 하는거죠. 어떤 큰 사건이나 계기가 생긴다면 모르겠습니다.
21/11/09 00:35
수정 아이콘
찬밥이라서 젤 나중에 남아서 중요해 보이는 착각아닐까요
정말 중요했으면 찬밥이 될리가
21/11/08 21:01
수정 아이콘
지금 엄대엄이라고 봅니다 최선을 다해야할텐데
괴물군
21/11/08 21:50
수정 아이콘
저정도 분란이야 있을법 하겠죠

잘 해결되면서 봉합 잘되면 건전한 논의과정으로 넘어가겠죠

글올라오는거 보면 자기 반대편에 참으로 현미경을 들이댄다는 생각이네요

서로 내부에 문제들이 많을듯 한데 그것부터 봐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흘러가는 모양새나 보겠습니다
나르자스
21/11/08 22:27
수정 아이콘
홍이 경선에 이겨 이준석이랑 손을 잡고 웃어보인다.
그다음날 바로 홍이 지금 한다고 하는 2030 플래폼을 후보 직속체제로 띄운다.
이런 그림도 재밌었을것 같네요.
21/11/09 01:09
수정 아이콘
저건 별로 큰 논란도 아닙니다. 애초에 오늘 2030지지율 뜬걸로 탈당논란도 의미없이 변했구요.
21/11/09 02:27
수정 아이콘
오늘 2030지지율 여러군데 떴는데 경선 끝나고 20대가 대부분 이재명한테 몰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21/11/09 03:25
수정 아이콘
이탈이야 소수 있을 법하지만, 대부분 또는 상당히 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통계는 그냥 밭갈기용일테니 거르시길. 너무 비현실적이군요. 2030 여성만 한정한다거나, 40대 결집 뭐 이러면 현실성이 있을지도
21/11/09 04:0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제 표현이고 20대 지지율 전체의 상승율이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높다는 여론조사입니다.
21/11/09 09:06
수정 아이콘
어제 대충 여조가 8개쯤 떴을텐데 이재명에게 몰린 조사는 하나정도인가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윤석열이 이겼어요.

국힘 경선때도 그랬지만 그냥 대부분의 통계가 한쪽으로 나오면 그게 더 정확해요. 소수 통계가 튀는것과는 별개로.
21/11/09 09:39
수정 아이콘
유의미하게 이재명에게 유리한 조사는 2개입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라면 하루치의 통계만으로 판단하는것 또한 부적절합니다. 추세를 보는게 의미가 있죠.
21/11/09 15:01
수정 아이콘
추세를 보는게 의미가 있다면 어제 최종 12개가 떴던데 단 두개로 판단하는것은 더 크게 부적절하겠죠;;
21/11/09 15:03
수정 아이콘
굳이 그렇게 여조 인용하시니까 전 거기 반박한거죠.
21/11/09 15: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도 몇개 뜨던데 추세도 딱히 다를건 없네요.
21/11/09 15:03
수정 아이콘
추세는 보통 이틀간 보고 추세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제가 답글 단 겁니다.
21/11/09 15:07
수정 아이콘
일주일을 봐도 별 다를게 없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만.

그리고 추세를 보는게 중요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당장 컨벤션효과를 받은 상태에서 나오는 통계도 가치가 높습니다. 일종의 고점을 보여준달까. 이재명은 경선이후 그 고점을 못받았죠.

추세만큼 현재의 모습도 가치가 충분합니다. 오히려 추세말곤 의미가 없다는게 더 이상하죠.
21/11/09 15:11
수정 아이콘
rsnest 님// 저는 판단을 하루치만 보고 하는게 부적절하다고 했지 당장 고점 보는것도 부적절하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두개 다 봐야 의미가 있는거고요. 4달 남은거 가정했을때 한달정도를 봐야 의미가 있겠죠. 일주일을 봐도 다를거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뇌피셜이시고 1달후에 1주일간격정도를 봐야 의미있겠죠.
21/11/09 01:22
수정 아이콘
매운맛 문재인 이재명보다 윤이 더 낫지 않나
호머심슨
21/11/09 03:58
수정 아이콘
국힘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나오지만
국힘지지자인 부모님은 노련한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어리버리한 국힘과 윤석열이
당해낼수 있을까 의심하더군요.
이제는 확증편향과 콘크리트 세대결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는데 저번 재보궐선거의
결과가 재현될것을 거의 확신합니다.
데몬헌터
21/11/09 08:39
수정 아이콘
삶은 소도 양천대소할 윤석열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21/11/09 19:00
수정 아이콘
우려했는데 지금까진 잘하고 있어요. 윤캠프.
셀월드
21/11/09 08:5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2030 남성 지지율 버리는건 여야 상관없이 대세인거 같네요
첨부터 2030버리고 시작한 민주당이 똑똑한거 같음zzz
스카야
21/11/09 09:09
수정 아이콘
아 머리아퍼
21/11/09 14:31
수정 아이콘
???: 이대남 삼대남은 지지율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21/11/09 15:04
수정 아이콘
바라는바와 실제 흐름을 구분할 줄 알아야 정확히 볼 수 있는거죠.
홍대갈포
21/11/09 16:46
수정 아이콘
진짜 이준석은 이해불가네요
당대표가 포용력도 없고 내부총질에 기밀누설도 막하고 비단 주머니로 장난이나 치고 대선후보 당무도 간섭하고

윤이 대통령이 되는걸 교묘히 방해하네요
여당전체 검찰 공수처 법원에다 야당대표까지
역대급 선거군요
조커82
21/11/09 18:18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그 주변에 붙은 하이에나들이 처음 입당할때부터 스스로 까먹고 있는거죠.
누가 보면 이준석이 전두환 발언 시키고 개사과 사진 찍어올리라고 하고 2030 무시하는 조롱설 발언 날리라고 시킨줄 알겠네요.
지금 윤석열과 그 캠프가 꾸준히 하는 행태가 [아니 도대체 이것도 찍으라는 말이냐?] [이래도 찍을래?] 수준인데. 이걸 당대표가 제어를 안하고 우쭈쭈 해줄꺼면 당대표 관둬야죠.
당장 여론조사는 그대로 쭉 갈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멧집으로 버텨서 대통령 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상태의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다고 장담할 단계도 절대 아니고(이미 이회창 56: 김대중 15가 뒤집힌걸로 설명 끝났다 봅니다), 된다한들 180석 야당 국회와 싸워야해요. 지금 이준석 대하는 식으로 정치하면, 지선도 장담 못하구요. 총선은 2년이나 남았어요. 막말로 2년 사이에 본인과 처가 장모 리스크 구체화되면 또 탄핵당할수 있는 의석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윤석열은 이기려면 [세대포위론을 통한 큰 승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큰 승리를 하려면 단순히 부동산을 통한 현정권 심판, 현정권에 대한 복수와 같은 아젠다 가지고는 어림도 없죠. 벌써부터 입당했던 때처럼 점령군 행세 하는데, 경선에서도 4퍼 홍준표에게 여론조사에 11프로 밀린 상태로 끝났는데, 본선에서 그런 일 다시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 싶네요.
21/11/09 18:3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해 못 하던데요. 당대표가 아니라 정치평론가라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13 [일반] 영화 자체보다 OST가 더 좋은 '007 No Time To Die' (스포일러 주의) [4] 아난9471 21/11/10 9471 1
94012 [일반] [스포] "남부군" (1990), 당황스럽고 처절한 영화 [52] Farce12292 21/11/10 12292 21
94011 [일반] 노키즈존이란 상품은 허용되어야 할까요? [106] 노익장13781 21/11/10 13781 15
94010 [일반]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의 언제 할 것인가 [56] 밤공기14541 21/11/10 14541 4
94009 [일반] 넷플릭스 - 아케인 재미있네요(노스포) [32] This-Plus13124 21/11/10 13124 6
94008 [일반] [도로 여행기(혹은 탐험기?)] 59번 국도 부연동길 [4] giants10867 21/11/10 10867 14
94007 [일반] [책이야기] 제로 투 원(Zero To One) [12] 라울리스타8412 21/11/10 8412 11
94006 [일반] 상속재산의 '형제자매 유류분'이 없어집니다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365 21/11/10 14365 5
94005 [일반] 귀멸의 칼날 다보고 적어보는 후기 [38] 원장12001 21/11/09 12001 2
94004 [정치] LH돈 LH산 무죄 [250] 오곡물티슈23031 21/11/09 23031 0
94003 [일반] 인텔 12세대를 보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시스템 교체?) [65] SAS Tony Parker 14121 21/11/09 14121 0
94002 [일반] [속보] 경기도 여주시 대규모 정전...아파트 단지·교차로 신호등 피해 발생 [41] Leeka18974 21/11/09 18974 4
94001 [일반] 신해철, ‘해'에게서 '소년'에게 (7) -끝- [8] 글곰9704 21/11/09 9704 33
94000 [일반] 한국드라마 제4의 전성기는 오는가? [21] 촉한파14834 21/11/09 14834 7
93999 [정치] 1992년 14대 대선 당시 정주영 후보 공약 [22] 변명의 가격12443 21/11/09 12443 0
93998 [정치] 국힘당 상황은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105] Restar28979 21/11/08 28979 0
93997 [일반] [역사] 양모 후드티가 후드티의 근본? / 후드티의 역사 [14] Fig.118164 21/11/08 18164 9
93996 [일반] 애플티비를 굴리면서 써보는 애플유저 기준의 후기 [64] Leeka16324 21/11/08 16324 1
93995 [정치] 요소수 대란은 정말 언론때문에 일어난 일일까? [49] 오곡물티슈16871 21/11/08 16871 0
93994 [정치] 여론 조사 방식에 따른 같은 질문의 매우 다른 조사 결과 [45] 대추나무12030 21/11/08 12030 0
93993 [일반] 유튜버 아옳이의 주사 부작용 사건과 관련하여.. [28] 맥스훼인18680 21/11/08 18680 8
93990 [정치] 11월 첫째주 대선 및 정당 관련 각종 여론조사 모음 [127] 호가든15297 21/11/08 15297 0
93989 [일반] 모더나 백신 맞고 왔습니다 ! + 추가 [72] 통피11553 21/11/08 1155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