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8 16:01:30
Name 맥스훼인
File #1 0003151823_004_20211118115201276.jpg (59.9 KB), Download : 54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51823
Subject [일반] 중국 미투 사건의 결말 (수정됨)


https://pgr21.net../freedom/93951

관련입니다.

펑솨이라는 테니스스타가 장가오리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 웨이보를 올렸고
얼마 안되어 웨이보가 삭제되고 관련 검색어(테니스)가 모두 차단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뒤 홍콩 언론에서 펑솨이가 연락두절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역시 중국인가 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늘 중국 국영언론인 CGTN에서 펑솨이가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의장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공개하..였습니다.

안녕 모두들 나는 펑솨이야 로 시작하는 메일은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본인은 실종되지 않았으며 집에서 안전하게 잘 있다는 내용이며
사건 관련 은 본인 확인 후 보도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본인 SNS(물론 계정이 삭제되었지만), 동영상 등이 아닌
세계 테니스협회 의장에게 보내는 메일 형식으로 보냈을까 에 대한 의문점은 남고
받은 이메일에 타이핑 커서가 남는게 말이 되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대충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징어게임
21/11/18 16:02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게 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1/11/18 16:03
수정 아이콘
아무일도 없었네요 뭘.
시린비
21/11/18 16:03
수정 아이콘
후 그럼 미투한사람이 잡혀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는 상황에 있다 뭐 최악이라치면 그런건가요...
정말 무서운데 저게 강국이라니..
이호철
21/11/18 16:05
수정 아이콘
개무섭네 진짜
메타몽
21/11/18 16:09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볼 때마다 중국에서 안태어난게 참 다행이죠
썬업주세요
21/11/18 16:09
수정 아이콘
덜덜.. 딥페이크 만지고 있으려나
데브레첸
21/11/18 16:11
수정 아이콘
실종된건 중국이 중국했네 정돈데
괜찮습니다 안심하십시오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도 정도가 있지.
성큼걸이
21/11/18 16:11
수정 아이콘
이미 신비해졌거나 마윈, 판빙빙처럼 몇달쯤 뒤에 중국정부 찬양하면서 다시 등장하거나 둘중 하나겠죠
모두가 예상한 진부한 엔딩 아니겠습니까
맥스훼인
21/11/18 16:16
수정 아이콘
자오웨이의 경우 프랑스 도주가 성공했나.. 했는데
sns에 잘 있어요 글 남기고 실종되었더군요.
janajana
21/11/18 16:14
수정 아이콘
아 난좀 반댄대...

근데 커서가 어디 있나요?
맥스훼인
21/11/18 16:16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단 두번째 and 사이에 커서가 있는것 같네요
이재빠
21/11/18 16:15
수정 아이콘
우스갯소리를 실제로 맞닥드릴때마다 점점 무서워집니다.
nathan-mosman(AU)
21/11/18 16:23
수정 아이콘
중국이 중국했네요
abc초콜릿
21/11/18 16:28
수정 아이콘
그는 빅브라더를 사랑했다
21/11/18 16:37
수정 아이콘
중국 미투면 워예 인가요?
21/11/18 16:39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진짜;
다크서클팬더
21/11/18 16:47
수정 아이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제임스림
21/11/18 17:07
수정 아이콘
실종되었을까봐 걱정했네요~ 역시 중국이 그럴리가 없지~ 걱정할 필요 없겠군요!
세렌디피티88
21/11/18 17:09
수정 아이콘
너무 무섭네요......
21/11/18 17:11
수정 아이콘
중국공산당 내부숙청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질렀던 거였나요.
21/11/18 17:18
수정 아이콘
알리바바 마윈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거보면 안죽었을거라 생각합니다
Cafe_Seokguram
21/11/18 17:34
수정 아이콘
이것이 중국이다.
21/11/18 17:46
수정 아이콘
중국은 정말 합니다...
리얼포스
21/11/18 17:59
수정 아이콘
마윈했네요
R.Oswalt
21/11/18 18:20
수정 아이콘
미투였는데, 미가 없어졌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1/11/18 18:31
수정 아이콘
참교육 시전 중일듯 합니다
참 중국인으로 나타나시겠네요
라라 안티포바
21/11/18 18:35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한국에서 농사짓는 탕웨이가 신의한수란생각이..
바닷내음
21/11/18 19:09
수정 아이콘
저 선수가 잘못했어요
뻔히 어떻게 흘러갈지 전례가 풍부한 상황에서 망명부터 했어야지..
21/11/18 20:3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중국 국내서 저래버리면...
아마 본인도 중국이 정상적인 국가겠지..란 생각을 했을 것 같내요.
거믄별
21/11/18 22:03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탈출한 다음 터뜨렸어야죠.
중국 내에서 저러면 결과는 뻔했죠.

죽이진 않았을 겁니다.
죽여서 실종 E또는 행불 상태가 되면 더 시끄려워지거든요.
그냥 말 잘 듣게 만들고 감시하면 되죠.
21/11/19 14:49
수정 아이콘
저 커서 흔적이 보이는건 단순 실수라기보다는 러시아 방사능 중독처럼 대놓고 티내는 거일 확률이 더 높죠.

일단 세계테니스협회는 저 이메일이 진짜라고 믿기 힘들다면서 #WhereIsPengShuai에 동참했습니다.

무서운 점: 펑솨이가 맨 처음 올렸던 웨이보는 20분만에 지워졌다.

웃긴(?) 점: 이런저런 관련 검색어 검열과 함께 '총리와 나'라는 한국 드라마가 중국 영상 플랫폼에서 삭제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122 [일반] [역사] 우산쓰는 사람 = 차 못사는 사람? / 우산의 역사 [25] Fig.116034 21/11/22 16034 13
94121 [일반] 이벤트 운영위원을 모집합니다. [1] clover7694 21/11/17 7694 2
94120 [일반] 이게 러브라이븐가 뭔가하는 그거냐? 뱅드림, 밀리마스 노래 모음 [34] 라쇼12944 21/11/21 12944 1
94118 [일반] [펌] 불신의 비용 [184] 25cm18382 21/11/21 18382 112
94117 [일반]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상호 감독의 신작(스포 있음) [36] 여왕의심복16574 21/11/21 16574 73
94115 [일반] 다각형 정의 문제 - 6각형 내각의 합이 720도가 아닐 수 있다? [40] manymaster12844 21/11/21 12844 1
94114 [일반] [노스포] 지옥 후기 - 재밌었어요 [51] 김유라13028 21/11/21 13028 4
94113 [일반] [팝송] 에이제이 미첼 새 앨범 "SKYVIEW" 김치찌개6086 21/11/21 6086 0
94111 [일반]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 폴리스물 주제가 모음 [15] 라쇼13277 21/11/20 13277 0
94110 [일반] 네이버 웹툰 '광장'이 완결됐습니다. [53] kogang200118260 21/11/20 18260 4
94109 [일반] 동남아 국제결혼은 윤리적으로 부도덕한 걸까요? [83] 노익장16453 21/11/20 16453 21
94108 [일반] (스포) 지옥 3화까지 보고 쉬러갑니다... [58] 협곡떠난아빠13841 21/11/20 13841 2
94106 [일반] 넷플 한국드라마 개인순위 [28] 2004년15925 21/11/20 15925 0
94104 [일반] 우리나라 국보 1호는????? [29] 13707 21/11/19 13707 3
94103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노포의 냉면과 레거시 아카이브 [4] singularian8771 21/11/19 8771 9
94101 [일반] 女작가 2점, 女주인공 3점’ 가점에… 영진위 공모전 수상자 73%가 여성 [183] 판을흔들어라22689 21/11/19 22689 27
94098 [일반] 가입 인사드립니다 [16] armian7622 21/11/19 7622 11
94095 [일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인생일대기 [12] Promise.all9490 21/11/19 9490 11
94094 [일반] 검찰, ‘성폭행 의혹’ 가수 김건모 무혐의 결론 [35] Crochen14897 21/11/18 14897 6
94093 [일반] [일반] [소설 추천] 미인기 (작가 : 석두여수) 이번엔 순한맛 서녀명란전 버전? (약간의 스포 포함) [2] 마음속의빛10804 21/11/18 10804 0
94091 [일반] 중국 미투 사건의 결말 [31] 맥스훼인15961 21/11/18 15961 4
94089 [일반] <프렌치 디스패치> - 매료되거나, 아니거나. [8] aDayInTheLife6766 21/11/18 6766 1
94088 [일반] 서른 중반 모태솔로의 첫 연애 이야기 [184] 소이밀크러버15127 21/11/18 15127 1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