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12 00:43:24
Name Leeka
File #1 0002571225_002_20211211023303710.jpg (150.2 KB), Download : 63
File #2 0003659039_002_20211211174701097_2.jpg (97.7 KB), Download : 8
Subject [정치] 수능 생명과학 문제 오류 관련, 17일에 1심이 나옵니다. (수정됨)




집단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조너선 프리차드 미국 스탠퍼드대 빙 석좌교수의 SNS
문제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합니다.  (보기 이전에 그냥 문제가 잘못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5903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639370

-> 세계적인 석학들도 이 문제는 잘못되었다고, 전세계적으로 까이기 시작하는 수능 생명과학 20번 문제..
한국의 서울대를 비롯한 교수들도. 문제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며 이미 입장표명을 한 상태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571225

-> 법원에서 1심이 17일에 발표되며, 덕분에 16일 1차 발표가 취소되고,  18일 수시 1차 발표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충 봐도..  문제를 완전히 잘못낸게 사실인데.

[이날 재판에서 평가원은 20번 문항을 전부 정답으로 처리할 경우 수험생 전체에 피해가 간다고 호소했다.]

평가원에서 끝까지 박박 우기면서.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를 시전해서 전세계에서도 말도 안된다며 욕을 먹기 시작하는 중... 이고

덤으로 법원 판결을 기다려야 되는 상황까지 몰리면서 수시 발표일까지 쭉 밀리고 있습니다.


문제를 잘못냈으면, 이렇든 저렇든 그냥 정정을 해야 되는건데..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제발 수능 문제 잘못낸게 나왔으면. 그냥 인정하고 정정을 해야지. 본인들 자존심과 뒷수습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끝까지 응 아냐 하면서 우겨서
잘못된 문제를 푼 수험생들의 고통을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심심하면 나오는데.  자존심때문에 남의 인생을 망치는게 말이 되는건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1/12/12 00:45
수정 아이콘
수험생 전체에게 피해가 가게 만든건 니들인데..
묵리이장
21/12/12 01:14
수정 아이콘
사과하는게 부끄러운게 아닌데..
안희정
21/12/12 01: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정치글이에요?
마그너스
21/12/12 01:32
수정 아이콘
석궁 사건이 생각나네요 당시에도 lang이랑 atiyah가 성명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문제 자체는 뭉개고 갔었죠ㅜㅠ
JP-pride
21/12/12 02:12
수정 아이콘
수능을 비롯해서 여러 국가시험에서 명백한 오류를 출제진들이 인정하지 않는경우가 꽤있죠. 수능보다 주목도가 덜해서 그렇지 MEET만 해도 오류문제가 꽤나 자주출제되는데 인정안하는경우가 꽤 있습니다.(기억나는걸로 포유류의 다수정방지 메커니즘으로 수정막을 형성한다가 맞는지문으로 나옴)

이건 출제 교수진들의 명성때문에 그런게 큰데 제발좀 인정좀 했으면 좋겠네요
괴물군
21/12/12 02:15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이 잘못낸것은 생각안하고 안그래도 시간 빡빡한 시험에 저거에 매달려서 다른 부분이 문제 될수 있다는 생각도 안하고 대체 그 감옥같이 가둬놓는 시간동안 문제 검증 안하고 머한건지 저럴때 마다 점점 창피만 쌓인다는거 모르는건지
눕이애오
21/12/12 02:28
수정 아이콘
같잖은 자존심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봄날엔
21/12/12 02:4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내신에서야 저런 거 흔한데 수능에서 저러면..ㅜㅜ
AaronJudge99
21/12/12 03:55
수정 아이콘
개빡치네요
수시 이월 발표가 29일에 나온다라...
아니 30일부터 원서넣기시작하는데 뭐 어쩌란건지
컨설팅 30일에 안잡았으면 피볼뻔했네요....하 안그래도 완전 판이 뒤집혀서 혼란스러운데....
평가원이 정보를 더 많이 제공했으면 좋겠어요
누적백분위도 안줘 누적백분위 추정할수있는 자료도 안줘
그래놓고 판 확 뒤집어서 개같이 헷갈리게해
나보고 어쩌라고 이인간들아....
아 평가원장 사퇴했으면 좋겠네요 화난다....
커피소년
21/12/12 04:02
수정 아이콘
그냥 인정 좀 하지 자기 자리 때문에 이러는 거겠죠.
피곤하네요.
라온하제
21/12/12 04:1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보니 수능관련 예산(세금)으로 대형로펌 선임했다는게 레알 코미디네요.
21/12/12 07:43
수정 아이콘
이과는..그나마 사범대서 바라보는 학문과 일반학과에서 바라보는 학문의 갭이..크지않은 편입니다. 저는 동양철학과에서 교직이수하고 일반대학원에서 박사수료한 상태로 교사를 하고있는데요 얼마전 임고 문제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공자라면 문제이의제기할 법한 것들을 임고랍시고 내고있더군요 답도 다 틀렸어요. 철학을 그냥 도식화하다보니 나올법한 오류투성이 문제들을 임고랍시고 내고있고 그걸로 문제풀고있더군요. 그순간 왜 제가 윤사와 생윤문제에 이런 오류들이 즐비한지..이해가 가더라구요. 과목에 대한 잘못된 평가방식 그리고 이 평가방식에 맞추어 학문을 인식하면서 생긴 오류. 그렇지만 임용권을 사범대가 쥐고있기때문에 이걸 맞다고 이해하고있는 교사들.. 좀 환멸느껴지더군요.
21/12/12 10:22
수정 아이콘
세계적 망신...
21/12/12 13:32
수정 아이콘
생명과학 검토진도 다시는 못 들어가게 해야죠.
나름 수능 검토진 교사 라라는게 프라이드이고 생활에 많은 도움 받을텐데
저는 평가원장은 인정을 하지 않았을때부터 책임을 져야할 사안이었다 보고,
검토진들도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 봅니다.
유료도로당
21/12/12 14:12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싫은건 알겠지만 그래도 명백히 틀린건 잘 인정해왔던것같은데 (전원정답 처리가 종종 있지 않았나요?) 이번에는 왜이렇게 강짜를 부리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생명쪽 출제교수들이 엄청 꼰대들인가....
사경행
21/12/12 14:28
수정 아이콘
얌전히 사퇴하냐 발악하고 사퇴하냐의 차이죠
평가원장이 같은 사람이 아니니..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12 15:0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우틀않을 시전할줄은.....
21/12/12 17:01
수정 아이콘
인정해버리면 밥그릇뺏기는 교수들이 꽤 생기죠. 절대 인정못할겁니다.
mathteacher
21/12/13 10: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건을 전원정답이냐 5번정답이냐의 관점에서 보면 단순히 소송학생들과 평가원의 대결이 아니라 5번정답학생과 소송학생들의 대결이라 전원정답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어보이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381 [일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간단 노스포 소감 [27] o o9868 21/12/15 9868 0
94380 [일반] [스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52] roqur10347 21/12/15 10347 3
94379 [정치] 거리두기가 재개될 것 같은 상황입니다. [65] 라이언 덕후17276 21/12/15 17276 0
94377 [정치] 이재명, 윤석열 그 누가 당선돼도 피할 수 없는 부동산 폭등 [203] 한방에발할라24376 21/12/15 24376 0
94376 [정치] 안철수 후보 "확률형 아이템, 규제 피한 도박" [43] 호옹이 나오12601 21/12/14 12601 0
94375 [일반] 헌혈하는 것의 의미 [58] 데브레첸9941 21/12/14 9941 49
94374 [일반] [속보]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지진 규모 4.9으로 하향조정" [64] 달리와16166 21/12/14 16166 0
94373 [일반] 오후 3시 반이후로 스포일러 주의보 발령(스파이더맨) [50] 오곡물티슈13436 21/12/14 13436 3
94372 [정치] 윤우진 사건(feat 윤석열) - 검찰이 덮으면 재판 자체가 안 열린다 [121] Crochen21410 21/12/14 21410 0
94371 [정치] 얼굴 가리고 도망치는 모습 보인 김건희 (사진 + 영상 링크) [216] 대추나무23049 21/12/14 23049 0
94370 [정치] 김건희 리스크 본격화? [375] 그말싫27328 21/12/14 27328 0
94369 [일반] 오늘과 내일이 교차하는 시간, 새벽. [24] Promise.all9202 21/12/14 9202 11
94368 [일반] 킬라킬 주제가를 부른 두 가수. Aoi Eir, GARNiDELiA의 노래들 [9] 라쇼10718 21/12/14 10718 1
94367 [정치] 또다시 거리두기에 즈음하여, 앞으로의 방역정책을 위한 제안 [109] 조커8216167 21/12/14 16167 0
94365 [일반] 그들은 왜 대면예배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1) [73] 계층방정18364 21/12/13 18364 19
94364 [일반] (스포주의)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기념 정주행 후기 [39] 원장19221 21/12/13 19221 0
94363 [일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휴업합니다. [73] Leeka19542 21/12/13 19542 3
94359 [정치] 김수로 호소 통했다…5대 공연장, 코로나 취소시 100% 환급 [13] Leeka21575 21/12/13 21575 0
94358 [정치] 안철수 “10년 전 투자한 로블록스. 2000만원이 250억 돼” [97] 호옹이 나오19743 21/12/13 19743 0
94357 [일반] 미래는 강철노조의 것이다, 뼈와 살은 사라져라 [18] 오곡물티슈12882 21/12/13 12882 3
94356 [일반] 애플과 중국정부와의 개인정보거래 [62] OCT2516101 21/12/13 16101 14
94355 [일반] 퇴직을 앞두고 시간이 너무 길다. 3 [21] style10328 21/12/13 10328 13
94354 [정치] 오늘부터 방역패스 위반하면 과태료 [157] 세윤이삼촌17421 21/12/13 174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