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15 14:41:19
Name Leeka
Subject [일반] 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오류 인정”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16480?cds=news_edit


세계적인 박사들부터,  서울대 교수들까지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말했으나

평가원이 희대의 개드립으로 우겼던, 20번 문항이 법원에서 오류를 인정하면서 전원 정답 처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김상욱 교수가 비유로 예시를 든게

오른쪽 주머니엔 4천원이 있고, 왼쪽 주머니엔 -1천원이 있다.  그럼 얼마 가지고 있나?  에서 정답이 3천원이라는건데

현실에선 '-1천원' 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 자체가 잘못되었으므로 정답이 없다.


라고 했던..



2014년엔 끝까지 우겨서 1년뒤에 법원 판결이 나온 후 정정하는 대 참사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그나마 법원이 1심을 빨리 내서 정정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2014년이나 이번이나.  문제가 누가봐도 잘못된건데 법원판결 전까지 우기는 평가원은 좀 너무하지 않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5 14:43
수정 아이콘
왼쪽 주머니에 마통이 있다면?
21/12/15 14:46
수정 아이콘
??? : 빚도 재산이야!
21/12/15 17:26
수정 아이콘
자산인건 맞죠
자산 = 부채 + 자본 이니깐
Promise.all
21/12/15 14:43
수정 아이콘
평가원 고집이 참 셉니다. 애초에 잘 검토했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책임질지는 모르겠네요. 상당히 큰 일일텐데요.
디쿠아스점안액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보통 평가원장이 옷을 벗곤 했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그럴지 잘 모르겠네요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책임지기 힘드니, 상당히 큰 일인거 아니까...그래서 고집부리는거겠죠? ;;;
Promise.all
21/12/15 14:4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면도 있는데, 응당 시험평가기관이 치러야 할 무게고, 그래서 검토를 하는데...
21/12/15 15:08
수정 아이콘
평가원장 옷 벗었네요
Promise.all
21/12/15 18:37
수정 아이콘
이걸로 끝나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한계가 평가원장이 옷벗는 것이지만, 여파는 어마어마하게 크거든요. 전원 정답 처리든 전원 오답 처리든 둘다 문제가 되는 것이고... 표점과 등급컷이 변동이 생기고 이에 따라서 누군가의 대학은 바뀌게 될 수 있을텐데, 전혀 가벼운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21/12/15 18:34
수정 아이콘
빨리 인정하고 사죄했으면 이렇게까지는 일이 안커졌을텐데 로펌선임까지 아주 추합니다 추해
우주전쟁
21/12/15 14:45
수정 아이콘
결국 전원정답처리 될 것 같은데 이 과목 신청한 학생들의 성적은 기존 결과에서 바뀌게 되겠네요...
사업드래군
21/12/15 14:4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논란이 될 거리도 아니고 답이 딱 정해져 있는 건데, 진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서 끝까지 아득바득 우기고 세금으로 소송까지 가면서 수십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피를 말리는 짓거리를 한 행태에 대해 관련자를 전부 처벌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저 문제 붙잡고 시간낭비 했던 학생들이 제일 불쌍하네요. 저거 풀 시간에 딴 거 고민하고 있었으면 성적이 더 올랐을 텐데.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원장아 원장아 머리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감사 드간다
욕심쟁이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평가원장 사퇴 가나요
유료도로당
21/12/15 14:47
수정 아이콘
절대 음수가 나올수 없는 생물 집단의 '개체수'가 음수가 나오는 문제라 오류가 있는건데.... 유튜브에서 수능 강사를 풀이를 좀 보니까 아예 개체수를 안 구하고 답을 내는게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그게 평가원이 의도한 풀이방법인듯) 그래서 그 루트로 간 경우에는 개체수가 음수 되는지도 모르고 답을 잘 구할수 있는 문제긴 한데, 문제는 개체수를 구하는 방법으로 풀이를 시도하거나, 혹은 검산을 위해 개체수까지 해본 학생들에게 혼란을 줬다는거겠죠.

이건 법원이 잘 판단했고 평가원이 억지부린게 맞는것 같습니다. 문제 풀이가 가능한 경우라고 해도, 온 나라가 호들갑을 떠는 '수능'에 저런 불완전한 문제가 나오면 안되는거였어요. 만약 실수가 나왔으면 빠르게 머리 조아리고 인정하는게 맞고요.
뜨와에므와
21/12/15 15:04
수정 아이콘
변호사비 니가 내라
눕이애오
21/12/15 15:05
수정 아이콘
아주 중대한 일에 대해서 실수를 해서도 안 되는 경우가 있지만, 실수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보상이나 사후처리를 하는 게 그릇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부정할 수 없는 실수를 버티다 욕이란 욕은 다 먹고 피해자들도 괜히 전전긍긍하게 되고 참 보기 우습습니다.
사회탐구영역
21/12/15 15:06
수정 아이콘
결국 사퇴하네요
이안페이지
21/12/15 15:06
수정 아이콘
요새는 검증도 안하고 문제 내는 듯 합니다
21/12/15 15:08
수정 아이콘
문제 출제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그나저나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one-shot에 사실상 12년 학창시절이 전부 결정나는 수준의 중요성을 가지다 보니 여러모로 피곤해질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21/12/15 15:10
수정 아이콘
수능이 아니라 개인의 평가와 하나라도 관련이 있는 시험이나 자격사항에 대해서
저런 오류가 생긴다면 누구든 반발하고 인정하지 못할 겁니다

일개 자격시험이라도 문제의 오류 때문에 1년 더 기다리라고 하면 누가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21/12/15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근본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어떤 시험이든 출제 오류가 있으면 그게 근본적인 문제죠. 다만, 수능은 여타의 자격시험들과 달리 사회적으로 워낙 중요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상황이 나왔을 때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여타 시험들에 비해 지나치게 큰 것 같아 댓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이른취침
21/12/15 20:13
수정 아이콘
현재 대한민국에선 그나마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게 수능이라서...

님이 지적하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학종이 나왔으나 현실은...
21/12/16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수능의 투명성은 인정하지만 공정한지는 저는 잘... 아시다시피 수능 점수가 부모의 재력과 강한 상관관계를 띈다는 지표도 있고, 사실 통계적으로 시행횟수 n=1인 게임은 어떤 개인의 실제 실력을 E(X)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을 때(X=시험점수 혹은 공부실력...?) variance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요. 예를 들어 실제 실력은 더 뛰어나지만, 당일날 배탈이 나서 시험을 망친 사람과, 실력은 떨어지지만 운 좋게 찍은 문제를 몇 개 맞춘 사람이 같거나 후자가 더 높게 평가될 수도 있는게 수능이라... 이게 공정한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그렇다고 저는 정시 폐지나 축소론 지지자는 아니고 (수시도 잘 아시다시피 수시 나름대로의 문제점들이 있어서...) 시민참여단이 최적 정시-수시 비율로 제시한 4:6 안 지지자긴 합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 상황에서는 하나 올인하는 것보다 섞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정시로 대학 간 사람이기도 하고요.

근본적이라는 말을 좀 많이 쓰는 거 같은데, 사실 저는 진짜 근본적인 문제는 수시냐 정시냐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지나친 학벌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학벌이 대한민국에서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크다 보니 수능이 너무 중요해지는 거라서... 이 관련해서 제가 예전에 쓴 댓글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92254#4295945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이른취침님도 계신 글이었네요;; 따로 읽을 필요가 없으실지도..)
이른취침
21/12/16 15:23
수정 아이콘
님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상대평가라서요.
수능보다 더 공정한 걸 들고와야죠.
찬공기
21/12/15 16:23
수정 아이콘
....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게 애도를 보내야죠.
이런 문제를 낸데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책임을 지면 될 일이구요. 감정이입의 대상이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21/12/15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앗 제가 첫 줄을 쓴 의도는 약간 굿바이... 평가원... 이런 느낌을 의도하고 쓴 것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수정: 정확하게는 잘가라...+앞으로 고생좀 하겠네... 의 이중적인 느낌으로 썼습니다.)
21/12/15 17:46
수정 아이콘
사실 출제한 교사는.. 수능출제경력가지고 문제집출간도하고.. 여러모로 급올라갔으며 검토한 교수는 걍 돈받고 끝난거라.. 엄밀히말해 해당문제 출제한 교사나 교수가 누군지 특정화할 수도 없으니깐요.
21/12/15 15:13
수정 아이콘
재판부의 워딩이 꽤 공감이 되네요

그러나 재판부는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출제자는 수험생들이 논리성, 합리성을 갖춘 풀이방법을 수립하여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해야 한다"며 "일부 수험생들은 평가원이 의도한 풀이방법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논리성, 합리성을 가진 풀이방법을 수립해 문제 해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문제 자체의 오류로 인해 정답을 선택할 수 없게 됐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충분한 시간이 있고 거듭 확인하면 (오류를) 무시해야 한다는 판단까지 나아갈 수 있겠으나 수험생들은 20문제를 30분 동안 풀어야 한다"며 "평균적 수험생 입장에서 올바른 답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장애가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에게 문제의 정답을 5번으로 선택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에 명시된 조건의 일부를 무시하거나 생명과학 원리를 무시한 채 답항을 고르라는 것과 다름없어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문제는 대학교육 수학능력 측정을 위한 수능시험 문제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문제의 정답을 5번으로 유지한다면 수험생들은 앞으로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서 과학 원리에 어긋나는 오류를 발견하더라도 그러한 오류가 출제자의 실수인지 의도된 것인지 불필요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며 "수능을 준비하면서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출제자가 의도한 특정 풀이방법을 찾는 것에만 초점을 두게 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앙몬드
21/12/15 15:48
수정 아이콘
오.. 특히 마지막 문단이 적절하네요
9렙고정
21/12/15 15:52
수정 아이콘
문 풍 당 당
21/12/15 16:52
수정 아이콘
우와.. 고개가 절로 끄뎍여지네요
Meridian
21/12/15 17:04
수정 아이콘
와 막문단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네요
프리템포
21/12/16 13:34
수정 아이콘
사법부가 그래도 살아있네요
피해망상
21/12/15 15:14
수정 아이콘
이기기 쉽지 않을거라 판단했는데, 용케 잘 나왔네요.
toujours..
21/12/15 15:18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오류인데 말같지도 않은 논리로 우기더니 이렇게 됐군요. 한심합니다.... 교육부 장관은 그나저나 엄청 롱런하네요 크크크크크
칠리콩까르네
21/12/15 15:21
수정 아이콘
항소는 안한다네요. 변별력이란 이유로 영양가 없는 문제는 이제 그만 출제 했으면 합니다.
깻잎튀김
21/12/15 15:21
수정 아이콘
수식계산은 여기에서 본질이 아니라 자연을 기술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음수가 나올 수 없는 개념을 사용해놓고 출제의도니뭐니하는건 정말 양심을 팔아먹은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괴물군
21/12/15 15:23
수정 아이콘
아니 대체 그 기간동안 검증 안해보고 머했답니까

검증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파프리카
21/12/15 16:59
수정 아이콘
검증이 없었을꺼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뭐에 홀리면 어처구니 없이 놓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광개토태왕
21/12/15 15:29
수정 아이콘
평가원 쯧쯧쯧......
21/12/15 15: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법원으로부터 망신 당해도 교육계의 카르텔은 계속 공고한 상태 그대로 유지되겠죠. 수능의 유효기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이른취침
21/12/15 20:17
수정 아이콘
현 입시과열때문에 수능과 같은 평가체계가 없어지기는 아직 어렵고
시험범위라던가 과목은 좀 조절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탐구는 고여도 너무 고였죠. 그런데 다들 한 두 과목만 파니 문제가 계속 괴랄해지고...
부질없는닉네임
21/12/15 15:41
수정 아이콘
이와 관련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수능 탐구도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예전처럼 4과목,3과목 치는 식이 아니라 2개 시험 치니까 버리는 과목이 없는데(예전 4과목 시절은 서울대는 4개, 연고대는 3개, 그 밑으로는 2개 보는 식이라 2과목 열심히 하고 1과목 적당히 하고 1과목은 그냥 내신 수준으로만 하는 식)기출문제는 누적되니 출제진이나 문제 푸는 사람들이나 다 너무 고였어요.
좁은 교과 과정 안에서 문제 짜내니 온갖 지엽적인 개념에 타임어택식 문제풀이 싸움이 되고...아마 이런 문제는 계속 생길 겁니다.
21/12/15 15:45
수정 아이콘
국가 시험에는 논란이 될만한 문제는 거르는 게 맞지 않나요
대체 왜 걍 내보낸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1/12/15 15: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수능이니까 이렇게 공론화 되고 이슈가 되지. 임용문제는 진짜 말도 안 되는 문제들이 널렸다고 하더군요. 특히 예체능 쪽은 더더욱..
21/12/15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직이수한 연구자이자 고등학교 윤리교사로서 너무 기쁘네요. 수능만 문제있는게 아닙니다. 제 생각에...딴 과목은 모르겠지만 윤리과 임용문제도 문제가 많아요. 단적으로 저는 조선 성리학 전공인데 조선 성리학 부분 문제들은 오류 투성이입니다. 철학을 도식화해서 이해한 사람들이 가지는 필연적인 오류투성이들이 임용과 모의고사 수능에 자주 나옵니다. 이런 문제로 교사를 뽑고 학생을 선발하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듭니다. 문제는 내년부터 사립학교도 임용문제로 1차 선발할 것이라는 건데요. 결국 오류이든 맞든 우리가 만든 과정을 따르라라는 거죠. 사범대학생들이 잘못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다른 곳은 모르겠습니다만 윤리교육과의 커리큘럼 자체는 문제이긴 합니다. 적어도 철학을 강조하는 지금 방향에서는요.
참 웃긴게 그렇게 임용이라는 큰 권한을 사범대가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사범대학교 교수들은 철학관련 학회엔 참 안 와요. 자기들이 맞으면 거기라도 와서 좀 주장해야 되는데 말이죠.
세종대왕
21/12/15 16:00
수정 아이콘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라고 있는 기관이지 주입식 교육의 정당성을 부여하라고 있는 기관이 아닙니다.
국내외 석학들이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말해도 끝까지 자기들의 오류를 정정하지 않으려고
자기들이 이름만 바꿔서 앉아 있는 기관에 셀프 검증을 하지 않나.
국가 기관에서 국민들이 준 세금으로 국민들의 자녀들의 미래를 짓밟기 위해 대형 로펌 선임까지...
진짜 가관입니다 이... 어휴 관련자가 아니라 상상만 해도 욕이 쏟아지는데 진짜 학생들은 얼마나 속 터졌을지
DeglazeYourPan
21/12/15 16:56
수정 아이콘
슈카 방송 보니까 2014년 사건 관련해서도 평가원이 어지간히 추하게 굴었던데 제발 각성좀 하길 꼰대들 고집만 가득해가지고
Meridian
21/12/15 17:06
수정 아이콘
생2면 서울대 아니면 메디컬 일부일텐데...,등급 표점 요동치겠네요. 수시부터 일단 인생바뀌는 친구들 있겠는데요
바람의바람
21/12/15 17:45
수정 아이콘
상대평가다 보니 이로서 등급 대격변 까진 아니더라도 꽤 많은 사람들 등급이 바뀔거 같습니다.
한문제 차이가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군요
이른취침
21/12/15 20:19
수정 아이콘
등급은 생명2 본 6000여명만 바뀌죠. 단지 생2 보는 게 상위권 학생들이 대다수이다보니
의약학계열과 서울대 컷은 좀 바뀌겠네요.
21/12/15 18:10
수정 아이콘
오류가 나온건 이해할 수 있지만 우긴건...쉴드불가죠
이래저래 혼란스럽겠네요
21/12/15 18:32
수정 아이콘
세계적인 석학까지 안가더라도 지나가던 일반인이봐도 문제가 있을정도로 너무도 치명적인 오류였어요.
전원정답 처리되더라도 이문제로 시간허비한 사람에대해서는 보상하기도힘들고.. 표준점수 내려간사람도 속상할거고..
빨리 인정하고 죄송하다고하던가 대체 왜 우기는건지..
21/12/15 19:22
수정 아이콘
가정이 거짓이면 명제는 항상 참이죠. 문제가 잘못됐으니 모든 답이 정답입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1/12/15 21:39
수정 아이콘
0 < 개체수

이것만 추가했어도.......
집으로돌아가야해
21/12/15 22:15
수정 아이콘
그랬으면 그거대로 문제가 크크크
21/12/16 12:53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잘못되면 어떤답이던 정답이다
이거 수학에서 vacuous truth같네요
p이면 q이다에서 p가 거짓이면 q의 참/거짓과 관계없이
p -> q는 참입니다..
뻘소리 죄송합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404 [일반] 갤러리아 명품관, 연 매출 1조 달성 [25] Leeka11125 21/12/16 11125 1
94402 [일반] 과수원하는 어떤 분 소식 [46] 고란고란18164 21/12/16 18164 1
94397 [일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과 올해 개봉 마블영화들 후기 (스포있음) [19] 노래하는몽상가8449 21/12/16 8449 2
94395 [일반] 잡생각 - 정약용의 편지들 [8] 올해는다르다6775 21/12/16 6775 5
94393 [일반] 교회누나가 가르쳐준것: 관계설정( 감정이입) [50] SAS Tony Parker 12643 21/12/15 12643 1
94392 [일반] 수능 출제오류와 대학입시에 대한 소고 [32] Promise.all7693 21/12/15 7693 0
94391 [일반] (강력스포)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리뷰 [147] 원장12671 21/12/15 12671 9
94390 [일반] [NBA] 현대 농구의 역사적인 오늘 [25] 라울리스타11551 21/12/15 11551 38
94389 [일반] 지갑 찾아주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기 [47] 삭제됨8787 21/12/15 8787 61
94388 [일반] (단편) 그 남자가 찾아온 밤 [5] 글곰7998 21/12/15 7998 11
94386 [일반] 스파이더맨3 겁나 짧은 후기(스포주의) [12] 1등급 저지방 우유8043 21/12/15 8043 1
94385 [일반] 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오류 인정” [58] Leeka11348 21/12/15 11348 7
94383 [일반] (스포)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 영화가 아니라 개념을 사는것 [26] 어서오고13712 21/12/15 13712 4
94382 [일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후기(스포) [20] aDayInTheLife9694 21/12/15 9694 5
94381 [일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간단 노스포 소감 [27] o o9551 21/12/15 9551 0
94380 [일반] [스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52] roqur9908 21/12/15 9908 3
94375 [일반] 헌혈하는 것의 의미 [58] 데브레첸9631 21/12/14 9631 49
94374 [일반] [속보]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지진 규모 4.9으로 하향조정" [64] 달리와15853 21/12/14 15853 0
94373 [일반] 오후 3시 반이후로 스포일러 주의보 발령(스파이더맨) [50] 오곡물티슈13137 21/12/14 13137 3
94369 [일반] 오늘과 내일이 교차하는 시간, 새벽. [24] Promise.all8951 21/12/14 8951 11
94368 [일반] 킬라킬 주제가를 부른 두 가수. Aoi Eir, GARNiDELiA의 노래들 [9] 라쇼10372 21/12/14 10372 1
94365 [일반] 그들은 왜 대면예배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1) [73] 계층방정16073 21/12/13 16073 19
94364 [일반] (스포주의)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기념 정주행 후기 [39] 원장18577 21/12/13 185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