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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3 19:41:47
Name 스띠네
Subject [정치] 이재명 "탈모약도 건강보험 적용" 검토
청년선대위 리스너 프로젝트, '소확행' 공약으로

이 후보는 지난 2일 청년선대위 미래당사인 `블루소다` 개관식에 참석하기 전 '리스너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받은 뒤, 청년선대위가 제시한 공약 일부를 '소확행'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탈모 관련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평일에도 지하철 끝 칸에 자전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자전거와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을 유심히 살펴본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31126632194112&mediaCodeNo=257



1페이지에 이재명 후보의 행적에 대한 글은 보이지 않는데, 그만큼 비토여론이 많은 것도 있겠다 싶어서 가벼?운 기사를 하나 가져와 봅니다.
인터넷에서 웃음의 소재로 소비되기도 하는 TM이지만 따지고 보면 고통받는 인원도 많은데 이런 정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네요.

사실 누구든 생각할 수 있는 작은 공약이지만 오히려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을지도 몰?루겠습니다.
물론 더 멀리 본다면 지금도 한계에 다다른 건보료의 건전성 문제도 고민해야겠습니다만...


P.S. 저는 아직 풍성합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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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22/01/03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풍성풍성합니다
22/01/03 19:43
수정 아이콘
보람의원이 이 게시물을 싫어합니다.
valewalker
22/01/03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풍성해서 괜찮습니다!
22/01/03 19:43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루크레티아
22/01/03 19:44
수정 아이콘
갓재명 당선 가즈아
탕수육
22/01/03 19:44
수정 아이콘
좋은건가?? 하고 들어왔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탈모를 질병으로 보는건가? 하는 화가 났다가 그래도 돈을 아낄 수 있으니까 하면서 좋아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22/01/03 2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탈모와 여드름은 질병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둘은 사실상 약으로 치료를 해야하는 애들인데 미용쪽으로만 생각해서 치료를 안해 악화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22/01/03 19:44
수정 아이콘
탈모약 먹는 중인데...탈모는 질병입니다 ㅜㅠ
김티모
22/01/03 19:45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이재명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집백구
22/01/03 19:45
수정 아이콘
500만 탈모인의 표 향방이...
포도씨
22/01/03 20:05
수정 아이콘
탈모증상을 겪거나 유전적인 내력으로 탈모가 예상되는 인구를포함하면 900~1000만으로 예상합니다. 어쨌건 저도 이재명 심기로했습니다.
22/01/03 19:45
수정 아이콘
대선끝났네요. 무조건 지지합니다
22/01/03 19:46
수정 아이콘
혜택보는 사람은 많은데
그만큼 돈은 빠져나간다는 얘기죠
미용목적에 먹는 탈모약에 보험처리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단기간으로 먹는것도 아니고 복용하는 사람은
평생 먹지 않나요?
귀여운호랑이
22/01/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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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는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닙니다.
셀월드
22/01/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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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목적 아닙니다ㅠ
22/01/03 22:57
수정 아이콘
탈모와 여드름은 미용목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22/01/04 02:04
수정 아이콘
외모지상주의가 점점 극에 달하는 사회인데 단순 미용목적으로 보기에도 애매합니다. 사회인들도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중요하죠..
22/01/03 19: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확실히 쇼맨십이 좋아요.
slo starer
22/01/03 19:46
수정 아이콘
탈모의 기준도 아직 의학적으로 제대로 정립안된걸로 아는데 실제로 적용되긴 힘들듯. 그냥 하는척만 할꺼같네요.
코로나아웃
22/01/03 19:47
수정 아이콘
나 뽑으면 햄버거 돌릴게 vs 나 안뽑으면 알지? 끝나고 따라와

슬픈 대선이네요

거기에 나랑 같이 공부하자~~~돈 많은 범생이 나도 반장자격 있어!!

하는 느낌이랄까요
22/01/03 19:47
수정 아이콘
뭘 가져와도 누구한텐 쇼고 누구한텐 광명..
그러고보니 문재인의 치매 국가책임제는 어떻게 됐지
스띠네
22/01/03 19:50
수정 아이콘
지난 4년간 전국 256개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고, 장기요양 비용부담에 대한 국민 31만명이 완화된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치매환자 치매의료비의 90%가 건강보험 적용됐으며, 치매 진단검사비 부담이 50%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 발표)

물론 지속가능성에 있어선 끊임없이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aronJudge99
22/01/04 04:54
수정 아이콘
좋군요...치매 문제는 진짜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인것같아요...
우그펠리온
22/01/03 19:51
수정 아이콘
그냥 네이버만 검색해보셔도 이 정부 들어서 치매 환자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이 주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니아빠
22/01/04 09:30
수정 아이콘
궁금했던게 아니라 비난하고 싶을때 쓰는 화법인듯 하네요
Fred Couples
22/01/03 20:09
수정 아이콘
진행중입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01/03 20:15
수정 아이콘
치매쪽은 저도 관심있게 보는 사안입니다. 이쪽에 관심가지는 국민 진짜 많아요. 남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다보니
처음부터 이게 단시간내로 될 수있는 사업은 아니라는 것은 이야기 해서 알고 있구요.
임기내 완료시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울것 같지만, 그럼에도 어느정도 차근차근 하고 있긴합니다.
대한통운
22/01/03 20:44
수정 아이콘
검색이라도 한번하시고 글남겨주시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22/01/03 20:48
수정 아이콘
그거 다 헛공약이었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어떤 비판이나 불순한 의도 없이 순수하게 문득 생각나서 누군가 답변해주겠지 하고 쓴건데 그런 것도 검색해보고 남겨야 하나요?
대한통운
22/01/03 20:52
수정 아이콘
뭘 가져와도 누구한테는 쇼고 누구한테는 광명?
이런글을 남기셨으면 그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아무리 문득 궁금해서 남기셨다고 해도 보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렇게 안보일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누군가 님께서 원하는?답변을 해주셨다면
님의 태도는 글도 달라질수 있었겠죠.
대박사 리 케프렌
22/01/03 19:47
수정 아이콘
어...이러면 더 싸게 살수있나? 그러면 뭐 이재명 뽑고....
우그펠리온
22/01/03 1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것도 그렇고 도서정가제나 단통법, 원유가격연동제 폐지 공약으로 거는 후보 없나... 들이는 품에 비해 국민 대다수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는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름사니
22/01/03 20:01
수정 아이콘
원유가격연동제는 몰라도 나머지 두 개는 행정부 수장이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톰슨가젤연탄구이
22/01/03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탈모어라서 약먹고 있긴 한데, 건보료는요?
라붐솔빈
22/01/03 19:50
수정 아이콘
표되는 소리는 다해놓네요 크크
22/01/03 19:50
수정 아이콘
미용목적에도 이럴거면 그냥 다 하죠.
DownTeamisDown
22/01/03 19:50
수정 아이콘
그 뭐더라 지하철 끝칸에 자전거 태울수있는건 정말 죄악입니다.
특히 1호선은요.
1호선은 역 설계가 끝으로 가야만 하는역들이 많다보니 이런역에서 저걸하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뜨거운눈물
22/01/03 19:51
수정 아이콘
롤에서 킬 따고 티모 따봉하는셈이네요 그정도로 쇼타임중
어둠의그림자
22/01/03 19:52
수정 아이콘
생명이나 건강에 지장없다면 가급적 비급여로 해야죠. 나중가면 쌍수도 보험적용 되겠네
소믈리에
22/01/03 19:52
수정 아이콘
탈모갤러리 폭발중
고타마 싯다르타
22/01/03 19:52
수정 아이콘
탈모는 유전병인데 아주 좋네요.
StayAway
22/01/03 19:52
수정 아이콘
표 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맡네..
박정우
22/01/03 21:41
수정 아이콘
이런것도 능력이죠
João de Deus
22/01/03 19:53
수정 아이콘
탈모갤 들어갔는데 반응 재밌네요 크크크크
박용택_33
22/01/03 19:53
수정 아이콘
와 흔들리네.......
평화와사랑
22/01/03 19:54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꼭 사야돼~!
이 후보는 별걸 다파네요
다이소인줄
올해는다르다
22/01/03 19:55
수정 아이콘
안아픈걸 보험으로 하는거는 정말 말그대로 포퓰리즘이죠... 부끄러워서 죽겠다고들 하지만 진짜로 돈없어서 죽는 사람을 위한게 건강보험인데 참
저같으면 공약 중에서도 최악의 공약으로 꼽겠습니다.
개미먹이
22/01/03 19:55
수정 아이콘
탈모갤에서 말하네요

이재명을 [심었다]
패마패마
22/01/03 19:57
수정 아이콘
여기선 뽑으면 안되죠 크크크크
스띠네
22/01/03 20:00
수정 아이콘
그냥 보고 넘겼는데 그게 그 뜻이었군요...
수타군
22/01/04 09:28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블랙팬서
22/01/03 20: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22/01/03 19:56
수정 아이콘
물론 이걸 보험 적용을 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탈모를 미용목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들 풍성해서 그렇습니다 흑흑
이거 당사자는 정말 심각해요.
타시터스킬고어
22/01/03 19:57
수정 아이콘
돈 들어가야 하는 다른 위급한 병들 놔두고 여기에 돈쓰는건 매우 나쁘게 보입니다.
스위치 메이커
22/01/03 19:57
수정 아이콘
비용이 문제일 수 있는데 그건 범위나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보험 적용 비율이 달라질 수 있는 거라...
나스라이
22/01/03 19:57
수정 아이콘
아니 하는 건 좋은데...... 돈은 누가 대나요;;
건보 재정이 그렇게 넉넉했나요?
당장 문재인케어도 했다가 돈 왕창 나가고 그 이후 혜택 축소했잖아요?
지구돌기
22/01/03 19:58
수정 아이콘
탈모가 질병인지는 논란이 많이 있긴 하겠지만...
대학교 다닐 때 또래보다도 훨씬 어려보여서 맨날 민증 검사 대상이던 후배가 몇년만에 머리 빠지면서 저보다도 선배처럼 보이는 걸 본 기억으로는 최소한 2~30대 탈모는 질병으로 인정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Dr.박부장
22/01/03 20:00
수정 아이콘
당사자는 심각합니다.
22/01/03 20:0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풍성풍성하고(...),
실제로 저 단체가 어떤 이유를 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청년 계층의 탈모가 취업, 결혼, 더 나아가 출생률(...)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삼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르피온
22/01/03 20:01
수정 아이콘
처방이라고 또 3일치씩 주진않겠죠..?!
닉언급금지
22/01/03 20:02
수정 아이콘
을3이었나 그 역 지나갈 때마다 훤한 아저씨들 싱글벙글하면서 지하철 타는 거 이제 못보나요?
22/01/03 20:02
수정 아이콘
역시 포퓰리스트..
slo starer
22/01/03 20:06
수정 아이콘
그냥 처방전 장사만 못하게 막아도 되는데 건보적용은 진짜 오바에요.
개구리농노
22/01/03 20:06
수정 아이콘
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의견듣고 검토하겠다한거네요.
돈만 충분하다면야 하면좋죠.. 요즘 휑ㅜㅜ
22/01/03 20:07
수정 아이콘
인류의 숙원인 블루필 같은 탈모제를 개발 못한다면 대신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라 소확이지만 신박하네요.
더치커피
22/01/03 20:08
수정 아이콘
프로페시아 그냥 제돈 주고 사먹을게요
로드바이크
22/01/03 20:11
수정 아이콘
지가 왜 그걸로 생색을 내냐고..
도투락월드
22/01/03 20:12
수정 아이콘
약값은 그래도 제네릭 약 값 많이 내려오기도 했고 말 그대로 약이니까 그러려니하고 사겠는데
동네의원에서 10초만에 처방하면서 처방전 1, 2만원씩 받아먹는건 정말 극혐이에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1/03 20:13
수정 아이콘
국가에서 매수하고 싸게 뿌린다는 이야기인건가
수메르인
22/01/03 20:13
수정 아이콘
이거 좋네요. 전 모발이식을 했지만 약은 계속 먹어야해서 완전 환영입니다.
그럴수도있어
22/01/03 20:15
수정 아이콘
이거 건강보험 재정이 감당될까요? 저도 물론 탈모방지약 먹고 있습니다ㅣ.
뿌엉이
22/01/03 20:15
수정 아이콘
탈모약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네요 작년 처방약 기준으로 1255억이니까
건보료 적용하면 몇백억원 수준에서 해결이 될거 같네요
Payment Required
22/01/03 20:16
수정 아이콘
와 씨 이거는 사상 전향하게 만들만 하네요
블랙팬서
22/01/03 20:16
수정 아이콘
쥐쥐 무효표에서 이재명쪽으로 흔들
22/01/03 20:19
수정 아이콘
이거는 모든 정치인이 본 받아야할 공약
부스트 글라이드
22/01/03 20:19
수정 아이콘
몇없는 남성전용 공약이긴하네요 크크크크
유자농원
22/01/03 20:21
수정 아이콘
효과유무를 철저하게 검증해서 적용한다면야
니가커서된게나다
22/01/03 20:23
수정 아이콘
아이씨 이재명 싫은데 이건 인정

이재명 질병코드 탈모
신의손 질병코드 게임

누가 더 싫은지 게임은 끝나가는거 같네요
애플리본
22/01/03 20:24
수정 아이콘
어? 흔들리네?
22/01/03 20:24
수정 아이콘
전 반대입니다. 건보료 감당도 안될거고 사실상 미용목적인데요. 진짜 생명에 지장이 있을만한 사안들을 보험으로 다뤄줘야죠. 결국은 세금으로 빠져나가는건데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1/03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탈모는 없지만 주변인들을 보다보니 찬성쪽에 기우네요.
보통 탈모약은 젊을때부터 먹어야 효과발휘하는데 젊은세대들에게 탈모약은 금액적으로 압박이 크고
탈모가 진행될수록 업무, 대외관계, 연애, 스트레스, 수면. 더나아가서는 우울증까지 영향주는편이라 보기 때문에
단순 미용의 문제만의 문제라고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아,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 탈모가 없습니다.
22/01/03 20: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와 같이 판단한다면 사실 성형도 보험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죠. 탈모도 다 개개인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나 정도가 다르니까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1/03 20:40
수정 아이콘
성형의 경우는 범위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사안에따라 개별적인 판단이 필요하고, 일괄적이지도 않고, 방식도 시시때때로 변하고있고,시기도 정해져있지 않죠. 그런 맥락에서 여드름 치료의 경우도 저는 건강보험이 필요하다고 보는편입니다.
원칙적인 부분보다는 행정력과 지출대비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사회적 효과좋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볼만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22/01/03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형은 치료의 목적이 아니니까요. 예를들자면, 화상을 입어서 손상을 입은 피부가 있다고 칩시다. 해당 피부의 화상치료는 끝난상태구요. 그 상태에서 피부를 재건하는것은 미용일까요 치료일까요? 전 치료에 가깝다고 봅니다. 단순성형과는 구별해야한다고 봐요. 실제로 피부 재건 재료의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구요.

탈모의 경우도 머리가 빠지는 상황을 치료하는걸 미용목적으로만 보기엔 조금 다른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의그림자
22/01/03 23:12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것, 유전을 거스르는것을 치료라고 할 수 없죠
스톰윈드수비대장
22/01/03 23:48
수정 아이콘
네? 자연스러운것, 유전을 거스르는 것을 치료라 할 수 없다면 유전병이 있어 죽어야 하는 사람들은 치료도 하지 말고 그냥 죽으라는 말씀이신건가요????
어둠의그림자
22/01/04 00:04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을 좀 거칠게 하긴 했는데 탈모가 건강이나 생명에 위협을 가할정도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잖아요. 단지 모습이 흉하다고 질환이면 못생긴거는 왜 질환이 안되나요. 심정적인 괴로움이라면 이쪽이 더 클텐데요
스톰윈드수비대장
22/01/04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른 관점에서 봅니다. 일단 사람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던게 노화로 당연히 자연스럽게 없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인해 없어진다면 그것도 엄연히 치료받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단순히 건강이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 않아서 치료해야 할게 아니라면 심하지 않은 알러지나 기타 건강과 생명에 위협이 없지만 사람의 삶에 타격을 주는건 전부 방치해야 하는 걸까요?
저는 모습이 흉한 것에 지원을 해주어야 하냐는 명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사람이 자연스러운 노화를 제외한 다른 이유로 갖게 되는 문제들이 치료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하지 못하는 겁니다.
아스날
22/01/03 21:12
수정 아이콘
대부분 사회생활 시작한 이후인 30대 이후에 탈모가 시작되죠. 20대 초중반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논리면 성형수술도 보험되야죠.
부스트 글라이드
22/01/03 21:1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라하기엔 군대때도 봤고, 20대 중반부터 시작하는 사람많이 봤습니다. 솔직히 20대때부터 먹어야하는데 비싸서 못먹고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그리고 성형수술의 경우는 이미 위에 댓글로 달았습니다. 원칙의 문제보다는 유연한 사고과 세밀한 검토를 통해 행정력과 지출대비로 좀 더 간접 자본을 대체할수있는 부수적인 효과에 치중해야하는게 옳다고 보는거죠. 신약이 많고, 시대를 못따라가는 다른 제약 분야와 달리 대체 신약이 별로 없고 절대 평균 금액이 정해져있는 탈모약은 건강보험하기 딱좋은 부분이기도합니다.
시무룩
22/01/04 12:49
수정 아이콘
아뇨 20 중반부터 먹는 사람들 주변에 많이 있구요 저도 20 중반부터 먹었습니다
성형수술이랑 비교하는건 사고로 현재 상태에서 마이너스가 된걸 재건하는 수술이랑 비교하면 모를까 현재 상태에서 플러스로 만드는거랑 비교하는건 완전 다르죠
머리를 나게 해주는 약이 아니에요 머리 빠지는걸 멈추게 해주는 약이지
22/01/04 13:3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습니다...ㅠ
22/01/04 19:51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중2때부터 빠졌습니다...
22/01/03 21:20
수정 아이콘
주변인들과 탈모걸리기 VS 남은수명 20년 중 압도적으로 후자를 택했습니다..(전자는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뭐 진짜로 닥쳐오면 당연히 죽는거보다야 탈모겟지만 인식이 그정도다 지요..
이쥴레이
22/01/03 22:47
수정 아이콘
제 주위 팀원들 보면 미용목적으로 전혀 보이지 않아서..
Pgr에 올라온 종로5가 후기글 알려주니 엄청 고마워 하더군요. ㅠㅠ
가개비
22/01/03 20:26
수정 아이콘
작년 처방약기준 1200억 규모면 보험도 어느정도 현실성 있긴하네요.
22/01/03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풍성하니 일단 Pass...
이유진
22/01/03 20:31
수정 아이콘
여자 정수리가 휑해져도 미용목적으로 먹는 탈모약일까요?
저는 남자든 여자든 탈모약이 단순 미용목적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1/03 20:31
수정 아이콘
7년째 프로페시아 먹고 있는데, 이거 되면 진짜 좋긴 하겠네요.
22/01/03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약먹고있는데 반대입니다. 생명에 위협되지도 않는거에 왜 국가가 돈을 대줍니까?
포차우동
22/01/03 20:41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안넘어갈수가없네요..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다 나와 먼얘기같았는데
매달나가는 탈모약비용이 뇌리를 스치며
반민주당이었는데… 전 회색분자입니다 정치색없는걸로 하겠습니다
22/01/03 20:42
수정 아이콘
늘 자기 돈 아닌걸로 선심 베푸는 데 도가 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1/03 20:42
수정 아이콘
저는 탈모약은 글쎄요 보험처리가 되어야 하는 항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성형수술은 심각한 신체적결손으로 인하여 그 여파가 삶에 심각한 제약을 받게 한다면 당연히
보험적용을 받아야 하지만 탈모는 글쎄요. 소개팅같은 곳에서 만나느 이성간의 관계 말고는 타인에게 심각한 혐오감을 준다든지 하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실제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재활이라는 측면이 환자에게 생명의 유무를 가르는 경우는 없기에
이것도 삶의 질을 위한다는 측면에선 똑같지 않느냐 반문할수 있습니다만 애초에 재활같은 경우 독립된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해
탈모는 개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반작용이 더 크다 보는데 이런 류의 스트레스로 인한 약을 다 처방한다면 라식이나 라섹수술도 건보로 해야 하겠죠.
일모도원
22/01/03 20:44
수정 아이콘
너무 비싸죠 프로페시아가..
교대가즈아
22/01/03 20:44
수정 아이콘
탈모가 보험이 되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22/01/03 20:48
수정 아이콘
전 약을 먹고 있지만, 선심성 공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의료 관련 공약은 무리가 안된다면 다 지원되는 게 당연히 좋지만
우선순위는 생명에 위급할만한, 비용 부담이 상당한 그런 질병군에 두는 것이 맞죠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는 부분과, 그게 옳지 그른 정책인지는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22/01/03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질병 수준 탈모는 지금도 건보 적용 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시급한 사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다만 30줄 접어들면서 느끼는게 탈모약도 나름 빈부격차의 경향이 크다고 할까..
생명하고 관련없는 두발에 기꺼이 몇십만원씩 써가면서 프로페시아 먹을 수 있는 사람과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 있거든요.
이게 30대만 되어도 자기가 벌어서 먹으면 되는데 20대는 정말 집안 수저빨이 큽니다.
과외로 쿠팡으로 조금씩 벌더라도 탈모보다 긴급하게 나가는 돈이 결국 더 많을 수밖에 없어요

심지어 프로페시아는 탈모가 본격 진행되기 전에 먹는 예방적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알고 있는데 돈 없어서 미뤘다가 피눈물 날 친구들도 제법 있을겁니다
아이군
22/01/03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인게, 탈모약 시장이 좀 꼬여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수가 체계가 들어가면 가격이나 시장이 안정화 되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괴상한 인도산 수입약 같은거 먹다가 문제 생기는 거 보다야..... 그런 의미에서 생각보다 그렇게 의료보험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을 거라고 봅니다.
보험되는 조건 같은 것도 있을거니깐요.


ps.그나저나 진짜 평벙한 정책 이야기 인데 위아래 글과 비교하니깐 선녀같다....
아스날
22/01/03 21:05
수정 아이콘
세금쓰는건 기가막히죠..
탈모가 보험되면 성형수술, 미용목적 피부과 시술 다 되는게 맞죠.
윤석열이 똥볼찬다고 이재명이 제정신인건 아닌것같네요.
22/01/03 21:17
수정 아이콘
카피약 이제 월 2만원도 안되는 수준인데.
예전처럼 프로페시아 오리지날 6만원에 먹어야되는 시절도 아니고.
22/01/03 21:1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절대 네이버였는데 이거보고 많이 흔들렷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2/01/03 21:19
수정 아이콘
소확행 때문에 미래의 여러환자들 죽겠네요
빼사스
22/01/03 21:26
수정 아이콘
매우 지지합니다. 아 제가 풍성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닙니다. 암요.
22/01/03 21:27
수정 아이콘
약간 괴가 다르긴핮데...
탈모약을 먹는 이유가 이성을 만나는이유라고 하면
출산율 재고를 위해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풍성합니다
Liberalist
22/01/03 2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렇게 찬반이 갈리는 정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시물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참 반갑네요.
당대표가 어땠느니, 핵관이 어땠느니, 연기나 하라느니 하는 개같은 소리나 듣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차라리 훨씬 낫습니다.
말다했죠
22/01/03 21:34
수정 아이콘
티오 플라토
22/01/03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처방전 장사만 없애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약 자체는 이제 안비싸니까요.
물론 처방 아예 없이 먹기엔 위험한 약이긴 한데... 처음 한 번만 의사에게 처방전 받고 그다음부터는 인터넷으로 처방이 나온다던가..
동년배
22/01/03 21:42
수정 아이콘
치매나 다른 노환 질환과 달리 탈모는 사실 20대 초반부터 '치료'하는게 효과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는데 그래서 돈 없는 이십대초반부터 돈 걱정 덜하게 하고 먹이는게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과연 탈모가 치료해야할 질병인지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지요. 저는 풍성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Energy Poor
22/01/03 22:36
수정 아이콘
하는 김에 본인 모발 관리법도 좀 알려주지
헛스윙어
22/01/04 02:13
수정 아이콘
빵터졌습니다
22/01/03 23:0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여드름과 탈모는 약에 한해서 보험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터라 하는김에 여드름 약(특히 이소트레티노인)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성형이랑 뭐가 다르냐 미용목적이다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탈모와 여드름은 다른것보다도 "약"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질병에 가깝다고 봅니다.
22/01/04 00:51
수정 아이콘
트레티노인은 적당히 우편 직구하면 싸지 않나요? 보험 문제가 아닌 듯한데...
양스독
22/01/03 23:17
수정 아이콘
음.. 포퓰리즘 지겹네요.
김선호
22/01/03 23:55
수정 아이콘
포퓰리즘의 신이 되려나요
파란사자
22/01/04 00:48
수정 아이콘
또 남의돈으로 자기가 생색내려고 하내요.
22/01/04 00:50
수정 아이콘
표퓰리즘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객 만족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려 줍니다.
대체공휴일
22/01/04 00:56
수정 아이콘
그냥 검토하는 수준에 머물러야 하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이것보자 소아 비만과 청년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가지는건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건 기타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말이죠.
AaronJudge99
22/01/04 04:58
수정 아이콘
오...비만은 심각한 성인뱡으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정말 많으니..괜찮아보이긴합니다 저는
바실리스크
22/01/04 01:20
수정 아이콘
나의 머리를 위해, 이재명
22/01/04 01:26
수정 아이콘
의료보험 적자가 심각할텐데... 세금으로 굳이? 싶긴 합니다
22/01/04 02:43
수정 아이콘
건보료는 올릴 생각 하면서 그런소리 하는 거겠지??
음란파괴왕
22/01/04 03:27
수정 아이콘
없으면 죽는 약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당 불가능할 정도로 비싼 것도 아닌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돈 있으면 진짜 생명이 위험한 사람들을 위해서 쓸 수 있을텐데요.
이탐화
22/01/04 04:30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AaronJudge99
22/01/04 0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야 별로 급하진 않지만....탈모인 분들은 엄청 환영할만한 정책이긴 하네요 역시 똑똑해
Ace of Base
22/01/04 05:53
수정 아이콘
너무 낭만적이시네. 이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다고 보시면 크크.
22/01/04 06: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책발표하고 찬반 여론이 있고 이런게 선거죠
검토사항이기 때문에 추후 다시 논의될 여지가 있다고 보네요
22/01/04 09:20
수정 아이콘
탈모는 질병이 맞다 생각합니다
뭐 주변마다 다르겠지만 탈모때문에 결국 본인의 직업을 포기해야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두동동
22/01/04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책의 필요성+효과)/(정책에 투입되는 비용)을 나름대로 판단해서 일정 수준 이하면 포퓰리즘성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투입되는 비용도 그리 크지 않을 것 같고(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전체 규모로 보면요) 문제는 분자를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달렸네요.
꽤 효과적인 정책이라 생각하지만 우선순위에 대해 의문이 있고, 이왕 하는 김에 탈모약 뿐만 아니라 '평생동안 먹어야 하는 성격의 약' 전체에 대한 대략적인 분석과 함께 정책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RapidSilver
22/01/04 10:30
수정 아이콘
그돈으로 다른데 써
Old Moon
22/01/04 1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건보 재정은 어떻게 할건지?
22/01/04 12: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처럼 탈모인은 놀려도 된다는 분위기에선 질병이 맞습니다.
하마아저씨
22/01/04 12:45
수정 아이콘
탈모약 복용중인데 보험적용은 좀…싸게 사는 루트가 없는것도 아니고
피우피우
22/01/04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라는 게 근본적으로 우리 모두의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과정인데 '남의 돈으로 생색낸다'는 말은 좀 웃기긴하네요.
정책을 다 자기 돈으로 시행해야한다면 일론 머스크랑 제프 베조스가 손을 잡아도 정치 못하죠.

물론 말씀들 하시는 요지는 알겠고 사실 저도 이쪽에 어느정도 동의하긴 하는데 (현재 건보 재정상 어려울 것이다, 탈모는 건보적용이 필요한 영역이 아니다.) 그럼 그 요지를 직접 얘기해야지 세금 들어가는 정책을 전부 선심성 공약, 포퓰리즘, 남의 돈으로 생색내기라고 하는 건 원천봉쇄의 오류가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따지면 복지도 다 포퓰리즘이죠 뭐.
22/01/04 15:27
수정 아이콘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마감은 지키자
22/01/04 17:55
수정 아이콘
10년 넘게 먹고 있습니다만, 건보 박살낼 일 있습니까??
크낙새
22/01/04 18:02
수정 아이콘
어젠다를 선점당해서 분한건지...부러운건지...
탈모 진행형과 잠재적탈모까지 예상하면 최소 50만명 이상입니다.
모발이식같은 미용과 치료의 모호한 부분은 제외시키고 프로페시아같은 복용약만 보험처리 해줘도 좋겠습니다.
저 프로페시아 4년째 복용중이고 탈모갤 분위기는 이미 리자이밍 총통으로 대동단결 끝났어요.
헤헤헤헤
22/01/04 19:44
수정 아이콘
프로페시아가 비싼거지 양산형 탈모약들은 사실 가격에 부담될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머리심는 비용에 보험적용을 해준다고 하면 좋은 공약이긴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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