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9 17:00:44
Name 김은동
Subject [일반]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영국과 미국 비교 (수정됨)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진으로 영국과 미국 모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확진자 숫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wAT4ubQ.png
그런데 두 국가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입원 환자들의 숫자를 보면,

5xZQaBh.png
미국은 이미 작년 연말의 백신의 본격적인 도입 이전에 찍었던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으며, 영국은 최고치의 절반 정도에 그친 입원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국은 오미크론 웨이브가 미국보다 빨리 시작했습니다.)

이 차이는 여러분이 짐작하시다시피 백신 접종의 차이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실 1차 접종만 수행한 인구만 따지면 사실 그렇게 현격한 격차는 아닙니다.
영국이 전체 인구의 76%가 1차 접종을 한걸로 알려져있고, 미국은 74%가 1차 접종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차이는 2%에 불과합니다.
다만 2차 접종으로 가면 격차는 조금더 벌어집니다. 영국이 70%, 미국이 62%
부스터샷으로 가면 격차가 현격히 벌어집니다. 영국이 51%, 미국이 22%

즉 단순히 백신을 맞았냐가 아니라 얼마나 백신을 여러번 맞았냐도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체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영국과 미국의 면역 레벨을 자연감염을 포함해서 추정해서 그래프로 만들어본 결과에 따르면,
e5MPZwD.png

상당한 수준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실수 있습니다.
물론 오미크론 자체의 치명율이 상당히 낮아진것으로 보여서 (미국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델타보다 중환자실 입원은 67% 감소,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비율은 84%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영국과 미국 모두 사망자는 작년 1월 경의 피크치에 도달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만,

입원 환자의 증가로 인한 의료시스템의 부하정도가
백신을 '좀더 잘' 맞은 영국이 미국에 비해서 훨씬 잘 버티고 있다는 점은
단순 백신 접종 뿐만 아니라 부스터샷 접종등이 오미크론 대비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오미크론 웨이브가 본격적으로 올 다른 나라들에도 시사하는 점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2/01/09 17:11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백신 추가 접종은 효능이 있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죠?
김은동
22/01/09 17:14
수정 아이콘
네 이건 연구결과로도 밝혀져있지만, 숫자로 뭐 몇% 감소 이런것보다, 이렇게 실제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는지 지켜보는것도
오히려 이해가 쉽게 받아들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은 자연감염자 숫자도 비슷하고,
문화권도 비슷하지만, 둘의 차이는 백신 2차 접종자들의 차이와, 부스터샷 접종자들의 숫자 차이가 크거든요.
전자수도승
22/01/09 17:1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백신 접종 올리려면 미국 아이비리그 접종률만 보여줘도 될거 같은데........
미국에서 좋은거 배워오라니까 왜 안티백신 같은거나 배워와서 이 난리인지 원......
나이로비
22/01/09 23:48
수정 아이콘
정부도 자영업자 보상은 안배워 오니까..
서로 비슷하죠 뭐
호러아니
22/01/10 06:17
수정 아이콘
미국이 자영업자 보상을 따로 해준게 있었나요? 뉴스에 맨날 뜨던건 stimulus check뿐이라 몰라서요
나이로비
22/01/10 09:48
수정 아이콘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9111057001

일단 여긴 애틀란타 케이스가 있네요
호러아니
22/01/10 13:21
수정 아이콘
우와. 훌륭한 지원책이 있었네요. 전국민 지원금가지고도 생난리 치는 사람들 덕에 한국은 할래야 할 수 있었을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자영업자에게 대출외에 딱히 보조가 없었던건 좀 많이 아쉽죠. 근데 우리나라 정책들이 다 이런 것 같아요. 스타트업 지원금들도 보면 다 대출... 작은 정부 지향하는것도 아니면서 왜이러는지 참.
유료도로당
22/01/09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데이터를 봐도 백신의 효능이 확실한걸로 증명되고 있는데 왜이렇게 이번 백신가지고 난리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백신이란 개념이 처음 개발된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간염백신이니 독감백신이니 태어났을때부터 줄곧 맞아오던건데. 특히 독감백신은 매년 반복해서 맞던거고요.
김은동
22/01/09 17:1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은 대부분 어릴때 여러 백신을 3~4회씩 맞곤 하는데 코로나 백신 3회 접종에 왜 이렇게 거부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2회로 끝나나 3회가 필요하나 상황이 바뀌었다고 해도 횟수가 문제가 되는건 아닌건데요
팬케익
22/01/09 20:18
수정 아이콘
결과가 치명적이니까 그렇죠.. 신생아때 맞는 백신은 맞고 죽지는 않잖아요.
벚꽃자몽
22/01/09 20:33
수정 아이콘
코로나 걸려서 죽을 확률이 더 높지 않나요?
팬케익
22/01/10 10:0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딴지거시는 댓글 아닌가요?
벚꽃자몽
22/01/10 10:19
수정 아이콘
결과가 치명적이라고 하시길래요. 안맞는게 치명적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썼습니다.
팬케익
22/01/10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2차까지 접종 완료했습니다만 솔직히 심장이 이질감 느낄정도로 종종 쿵쾅대거나 쿡쿡 찌릅니다. 그래서 3차가 솔직히 걱정되네요, 어지간하게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이상 인과성도 인정되지 않으니까요.
김은동
22/01/09 20:34
수정 아이콘
백신을 맞고 사망한다고 다 백신때문에 사망하는건 아닙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할만한 사망건수는 비율로 따지면 매우 낮구요.
팬케익
22/01/10 10:06
수정 아이콘
자녀가 있으신가요? 5살배기 아이에게 백신 맞출 용의가 있으시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자신이 없네요.
벚꽃자몽
22/01/10 10:20
수정 아이콘
그러니 어른들이 모두 접종 해줘야죠.. 아이들 안맞게 하려면..
팬케익
22/01/10 12:01
수정 아이콘
백신 맞는다고 100프로 예방이 되는것도 아닌데요..
벚꽃자몽
22/01/10 12:24
수정 아이콘
예방율 * 접종률이 실제 효과겠죠. 예방률을 높이는건 우리가 어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니 접종률이라도 높여야 하겠죠.
예방률이 100% 아닌데 하며 백신 안맞고 손 놓고 있는것보단 접종률 높이는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팬케익
22/01/10 12:28
수정 아이콘
말장난인거죠 사실.. 100프로가 아니면 지금 상황에선 그냥 끼워 맞추기라고 봅니다.
부작용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니까요.
벚꽃자몽
22/01/10 14:01
수정 아이콘
팬케익 님// 부작용 포함해도 미 접종자가 더 위험할 확률이 높을것 같고요. 백신 접종 없이 버티는게 나나 가족, 사회를 위해서 최선은 아닐 겁니다.
22/01/10 11:20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의 임상실험 데이터도 보았고 5세 이상의 영아에게 백신 접종 권고가 되었다는 것과 나름 백신의 기전에 대해서 논문도 찾아보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빨리 맞추고 싶습니다. 지금 연이어서 어린이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저희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도 최근 3개월동안 2번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한번은 14명의 감염사태가 나왔습니다. 다행이 저희 아이는 걸리지 않았고 밀접접촉자로 격리만 되었으나 언제든 걸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에게 백신을 안맞추고자 하는 마음도 이해하고 그 선택도 존중할겁니다. 다만 선택적으로 접종이 가능해 졌으면 좋겠고 저희 아이는 가능한 빠른 시일에 접종하려 합니다.
팬케익
22/01/10 12:03
수정 아이콘
저는 확실하게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이상 아이들 접종은 지켜보려고 합니다.
무지개송아지
22/01/09 21:32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백신 맞은 후에 무슨 동전던지는 확률로 죽고 사는 줄 알겠습니다..
팬케익
22/01/10 10:07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가늠이 안되니까 하는 얘기겠죠. 일단 사망 확률자체가 예방접종 개념이랑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2/01/09 22:34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뭐든 백신으로 연결하고 있으니..
22/01/10 00:22
수정 아이콘
아마 백신 맞으셨을테고 주변에도 맞은 사람 있으실텐데, 백신맞고 이렇게 끙끙 앓는경우가 잘 없죠. 생소한 방식에 연구기간도 짧은데 실제로 몸에 아프게 다가오니 불안한 감정이 있을 법도 하지요.
로드바이크
22/01/10 10:06
수정 아이콘
대가리가 커져서 그렇습니다.
22/01/09 23:13
수정 아이콘
전국민의 80% 이상이 접종을 하였으니 그만큼 표본이 많은 상태이다 보니, 어떠한 급성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백신이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하루에 전국민을 놓고 보면 엄청난 숫자의 급작스러운 발병이 있어왔지만, 백신 접종을 하다보니 책임을 뒤집어 씌울 무언가가 생긴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22/01/10 00:18
수정 아이콘
원래 권력, 행정이라는게 여러 권리간의 상충을 잘 해결하는 것이죠.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 권위자급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전공분야기는 한데, 지나치게 강압적인것 같고 형평성 면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백신은 맞는게 맞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굉장히 일찍부터(3월 초부터) 백신 맞기 시작했긴 합니다.

현재 사람에게는 여러 권리가 있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자기 몸에 대한 결정권입니다. 그래서 의학적 혹은 과학적으로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라 하더라도, 그 사실을 믿을지 말지는 개개인의 자유에 맡겨왔습니다. COVID-19(이하 코로나)가 가볍게 볼 병은 아니지만, 전염성을 차치하고 사망률로만 봤을때는 전혀 심한 병이 아니고, 평범한 폐렴만 하더라도 코로나에 비해 사망률이 2배 이상 되지요. 폐렴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도 있으나, 이는 강제가 아닙니다.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라 하더라도 본인이 원치 않으면 강제로 치료하는 경우는 금치산자를 제외한다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근데 전 다른 치료는 그렇게 자유인데 이거만 이렇게 강요해도 되는건가 하는게 낯설기만 합니다. 유명한 병 중에는 B형간염만 해도 한국에 보균자가 대략 250만명 있을걸로 생각되고, 간염환자는 10~50만명, 사망자는 1년에 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거든요?

저만 해도 다른 병과 차원이 다른 관리수준 및 의무를 부여하는게 낯선데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강제로 시키는거에 대한 거부감도 있겠고요. 광우병이나 후쿠시마 원전사태 생각하면 대중들의 기성 과학계에 대한 불신이 어느정도 있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긴 하죠. 당장 정부에서도 백신 필요없다고 한지 몇 달이나 지났다고..
OvertheTop
22/01/09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인터넷에 난리치는것에 비해 너무나 잘맞고 있어서....... 접종속도나 접종률이 말해준다봐요.

접종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고 문제는 10대나 그 이하 연령대죠.
김은동
22/01/09 17:16
수정 아이콘
한국은 부스터샷 접종률이 영국보다는 떨어지고 있어서, 부스터샷은 조금 더 열심히 맞아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미크론 대응에는 부스터샷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것으로 보여서요.
OvertheTop
22/01/09 17:18
수정 아이콘
부스터샷도 일주일에 천만명수준이죠. 엄청난 속도에요. 이건 이미 요건에 맞는 사람은 거의 다 맞았다는 말입니다. AZ나 얀센투여자들요.

나머지 화이자 모더나분들은 아직 대상이 아니죠.
저도 아직 안맞았고 제 주변에도 부스터샷 맞은 분이 없어요.

한국 대부분 2차 접종이 9-10월에 끝나서 아직 3개월 겨우 간당간당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
김은동
22/01/09 17:21
수정 아이콘
뭐 3개월이 안되서 못맞는 분들은 어쩔수 없는데, 요즘 보면 분위기가
부스터샷에 대한 거부감이 은근히 젊은 인구층에서 있는거같더라구요.
3개월 다 채워도 백신패스 유효기간인 6개월까지 버틴다는 분도 있고..
그 분들을 잘 설득해서 맞추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vertheTop
22/01/09 17:23
수정 아이콘
6개월까지 버티는건 전혀 문제가 아니죠. 저도 5개월 지나서 맞을 겁니다. 정부 권고 대로 가는거죠.
3개월 넘자마자 맞으면 전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보여요.
부스터 샷 이후 추가 샷도 있을꺼라 보는데 이게 또 최종 접종후 3개월후부터라고 하면 너무 접종텀이 짧아질수도 있거든요.
김은동
22/01/09 17:26
수정 아이콘
일단 오미크론의 경우는 2차만 접종해서는 중증화 예방효율도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지 못하고 감염예방 효율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게 사실이니깐요.
국가 전체의 코로나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부스터샷 접종이 늦어지면 오미크론 웨이브를 견디기는 조금 더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개인 건강의 측면에서도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구요.
OvertheTop
22/01/09 17:28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에 대해선 아직 좀 불확실한 면은 있는거 같고 어떻든 정부권고대로 가는거죠.
만약 문제가 있다면 정부가 3개월 딱 끝나자마자 맞도록 하는게 맞지요.
이걸 늦게 맞은 개인의 문제로 몰고가면 안되죠. 기한내로만 맞으면 됩니다.
김은동
22/01/09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의 문제라는게 아니라, 부스터샷의 접종차이가 오미크론에서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는건 사실이고,
실제로 연구된 백신 효율도 부스터샷 접종자와 비 접종자 사이의 차이가 크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드리고 있는거였습니다.
어찌됐든 부스터샷을 좀더 많이 맞으면, 국가의 의료에도 덜 부담이 될꺼고, 개인의 보호도 더 잘될테니깐요.
OvertheTop
22/01/09 1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효기간인 6개월 버틴다는 분들도 있다고 하셔서 말입니다.
버티든 말든 그건 개인의 자유이지요. 기한내로만 맞는다면......
너무 텀이 길어 오미크론에서 격차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 지금 세태는 국민이 아니라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는거지요.
OvertheTop
22/01/09 17:41
수정 아이콘
아 글고 찾아보니 부스터샷 접종률 보니 40%가 넘었네요........ 접종률낮다고 하셔서 전 얼마 안늘었나 싶었는데 매우 잘 맞고 있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01/09 17:43
수정 아이콘
OvertheTop 님// 뭐 3개월뒤에 칼같이 맞으라고 하면...패스 운용에 지장이 있으니까...여유를 둔거겠죠...그 사이에는 맞아라...
SG워너비
22/01/09 20:28
수정 아이콘
OvertheTop 님// 부스터샷은 중년~고령분들이 거의 다 맞고 있고 얀센맞은 분들도 부스터 강제해야되니 접종률이 잘 나오고 있는듯하네요. 공무원들은 아마 다 부스터 맞았을겁니다
이르미르
22/01/09 22:18
수정 아이콘
9월에 화이지 2차 맞은 사람인데 부스터샷 맞았습니다. 대상 맞습니다.
22/01/09 19:35
수정 아이콘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아직 1차접종도 안한 몇십만명의 60세이상 고연령층입니다.

의료역량소모나 사망자 모두 이 그룹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아직 타국가와 달리 감염률이 극도로 작은 상황에서 오미크론도 큰 위험이 될 수 있어요.

문제는, 이 그룹이 왜 아직도 안맞고 있냐할때 안티백신 얘기가 안 나올리가 없다는거죠.
우그펠리온
22/01/09 17:15
수정 아이콘
백신패스도 풀어주느니 마느니 하는데 더 강화해야죠. 백신 안 맞으면 아예 대중교통이나 가게들은 들어가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강하게 압박해야 합니다.

똘레랑스의 나라 프랑스의 대통령인 마크롱은 대놓고 백신 접종 안하면 엄청 귀찮게 해주겠다 말하고 있는 와중인데 한국은 대선이 코앞이라 그런가 너무 나이브해요.
숨고르기
22/01/09 20:59
수정 아이콘
백신접종율이 낮은 국가에서 어쩔수 없이 하는 극단적 정책을 무지성적으로 그대로 옮겨올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우그펠리온
22/01/10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 패스를 강하게 도입하려는 유럽 대다수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빠르게 백신 접종률 70% 이상을 찍었어요. 그 모든 유럽 국가들이 극단적 정책을 무지성으로 강요하는 걸까요?
아밀다
22/01/09 17:20
수정 아이콘
아무튼 백신 맞아도 돌파감염 되는 사례가 많으니까 백신 무쓸모고 사기 백신이고 안 맞을 거고 하는 인간들이 인터넷에 왜 그리 많은지... 몇번 키배도 해봤는데 그냥 동어반복이었어요. 아무튼 돌파감염 있고 그래서 백신이 무적이 아니고 무적이 아니니까 사기고 난 안 맞을 거다 라는 말을 반복...
Your Star
22/01/09 17:23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5차 접종을 넘어 10차-20차까지 늘어나면 여론이 바뀔지 궁금하네요.
백신무용론과 마스크 언제까지 쓸 거냐는 여론이 강하게 올라올 거 같지만
지금은 아니니 패스~

언젠가 코로나 끝나겠지.
피노시
22/01/09 17:24
수정 아이콘
백신 맞는건 맞는데 몇번이나 더 맞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3개월마다 계속 맞으면서 살아야하는건지 이런식으로 갈거면 영업제한은 어느정도 푸는게 맞는거 같은데
김은동
22/01/09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미크론의 감소된 치명율 정도면 다시 위드코로나를 재개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좀더 많은 국가에서 더 확실한 데이터가 나온뒤 한국도 움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미국만 해도
절대 다시 재 봉쇄는 없다. 라는게 백악관의 기조이긴 합니다.
오미크론을 계기로 코로나를 대하는 마인드를 바꾸자는 이야기들도 흘러나오고 있구요.
League of Legend
22/01/09 17:25
수정 아이콘
..
안희정
22/01/09 17:26
수정 아이콘
이래도 백신효과가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던져진
22/01/09 17:29
수정 아이콘
??? : 이런건 전부 렙틸리언 정부에서 퍼트리는 비과학적인 유언비어입니다.

백신을 맞을스로 MS칩이 사람 몸에 들어와서 빌 게이츠이 노예가 될 뿐입니다!!
22/01/09 17:34
수정 아이콘
뭐야 빌 아저씨 왜 내 몸엔 안 들어와요
쵸코커피
22/01/09 19:48
수정 아이콘
빌 아저씨는 바빠서 길갈님 몸엔 MS 직원이 들어갈 겁니다.
유리한
22/01/09 20:13
수정 아이콘
뭐야 빌 아저씨 왜 나 MS 입사 안시켜줘요
소독용 에탄올
22/01/09 20:33
수정 아이콘
원청직원이 들어오는 영광이군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09 21:11
수정 아이콘
MS 하청의 하청도 저보다 똑똑할 거 같은데...
及時雨
22/01/10 14:29
수정 아이콘
아 직원님아 주인의식을 가지라구
Old Moon
22/01/09 17:42
수정 아이콘
백신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백신 추가 접종에 매우 협조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방심하지 말고 병상 확보 잘해서 위드코로나로 갔으면 좋겠네요.
22/01/09 17:42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가 다 죽어버려서 산업구조가 변하거나 자영업자가 폭동을 내던가 둘 중 하나겠죠.
유지어터
22/01/09 17:51
수정 아이콘
아몰랑 감염예방낮다고 ~~ 법원이 그랬어
방역패스하지마~~거리두기도 하지마~~
탑클라우드
22/01/09 17:56
수정 아이콘
베트남 거주 중인 제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한국가서 부스터샷 모더나로 맞고 싶어요 엉엉
그 닉네임
22/01/09 18:39
수정 아이콘
안티백서들 보면 그동안 독감백신은 어떻게 꼬박꼬박맞았는지 신기할따름 크크크
Dark Swarm
22/01/09 22:22
수정 아이콘
안 맞지 않았을까요? 아마 어릴 때 맞은 거 말고 안티백서가 된 후에는 다 안 맞을 겁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01/09 18:52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 폐암 이력있으셔서 독감백신도 매년맞으셨고, 이번에 코로나도 3차까지 맞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바깥에 잘 안나가세요.
자기 옮은게 남에게 옮을수있어요. 빨리 백신맞고 확진자 줄여서 불편하더라도 안전하게는 살아가자구요.
엘든링
22/01/09 18:52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치명률 낮은건 정말 다행이네요..
RapidSilver
22/01/09 19: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일 짜증나는 현상은 감염의학과 전문의 쌤들이 백마디 하는건 죄다 무시하면서
다른사람들이 한두마디 하는건 철썩같이 믿는사람들...
22/01/09 19:47
수정 아이콘
??? : 백신도 맞기 싫고 방역패스도 하기 싫고 거리두기도 하기 싫다!!
VictoryFood
22/01/09 19:51
수정 아이콘
저도 6개월 맞춰서 3차백신 맞을 생각입니다.
4차백신도 맞아야 하는게 거의 상수인데 일찍 3차 백신을 맞으면 4차 백신을 기간에 맞춰서 못 맞을 거 같아요.
4차백신은 올해 하반기 부터 접종이 시작 될 거 같은데 또 고령층이나 위험군 먼저 맞으면 50대 이하는 늦어질 가능성도 꽤 되니까요.
2차와 3차까지 3개월 텀 두고 3차와 4차까지 9개월 텀두는 것보다 2차와 3차, 3차와 4차 모두 6개월 텀 두는 게 더 안전할 거 같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2/01/09 20:02
수정 아이콘
진짜 위에 댓글에도 써있듯이
불평불만 토로하고 안티백서들이 인터넷에서 설치는것과 달리
접종률이 엄청 높은 국가여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착한글만쓰기
22/01/09 21:41
수정 아이콘
제가 걱정하는 점은 그런 접종 기조를 정부가 잘 이아나가야 하는데 컨트롤을 못해요..
백신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이끌어나가는데 백신 맞고 부작용이 어마어마 했다 예방 못하니 백신 소용 없다 이런 얘기들이 점점 퍼져 나가는게 느껴짐..

홍보 원툴이고 그걸로 총선도 이겼으면서 요즘엔 좀 백신 관련으로 이미지 관리는 손 놓은 느낌..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2/01/10 0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권이 언론 관리를 잘 못하는 거 같습니다.
언론이 엿되봐라 하고 기사를 꾸준히 내죠.
아니 코로나 전 해 독감백신 사태 때부터 언론은 함 엿되봐라였어요.

백신 의존과 코로나 장기화 자체는 누구라도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인데,
백신 손에 없을 땐 백신 늦다는 비판을 전달하다가 백신 손에 들어 오자 백신 못믿겠다는 비판을 전달해요
거리두기 장기화되면 그 불만 전달하고 위드코로나 하면 그 불안 전달하죠
하루에 천 명 죽는 나라에서 백신 접종 후에도 여럿 다른 이유로 죽을 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기사 발굴 참 많이 하더라고요.
가장 최근 압권은 건강하던 우리 00이 백신 맞고 암 4기 판정되었어요~

물론 언론관리가 좋은 거냐 생각해 보면 아니죠.
그래서 이 문제는 한국에는 조회수로 돈 벌어야 먹고 사는 황색 저널리즘 밖에 없어서라고 생각 중.
지구돌기
22/01/10 09: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언론이 문제죠.
우리나라 연간 사망률 생각하면 백신 맞고 1년 안에 사망하는 사람이 30만명이 넘게 나올텐데, 백신 맞고 xx되었어요 케이스는 벼라별 케이스를 발굴할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암 4기는 좀 너무 갔죠.
SkyClouD
22/01/10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의 안티백서 숫자는 정말로 한줌도 안되는데, 그 한줌이 목소리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언론이 그걸 다 받아서 써주고 있습니다.
민주국가에서 언론을 '관리'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긴 하는데, 그와는 별개로 언론의 질이 좀 심각하긴 하죠.
22/01/09 20:38
수정 아이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푸크린
22/01/09 21:14
수정 아이콘
3차접종 맞았는데도 무섭네요
변이의 변이는 어디까지 가려고
22/01/09 23:29
수정 아이콘
전국민 80%에게 아무 음식 중 하나 선택해서 다 먹여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죽는 사람 몇 나올걸요. 저는 살면서 배,사과 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면서 아..사람은 참 다양하게 진화되었구나 느꼈습니다.
도라지
22/01/09 23:58
수정 아이콘
안티백신 신봉자들의 무서운점은, 백신은 안맞는다면서 밖으로는 나가려고 한다는게... 그냥 안맞고 집에 박혀있으면 별 신경도 안쓸겁니다.
유지어터
22/01/10 08:42
수정 아이콘
백신은안맞을건데 거리두기도 하기싫고
방역패스도하기싫고, 코로나도 걸리기 싫어

"해줘"
22/01/10 16:27
수정 아이콘
좀 진지하게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부작용에 대해서 좀더 제대로 된 논의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작용 관련으로 말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체감적으로 몸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봐요. 특히 여성분들 생리주기 관련해서 공통된 체험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부작용이란 없다. 이렇게만 나오면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는거죠. 100퍼 안전하다는 말을 하지는 못해도, 이런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의심스러운 증상은 이런이런게 있다. 이런 내용들이 좀더 정리되고 홍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Daybreak
22/01/10 16:56
수정 아이콘
백신에의한 혈소판감소증에대한 논문들이 꽤나 나온다던데 생리와 연관있을수도 있겠네요.
날아가고 싶어.
22/01/11 00:30
수정 아이콘
생리불순은 스트레스등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됩니다. 백신등에 의한 면역작용이 일시적으로 몸에 영향을 줄때도 개인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몸에서 예민한게 호르몬변화고 생식주기도 생각보다 예민하게 변화합니다.사람에 따라 감기나 독감 무리하거나 심지어 과음해도 변하는게 생리주기입니다
22/01/11 00:37
수정 아이콘
제 아내도 그렇고 아내 친구들도 그렇지만, 백신맞고 당일~다음날 사이에 생리때가 아닌데 생리를 시작했다던가 생리양이 이유없이 늘었다던가 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죠. 그런데 그런거에 대해서 제대로 홍보가 되어있던가요? 지금까지 맞아오던 백신들에 비해서 팔 뻐근한게 심하고 그런 생리불순같은게 찾아오고 이런 경험들 속에서 부작용이 극히 적다 이런소리만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전 사람들이 백신에 대해서 불안해하는건, 그런 실제적인 문제들을 제대로 답해주지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백신패스때문에 어쩔수없이 백신을 맞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한데, 백신 초기에 비해서 백신 자체에 불안/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걸 실제적으로 체험을 많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789 [일반] [부동산 팁+뻘글] 아파트 베란다 확장과 정치인의 일머리 [40] 가라한10674 22/01/11 10674 20
94788 [일반] 웹툰 추천 : 묵향 - 다크레이디 [48] 설탕가루인형형15947 22/01/11 15947 1
94787 [일반] [NBA] 클레이 탐슨의 가슴엔 '불꽃'이 있다 [18] 라울리스타10657 22/01/10 10657 31
94786 [일반] 코로나 기간 자영업의 상황은? [42] 하프-물범15233 22/01/10 15233 8
94785 [일반] 마트/백화점 방역패스..어떻게생각하세요? [221] B급채팅방17123 22/01/10 17123 10
94784 [일반] [중드 추천] 1인 2역 타임슬립물 '쌍세총비'를 추천합니다.(스포 최소화) [6] 마음속의빛7322 22/01/10 7322 2
94783 [일반] 권선구청 공무원이 흘린 피해여성 주소, 흥신소 3곳 거쳐 그놈에게 [106] Leeka19305 22/01/10 19305 29
94782 [일반] 쉽게 정량화할수 없는 것들(코로나19) [29] lightstone11119 22/01/10 11119 15
94781 [일반] (약스포) 2021년 최고의 영화들 10편 소개 [46] 카트만두에서만두14577 22/01/10 14577 10
94780 [일반] 경제는 선거에 생각보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 [43] lightstone15234 22/01/10 15234 17
94779 [일반] 2022년 하위직 저경력 공무원의 월급은 얼마일까? [72] 문약17059 22/01/10 17059 13
94778 [일반] 델타 + 오미크론 잡종변이 발생 [55] 계피말고시나몬17251 22/01/09 17251 0
94777 [일반]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영국과 미국 비교 [85] 김은동18001 22/01/09 18001 23
94776 [일반] FED의 QT에 대해 간략히 알아봅시다(실제로는 유튜버 추천글입니다) [17] 기다리다10639 22/01/09 10639 3
94775 [일반] 모더나 CEO "가을에 4차 접종 필요할 것... 영국, 한국 등은 이미 물량을 예약했다" [156] EpicSide18750 22/01/09 18750 1
94771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1 최고의 앨범 Best 15 [16] 김치찌개10483 22/01/09 10483 16
94770 [일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홈술 해먹는것도 나름 재밌네요.jpg [25] insane13617 22/01/08 13617 21
94769 [일반] 2021 가계금융복지조사 [37] 하프-물범12176 22/01/08 12176 19
94768 [일반] 1월 1일 이후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 [144] 빼사스21579 22/01/08 21579 4
94767 [일반] 피를 마시는 의식을 알아봅시다 [21] 식별11541 22/01/08 11541 11
94766 [일반] 가습기 살균제의 추억 [13] UMC11143 22/01/08 11143 15
94762 [일반] 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 26주기 [20] 그럴수도있어7903 22/01/07 7903 20
94751 [일반] 자게 줄수 규정 개정/선거게시판 오픈 완료/여론조사 관련글 규정 신설 [50] jjohny=쿠마12740 22/01/06 12740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