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15 13:26:17
Name OCT25
Subject [일반] 대만의 기적 세가지 (수정됨)
  1. 경제
양안관계 악화에도 대만 대중수출 사상최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22.1.11일자
2021년 대만의 중국본토 및 홍콩지역 대상수출이
1천889억달러(약 225조9천억원)로
사상최대규모를 경신했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24.8%로 전년증가율 11.9%의 배에 달했다.

반도체등 전자부품 수출이 크게 기여
미국의 제재로 인한 대만반도체칩 수요증가가 큰원인
대중수출의존도는 높아졌지만 중국본토투자는 감소(전년동기 14.5%감소)

대만의 경제성장률 2년연속 세계1위
  차이잉원 총통 (21.12.26일)
경제성장률이 6%이상을 달성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증시상승률
대만 22% 한국/일본/중국 4%대
글로벌시장이 대만경제를 높계평가하기때문인듯


월스트리트저널(WSJ) - 21.12.15일
대만이 미국의 8번째로 큰 교역 상대로 부상했다.
미국 정부통계에 따르면 대만은 미국과 교역규모순위에서
베트남을 제치고 8위에 올랐고, 영국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만의 대미수출이 늘어난이유
   1. 미중충돌로인한  중국에 고율의 관세부과 반사이익
   2.  대만 경제부 산하 인베스타이완(Inves Taiwan)
       2019년 이후 대만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기업은 243개
       전체투자액은 300억달러(35조 4천900억)정도

       앤드루 와일갈라 주대만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대만정부는 과거 수많은 대만기업들이  
      중국본토로 빠져 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다시 이들을 데려올 기회를 잡았다.)
      전 세계적 현상인 반도체 부족사태가 대만의 수출을 크게 늘렷다

   3. 미국정부의 의도적인 대만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미국은 대만산 수입물량을 늘렸고, 대만은 석유/기계부품/자동차등 수입을 늘림)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 라이언 하스 선임연구원
     (대만은 그 자체로 중요하다. 바이든정부로서는
      대만과 상당한 방식으로 관계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


2. 코로나 팬더믹 통제
   확진자수는 한국의 2.6%수준
   인구는 한국의 45%수준
1
2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21. 10월)
"하버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대만 모델은 민주방역이라면서
과학과 민주가 두축이라고 강조
과학은 코로나 차단을 위한 선제 조치,
단계적 방역, 과학기술(IT)활용으로 구현했다."

"5월위기 극복비결은 6가지
선제조치, 쾌속대응, 투명공개, 스마트방역,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통합한 공동방역, 민주 거버넌스등
고압적 수단과 강제봉쇄가 없었다면서 중국식 방역과의 차별을 강조"

3. 차이잉원의 리더쉽 

차이잉원총통이 취임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대만의 평균 경제성장률 4.46%
한국(1.85%)의 두배

조선일보 (21.12.30일)
"차이총통의 집권 초만해도 대만은
중소기업의 집합체이자 중국의 하청공장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하이테크 아일랜드로 달라졌다. "
"경제구조 개선과 반도체등 수출호황, 통화가치강세라는 3박자도 갖췄다.
집권 6년만에 이룬 차이잉원 기적"


1. 기술중시와 기업친화 세계관
   기술이 대만 안보의 보장판이라는 확고한 신념
    그리고 민간 기업이 일자리창출의 주인공이라는 믿음을
     집권 내내 변함없이 구현
   (세제+금융+전력+인력을 패키지로 지원
    중국으로 나갔던 기업들의 유턴으로 6만5천여개의 일자리생성)

2. 차이잉원의 친미.반중정책
  1일 시년사
  " 우리는 베이징 당국이 상황을 오판하지말고
    군사적 모험주의의 내부확장을 막도록 일깨워줘야한다"

   " 대만은 계속해서 홍콩상황을 지켜볼 것.
    최근 입법회 선거 개입과 민주진영 매체간부체포는
   홍콩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 인류 사회의 열망이자 이상인 자유와 인권을 사수하고
    확산해 세계사에 이바지하겠다 "

3. 차이잉원의 사심없는 인사와 정치적 결단력
   (본인과 측근의 부패스캔들이 없음)
   능력/전문성으로 인사


  차이잉원 총통 자서전 중
  "나는 정치란 인내심을 갖고 뚫리지 않을 것 같은
   두꺼운 널빤지를 뚫는 것 처럼 서서히 성실하고
   정확하게 꿈을 이뤄내는 일이라고 믿는다"

테드 크루즈 미국 연방상원의원 (21년 10월)
  "비관론자들은 고립된 소국 대만이
   중국의 야심에 맞설수 없다고 했지만,
   이 작은여성은 중국에 기죽거나 겁먹지 않고 맞섰다.
  차이잉원의 북극성( 선택과 결정기준)은
   자유이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이드
22/01/15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종 우리가 대중 흑자국이기 때문에 중국에는 좀 굽신외교를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걸 반박해 주는 가장 좋은 예가 본문 1번이죠
그냥 중국 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야되는 겁니다. 외교는 그냥 핑계일 뿐이죠
또다른 예로 우리나라의 대일적자도 한일외교 최악이라는 현 정권에서 역대 최고를 찍고 있고 말이죠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1/15 13:4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들이 사야되니까 사는거지, 우리가 좋아서 사주는게 아니에요. 이미 실제로 소비재는 대중수출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중국에 파는건 대부분 중간재와 산업재죠.

그 중간재도 중국의 기술수준이 점점 발전하게 되면 소비재처럼 버려질겁니다. 그때가서 우리랑 친하다고 중간재 산업재들을 중국이 사줄까요. 아무 대비도 하지 않고있다가 그때가서 버림받는게 최악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과학기술 투자를 보면 이는 시간문제에 불구하구요.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산업 측면에서 탈중국화는 필수입니다. 속도조절의 문제일 뿐이죠.
나리미
22/01/15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분들이 꼭 미국, 일본에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미국한테 까불었을 때 입는 경제적 피해는 중국한테 굴종하지 않았을 때 입는 경제적 피해랑 비교 자체가 안되는데..
일본이랑 외교 험악해질 때 입는 경제적 손실도 중국이랑 외교 안좋아질 때 입는 손실이랑 엄청 큰 차이도 아닌데..

대미일여포 대중초선 이건 대체 누가 선동한 프레임인지 크크크
꿈트리
22/01/15 13:50
수정 아이콘
일본이야 우리나라가 Buyer라 그렇다치고, 미국에 강경하게 나와야된다고 외치는 정신나간 인간은 누구일까요?
나리미
22/01/15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보 대학생분들 중에 꽤 있습니다. 가쓰라 테프트 밀약이 어쩌구 저쩌구.. 왜바마가 어쩌구 저쩌구..
14년 전 광우병 촛불때만 해도 막무가내 반미주의자가 꽤 있는 수준이 아니라 엄청 많았는데 그거랑 비슷한 논거는 많이 줄어든게 다행입니다
꿈트리
22/01/15 13:56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이재명이 반미라고 까고싶은거죠?
그럼 트럼프와 바이든은 바보가 맞겠네요. 반미정부에 경제제재 안하고 같이 정상회담하고요.
베네주엘라와 같은 식으로 경제제재는 왜 안합니까?
나리미
22/01/15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흠, 제 생각을 넘겨짚기하는 걸 잘하시는군요.
트럼프와 바이든이 한국에 경제제재 안하는 이유는 아직 한국이 그정도까지 선을 넘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 현재 한국 정권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꽤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11&aid=0003890835
아니면 이런 걸 왜 자기네 국무부가 쓰겠습니까?
꿈트리
22/01/15 14:06
수정 아이콘
이정도 인권보고서 정도에 미국이 현 정권을 싫어하는 증거라구요???
나리미
22/01/15 14: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미국인들이 대단히 투철한 인권의식이 있어서 동맹국을 저렇게 비판했겠습니까..
그리고 미국 정부의 한국 현 정권에 대한 의견은 VOA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기는 미국 국영방송이거든요.
며칠 동안 논조를 파악해보시면 좀 이해가 쉬우실겁니다
꿈트리
22/01/15 14:26
수정 아이콘
미국정부가 VOA에 의견을 내서 한국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말씀이죠?
달과별
22/01/16 00:15
수정 아이콘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그냥 매년 나오는 거예요..
권위가 좀 쌔서 세계 각국에서 참고하긴 합니다만
일본에 대해서도 좋은 말만 써주지 않습니다
룰루vide
22/01/15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광우병 최초는 보수가 스타트끊은거 일텐데요?
특히 한국인은 광우병에 취약하다고 2008년쯤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었죠
빼사스
22/01/15 19:21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미국 소고기 수입한다니까 조선일보에서 광우병 공포를 부르는 기사를 처음 내고 선동했죠. 당시에 보수인 분들 절대 미국산소고기 안 먹는다고 그러더니만 이명박 때는 오히려 광우병 헛소리라며 걱정 말고 주동하던 것도 조선일보였지요. 당시 광우병 시위가 단순히 광우병 공포로만 생긴 게 아니라 이렇게 말바뀌는 조중동 등의 그간의 패악질에 대한 반기이기도 했지요
22/01/15 19:11
수정 아이콘
PGR 예전 글+댓글 검색하시면 넘치죠.
배고픈유학생
22/01/15 13:42
수정 아이콘
외교는 핑계라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중국 관련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아야 하나요?
국가적인 경제지표가 나아지는 걸 떠나서

당장 올해 중국 공장 전기이슈로 원료 수급도 어려웠고 해상 운송비도 엄청 올라서 가뜩이나 힘든데.
거기에 정부가 반중외교라도 한다고 치면
이 것도 중국이랑 비지니스한 댓가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하나요?
아케이드
22/01/15 13:44
수정 아이콘
외교보다는 제품경쟁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외교가 최악이 되어 노노 재팬 외쳤다고 '일본의 한국 수출기업'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았나요?
여전히 우리가 필요하니까 수입해야만 하고 그래서 대일 무역적자는 늘고만 있는데요
반대로 필요 없어지면 외교 아무리 잘해도 안 사요 당연한 거잖아요
ioi(아이오아이)
22/01/15 13:49
수정 아이콘
암요 암요. 제품경쟁력이 중요하죠.
외교에 자영업이 죽어는 것도 제품경쟁력이 부족해서 죽어나는 거고
코로나에 자영업이 죽어나는 것도, 제품경쟁력이 부족해서 죽어나는 거고,

다 제품 경쟁력 문제죠.
배고픈유학생
22/01/15 13:50
수정 아이콘
너무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생각하시네요.
대중 무역적자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요.
당장 중국 관계악화 되면 공장 문 닫을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하라구요.
그 사람들에게 상품 경쟁력 개선과 원료 다각화를 통해서 리스크 방지 해라. 이러실거에요?
무슨 상사나, 삼성, LG같은 대기업만 중국 무역하는 거 아니잖아요..
코로나로 문 닫은 자영업자에게도 국가적인 재난이니 그냥 희생해라. 이런 논리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통틀어서 반중정책 핀 정부가 있습니까?
역대 정부 대통령들 다 방중해서 중국몽 이야기도 다 했어요.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아케이드
22/01/15 13: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경쟁력 없는 업체는 적당히 퇴출되어 주는게, 경제의 혈액순환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정 환경에서 경쟁력 없는 업체가 퇴출되는 걸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1/15 14: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서울아파트 못 사시는 분들은 적당히 서울에서 퇴출되어서 지방에서 살면 될텐데 왜이리 원망이 많을까요..?
아케이드
22/01/15 14:5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서울에서 살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봅니다만,
그런 주거현실에서 직장은 서울에 일극집중되어 있으니 서울에 직장을 두고 멀리서 출퇴근해야 하는 분들은 당연히 원망이 생기겠죠
그런데 그게 경쟁력 없는 기업의 퇴출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자본주의에서 경쟁력 없는 기업은 퇴출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22/01/15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님 말씀대로면, 본인이 경쟁력이 없어서 서울에 집을 못 사거나 월세,전세를 못 내는 거니 본인을 원망해야죠. 비슷한 맥락에서, 능력을 쌓아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더 좋은데 사는 게 당연한 거고요. 기업 경쟁력도 자본창출에서 나오듯 자본주의에서 개인의 경쟁력도 마찬가지죠.
아케이드
22/01/15 15:4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개인이건 기업이건 경쟁에서 도태되면 자기가 원하는 걸 얻지 못하는게 자본주의입니다
뭘 주장하시고 싶으신지 모르겠는데, 어떤 사회에서도 모든 탈락자들까지 구해줄 수도 없고 그럴 방법도 없어요
SkyClouD
22/01/15 17:48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그럼 양극화가 극심해져도 그냥 두는게 자본주의고, 자본을 바탕으로 뭘 해도 상관없는게 자본주의죠.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해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고, 싸우지 않기 위해 국가가 개입하기 시작한지 벌써 100년이 되어갑니다.
22/01/15 13:55
수정 아이콘
대일무역적자가 늘고만 있다고요?
뭔가 근거가 있어서 주장하시는 건가요?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02027.html
[대일 역조가 절정에 이른 때는 2010년이었다. 그해 일본에 대한 수출은 281억8천만달러, 수입 643억달러로 361억천만달러 적자였다. 적자 규모는 그 뒤 하락, 상승을 거듭하다 2019년 191억6천만달러로 떨어졌다. 2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3년(190억4천만달러) 이후 16년 만에 처음일 정도로 이례적이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602143200003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시행 2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일 의존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수출규제를 계기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소재·부품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65129#home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늘어난 이유는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지난해 일본으로부터 사오는 제품보다, 일본으로 파는 제품의 규모가 훨씬 작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 경제가 한국 제품을 살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2019년도에 최저치였다가 다시 작년에 늘어난 것 뿐입니다.
아케이드
22/01/15 13:58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10626032100003
실제로 일본에서 들여온 중간재는 이 기간 137억달러로 작년보다 14.8% 늘었다. 일본으로부터 전체 수입액 217억달러 가운데 중간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중간재 수입이 오히려 늘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22/01/15 14: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박근혜 정권때보다 이번 정권에서 무역적자가 늘었나요?
더 줄었잖아요?
22/01/15 14:04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하시지 마시고요.
[수출 규제와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로 2019년 16년 만에 최저치(192억달러)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209억달러로 늘었다.]

님의 링크에서도 작년에 비해 늘었다는 것이지 이번 정권에 계속 늘어간다는 말은 없습니다.
22/01/15 13:57
수정 아이콘
한국 수출기업들이 우회수출과 한국내 공장 설립등으로 비용추가가 늘었죠. 그리고 왜 친중해야한다는 사람이 반일하는 사람과 같다는 논리가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비즈니스 관련 사람들은 분란없기만을 바랄텐데요.
규범의권력
22/01/15 14:05
수정 아이콘
제품경쟁력이 중요한 거야 당연하지만 지금 중국에 수출되는 것들이 대체 불가능한 중간재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유커 상대하는 상인들 포함해서 한한령 다시 맞으면 피볼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외교는 핑계다 이런 말씀이나 하시니 이래서 정치에 과몰입하면 안되는 겁니다.
아케이드
22/01/15 14:12
수정 아이콘
자기가 지지하는 정권이 뭘 해도 지지하는 그런 분들이 오히려 정치에 과몰입하는 거죠
그 분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정권이 어떤 외교적 태도를 가지건 그걸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를 만들 겁니다
22/01/15 14:0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외교가 최악이 되어 노노 재팬 외쳤다고 '일본의 한국 수출기업'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았나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809420004300
네, 실제로 일본 기업들이 못살겠다고 난리랍니다.
22/01/16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의 정책방향/결정으로 인한
이득/손실보는경우는
과거/최근에도 있었습니다.
FTA로 인한 피해산업
개성공단이라든지
탈원전으로 인한 관련산업
방역정책으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 등등

정책방향이 맞는지 틀린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국가의 정책방향으로 인해서
손실을 보는 산업이나 특정직군분류가 발생한다고 하면
그기에 대해서 적절한 지원/보상이 따르는게 당연하죠

지원/보상도 쉬운게 아닌건맞습니다.
정책방향을 정할때 더 신중해야되겠죠
22/01/15 13:46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한국이 지금보다 뭘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건가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1/15 13:50
수정 아이콘
적어도 나라의 국운이 달린 외교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소모하지는 말았어야죠. 정치탭이 아니라 자세히 쓰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지소미아 건은 너무 실망했어요.
22/01/15 13:57
수정 아이콘
중국한테 굽신거리지 말아야 했다는 말에서 하는 말입니다.
22/01/15 14:01
수정 아이콘
외교는 정치죠.
정치문제를 경제문제로 번지게 하는 짓을 말아야죠.
일제 징용 판결에 대해 무역보복으로 공격을 시도한 것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입니다.
한국정부가 무조건 항복을 해야 하나요?
더구나 사법부 판단을 정권이 이래라저래라 할 수도 없습니다.
박근혜 때처럼 대법원장을 청와대 불러서 작전을 짜라는 말인가요?
규범의권력
22/01/15 13:55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7050357321
그래서 피해보는 건 님이 다 보상해주실 생각이신가보죠?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1/15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 시국에 식당 영업시간 제한한다고 주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한테, 자영업자 피해보상은 너가 다 해줄거냐고 따진다면 그게 맞는 반박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국가가 옳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부득이하게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깁니다. 그걸 최대한 손실을 적게 보는 쪽으로 진행시켜야하는게 정부의 역할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산업 측면에서의 탈중국화는 코로나 확산 초기에 영업제한을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당연히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저 기사를 보면 저는 최소한의 피해로 탈중국화를 이뤄야 하는 정부의 역할이 참 막중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탈중국화 주장하는 사람의 입을 저 기사로 틀어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규범의권력
22/01/15 14:19
수정 아이콘
탈중국화가 올바른 것이라는 전제가 있으신 것 같은데 뭐 저도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만 원댓에서 아케이드님이 하신 말씀은 지금 당장 중국에게 할말 하고 저자세 보이지 말라는 뉘앙스가 있어서 거기에 반박한 겁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입이든 수출이든 대상국을 다각화 하는 건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할 기조라고 봅니다.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1/15 14:28
수정 아이콘
저런 비판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아셔야죠. 대미/대일 외교에 있어서는 강짜를 두고 국내선거에 이용해먹었으면서, 중국상대로만 실용외교하냐는 불만에 저런 비판이 나온겁니다. 적어도 총선은 한일전같은 소리랑 죽창가 드립만 안쳤어도 저런 비판의 절반 이상은 줄었을거라고 전 장담합니다.
규범의권력
22/01/15 14:52
수정 아이콘
미국은 몰라도 일본은 위안부 문제로 인한 갈등을 먼저 경제적 영역으로 끌고 들어간 상황에서 확실하게 대응을 할 필요가 있었죠. 동맹이니만큼 잠재적 적국을 상대할 때처럼 조심할 필요도 적고 말입니다. 다만 그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건 비판할 만 하지만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대상이 누구냐만 바뀔뿐, 특정 세력에 대한 반발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는 계속될 겁니다.
마르키아르
22/01/15 13:59
수정 아이콘
중국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이가 좋든 나쁘든 어쩔수 없이 사야하는 부분들이

우리나라 수출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지 않나요? -_-;

당장 사드때 우리나라 어떤 종류의 회사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만 봐도....
22/01/15 14:29
수정 아이콘
굽신거린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보통 그렇게들 말하죠, 대만도 얼마든지 중국에 굽신거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씨드레곤
22/01/15 14:34
수정 아이콘
대만같은 경우는 중국이 아직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품어야 하는 대상이라 생각해서 줄경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다른 예기지요... 중국과 관계가 악화되면 사드 때보다 더하게 당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갤러
22/01/15 15:51
수정 아이콘
사드보복때 한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는 좀 기억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이미 경제적으로 한국은 중국에 종속된 속국입니다

한국의 경제를 망가뜨릴수 있는 힘을 중국은 가지고 있고 심지어 실천할 수 있어요

대만이야 중국이 합병을 목적으로 두고 유화정책을 펼칠 수 있지만 한국? 글쎄요 아직은 중국의 심기를 거스를 때는 아닙니다
아케이드
22/01/15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차 삼차 반복하지만, 중국이 필요한 제품이 있으면 파는 거고 없어지면 못파는 겁니다
그게 표면적인 외교관계 만으로 좌우 된다면 대놓고 반중하는 일본은 중국에 아무것도 못 팔고 있어야죠
하지만 현실은? 중국은 한국 못지 않게 일본 소부장을 수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 1위 업체가 일본 토요타입니다...
데몬헌터
22/01/15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란났던 요소수를 예로들면, 적어도 3배이상의 가격 상승을 감수해야 가능한데 요소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류 가격 상승도 고려해야되는 리스크가 생깁니다. 요소수만으로도 이런 리스크가 생긴거구요. 그리고 중국이 세계 2위의 대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공조 없이 대응하는건 아예 불가능 합니다.중국에 정면으로 할말을 할수록 특정한 사람들은 기부니가 좋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옵니다.
쵸코커피
22/01/15 20:15
수정 아이콘
중국이 대만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듯 하네요.
중국은 기본적으로 대만은 중국인이자 한나라라는 큰 동질감을 갖고 있죠.
차이잉원이 아무리 저러고 대만 독립파의 힘이 강해진들, 그 같은 중국인이라는 의식은 생각보다 강해요.
심지어 대만에서도 중국과 우린 하나라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고요.
데브레첸
22/01/15 13:32
수정 아이콘
코로나 방역 성공+ 지정학적 위치를 저렇게 성장 기회로 삼는군요.
몇년간 한국 트렌드(코로나 포함)의 상위호환같은 느낌입니다.
아케이드
22/01/15 13:35
수정 아이콘
저 놀라운 성장율은 코로나 방역성공보다는 반도체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세라는 물결을 잘 탄거라고 봐야겠죠
22/01/15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도체분야 특수는 한국도 같이 누렸죠
(중국의 반도체굴기 실패)
중국반도체 자급율이 작년기준 15.9%입니다.
이수치도 중국내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대만기업까지 포함된겁니다.
이수치를 빼면 더 내려가죠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2019년 이후 대만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기업은 243개
전체투자액은 300억달러(35조 4천900억)정도
그로인한 6만5천여개의 일자리
이것도 크다고 봐야겟죠

대만이나 미국이나 자국내로 생산기지 신설/이전
그로인한 일자리창출이 크다고 봅니다.
돈테크만
22/01/15 13:48
수정 아이콘
네 그것도 일정부분 차지한건 맞는데 대만증시에서 tsmc 비중은 거의 40프로를 차지하고 it주가 70프로를 차지하는 시장이라 반도체 영향을 훨씬 크게 받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반도체 성장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국가죠.
22/01/15 15:42
수정 아이콘
같이 누렸다고 하기엔 너무 크게 누렸죠.
ComeAgain
22/01/15 13:36
수정 아이콘
TSMC TSMC TSMC !!
카레맛똥
22/01/15 13:4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쯔위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뒹굴뒹굴
22/01/15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그 얘기인줄 알았는데 ㅠㅠ
전투돼지
22/01/15 14:01
수정 아이콘
저도 3번째는 쯔위일줄 알았는데...
22/01/15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임청하 크
꿈트리
22/01/15 13:47
수정 아이콘
대만과 우리의 경제사정은 좀 다르죠. 우리가 10년 전에도 반도체뿐만 아니라 차화정도 있었다면, 지금은 대만은 반도체 원툴에 가깝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4차산업 쪽도 우리나라가 투자를 많이해서 포트폴리오상 전세계 제조업국가 중 가장 좋은 편에 가깝습니다.
한국경제가 전세계 경제의 탄광 속의 카나리아라면, 대만은 카나리아 중에도 선봉대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는 완전 원툴구조라 우리나라보다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22/01/15 13:53
수정 아이콘
대만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도 안되는 미니 국가라서 여러분야에 투자하기는 힘들고, 아무래도 일극집중 전략이 효과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 일극을 반도체로 잘 선정 투자해서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어떤 분야도 일극 투자로 이 정도 성공을 이루기는 힘드니까요
꿈트리
22/01/15 13:58
수정 아이콘
대만을 폄훼하자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에 장단점이 있다고 봐야죠. 다만, 저는 우리나라의 장점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래봐야 금융자본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꼬붕 역할 정도 밖에 못할테지만 D10에 들어간 것만 봐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갤러
22/01/15 15:47
수정 아이콘
네 아시아에서 한국 경제가 가장 전망이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꿈트리
22/01/15 17:37
수정 아이콘
제발 제대로된 미국식 자본주의나 가져와서 주식시장이나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산업구조는 탄탄한데, 지배구조가 엉망이라...
LG엔솔, 카카오페이 같은 것을 보면 한숨만 나오죠. 이게 중국같은 공산독재국가인지 자본주의국가인지.
앙겔루스 노부스
22/01/15 18:40
수정 아이콘
대만이 한국한테 계속 뒤떨어지던 시기는 잊고, 앞서는 것만 보는 거죠. 한국은 반도체도 크지만 포트가 다변화되어 있어서, 반도체가 지금처럼 폭발적이지 않던 2010년을 전후한 무렵엔 대만보다 성장률이 높았죠. 그런데, 반도체가 다른 산업보다 성장률이 높아지고 슈퍼사이클을 타고 있는 지금시점에 대만 성장률이 더 높아진건, 산업구조의 차이인건데, 리더쉽의 차이인양 말하는건 아무래도 정치적 의도가 엿보이는지라 좀 갑갑합니다.
22/01/15 13:48
수정 아이콘
TSMC야 고맙다! 덕분에 그나마 손해를 메꿀수 있게 되었어 !
도투락월드
22/01/15 13:54
수정 아이콘
대중의존도가 50%에 육박하고 중국과의 인적, 자본 교류가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활발한게 대만이라... 대만의 성과는 존중해야하지만 그 기반은 양날의 검이기에 좀 갸웃하게 됩니다.
22/01/15 13:56
수정 아이콘
요 몇 년 대만이 잘 성장했죠. 그리고 한국도 같은 이유로 그 다음 언저리 순위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실리를 얻으면서도 미국과 잘 외교관계를 유지한점, 코로나 관리가 비교적 잘 된 점, 대통령 비리가 없었던 점, 반도체 산업 성장등 수출에 힘입은 점, 대만과 비슷해요.
왜 세계에서 제일 잘하지 못하냐, 이게 한국 종특이긴 하지만 대만 잘 했다고 칭찬하는 맥락에서 한국도 그 다음 수준으론 잘 했다고 보셔야 해요.
22/01/15 14:55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이죠.
대만 올려치기를 해도 한국 후려치기할 이유가 없다는거에요.
코로나만 해도 대만,뉴질랜드 바로 다음이 한국인데요.
마찬가지로 일본 후려치기 안해도 한국 올려치기는 자연스럽게 된다고 봅니다.
22/01/15 17: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일본이 어떻든 우리도 선진국이고 자기 갈 길 잘 찾아가는데 집중하면 되는거죠.
22/01/15 16:27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었던 말인데 잘 정리해 주셨네요.
기본적으로 대만 올려치기 하려면 우리나라도 같이 올려쳐야 합니다.
경제면에선 평가가 반대로 갈 수 없어요
이니그마
22/01/15 13:58
수정 아이콘
반도체산업의 부침에 따라서 대만은 경제가 우리보다 훨씬 심하게 출렁일겁니다.
우리와 대만이 미국에 짓고있는 공장들이 안정화되면 결국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테고
양자역학적 한계로 3나노 미만의 공정이 불가능하다 여겨지고 있어서 이후 삼성과 인텔등의 후발주자와의 격차유지가 어렵고
중국 침공 가능성이라는 현실적 변수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운게 문제죠.
앞으로 2, 3년간 대만의 국제적 위상과 가치는 상당히 상승하겠지만
10년을 바라보고 투자하기가 좀 꺼려지는게 현실입니다.
탑클라우드
22/01/15 15:5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일단 중국의 공세라는 변수를 감안하면 대만은 항상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됩니다.
22/01/15 16:16
수정 아이콘
업체 종사자로서 삼성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면 벌어졌지 좁혀지지는 않을거 같군요
22/01/15 14: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기 어렵지만 왜 이걸 완전히 동치시키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미국내에서조차 미중갈등 안했으면하는 여론도 꽤큰데요.
22/01/15 14: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궁금한게 미중갈등에 대해 정확한 예측이 됩니까? 유럽도 간보고 있는 마당에 정부보고 반중하라면 너무 무책임이 한거같은데요.
참고로 전 현재 한국정부의 일본외교는 반대하는 쪽입니다.
나리미
22/01/15 14:14
수정 아이콘
바이든 집권하고 나서 유럽 내 미국의 동맹국들은 간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동맹국들이 대중국포위망에 시큰둥했던 이유는 트럼프가 동맹들을 찬밥취급하는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이 아닌 다른 유럽 국가들은 미국 중국 사이에서 간보고 있는것이 맞지만,
이들은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과 사정이 같지 않습니다.
한국도 조만간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올겁니다.
22/01/15 14: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럽이 위구르 인권관련해서 성명내고 한 행동은 뭔가요? 미중 분쟁전에 위구르 독립운동때 서구여론은 민간인은 테러반대하면서 중국의 위구르내 감시감화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화웨이 밀어내면서 5g에 대한 이득을 가져가면서 반중포위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나요?
독일도 중국과 경제협력 하자고 있는데요?

그리고 냉소적이지만 한국 선택할 위치도 못된다고 생각해요.
22/01/15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파엘 글뤼크스만 의원 (21년 11월 23일)
"EU가 중국정부의 위협에 서서히 눈을 뜨고 있지만
일부회사 특히 폭스바켄등 독일회사들이
로비스트역할을 하고 EU의 대응을 막고있다. "


중국에 대한 유럽의 더 강력한 조치를 막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독일
독일 지도자들은 지난 1990년대부터
중국과의 경제관계에 과도하게 많은것을 걸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과 같은 회사들은
중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사와 같이 행동한다
22/01/15 14:42
수정 아이콘
악시오스 (21년 11월 9일)
중국이 먼저 EU의 의회의원들과
EU대사, 싱크탱크 연구진들 27명에 대해
제재를 함으로써
EU의회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으며
이를 계기로 결국 EU와 중국간의 투자협정 체결은
동결되고 말았다.

도빌레 샤칼리에네 의원 /악시오스 21년 11월 23일
"아마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유럽연합이
점점 더 중화인민공화국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22/01/15 14:45
수정 아이콘
아래도 덧글달았는데 유럽분들 언어적 수사는 안믿기로 했습니다.
서류조당
22/01/15 14:53
수정 아이콘
???? 그럼 위구르 관련해서 성명낸 건 왜 믿으세요?
22/01/15 14:58
수정 아이콘
진실성은 없다고 믿는데요. 행동으로 보여준적 없다고 적은줄 알았는데 오해살만한 문장이네요
22/01/15 14: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EU내에서 가장 친중적인 국가가 독일이였고
그중심이 메르겔총리였는데
이번에 신호동연립정부가 들어서고
외교는 녹색당이 맡았는데
녹색당 색깔이 반중노선입니다.

EU내에서의 독일의 영향력으로 그동안 친중노선이였지만
이제는 그게 바뀌는거죠
22/01/15 14:43
수정 아이콘
저는 크게 바뀔거 같지않아요
그냥 관망할듯요. 우크라이나 사태도 개입못하는데요.
22/01/15 14:44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개입할의사가 잇음
우크라이나를 EU에 가입을 시켯겟죠
22/01/15 14:51
수정 아이콘
LNG때문에 러시아에 대해 미온적인 행동
미국이 취한행동은

독일 디벨트와 블룸버그 통신 (21년 12월 24일)
미국발 공급물량은 주된 공급처인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공급축소를 해소하는데 기여할것

이들 운반선에 실린 LNG 500만M3 물량으로는
유럽최대 가스소비국인 독일의 겨울철 가스소비량의
3분의 1분량을 여름철 기준으로는 한달 분량을 메울수있다.

미국에서 LNG선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던 가스가격은
돌연 하락세로 전환해 순식간에 10%하락했다.
22/01/15 15:48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랑 상관없긴한데 중국이 전력난으로 미국으로부터 LNG엄청 수입하네요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02019891
22/01/15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일국방부 (21년 12월 15일)
독일 소형 구축함 바이에른함이
상가포르로 가기위해 남중국해를 항해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21년 12월 21일)
승무원 200명을 태운
독일 군함의 남중국해 항해는 시작에 불과하다
독일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위해
더많은 전력을 투입하게 될것

숀바르제독도 독일의 아시아주둔을 영구화할것이며
2023년부터는 항공기까지 포함하는 전력을 보내게 될 것이라 말했다.

다음항해에는 2척의 독일해군이 이곳으로 오게 될것
독일해군의 아시아 지역배치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것

"독일 고위관리들이 독일군함의 남중국해 항해가
인도.태평양에서 동맹국들과 함께
우리와 가치와 이익을 옹호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것이라 말했다.
22/01/15 15:03
수정 아이콘
독일이 남중국해 군사적 활동이 더 커지리라고 보시나요? 국비확충을 해야하는데 이걸 여론이 용납할까요?
22/01/15 15: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공기까지 포함하는 전력이라면 중국대항에서 조기경보기와 전투기 하이급은 와야될텐데요.
22/01/15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부터 남중국해에서
미/영/호주의 합동군사훈련은 계속 있어왓구요
영국의 퀸엘리자베스항모까지 참가했었습니다.
그기에 독일도 참가한거죠
이전의 독일과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남중국해 항해가 없었겟죠

미육군 기갑여단 사전배치선 왓킨스 부산입항기사도 있네요 22년 1월
22/01/15 15:18
수정 아이콘
흔련이랑 주둔은 다르죠.
비용자체가 다른데요.
22/01/15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일의 대중국관계가
변햇다는 선에서 이해를 하시면 될듯하네요
EU와 중국간의 투자협정 체결동결도 그렇고요

EU나 독일이나 대중국관련 외교방향이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
22/01/15 15:23
수정 아이콘
OCT25 님// 제가 말꼬리 잡는 모양새가 됐네요. 사과드리겠습니다.
22/01/15 15: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넋이 님// 하나의 중국에 반기를 들고 있는게 EU
그기에 제재를 가하는게 중국
그선에서 보시는게 이해가 빠를듯합니다.
작년에 EU집행위원의 대만방문
그에 대한 제재
일대일로 인한 40여개국의 대중국채무문제
얼마전 스리랑카에서 못갚겟다고 기사에도 떳엇죠
여기저기서 계속 문제가 터지고 있죠
22/01/15 15:38
수정 아이콘
OCT25 님// 제재를 말하고 있지만 검색해보니 독일총리 취임사에서 인권과 경제를 분리한다는 연설도 한걸로 보아 빠져나갈 구석거리는 마련하는거 같네요.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2/16/L2QJSSFLVVHCPDEG4S4UABINL4/
22/01/15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넋이 님//
원칙적으로는 경제와정치를 분리햇어 가는게 맞죠
중국이 그동안 하나의 중국/중국내인권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드때같이 특정사안에 대해서 경제적보복을 가하던게 이상한거죠
남중국해에서의 물리력행사

한한령(限韓令)
2016년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이 한국에 대해 단행한 보복조치의 하나.
한국으로 가는 단체 관광을 제한하고 한국 대중문화 콘텐트의
중국 내 방영 및 공연을 금지한 조치가 대표적이다.
2017년 12월부터 일부 해제되었으나 상당 부분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3불(不)
한ㆍ중 정부 간 협의를 통해 한국이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하지 않고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으며
▶한ㆍ미ㆍ일 3국 군사동맹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말한다.
2017년 10월 31일 발표됐다.
22/01/15 16:24
수정 아이콘
OCT25 님// 중국이 상식적인 국가가 아니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유럽만큼 멀리있으면 노선분리가능하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북쪽에 중국보다 더한 애가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행보는 와닿지 않습니다.
22/01/15 16:31
수정 아이콘
넋이 님//
지중해에서도
미국/나토군 합동군사훈련중이던데요
프랑스도 참가중이구요
(호주핵잠으로 미국과 관계가 좋지않지만요)

우려대로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개입할지 안할지는 모르죠
(캐나다 지상군이 우크라이나에 파병갓다는 기사도 봣네요)
그런데 리액션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22/01/15 16:34
수정 아이콘
넋이 님//
최근 우크라이나 반군지역에
반군을 가장한 공장지대에 러시아 자주포배치도
사진으로 올라왓던데요
22/01/15 16:41
수정 아이콘
OCT25 님// 지중해에서 러시아랑 분쟁이있었던 걸도 알지만 리액션보다 안나갈거라 생각하거든요. 지금 러시아대항해서 실질적으로 개입하는데는 골골대는 터키고 첨단무기 도입하는데 눈에 띄는 나라는 폴란드입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은 지금세대 무기개발은 포기하고 다음세대 준비하고 있어요. 그말은 현재 질차이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질적으로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항하여 현 해상전력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나라는 한국 일본이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22/01/15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넋이 님//
실질적으로 동유럽이나 스칸다비아반도에서 러시아와
국경을 맞닿고 있거나 인접한 국가들의 경우
무기수입을 많이들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산업체들 수출도 늘고 있구요)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구소련시절부터 지리적위치/역사적배경으로 인한
문제가 많구요

터기와 관계가 좋지않은 그리스도 전투기도입 기사를 봤습니다.
22/01/15 16:53
수정 아이콘
OCT25 님// 그런 나라들을 방패삼아 기존 유럽회원국들이 재래식 전쟁능력을 포기하고 있다는 거죠.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지적하는 부분이에요. 변화된 재래식 전쟁 수행할 능력이 되는 나라가 거의 없다고 봐야됩나다.
22/01/15 16:55
수정 아이콘
OCT25 님// 업글비용으로 장난치고 있긴한데 미국은 네트워크 통합 전쟁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 적극적인 나라가 유럽에 거의 없습니다.
22/01/15 2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넋이 님//
크림반도 합병이전까지만해도
실질적으로 러시아가 위협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고
크림반도 이후 조금씩 자각을 햇다고 봐야겟죠
그리고 최근들어서 위협감이 많이 들겟죠
(가스관을 잠근것도)
군비감축같은경우는 소련붕괴후 크림반도 합병이전까지 그래왓죠
EU내에서도 나토군의 실질적자립문제가 많이 거론되었구요

독일같은경우 군비축소와 종이호랑이라는말까지 나왓죠
유럽의경우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다시 징병제가 거론되는 모양이던데요
22/01/15 15: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키발이긴한데 독일 주력함이 11척입니다. 거기서 2척이나 오는건 무리 아닐까요?
22/01/15 14: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찬밥신세취급하는 여론은 아직도 존재합니다.
러시아에 대항하는 나토의 몸빵을 폴란드랑 발트3국이 하고 있는데 독일 프랑스는 러시아와 에너지 협력하자고 하고 있거든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1/15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놓고 반중하라는거랑 중장기적으로 대중의존도를 줄이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현 정권하의 신남방정책 같은 것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거구요.

그리고 실제로 미중갈등이 어떻게 될지의 예측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반중여론이 강한건 정서적인게 더 크죠. 세대갈등 성별갈등 극심한 대한민국을 하나로 단결시켜주는 몇 안되는 아젠다가 반중감정인거 같거든요.
22/01/15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 싫어합니다만 지금 주장하는것들이 너무 근단적입니다. 반중하지말자는게 친중이 아니라 옆나라 마인드 대국도 아니고 현재 장기 집권을 위해 돌아가는 꼴을 보면 무리수남발인데 우리도 거기에 걸릴 수 있다는거죠.
차단하려고 가입함
22/01/15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점에선 저도 동의합니다.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민간영역에서 사소한것부터 액션이 있었으면 해요.

예를 들어서 중국 공산당의 동북공정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여 학계에서 한/몽/일의 역사학자들이 뭉쳐서 뭔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거든요. 북한의 역사학자까지 낄 수 있다면 더 좋을테구요.
22/01/15 14:50
수정 아이콘
그거도 이제 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옆나라는 1인 장기집권 준비중인 미친국가라 슬프지만 납짝 엎드려야 할때 같아요.
프로야갤러
22/01/15 15:48
수정 아이콘
어렵죠 한국은 이미 중국의 경제적 속국이라 심기를 거슬렀다가 무슨일을 당할지
12년째도피중
22/01/15 22:00
수정 아이콘
십 수년 전이기는 합니다만 그것과 관련해서 동아시아역사연구재단이었나 거기서 꽤 활발하게 활동했던 것으로 압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여하튼 서로 노선이 다른 각 연구자들이 내린 결론은 [만일 이기고 지는 것으로 중국과 결판을 내려고 한다면 한국은 못이김]이었습니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일반적으로 와닿으실 이유 중 하나는 중국에서 계속 발굴되는 1차 사료들을 중국 밖에서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제한적인 형태로만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어느 정도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기고 지는 개념, 정치적 이유로 결성된 그러한 조직은 특정 관변단체 이상의 학문적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냥... 자위밖에는 안돼요. 국제적 학문연대가 특정 국가에 대한 포위동맹의 성격으로 맺어진다는 발상은 환상종같은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절망적인 이야기인데 실은 사료가 다 공개된다 할지라도 명분상 밀리는 싸움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서양세력을 포함한 국제적 포럼이 됐든 뭐가 됐든 말이죠.
"고구려는 당의 지방정권"이라는, 얼핏 들어도 쉽게 깨부술 수 있을 것 같은 중국 학계의 주장이 실은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아님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기가 매우 어렵죠. 칼은 있는데 양날의 검만 가득하다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그 이후로 해당 주제를 파본 일이 없어서 과거 이야기긴 합니다만 그 사이 큰 분기점이 생겼으리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바부야마
22/01/15 14:31
수정 아이콘
오..대만 집값이 궁금하네요..
22/01/15 16:34
수정 아이콘
대부분 지역은 최근 1년간 3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일부는 40%이상이더군요.
규범의권력
22/01/15 14:38
수정 아이콘
대만은 언어적 민족적으로 중국과 구분이 안되는 만큼 친중을 했다간 그대로 흡수되어서 홍콩처럼 될 가능성이 높으니 저러는 게 맞긴 합니다. 미국으로서도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아야 하는 만큼 최대한 서포트 해야하구요. 경제적인 부분도 반도체에 몰빵한게 여러 조건이 맞아서 대박을 터트린 거라(미국의 지원이 크다고 봅니다)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살다보니별일이
22/01/15 14:44
수정 아이콘
아직은 미국이 '한국은 이미 수십년 전에 선택을 했다 (민주주의로)' 라고 같은 편 취급은 해주니 다행이죠. 같은 편이면 한마디 하라고 압박하는 게 부담스럽긴 해도.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기업들도 살아남으려면 중국 의존도 확 낮춰야죠. 어찌 되었든 올해까지 5년, 그리고 다가올 결정의 날까지 정부가 계속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셈이니까요. 그때까지는 미국쪽으로 움직이긴해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해야되는거고..

근데 미국이 아직 주한미 대사를 임명하지 않은 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나요? 이게 단순히 순서가 (주중/주일 먼저 하고) 그런건지, 한국이 마음에 안드는건지, 한국대선이 얼마 안남았으니 끝나고 하려는건지, 한 1년째 공석인것 같던데...
크레토스
22/01/15 15:54
수정 아이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110550005603

지금 미국이 대사 임명 안한 나라가 68개국이에요. 미국 내에서도 이걸로 말이 많고 미국 외교의 문제지 한국의 문제가 아닙니다.
변명의 가격
22/01/15 20:15
수정 아이콘
해외 대사직 50%가 공석입니다. 공화당이 상원에서 임명을 막고 있거든요.
이걸 문재인 대통령이 반미주의자라 미국이 내리는 엄벌이 아닐까하는 보수유튜버스러운 유니버스에 갇히시면 안됩니다.
대사 임명으로 따지면 영국도 대사 임명이 안됐으니 미국 눈 밖에 났다는 건데 그걸 누가 믿겠어요?
살다보니별일이
22/01/15 20:55
수정 아이콘
그 영국에조차 안된거면 큰 의미 부여는 안해도 되겠군요;;
서류조당
22/01/15 14:45
수정 아이콘
몇년전만 해도 대만 이대로 중국에 자연스레 흡수되는건가 싶었는데 시진핑이 등신이죠 뭐. 홍콩 꼬라지보고 누가 중국 밑으로 들어가겠어요?
아케이드
22/01/15 14:48
수정 아이콘
다행이죠 다행
대만을 흡수한 중국, TSMC를 품에 넣은 중국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 최대 피해는 우리나라가 받을 것이구요
꿈트리
22/01/15 15:02
수정 아이콘
반도체에 한해서는 미국도 진심이라 실제로 중국이 대만먹으면 TSMC 공장을 미국이 폭격이라도 할 겁니다.
lightstone
22/01/15 14:46
수정 아이콘
명목 1인당 GDP도 2-3년 내 대만이 한국을 곧 넘어간다고 대부분 예측하고 있죠
아케이드
22/01/15 14:48
수정 아이콘
대만은 PPP도 높은 걸로 아는데 명목까지 넘어서면 진짜 부자국가네요
프로야갤러
22/01/15 15:46
수정 아이콘
대만 신입사원 초봉이나 집값같은 경제 지표보면 한국인의 삶의 질이 대만을 압살하는데 명목 GDP가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아케이드
22/01/15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이 PPP도 우리나라보다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주관적인 지표보다는 PPP야말로 말씀하신 삶의 질을 대변하는 지표 아닌가요?
그리고 서울이 타이페이보다 집값 높은게 삶의 질이 높은건 아닌거 같은데, 혹시 이부분은 착오로 쓰신 걸까요?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108311624081937f67c3fc824_1&md=20210831170551_S
22/01/15 16:41
수정 아이콘
대만은 특이성이 커서 지표를 그냥 쓰기는 힘들고 저런식의 보정이 많이 필요하긴 합니다.
근데 그걸 감안해도 대만이 한국을 넘어섰거나 거의 확정적 미래로 넘어설껍니다.
lightstone
22/01/15 16:19
수정 아이콘
대만 얘기가 나올때마다 들었던 이야기라 알고있습니다만, 오히려 1인당 GDP(PPP)는 대만은 악 59,000달러, 한국은 약 47,000달러이고, 첨단산업쪽은 임금이 요즘 한국에 육박한다고 들었습니다 :)
Ainstein
22/01/15 22:04
수정 아이콘
그게 대만 물가가 타이완달러 저평가로 PPP가 너무 왜곡 되어서 발생하는 결과인데 실제로는 집값도 높고(몇 년 전까지는 서울보다도 비쌌는데 요즘은 서울 집값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서 정확하진 않네요) 대졸 취직해도 2백정도밖에 못 받는데다가 당장 취직할 수 있는 대기업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수입 공산품 가격은 비싸요.
달마야놀자
22/01/15 22:09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초봉 영끌 7천을 넘게 주고, 증권사 프론트는 대리나 주임도 성과급 잘터지면 성과급만 수억이 넘고 하다못해 사원급도 성과급 나눠주는 경우 성과급만 1억 받아가는 팀도 있습니다. 이런 잘나가는 기업 연봉 얘기가 한국 연봉 중위값이랑 괴리감이 좀 있는 것처럼 원래 첨단/금융/법조/의료 등의 특수 산업은 임금이 높아서 의미가 크지 않아요. 중위값이 얼마인지를 봐야하는데 대만 평균 임금은 22000달러로 한국의 35000달러보다 많이 낮습니다. 1인당 gdp를 ppp로 환산하면 대만>한국>일본이지만 평균 임금 ppp로 다시 재산정해보면 한국>일본>>대만입니다. ppp는 사실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 이러면 ppp는 정확하지 않다는 반론이 들어오지만 대만이 한국 위다! 하면 반중하는 대만이 한국을 이기는데 뭘 하냐 이런 소리 나오는 거 보면 성격차지수 같은 식으로 써먹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Ainstein
22/01/15 22: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PPP는 자국에서 공산품을 뽑아낼 수 있을 때 국가 간 비교가 의미가 있는데 자국에서 생산 가능한 품목 자체가 협소한 대만이랑 한국이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좀 어폐가 있는데, 한국에서 PPP뽕으로 일본보다 잘 산다고 얘기하면 많은 경우 비웃음 당하는데 대만 얘기만 나오면 굳이 PPP 가져오면서 한국 내려치기를 하는지 참 모를 노릇입니다. 차라리 몇 년 뒤에 다시 1인당GDP 기준으로 재역전 당하고 나면 그런가보다 할 텐데요.
lightstone
22/01/16 02: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PPP는 자국에서 공산품을 뽑아낼 수 있을 때 국가 간 비교가 의미가 있는데"
그럼 한국과 일본 비교는 맞는거 아닌가요?
그럼 삶의 질에 가장 근접한 수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instein
22/01/16 09:24
수정 아이콘
한국/이탈리아, 한국/일본 정도 비교에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겠죠.
근데 그것도 그냥 한국의 생활 수준이 일본 수준으로 올라왔다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삶의 질을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도 없고요.
PPP로 따지면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2배가 높은데 절대 한국보다 싱가포르인들이 2배 잘살지는 않거든요. PPP로 따지면 세계 경제 1위 대국은 중국이 되는데 이걸 한국인 그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lightstone
22/01/16 1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 뭐 대안적인 다른 통계적 수치가 있다는 말도 아니네요. 경제적인 국력비교는 당연히 명목이 더 알맞는 수치니까 명목 GDP로 비교하겠죠. 중국이 명목 GDP로 보면 2위인건 맞으니 한국인이 인정하든 안하든 경제적인 국력이 쎈 나라는 맞겠죠.

누가 모르나요, 저거 하나로 어떻게 모든걸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나요. 모든 통계도 한계가 있고 모든 논문도 limitation과 strength가 있는데 저 수치들도 한계도 있지만 나름대로 시사하는 바가 있겠죠. 굳이 다른 대안적인 수치들을 말해주지도 않으시면서 저거 다 의미없다고 하시면서 대만을 내려까기 할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Ainstein
22/01/16 17:31
수정 아이콘
내려친적 없고, 올려칠 여지가 없단거 뿐이죠.
같은 PPP기준으로 임금비교하면 한국이 대만도 이기고 일본보다는 거의 15000불이 높은데 그러면 한국인이 대만인이랑 일본인보다 그만큼씩이나 더 물건을 팍팍 잘 삽니까? 거기다가 원화는 통화파워도 타이완달러보다 훨씬 세고,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국력 자체가 한국이랑 비교가 안되는데요.
lightstone
22/01/16 0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명목 1인당 GDP, PPP 1인당 GDP보다 삶의 질 비교는 PPP 1인당 중위소득으로 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한국인의 삶의질은 독일이랑 비슷하고 일본보다는 훨씬 낫군요?
달마야놀자
22/01/16 02:30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lightstone
22/01/16 02:48
수정 아이콘
그럼 어떤게 의미가 있죠?
데몬헌터
22/01/15 17:22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부 말기때 대만을 이겼었다 들었는데 다시 역전당하나 보군요
22/01/15 14:49
수정 아이콘
퍼센트로 따져서 그렇지 우리가 더 성장했을텐데
22/01/15 14:52
수정 아이콘
중국의존도가 여전히 그대로인건 안 좋은 지표 아닌가싶은데 상황이 좋네요.
던져진
22/01/15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댓글 작성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한방에발할라
22/01/15 15: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른 나라도 아니고 대만을 들어서 친중 반중이 어쩌고 하는 정도의 식견이면 사실 있느니만 못한 식견이라....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2/01/15 18:43
수정 아이콘
증오에 사로잡히면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이죠 후후
던져진
22/01/18 14:51
수정 아이콘
중국에 강경하게 나가지 못 하는 상황이 달가운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서 어쩌라는 겁니까?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것도 맞고 최후의 선택이 중국이 될 수 없다는 걸 누가 모릅니까?
책임질 일도 현명한 대안도 없는 사람들이 중국몽 타령 하고 있는거 보면 원숭이가 똥싼거 손에 들고 자랑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본인은 본인의 혜안과 식견이 자랑스러우시겠죠?

------------------------------------------------------------------------------------------------

제대로 반박은 못하고 중국 전승절 얘기 했다고 신고해서 삭제를 먹이네요.
입으로 똥을 발사하는 것을 그만두고 좀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느끼싶쇼.
아이군
22/01/15 15:00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10/28/IQBDUG3MI5CQ5NTVL5FPRGJIRQ/

대만이 중국에 대해서 전혀 군사적인 준비가 안돼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 경고했는데 퍽이나 반중하고 있군요.
22/01/15 15:13
수정 아이콘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1/05/VHTEAZRARZH4TD642RUQYCSFIE/
2021.11.05 17:06
美 공화당, 대만에 매년 2.4조원 국방비 지원 발의
무기수출법도 수정해 대만에 최첨단 장비 판매
Bronx Bombers
22/01/15 15:02
수정 아이콘
차이잉원 1기 중반때 까지만 해도 진짜 무능의 극치 수준이었는데 홍콩 사태가 천재일우의 기회였죠.
어쩌면 우리나라 이상으로 친중파들이 정계를 지배했던 나라가 대만인데 그 목소리를 중국 스스로가 눌러버림

더불어 TSMC의 부상은 마치 10년전에 애플에다 묻어놨던 주식계좌 비밀번호를 다시 찾은 느낌이랄까.....
TSMC가 애초에 그렇게 주목받는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잘 나가도 하청이지 라는 평가 받았던 기업인데
반도체 바람 받아 그 하청기업조차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되버린 크크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중국이 한한령 같은거 한 번 더 때려줘도 대만처럼 친중파 목소리가 사라질거 같진 않습니다.
한한령을 때리면 최대 물주인 미국이 뭔가 반대급부를 줘야하는데 미국이 이미 미래의 중요 파트너로 대만을 선정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도 솔직히 대만이 잘 해서라기보단 천조국느님이 홍콩 터지는 거보고 자연 항모를 보수했다는 느낌이 들지만)

일단 미국이 민주당 정권을 상대적으로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건 여러 외교 라인의 말들을 볼 때 사실인거 같고,
특히 국내의 반일기조를 일본 다음으로 싫어하는 거 같네요. 이게 사라지지 않으면 지금 대만한테 퍼주는 것처럼 한국에게 퍼주는 일은 없을거 같음.
규범의권력
22/01/15 15:09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한국의 반일기조든 일본의 반한기조든 다 싫어하겠죠 당연히. 대만은 대중국 포위망의 상징같은 거라 지원하지 않기가 더 힘들겁니다.
Bronx Bombers
22/01/15 15: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만의 부상은 모든 것은 천조국느님의 간택에 달린거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켜 준거라 딱히 참고사항이 될 것도 없다 봅니다.
대만이 그렇게 노력했어도 홍콩사태+중국이 반도체를 못 먹게 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아니었다면 지금같은 부상은 꿈도 못 꿨을거라......

다만 중국의 보복에는 오돌오돌 떨면서 미국의 손절(?)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 일부 한국인들의 의식 구조는 교정이 좀 필요하겠죠.
아마 미국이 절대 한국을 버리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는거 같지만 미국은 딱히 한국을 그런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 게 보이는데 의아하긴 합니다

하청업체가 삼전 신경 안 쓰고 엘전만 신경 쓰다가 삼전한테 손절당하면 망해야죠 뭐......
-안군-
22/01/15 15:22
수정 아이콘
TSMC 회사 자체는 꽤 오래됐고, 업계 사람들이라면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만한 기업이었는데, 최근 비메모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박난거죠. 삼전조차도 원래 비메모리쪽에서 강점을 보이는 기업은 아니고요...
앙겔루스 노부스
22/01/15 18:45
수정 아이콘
대만은 파트너가 아니라, 2차대전때 일본식 표현을 빌리자면 절대국방권 같은거죠. 대만이 무너진다는건 미국 입장에선 더이상 동아시아에서 평화합병의 경우는 정치적으로, 무력합병의 경우는 군사적으로 중국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대만 무너지는건, 1차 방어선이 무너지는게 아니라, 미중 패권경쟁이 사실상 중국 우위인게 분명해지는거에요. 절대로 막아야 하는 곳이니, 최근 몇년간에 급작스레 기조를 바꿔가면서 대만에 전폭적 지원을 하는거죠.
Ainstein
22/01/15 2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이잉원은 레알 럭키 문재인이자 운장 끝판왕인데 이렇게 고평가 받는건 어이가 없다 못해 실소가 나옵니다.
초반에 원전 셧다운 했다가 블랙아웃 나고 할 때 보면 진짜 아마추어 정부 끝판왕이었고 지금 정책도 솔직히 그냥 반중 원툴이지 딱히 정치적으로 경제를 도와주고 이런게 없는데 이런 자료를 가져와서 한국경제를 까면 한국은 삼성을 핍박해서든 협업해서든 어떻게든 세계 굴지 기업으로 키워냈으니 한국정치는 킹왕짱이다 이런 결론이 나올 지경인데요.
코로나랑 홍콩사태 없었으면 바로 국민당에게 넘어갈 정권이었는데 중국이랑 거리뒀던게 진짜 말 그대로 운빨로 코로나때매 잭팟 터진건데 이걸 무슨 정치를 잘했느니 어쩌니 할거면 한국도 돈은 최대한 적게쓰고 봉쇄는 최대한 안 하면서 코로나 극복 잘 하고 있으니 역대급 정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베이는 서울보다 집값이 비싸고, 국민들은 한국인들보다 월급을 더 못 받는 지옥섬이 대만인데 다른 나라 가져와서 깔 것 같으면 차라리 일본이라도 가져오지 반중 원툴로 계속 대만 얘기하는 것도 신물이 나요.
씹빠정
22/01/15 15:10
수정 아이콘
글쎄요…그냥 아다리가 잘 맞은거같은데…

그리고 타산지석 삼으면되지 욕할핑계찾아서 무슨의미가 있나요
이연진
22/01/15 15:51
수정 아이콘
1. 대만 이야기 나오면 궁금한게 있는데 대만이 구체적으로 뭘 얼마나 반중을 하고 있단 건건가요. 대만이 위구르나 티베트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나요, 아니면 시진핑 독재한다고 뭐라 하고 있나요? 제가 보기엔 대만도 우리처럼 늘 중국에 대해서 조심조심하는것 같은데요.

2. 그리고 대만의 대중 수출중에서 필수재가 아닌것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우리는 화장품, 식품, 드라마, 영화, 음악, 관광, 게임까지 필수재가 아닌 것을 잔뜩 수출하고 있거든요. 반도체 같은거야 필수재니 사이가 나빠져도 당연히 수입하겠지만 우리 나라 다른 상품도 그럴것 같은가요?
프로야갤러
22/01/15 15:53
수정 아이콘
다들 중국이 경제보복만 해도 어떤 꼴이 나는지 알면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연진
22/01/15 15:58
수정 아이콘
전 알면서 그러는 건지 모르면서 그러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둘다 멍청한 짓인 것은 똑같지만요.
Ainstein
22/01/15 22:06
수정 아이콘
차이잉원이 민진당에서 나름 자기 위치 잘 유지하는게 반중 줄타기를 잘해서인데 진짜 제대로 반중하던 천수이벤 시절에 비하면 지금 모습은 그냥 현상유지파에 가깝다고 봅니다.
숨고르기
22/01/15 15:54
수정 아이콘
미중 갈등탓 코로나탓도 있긴 하지만 조금 시간을 단축했을뿐 근본적으로 이미 2018년부터 우리 잠재성장률이 갑자기 개박살나면서 대만의 역전각은 확실해졌죠. 2000년대 이후 저성장을 겪던 대만이 절치 부심하며 우리의 대기업 지원 정책 전반을 연구하며 벤치마킹하는 사이 잘나가던 우리는 멀쩡한 성장엔진이 문제라며 갑자기 후진기어 넣고 엉뚱한 방향으로 소득주도 뒷걸음질....
이연진
22/01/15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본문은 대만의 기적이라고 하고 있는데 본문에서도 설명하고 있듯이 대만의 경제성장은 반도체 붐과 미중대결의 반작용이잖아요. 최부환경에 의해서 잘나가는 것인데 그걸 기적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또한 성장률이 높아진 것은 2,3년 정도인데 추후 상황을 보지도 않고 반중이해도 자나간다, 차이잉원 덕분이다 대만의 기적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건가요? 차이잉원 칭찬도 하고 있는데 TSMC이 차이잉원이 세운 회사인가요. 아니잖아요. 또한 대만 경제가 우리나라보다 뒤쳐져 있으니 당연히 성장률이 더 높은 것이기도 한데 그런것을 고려해서 쓴 글인가요?

모든 면에서 근거는 빈약하고 논리는 허술합니다. 반중을 말하는 분들 논리가 이정도이니 사람을 설득하질 못하는 거예요. 결국 정부 비난을 하기위해서 이런 류의 글을 쓴다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제발 정치이전에 국익이란 것을 좀 생각좀 해줬으면 하내요.
22/01/15 16:06
수정 아이콘
의견이 갈리고 있긴한데 재미있는점은 중국에 대한 인식은 많은 부분들을 서로 공유하고 동의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여러가지 의견이 충돌하고 있고 저도 열을 내긴했지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런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22/01/15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중정서가 강함에도 대놓고 반중정서를 표방하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당시 미국이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은 것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고통을 안다. 어쩌구 입만 털고 별로 해준 것도 없었죠;; 오바마 시절이야 아들 부시가 싼 똥 치우느라 아시아지역은 일본에 일임하는 모양새였으니 그랬다 쳐도.. 트럼프도 중국한테 강경하게 한다 어쩐다 하면서도 그와 더불어 동맹국들한테 차갑게 대해서 그 때 회의론이 좀 퍼진게 아닌가.. 하는게 아닌가싶네요.
아케이드
22/01/15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이 우리나라에 차가운건 아니죠 미국이 FTA까지 맺고 대등하게 무역을 해주고 있는 나라가 몇 안되는 걸로 압니다
상호무역만 봐도 우리나라는 미국에게 최혜국 대우를 받고 있고,
덕분에 미중 갈등 속에서 배터리로 대표되는 우리 업체들이 중국 업체들보다 미국에서 유리하게 사업할 수 있는 것이구요
이런 미국의 혜택은 공기처럼 당연하게 느끼고, 중국의 혜택은 언제든지 빼앗길수 있다는 공포감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오히려 그만큼 미국이 고마운 존재인 것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22/01/15 16:39
수정 아이콘
미국이 우리에게 차갑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현재 정치권에서는 한한령 시절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일 뿐이죠..
데몬헌터
22/01/15 18:10
수정 아이콘
차갑게 대한다기 보다는 어느나라든 외교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에 늘 한계라는 녀석이 존재하죠.
Navigator
22/01/15 16:22
수정 아이콘
책임질일 없는사람들이 중국한테 강경하게 나가야한다고 나불대는건 잘하죠.
오히려 일본이나 미국한테 약한소리 하면서 실리적으로 나가야한다고만 주장하면 모를까, 중국한테 왜 국가차원에서강하게 나가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런사람중에 중국이랑 관계 나빠져서 피해보는 업종에 있는사람 하나 없죠. 나불나불.. 혐오스러울 지경.
꿈트리
22/01/15 17:35
수정 아이콘
치킨호크들은 언제나 있어왔죠.

애초에
1. 박근혜 : 전승절 참석
2. 오바마 : ???
3. 황교안 : 사드배치 수용
4. 시진핑 : 뭐 우리 앞마당에 사드? -> 한한령
5. 황교안 : 쳐맞음
6. 문재인 : 정권바뀌고 화해제스쳐 및 중국경제의존도 줄이기 시작함 (ex.신남방정책)
7. 시진핑 : 너무쳐서 미국쪽으로 더 붙나?
8. 중국한국 : 대충묻고감.

이 느낌인데, 여기서 뭘 중국에 더 강경하게 가라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22/01/15 16:23
수정 아이콘
최근 2년간 대만이 미중갈등과 반도체 시장에 힘입어 경제적인 성장을 이루어낸거는 맞지만
본문 내용들은 딱히 공감은 잘 안가는 글이네요.
모데나
22/01/15 17:08
수정 아이콘
대만이 완전 반중노선으로 갔지만 대중국수출은 더 늘어났다는게 포인트
22/01/15 17:12
수정 아이콘
강경하기보다 실리적인 외교 주장하는건 좋은데 왜 중국에 실리적인 외교 하자는 집단들은 일본이나 미국한테는 강경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진영논리가 대부분인듯요.
한방에발할라
22/01/15 17: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미국한테 강경하게 하라는 건 진짜 옛날 운동권 떠오르게 하는 한줌이라 쉐복에 가깝고 일본쪽은 일본이 강경하게 나오면 우리가 숙여줄 이유가 없음 같이 강경하게 나가도 됨이죠. 가만히 있는 일본을 강경하게 패라는 사람은 없을 거라...
antidote
22/01/15 17:15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국을 배반하고 중국에 붙어서 중국을 세계의 패자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국력이라면 중립이니 뭐니 고려해볼만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신을 배반하고 타락천사가 되어 영원히 지옥의 불길 안에서 울부짖는 결말일겁니다.
22/01/15 17:20
수정 아이콘
중국 이야기하는데 정치적으로만 대립 중이고 실제 기업들은 제조시설은 중국에 적을 두며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있죠.
아야나미레이
22/01/15 17:25
수정 아이콘
대만의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들 두고있는거 생각하면 솔직히 그냥 대만 중국은 정치적으로 티격태격 할뿐이지 경제적으로는 협력체 에 가깝다고 봐야죠
에우도시우스
22/01/15 17: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너 대만사람할래 한국사람할래 하면 망설임 없이 한국사람 할겁니다 크크
어둠의그림자
22/01/15 17:46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차트를 보았을때 대만달러 강세 = 미증시 고점 = 글로벌 버블 = 긴축시작 전 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대만은 그런나라입니다.
그러니 단기적으로 대만의 상황이 어떻다는것에 일희일비 할것도 없고 배울것도 없죠.
SkyClouD
22/01/15 17:57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의 인식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즘 중국은 X같다.]
이걸 반중이라고 볼 수도 있고, 혐중이라고 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친중이 싫어서라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실제로 중국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중국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도 중국이 X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반대로 중국을 싫어하고 바로 관계를 끊거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사람 중에도 중국의 필요성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결국 외교라는건 그 중간 어딘가에서 어떻게 선을 타느냐의 문제인데, 한국은 기존에 쌓아놓은게 많아서 다 버리기엔 너무 피해가 크다는게 제일 큰 문제죠.

현재 중국 체류 교민 숫자는 사드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일로고, 현 정부 들어서 뭔가 한 적도 없습니다. 필요한거 외엔 중국에 별로 힘을 쏟고 있지도 않아요. 기존에 묻어둔게 너무 커서 쉽게 빠지질 못할 뿐이지, 최근엔 동남아쪽이 대부분의 경우 훨씬 매력적인 투자지입니다. 나라에서도 이쪽으로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기도 하죠.

결국 외교적으로 중국을 향해서 [XX하지말고 니들거나 잘 챙겨라] 라고 하는건 사이다를 마신 것 처럼 청량할 수도 있지만, 1리터를 한번에 들이키다 역류하는 것 처럼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사이다 패스를 위해서 관계없는 사람이 고통받아야 한다면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요. 어차피 우리나라의 최종 선택이 중국이 될 수는 없거든요.
변명의 가격
22/01/15 18:13
수정 아이콘
정치에서나 반중 하는 거지 실제론 미국 기업들이나 대만 기업들 모두 세상 누구보다 친중이죠.
안보도 신경 안 쓰는 느낌. 미국이 "해줘"
https://asia.nikkei.com/Politics/International-relations/Indo-Pacific/Taiwan-should-destroy-chip-infrastructure-if-China-invades-paper
미 육군 대학에서 분기별로 내는 학술지에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TSMC를 먼저 파괴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지금 대만이 미국의 군사보복에만 의존하고 있으니 전략을 수정해서 대만을 침공해도 중국이 원하는 걸 가지지 못하게 하자는 게
주 내용입니다.

대만도 생각을 바꾸고 안보에 상당한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결정적일 때 피눈물 흘릴 수 있습니다.
미국이 대만을 위해서 대신 피 흘려줄 거라 순진하게 믿으면 안 됩니다.
DownTeamisDown
22/01/15 1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지어 TSMC 조차 미국 일본 독일에 신규공장을 추진하고 있죠.
특히 이중 미국은 최첨단 시설이라고 하니까요...
대만내 생산비중을 낮추고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중이죠.
antidote
22/01/15 19:03
수정 아이콘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로 걱정할 문제라서
대만일이라고 웃어 넘길 일은 아닙니다.
한국의 삼성 공장에서 만드는 반도체가 더 쌀텐데 왜 삼성이 미국에 수십조의 투자를 해서 반도체 공장을 지으라고 했을까요?
한국의 미래 국방력은 젊은이들의 대폭 감소로 인해서 풍전등화의 위기에 달할 예정이고
여차하면 미국은 밸류체인 전체를 동아시아에 의존하지 않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봐야죠.
대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변명의 가격
22/01/15 20:04
수정 아이콘
대만은 안보를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점이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이 반도체 원툴도 아니고요.
사실 한국이 특이한 나라인 게 다른 동맹국들은 미국에게 해줘를 요구하면서 국방비를 안 쓰고 있는데
(그나마 프랑스 정도가 생각이 다르죠.)
한국은 계속적으로 국방에 돈을 쓰고 있습니다.

딴소리인데 바이든은 러시아도 중국처럼 견제하려고 하는 바람에 중국과 러시아는 점점 가까워지고 견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죠.
둘을 갈라치기 해야 하는데 트럼프가 러시아랑 평화무드 조성하자 "트럼프는 친러주의자다." 라고 까던 게 있어서
이걸 못하고 있네요. 바이든 리더쉽도 참....(인기 없는 게 이해갑니다.)

미국 입장에서 대만과 한국은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요구하는 바도 다르거니와 대만이 침공당하면 그냥 TSMC 부수려고 하니까요.
대만은 TSMC의 핵심인력을 꽉 쥐고 있으면서 국방비를 대폭 늘려야 하지 아니면 미국도 계속 해주는 게 힘들어요.
다들 미국에게 "해줘"만 요구하고 미국의 "해줘"는 저희가 약소국이라 그건 힘들어요라고 징징거리는데
그러다 진짜 전쟁나면 미국이 얼마나 도와줄까요? 최소 숙제는 하는 한국과 학교에 준비물도 안 갖고 오는 대만은 다릅니다.
물론 숙제는 기본이고 예습도 하고 청소까지 하는 일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Ainstein
22/01/15 22:08
수정 아이콘
아예 중국이랑 대적하는 걸 포기하고 군 복무 기간도 4개월로 확 줄여버린 대만이랑 그래도 북한 핑계로 계속 국방비 증액하고 있는 한국이랑은 급이 다르죠.
미국이 한국은 그래도 맥도날드 분점 2 취급은 해주지만 대만은 그냥 중국 발작 버튼 그 이상 그 이하도 취급을 안해줍니다.
만사여의
22/01/17 11: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부다페스트 협정으로 핵폐기 했던 우크라이나의 선례가 있죠.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12/1127312/
내배는굉장해
22/01/15 18:19
수정 아이콘
한국의 대중 외교, 대미 외교는 거의 정해져 있는 거 아닌가요? 중국하고 관계를 아예 끊을 수는 없으니 계속 붙어 있다가 결국엔 미국편을 드는.. 그정도가 마음에 안들 수는 있지만 먹고사니즘을 생각하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변명의 가격
22/01/15 20:06
수정 아이콘
미국이 애플과 테슬라를 때리면 그땐 바로 친미국가 선언해야죠. 테슬라는 신장 위구르에 매장도 냈던데요.
DownTeamisDown
22/01/15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봅니다. 미국기업들 하는거보고 따라하면 된다고 봐서요.
지나가던S
22/01/15 18: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중국에 숙이면 대체 얼마나 많이 숙이고 있다고요? 아니, 전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어처구니가 없는 게, 구체적인 자료를 들고 얘기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가져오는 것도 립서비스나 옆나라에 있는 위험한 국가 상대로 기본적으로 취할 수 있는 스탠스 정도죠.
제발 좀 구체적인 자료 좀 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도 이 정부가 친중정부이며 중국을 주인님으로 모시고 있다고 생각을 고쳐 먹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22/01/16 17:35
수정 아이콘
중국에 굽신거린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그 기준이면 우린 미국의 속국, 식민지배중이라고 까지 표현될 걸요.
22/01/15 1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한민국은 물건 팔아먹는 영업사원 국가죠. 그런만큼 한국은 그냥 항상 눈알 굴리면서 최대한 척 안지려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친미 친중 친일 친러 친EU 친아세안 등등 다 했으면 좋겠어요. 물건 팔아먹는 국가가 뭔 사이다를 들이킵니까 더럽고 짜증나도 고객들에게서 돈벌어야죠.

주변국가+미국 제외하곤 이미 철저하게 '윤리적 문제고 뭐고 난 돈이나 벌련다' 외교 잘하고 있는게 한국인데 이 마인드를 주변국가들에게도 계속 유지했으면 합니다.
22/01/15 18:54
수정 아이콘
일본도 냉전 시대에도 영업사원질 한게 한두번도 아니고요.
DownTeamisDown
22/01/15 18:58
수정 아이콘
아마 다른나라는 모르겠는데 일본하고는 그걸 못할겁니다.
일본입장에서는 한국이 일제시대 이야기 꺼내는걸 못참을거고
한국이야 일본이 독도 꺼내는걸 못참죠.
그러니 끝까지 화해하기 힘듭니다.
프로야갤러
22/01/15 20:37
수정 아이콘
한국이 고객인 한일관계와 중국이 고객인 중한관계는 근본적으로 궤가 다르죠

일본이 한국에 엎드리고 한국이 중국에 엎드리는게 맞습니다
22/01/15 19:45
수정 아이콘
아니나다를까 정치댓글로 넘치는군.
Liberalist
22/01/15 20:31
수정 아이콘
넷상에 치킨호크들 많은거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본인이 책임질게 없는데 입만 나불대는 인간들은 정말 역겹습니다.
본인 생계 다 내던지고 매파질 열심히 하면 그 신념은 인정해주겠습니다. 크크크크
자가타이칸
22/01/15 20:44
수정 아이콘
친미 하고 중국 배척하라고?

아마 현정부에서 중국 배척(?)하고 친미 하고 있으면 친중하고 미국 배척하라고 씹을 사람들입니다..

생각하고 내 뱉는 말이 아니에요.. 그냥 무조건 현 정부 반대하려고 내 뱉는 말 입니다.
22/01/15 20:46
수정 아이콘
나라에서 반중 외치기 전에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 공장부터 옮겨야하지 않나 싶네요 -_-a
불굴의토스
22/01/15 21:24
수정 아이콘
반중하자는건 뭐 그러려니 하는데 그럼 대신 인도나 동남아쪽 협력 강화하면서 판로개척이라도 해야되는데...(시간이 좀 걸리겠죠)

인터넷에서 반중하자는 사람들의 동남아 관련 시각이 어떤지는.....
동굴곰
22/01/15 22:05
수정 아이콘
낄낄낄, 그래서 이번 정부 낼모레면 끝나는데 중국에 나라 언제 팔립니까?
GUNDAM EXIA
22/01/16 01:45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사례가 대부분 그렇듯이 현 정부 까려고 반중 외치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
이선화
22/01/17 15:56
수정 아이콘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땅을 산다고 이미 팔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사실 이미 한국은 팔린 게 아닐까요...??
공사랑
22/01/15 22:12
수정 아이콘
중국몽 타령을 위해 대만을 이용하는 글
설사왕
22/01/15 22:37
수정 아이콘
1. 대만이 2020년 세계 경장 성장률 1위가 아닌데요?
세계 10위입니다. 그럼 oecd 에서 1위냐? 그것도 아닙니다.
아일랜드가 더 높습니다.
아일랜드 3.42%
대만 3.12%

2. 코로나를 기점으로 세계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상당히 늘었습니다.
예를 들어 SOXL의 구성 요소인 미국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를 보면 인텔만 좀 부진할 뿐 나머지 회사들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점프업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 대만이 상당히 선전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반도체 비중이 대단히 높은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3. 총통이 바뀌었다고 나라 자체의 체질이 몇 년만에 바뀔 정도로 대만은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 여부를 떠나)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린 우리나라도 문재인 정부 덕택일까요?
20년 동안 역대 총통이 못 했던걸 차이잉원이 몇 년만에 해냈다?
글쎄요.

반도체 급등 시기를 탄 반도체 원툴 국가의 일시적인 호황 + 미국의 대만 살리기 일 뿐이지 현 총통이 대만을 살린건 아닙니다.
친중을 하든 반중을 하든 나름 논리는 있겠습니다만 대만의 작금의 호황을 그 근거로 삼는건 무리 같네요.
22/01/16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LNG선의 경우 국내3사가 수주를 독점하는 수준이니
이번 현대중공-대우조선 합병을 EU에서 거부를 한거겟죠
그리고 중국조선사들의 기술력부족도 한국 조선3사의 수주에도 큰영향을 끼쳣죠
LNG로 대변되는 에너지안보위기가 합병을 거부했지만 또 수주에는 도움이 되고 있구요
조선업은 한국의 반도체산업과 함께 주요산업이죠

설계(미국)-생산(대만)-소재·장비(일본)으로 이어지는 3각 동맹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려고 하는듯한데요
미중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잘이용하고 있다고 봐야겟죠
미중분쟁이후 성장세가 괄목할만하죠

남중국해로 대변되는 중국발 위기를 통해서
국가마다 이해득실을 따져서 위기를 기회로 잘이용하는듯합니다.
그런맥락에서 이해를 하시면 될듯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2/01/16 05:43
수정 아이콘
역시 그분들이 호다닥 뛰어오셨군요.
22/01/16 11:53
수정 아이콘
인과관계에서 미중분쟁이 가장 크고
결국 미국이 선택한게 대만이라는게 제일 중요한데
대체 왜 그 쪽 주장하시는 분들은
미중분쟁이 있긴 하지만...
미국 덕분이긴 하지만...으로 전제를 부정하고 시작하시는걸까요
22/01/16 15: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의 반중노선이 자국내 친중세력을 봤을때는
쉬운결정이 아닐듯한데

중국 vs 미국의 경제패권경쟁에서
이해득실을 따져 미국측에 승선을 하고
자국경제의 이득을 취하는중이고
한국도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봣을때는
쉬운결정이 아니겟죠
경제부분의 이해득실로 인한 결정이고
결론은 경제로 귀결되는듯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볼수 있네요
정회원
22/01/16 13:04
수정 아이콘
대만의 문제점은 중국에 흡수당해도 공산당이 TSMC만 잘 살려서 홍콩처럼 어느정도 먹고살게 해주면 반항을 안 할거 라는데 있죠.
한국이 북한을 흡수통일하면 로켓맨은 아마도 무조건 죽기전에 로켓을 쏘겠죠. 미국도 중국이 대만흡수하면 바로 로켓을 쏠겁니다. 이 두나라는 진짜 쏩니다.
22/01/16 13:50
수정 아이콘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이 중국을 핵공격할 거란 말씀인가요?
그렇게는 미국인들도 생각 안 하고 있을 걸요.
정회원
22/01/16 14:17
수정 아이콘
대만 tsmc공장에 드론으로 폭격이나 멀리서 미사일쏜다는 말이에요. 핵미사일은 못쓰죠.
22/01/16 15:39
수정 아이콘
아하 그건 그럴 수 있겠네요.
22/01/16 17:56
수정 아이콘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삼성 공장 텍사스에 지은거 자체가 어떻게 보면 굴욕적인 사건이고 추후에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전략물자가 될 수 있는 반도체 생산 공장이 자국에 없는겁니다.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야할 이유가 하나 준 것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대수롭지 않게 다뤄지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
DownTeamisDown
22/01/17 11:02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국텍사스에는 기존에도 반도체 공장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레거시 공정이 되었지만 말이죠.
트럼프나 바이든이 압박주니까 어쩔수 없이 지은측면도 있어서...
22/01/17 14:32
수정 아이콘
지금 대만-중국 관계에 미국이 개입하기 시작한것도 TSMC가 반도체 시장에서 대체불가능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무기는 고성능 반도체 없으면 만들수가 없으니까요. 한마디로 전쟁이 났을때 대만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가 전쟁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어서 미국 중국이 으르렁 거리는겁니다. 발등에 불떨어진 미국이 만만한 한국한테 최신형 반도체 공장 하나 삥뜯은거고요.
DownTeamisDown
22/01/17 14:5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러나 저러나 미국이 강압하면 안줄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물론 이제서 이러는건 지금까지 이게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안했을 뿐이고요.
그렇다고 안주겠다고 할수 있나요. 언론이 난리친다고 좋은결과가 보이지도 않을것 같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844 [일반] 화이자 부스터샷(3차) 후기 - 뭐? 안아프다고?! [93] 랜슬롯16633 22/01/18 16633 8
94843 [일반] [성경이야기]모세의 죽음과 다음 지도자 [11] BK_Zju11503 22/01/17 11503 19
94842 [일반] 철면수심 차돌짬뽕 리뷰..(+쬐끔 더 맛있게 먹기) [46] Lelouch15267 22/01/17 15267 14
94841 [일반] 전고체 배터리가 안되는 이유? [70] 어강됴리18590 22/01/17 18590 3
94840 [일반] (스포)뒤늦게 본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실망스러운 후기 [31] 시간11014 22/01/17 11014 10
94839 [일반] 백신의 접종 권고는 어떻게 계산되나? [318] 여왕의심복26034 22/01/17 26034 109
94838 [일반] 지속되는 애그플레이션(식량 인플레) [42] 맥스훼인14349 22/01/17 14349 3
94837 [일반] 중대본 "방역패스 개선…박물관·영화관도 해제 방침" [124] sakura20574 22/01/17 20574 5
94836 [일반] [역사] 붕어빵 꼬리에 팥이 있어야할까? / 붕어빵의 역사 [30] Fig.1128697 22/01/17 128697 52
94834 [일반] 저도 방통대 졸업(예정) 후기 남깁니다 흐흐 [4] Aiurr10421 22/01/16 10421 19
94833 [일반] 2년 간의 방송대 졸업 분투기 및 약간의 가이드 [27] Dr. ShuRA12395 22/01/16 12395 27
94832 [일반] 증시 비관론자들은 뭐라고 할까?(퇴근임박으로 인한 용두사미 글 죄송합니다) [51] 기다리다12385 22/01/16 12385 11
94831 [일반] 안전사고에서 원청이 보상을 선지급하게 해야 합니다 [42] VictoryFood12307 22/01/16 12307 23
94830 [일반] 상나라의 인신공양을 알아봅시다 [44] 식별16066 22/01/16 16066 48
94829 [일반] 실천해보니 좋았던 직장내 소소한 습관들 [42] visco19111 22/01/16 19111 66
94828 [일반] 2021년 대한민국의 단편 [33] kien.14850 22/01/16 14850 18
94827 [일반] [팝송] 더 위켄드 새 앨범 "Dawn FM" [15] 김치찌개8142 22/01/16 8142 4
94826 [일반] '파티게이트'로 사퇴 위기에 몰린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36] Davi4ever15025 22/01/15 15025 4
94825 [일반] [중드 추천] B급 향기가 느껴지는 친애적의기군 (갭모애의 재미?) [8] 마음속의빛9575 22/01/15 9575 0
94824 [일반] 대만의 기적 세가지 [216] OCT2523274 22/01/15 23274 18
94820 [일반] 난 뭘 벌어먹고 살 것인가 [76] 깃털달린뱀16416 22/01/15 16416 25
94819 [일반] 일본 코로나 2만 명 돌파, 우리도 준비해야겠습니다. [239] 빼사스25114 22/01/14 25114 3
94818 [일반] 법원, 코로나19 방역패스 효력 일부 정지 [259] sakura25016 22/01/14 25016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