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23 00:37:24
Name 도쿄는밤7시
File #1 JITTERIN%27JINN.webp (43.2 KB), Download : 41
Subject [일반] 일본 밴드 JITTERIN'JINN
오늘 소개드릴 일본 밴드는 JITTERIN'JINN -짓터린진- 입니다. 일본 나라현에서 하루카와 레이코(春川玲子,1968) 보컬로 결성된 밴드로 1989년에 everyday라는 노래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1990년에는 にちようび(일요일)이라는 노래가 오리콘 차트에 올라서게 되고 인기를 얻습니다. 이외에도 プレゼント(선물) 夏祭り(여름축제)와 같은 명곡들을 발표해 1990년대 초반 일본 밴드 열풍에 한획을 긋게 됩니다. 이중에서 여름축제는 2000년도에 화이트베리 라는 여학생 밴드가 커버곡을 발표해 국민노래급으로 인지도가 상승했고, 우타이테로 유튜브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도 마지막 라이브를 이상으로 현재까지 활동은 없었다가 2019년에 들어서 일본 컬럼비아측에서 유튜브와 음원 스트리밍사이트에 업로드 하면서 베스트 앨범이 작년 3월달 발매 된 바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두곡을 알아보겠습니다.

1. プレゼント - 선물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キリンがさかだちしたピアス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뒤집힌 기린 피어스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フラッグチェックのハンチング
당신이 나에게 준 것 플래그 체크 헌팅캡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ユニオンジャックのランニング
당신이 나에게 준 것 유니온 잭 러닝셔츠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丸いレンズのサングラス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둥근 렌즈 선글라스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オレンジ色のハイヒール
당신이 나에게 준 것 오렌지색 하이힐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白い真珠のネックレス
당신이 나에게 준 것 하얀 진주 목걸이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緑色した細い傘
당신이 나에게 준 것 가느다란 녹색 우산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シャガールみたいな青い夜
당신이 나에게 준 것 샤갈이 그린듯한 푸른밤

大好きだったけど彼女がいたなんて
정말 좋아했는데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大好きだったけど最後のプレゼント
정말 좋아했는데 마지막 선물

bye bye my sweet darlin

さよならしてあげるわ
잘가라고 해줄게요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グレイス・ケリイの映画の券
당신이 나에게 준 것 그레이스 켈리의 영화표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ヴィヴィアンリーのブロマイド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비비안 리의 브로마이드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バディ・ホリーのドーナツ盤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버디 홀리의 레코드 판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ヘップバーンの写真集
당신이 나에게 준 것 오드리 헵번의 사진집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お菓子のつまった赤い靴
당신이 나에게 준 것 과자로 가득 찬 빨간 구두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テディベアーのぬいぐるみ
당신이 나에게 준 것 테디 베어 봉제인형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アンデルセンの童話の本
당신이 나에게 준 것 안데르센 동화책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夢にまで見た淡い夢
당신이 나에게 준 것 꿈에서까지 보았던 아련한 이상

大好きだったけど彼女がいたなんて
정말 좋아했는데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大好きだったけど最後のプレゼント
정말 좋아했는데 마지막 선물

bye bye my sweet darlin

さよならしてあげるわ
잘가라고 해줄게요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ヒステリックなイヤリング
당신이 나에게 준 것 히스테릭한 귀걸이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ボートネックのしまのシャツ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보트넥 줄무늬 셔츠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道で売ってるカレッジリング
당신이 나에게 준 것 길에서 팔던 학교 반지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マーブル模様のボールペン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대리석 무늬 볼펜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アメリカ生まれのピーコート
당신이 나에게 준 것 미국에서 만든 피코트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中国生まれの黒い靴
당신이 나에게 준 것 중국에서 만든 검정 구두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フランス生まれのセルロイド
당신이 나에게 준 것 프랑스에서 만든 셀룰로이드

あなたが私にくれたものあの日生まれた恋心
당신이 나에게 준 것 그 날 생겨난 연심

大好きだったけど彼女がいたなんて
정말 좋아했는데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大好きだったけど最後のプレゼント
정말 좋아했는데 마지막 선물

bye bye my sweet darlin

さよならしてあげるわ
잘가라고 해줄게요

大好きだったけど彼女がいたなんて
정말 좋아했는데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大好きだったけど最後のプレゼント
정말 좋아했는데 마지막 선물

bye bye my sweet darlin

さよならしてあげるわ
잘가라고 해줄게요


- 흥겨운 노래지만 가사를 보면 애잔한 노래입니다. 선물을 받았지만 상대는 여자친구가 있어 이루어 질 수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남녀의 애잔한 사연의 노래입니다. 배두나씨 주연인 [린다 린다 린다] 에서 학생 밴드가 불렀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는 있는 노래입니다. 노래방에서 부르면 점수가 잘나온다고 일본인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크크크


2. 夏祭り- 여름축제



君がいた夏は 遠い夢の中
너가 있던 여름은 먼 꿈속에

そらに消えてった 打ち上げ花火
하늘로 사라져버린 쏘아올린 불꽃

君の髪の香りはじけた
너의 매우 향긋한 머리 향기와

浴衣姿が眩しすぎて
유카타를 입은 모습이 너무 눈부셔서

お祭りの夜は胸が騒いだよ
축제의 밤은 가슴이 설레어와

逸れそうな人混みの中
서로 놓쳐버릴듯 인파 속에서

離れないで出しかけた手を
'떨어지면 안돼' 밖으로 내민 손을

ポケットにいれて握りしめていた
포켓에 넣은채 꽉 붙잡고 있었어

君がいた夏は 遠い夢の中
너가 있던 여름은 먼 꿈속 이야기

空に消えてった 打ち上げ花火
하늘로 사라져버린 쏘아올린 불꽃


- 여름 축제의 소녀와 소년의 두근거림을 노래한 곡입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2000년도 white berry 라는 학생 밴드에서 커버곡을 발표해 장안의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일본의 국민가요급으로 인지도를 얻고 국내에서도 우타이테나 서브컬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들어본 바가 있으실 겁니다.


일본 90년대 밴드열풍에 휩쓸려 탄생했으나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는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코로나 상황이 끝나면 직접 일본에서 라이브로 만날 기회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3 03:2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일본으로 종종 출장 다니시던 아버지가 선물로 사오신 것 가운데 약간 특이한 카세트테이프가 있었는데, 스테레오 이어폰으로 들으면 한 쪽으로는 보컬만 다른 한 쪽으로는 음악만 나오는 물건이었습니다. 덕분에 가사가 매우 선명하게 들려서, 나중에 일본어 공부할 때 유용하게 써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거기 수록된 곡 가운데 하나가 プレゼント 였어요. 그 뒤로도 여러 커버곡으로만 들어봤었는데, 원곡은 처음이네요. 감사합니다.
도쿄는밤7시
22/01/23 15:31
수정 아이콘
특히 くれる의 반복과 가사가 비슷해서 공부하기에는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プレゼント를 아시는 분이 계셔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영호충
22/01/23 06:35
수정 아이콘
화이트베리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쿄는밤7시
22/01/23 15:32
수정 아이콘
화이트베리는 그 이후로는 특별한 활동은 없는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893 [일반] [연주곡] 상록수 - 인생극장 [2] 카페알파5850 22/01/25 5850 4
94890 [일반] 신품보다 비싼 고물 : Low-background steel [11] 아스라이10543 22/01/24 10543 12
94889 [일반] [중드 추천] 연연강호... 막돼먹은 아가씨 이야기(스포 있음) [14] 마음속의빛6388 22/01/24 6388 2
94888 [일반] 인도가 K9 자주포 200문을 추가 주문했다는 소식 [35] 아롱이다롱이15156 22/01/24 15156 1
94887 [일반]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 근황 [56] 아롱이다롱이16771 22/01/24 16771 8
94886 [일반] 미국, 우크라이나 미 대사관 철수 시작.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금지령' [166] EpicSide22606 22/01/24 22606 4
94885 [일반] [성경이야기]홍해와 요단강은 어떻게 달랐는가 [17] BK_Zju13577 22/01/23 13577 20
94884 [일반] 코로나와 스타워즈의 상관관계 (스포주의) [64] 노잼9749 22/01/23 9749 1
94883 [일반] 노트북 구매 가이드 팁 [39] 모리아니14470 22/01/23 14470 4
94882 [일반] 고이소 구니아키를 통해서 본 대동아주의 [19] 도쿄는밤7시8595 22/01/23 8595 10
94881 [일반] 2020/2021 덜 알려진 명작 영화 추천 [2] azrock10883 22/01/23 10883 4
94880 [일반] 물개처럼 당겨보자 - 씰 로우 [9] chilling12465 22/01/23 12465 6
94879 [일반] 해외선물 투자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이유 [111] 기다리다23195 22/01/23 23195 26
94878 [일반] 재판부 룩북 유튜버에게 승무원 룩북 영상 비공개 처리 권고 [200] 원펀치24599 22/01/23 24599 39
94877 [일반] 푸른 피에 대해 알아봅시다 [17] 식별10455 22/01/23 10455 9
94876 [일반] 간단한 사고 실험으로 생각해보는 남녀 임금격차 [321] kien.21154 22/01/23 21154 15
94875 [일반] 일본 밴드 JITTERIN'JINN [4] 도쿄는밤7시7460 22/01/23 7460 2
94874 [일반] [뻘글][원피스/스포있음]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시절 [9] TAEYEON11121 22/01/23 11121 2
94873 [일반] [중드 추천] '변성니적나일천 : 네가 된 그날' & '결애 : 천년의 사랑' [4] 마음속의빛5178 22/01/22 5178 3
94872 [일반] 힐링이 필요할 때 찾아보는 유튜브채널 [10] 진산월(陳山月)11824 22/01/22 11824 1
94871 [일반] 페미들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feat 진격의 거인) [25] 실제상황입니다14700 22/01/22 14700 18
94870 [일반] [역사] 옛날엔 무슨 책이 유행이었을까? / 베스트셀러의 역사 [14] Fig.113903 22/01/22 13903 14
94867 [일반] 코로나 시국이지만, 오늘 결혼합니다. [83] 맘대로살리11617 22/01/22 11617 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