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26 19:24:26
Name 우주전쟁
Subject [일반] 이 친구는 저에겐 좀 크네요... (수정됨)
지인 차 싼타페를 인수받기로 해서 일단 가지고 왔는데 15분 정도 주행해 본 느낌으로는 우선 차가 굼뜬 거 같습니다. i30이 스피드를 논할 만한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엑셀 밟으면 경쾌하게 달린 땐 달려주는 맛이 있었는데 이 차는 굼뜨고 둔한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와서 주차하려니까 차폭이 커서 주차선 물고 들어갈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도 주차하느라 몇번을 앞뒤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i30는 진짜 주차고민은 없었습니다. 좁은 골목길도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는데 이 친구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맘에 드는 건 사이드미러가 무려! 자동으로 접힙니다. 예전에는 내린 후 제가 일일이 손으로 접어줘야 했는데 버튼 하나로 스르륵~ 접히네요...오! 신세경...;;

적응을 하면 나아지기야 하겠지만 잠깐 몰아봤는데도 떠난 i30가 급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빨리 친해져야 할텐데...;;

형!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보아요...;;

OS8FF3z.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xwhite
22/01/26 19:26
수정 아이콘
스포츠모드 누르면 그나마 좀 반응성 빨라져용

차 커서 주차 힘든건 진짜 일주일만 타도 적응합니다 크크

사이드미러도 오토로 놓으면 시동끄고 문 잠글때 알아서 접어줘요
신류진
22/01/26 19:26
수정 아이콘
차인증은 무사고라고 배웠습니다.

안운하십쇼~!
22/01/26 19: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안전운행하세요~
22/01/26 19:4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차크기가 올라갈때 처음이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금방 적응되더군요
김민채
22/01/26 19:4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그래서 작은차가 사고 싶어요..
골프라던가
골프라던가
골프같은 차요
22/01/26 20:44
수정 아이콘
골프같은 차가 정말 좋지요
록타이트
22/01/27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미혼 때는 골프 골프 노래를 불렀는데 애 낳고 보니 가능한 세그먼트가 확 좁혀지더군요.
기술적트레이더
22/01/26 19:45
수정 아이콘
중형세단 타다가 4시리즈 타는데 운전하는 재미는 있는데 승차감은 떨어집니다. 큰 차는 편하게 타는 용도니 그쪽으로 초점맞추시죠~
바람의바람
22/01/26 20:17
수정 아이콘
흐흐 이제 앞으로 차폭과의 전쟁을 하셔야 하는데 아쉽게도 suv군요..
세단이면 너무 좋았을텐데... 아~~ 쉽습니다. 흐흐 타다보면 다 적응되실겁니다.
대박났네
22/01/26 20:27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안전하게 i30만큼 오래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2/01/26 20:35
수정 아이콘
큰 suv 몰아보니 주차가 힘들어서 다음 차는 조금 줄여서 준중형급으로 보고 있는데
요새 준중형급은 예전 중형급이라 여전히 크네요. 크크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우주전쟁
22/01/26 21:01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산타페님 잘 모시고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22/01/26 21:59
수정 아이콘
크크 후기 감사합니다. 이 차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금은 사이드미러 자동으로 안접히는 경차 타고 있는데 언젠가 기변하면서 아쉬워할 날이 오겠죠? 흐흐
바닷내음
22/01/26 22:00
수정 아이콘
차체가 커져서 당분간은 바퀴 위치나 공간 파악이 잘 안되실거에요 아무래도 큰차가 조작은 더 불편하긴 하죠 하지만 곧 익숙해지실겁니다 크크 안전운행하십시오
22/01/26 22:39
수정 아이콘
해치백에 비하면 좀 굼뜨죠.. 하지만 시장가서 물건사서 뒤에다 쑤셔 박는데 걱정안되고 다 들어가면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저는 쏘렌토 타고 있는데 세단으로는 다시 못내려갈거 같습니다. 짐 싣는게 정말 편해요.
22/01/26 22:4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큰 차와 suv를 정말 안좋아해요.. 혼자라서 다행이야.. 그래도 좋은차 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DownTeamisDown
22/01/26 23:02
수정 아이콘
장롱면허인데 최근에 회사 스타렉스 끌고다닐일이 생겨서 피곤하더군요.
다른건 괜찮은데 지하주차장 주차는 아직도 감이 잘 안잡히더라고요.
승용차보다 훨씬 앞으로가서 후진해야 들어가지던데 운전도 한 몇년 쉬다하니까...
지켜보고있다
22/01/26 23:25
수정 아이콘
배를 탄다 생각하심이.....
저도 싼타페나 쏘렌토로 기변하고싶네요 ㅠ
첫차부터 suv 탔는데 가끔씩 세단을 얻어탈때 느껴지는 주행 안정감이 부럽다가도
내릴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는걸 보면 그냥 쭈욱 suv만 타야겠다 싶습니다 크크크크
자연스러운
22/01/27 08:45
수정 아이콘
세단타고 내릴때 아이고 소리난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아타락시아1
22/01/27 08:49
수정 아이콘
차가 낮아서 내릴때 좀 불편하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지켜보고있다
22/01/27 08: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흐흐
22/01/27 00:08
수정 아이콘
회사다니면서 이런저런차 많이 몰았는데 확실히 작은차가 편하긴 훨씬 편해요. 운전경험 별로 있지도 않은데 눈오는날 사장님 에쿠스 덜덜 떨면서 몰던 기억이 크크

근데 뭐 정말 금방 적응하실거에요.
22/01/27 01:34
수정 아이콘
제가 싼타페tm을 모는데 몰기전에는 승용차만 몰다가 처음 몰게 되니 그 특유의 굼뜸과 출렁거림이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중형 승용을 몰다가 기변 한거 였는데도 주차폭 차이가 상당하구나를 느꼈었고.....

저번에 회사차 아반떼 디젤을 간만에 몰게 되었는데 와 정말 날렵한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suv와 승용차이도 있고 체급 차이도 있긴하니......
간혹 승용 승차감이 그립기는 한데 그렇다고 못몰 정도도 아니고 suv 특유의 편안함도 있어서....
트루할러데이
22/01/27 01:45
수정 아이콘
오셨군영 기다렸어요 크크 지난번 차도 그렇고 선팅을 별로 안좋아하시는군요? 안전운전 기원드립니다.
펠릭스
22/01/27 03:11
수정 아이콘
제가 미니오너인데 진짜 지금도 예전에 몰던 모닝을 그리워 합니다.

나름 그렌다이져도 몰아 봤음.

솔직히 미니보다 좋은 차 같아요. 모닝이.

하차감만 극복할 수 있었다면.
카페알파
22/01/27 07:39
수정 아이콘
i30 가 그래도 제네시스 1세대 이전 나름 '현대의 실수' 라고 불렸던 차라서......

뭐, 싼타페도 i30 와는 다른 또다른 장점과 매력이 있는 차이니 운행하시면서 운전 요령을 익히시고 적응하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어쩌면 '예전엔 그 작은 차를 어떻게 타고 다녔지?' 하실 수도 있고요.
구라리오
22/01/27 08:25
수정 아이콘
중대형 suv를 첫차로 시작하면 이런 걱정 없습니다!
아~ 원래 차는 이렇게 크구나~ 원래 이렇게 움직임이 느리구나~~하면서 다닐꺼니까요.
그러니까 첫차는 무조건 suv로 사시면 나중이 편해집니다...크크크
22/01/27 09:41
수정 아이콘
전 그동안 스포티지로 타고 다니다가 최근에 중고차 구매해서 세단 타게 되었는데 확실히 승차감 다르긴 하더라구요.
22/01/27 09:55
수정 아이콘
TV,차,집은 큰게 짱짱입니다 크크
미메시스
22/01/27 10: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가족용SUV + 작고빠른 세컨카로 구성했습니다 크크크
우주전쟁
22/01/27 10:44
수정 아이콘
이분 채소 경제력 되시는 분...부럽습니다...흐흐...
바람기억
22/01/27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i30에 비하면 싼타페는 상당히 크죠
그래도 적응하고 나면 괜찮을 거예요
일단 SUV는 시야가 넓어서 개방감이 좋지요
회색이 관리하기엔 괜찮습니다 크크 축하드립니다!
상대는가난하다구
22/01/27 16:01
수정 아이콘
적응의 영역이죠.
i30 - k7구형 -530i로 넘어왔는데 타다보니깐 이제 i30타라면 못탈것 같아요. 물론 타게된다면 또 적응해서 잘타겠지만요.
안운하세요!
22/01/27 17:27
수정 아이콘
제 2010년식 머스탱은 그 백미러가 그냥 접히지 않습니다.
차를 처음 받고 백미러 접는 버튼이 없어서 손으로 접으려고 했는데 미동도 하지 않아 눈을 의심했지요.
지금은 진정한 남자의 차라 생각하고......... 최대한 다른차에 피해 안주는 곳에 주차하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남자답게
22/01/29 16:10
수정 아이콘
미국형들은 백미러를 접을필요가없어서...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919 [일반] 디즈니+)[스포?]설연휴 조기퇴근 30분 전 작성시작한 미드 리뷰 [4] 타카이8564 22/01/28 8564 0
94918 [일반] 오자크 시즌4 파트1 감상 [9] 그때가언제라도8013 22/01/28 8013 0
94917 [일반] [코로나방역] 여왕의심복님께 올리는 응원글 [89] ace_creat16522 22/01/27 16522 129
94916 [일반] 윈도우용 사운드 보정 프로그램 FxSound. (영구무료전환) [7] insane12942 22/01/27 12942 6
94915 [일반] 저와 회사 사수님의 3차 모더나 부스터샷 후기 [43] 김유라12606 22/01/27 12606 4
94914 [일반] 신임 주한 미국대사 내정 소식 등 [31] 아롱이다롱이11768 22/01/27 11768 5
94913 [일반] 코로나 위중증환자 가족으로 진행중인 이야기 [78] 하드코어13256 22/01/27 13256 95
94912 [일반] '코로나 환자의 가족'으로서 겪은 격리기간 이야기 [63] 바람생산공장13328 22/01/27 13328 109
94910 [일반] 심상치 않은 주식 시장 [176] 뜨거운눈물24029 22/01/27 24029 6
94909 [일반] 금일 진행된 FOMC Powell의 인터뷰 요약 [27] 김유라12332 22/01/27 12332 9
94908 [일반] Nvidia가 ARM 인수를 포기할 것 같네요 [29] 타츠야12740 22/01/26 12740 2
94907 [일반] 이 친구는 저에겐 좀 크네요... [35] 우주전쟁17367 22/01/26 17367 9
94906 [일반] [감상기]Jtbc 찬반토론 방역패스 이대로 좋은가 [192] redsaja20339 22/01/26 20339 28
94904 [일반] [스포] "꽁치의 맛", 술이 달다, 인생이 쓰다. [11] Farce10516 22/01/26 10516 14
94902 [일반] FOMC 앞두고 써보는 개인적 간략한 트레이딩 시나리오 [57] 기다리다11127 22/01/26 11127 11
94901 [일반] 14년 된 제 애마(?)가 떠났습니다... [58] 우주전쟁12562 22/01/26 12562 25
94899 [일반] 넷플릭스 아카이브81 추천합니다. [19] 헝그르르12446 22/01/26 12446 1
94898 [일반] [성경이야기]여리고성 함락 의미를 다르게 살펴보기 [16] BK_Zju12641 22/01/25 12641 22
94897 [일반] 러시아 해군 전력 대거 흑해 집결중, 우크라이나 남동북부지역 한국교민 출국권고 [91] 아롱이다롱이17431 22/01/25 17431 6
94896 [일반] 웹소설 2개 강력 추천드려요. [18] wlsak12441 22/01/25 12441 6
94895 [일반] [속보] 바이든 우크라이나 파병 공식 명령 [173] 원펀치25906 22/01/25 25906 8
94894 [일반] 신라젠 상폐와 바이오 기업 상장 특혜 [17] 깐부11447 22/01/25 11447 4
94893 [일반] [연주곡] 상록수 - 인생극장 [2] 카페알파5850 22/01/25 585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