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16 19:44:56
Name 나쁜부동산
File #1 KakaoTalk_20220316_191116249.jpg (2.59 MB), Download : 47
Subject [일반] 완벽한 남녀관계는 존재할 수 있는가


부모자식간에도 사실 갈등뿐인데
술을 먹어야 애틋해지는데
굿바이하면 남보다 못해지는게
떡을 안치면 종이 멸절하니까 뇌가 나를 속이는거 아닌가
너를 만나면 나는 더 행복해질거야
이런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갈등이 없이 행복할 수가 있는가
행복의 총량이 갈등의 총량보다 더 클 수 있는가
자기최면도 정도껏
나는 그 경지에 못가서 또 여기에 술을 먹고 글을 쓰는가
정신을 차릴때가되면 자녀가 생겨서 또 자기최면을 거는것인가
나는 틀림없는 루저다
고등학생때 로쿠데나시블루스를 너무 많이 봐서 인생도 별볼일 없어 졌나보다

말리부가 1+1해서 사왔는데 너무 달다. 못 먹겠다. 이게 사람이 먹는게 맞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 내 아버지는 무슨 죄인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6 20:04
수정 아이콘
술을 참 좋아하신가봅니다.
조말론
22/03/16 20:23
수정 아이콘
[행복의 총량이 갈등의 총량보다 더 클] 상황을 제목에서처럼 [완벽한 남녀관계]라고 생각들 안하고 후자의 이상보다 전자를 추구하며 살뿐이지요
22/03/16 20:51
수정 아이콘
혼자보다는 둘이 같이가는게 인생 살아감에 있어서 더 나으니까 완벽하지 않더라도 함께하는거라고 봅니다.
세인츠
22/03/16 20:58
수정 아이콘
술 적당히 드시고 (여러 의미로) 깨셨으면 좋겠네요,,
wish buRn
22/03/16 21:42
수정 아이콘
전 좋습니다. 이게 자게죠.
리처드 파인만
22/03/17 09:45
수정 아이콘
자게에 이런글도 많아졌음 합니다 크크
감성적이고 좋네요
피닉이
22/03/16 21:54
수정 아이콘
삶에서 행복의 총량이 고통의 총량보다 크던가?
그렇다면 당장 행복의 총량이 고통의 총량보다 크다면
고통없이 죽어버리는게 합리적이지않은가?

인생도,
사랑도 미지의 영역에 행복이 있을지 고통이 있을지 모르니 찿아가보는 곳이다
나쁜부동산
22/03/27 22:37
수정 아이콘
대충 모자라는 머리에 떠오르는 곳은 다 해봤는데요
22/03/16 22:13
수정 아이콘
혼자 살면 외로움때문에 -확정이니까?
줄리엣
22/03/16 22:33
수정 아이콘
말리부 밀크 최애 술이긴 한데.... 우유를 섞어드셔 보시죠!!
22/03/17 08:23
수정 아이콘
말리부 1+1하는곳 어딥니까?!!
유유자적
22/03/17 10:57
수정 아이콘
말리부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적당히 칵테일이나 하이볼로 드시면 금방 드실거 같습니다.
저도 니트로 마시는건 포기하고, 궁금해서 샀던 저가 위스키들 섞어서 홈블렌딩으로 마셨습니다.
리니시아
22/03/17 11:09
수정 아이콘
의자위의 말리부, 짜파구리..
완벽할 수 있겠습니까. 누군가에게 짜파구리는 불호일수도 있는 것 처럼..
SkyClouD
22/03/17 13:42
수정 아이콘
대체 말리부 1+1 어딥니까. 크크...
나쁜부동산
22/03/17 1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는 액자가 없는데 방금 너는 액자속에 산다는 말을 들었네요. 창조액자라니
자루스
22/03/20 11:41
수정 아이콘
이글을 몇일 전에 보고 가슴이 먹먹했는데 오늘 생각이 다시 납니다. 말리부 1+1은 참 하하하.....
어차피 완벽한 남도 완벽한 여도 완벽한 당신도 완벽한 나도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285 [일반] 희귀병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Merchi Álvarez 씨 이야기 [10] 어강됴리9796 22/03/20 9796 2
95284 [일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극우주의자가 나라를 지키다. [62] 쵸코커피15304 22/03/20 15304 6
95283 [일반] [팝송] 글렌체크 새 앨범 "Bleach" [9] 김치찌개5583 22/03/20 5583 2
95282 [일반] 코로나 가족이야기 입니다(진행형) [28] 아이유_밤편지9099 22/03/20 9099 30
95281 [일반] 전기차 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 [74] 라떼는말아야12737 22/03/19 12737 2
95280 [일반] 톰켓을 만들어 봅시다. [24] 한국화약주식회사8843 22/03/19 8843 24
95279 [일반] 8년을 키운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36] 사계11216 22/03/19 11216 65
95278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25] 그때가언제라도10273 22/03/19 10273 1
95277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5) [13] 김치찌개6126 22/03/19 6126 4
95276 [일반] <메이의 새빨간 비밀> - 그래도, 픽사 (약스포) [11] aDayInTheLife6085 22/03/19 6085 0
95275 [일반] [대드 추천] 그대를 닮은 사람 - 청견행복 (스포 최소화) 마음속의빛5830 22/03/18 5830 0
95273 [일반] 밀알못이 파악한 ' 전차 무용론 ' 의 무용함 . [61] 아스라이13556 22/03/17 13556 22
95272 [일반] PGR21 서버 점검 안내 [38] 진성3555 22/03/16 3555 16
95271 [일반] 방역패스 가처분과 음모론의 승리 [79] kurt15464 22/03/17 15464 3
95270 [일반] 그 봉투 속에 든 만원은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8] 숨결12039 22/03/17 12039 128
95268 [일반] 현재 유행 상황에 대한 설명 및 사과 [189] 여왕의심복21803 22/03/17 21803 195
95267 [일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 하원 연설 전문번역 [125] 아롱이다롱이19652 22/03/17 19652 25
95266 [일반]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너무 화가 납니다. [214] 無我26972 22/03/16 26972 39
95265 [일반] 30만명이 죽는다. 1만명이 죽었다. 거기에 하나가 더해졌다. [27] 노익장14696 22/03/16 14696 58
95264 [일반] 완벽한 남녀관계는 존재할 수 있는가 [16] 나쁜부동산9173 22/03/16 9173 13
95262 [일반] 헤비 메탈을 듣자: 3. 포크 메탈 [19] 찌단7811 22/03/16 7811 7
95260 [일반] 철권 하는 남규리를 보자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37] 초모완10558 22/03/16 10558 34
95259 [일반] 풍수지리학 썰 [50] 烏鳳11294 22/03/16 1129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