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겜게나 유게는 많이 이용했는데 자게는 가끔 영화 리뷰글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게 글쓰는 것이 거의 있었나 싶습니다.

사실 전역전 휴가는 50일 전에 나왔던 지라 정신적으로는 충분히 민간인이 되었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공식적으로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pgr은 눈팅만 하고 혹시라도 무슨 건덕지가 잡히지 않을까 일부러 댓글도 안 남기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댓글도 실컷 쓰고 불판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입대했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겪은 군대생활은 나름 남다른 이야깃거리들도 얻게끔 해주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