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06 15:58:44
Name 된장까스
File #1 FUdJO1_aMAE53_V.jpg (758.6 KB), Download : 41
File #2 FUip0qFagAAdzdI.jpg (379.0 KB), Download : 3
Subject [일반] [우크라이나 전쟁] 세베르도네츠크 공성계




6월 6월 세베로도네츠크 전선입니다. 6월 4일 경부터 6월 5일까지 대대적인 반격으로 세베로도네츠크를 거의 되찾았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게 사실 우크라이나군의 공성계였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시가전이 벌어질 것을 염두해두고 미리 준비를 해놓았다고 합니다. 러시아군이 도심 안으로 들어온다면 어느 쪽으로 진입할건지 미리 경로를 전부 파악한 다음에 러시아군의 진입로에 지뢰와 부비트랩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병력을 전부 리시찬스크로 철수시킨 것 처럼 공성계를 걸어서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가 비어있다고 오판을 내리게 했다는데 러시아군이 도심 깊숙히 진입하자마자 바로 퇴로를 끊고 기습해서 도심에 들어와 있던 러시아군을 전부 각개격파 시켰다고 합니다. 세베로도네츠크 바로 옆도시인 리시찬시크가 세베로도네츠크보다 고지대에 있어서 고지감제도 잘 되었다고 하고요.

러시아군이 피해를 얼마나 입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돈바스 반군 사령관이었던 이고르 스트렐코프가 자기 입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세베로도네츠크 역공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인정했던 점, 우크라이나군한테는 이런 식의 역공을 펼칠 능력이 없다면서 이건 미군과 폴란드군 짓이라고 단정지었던 것과 러시아군이 거기서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고 얼마나 큰 곤경에 쳐했는지 굳이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는 것을 볼 때 세베로도네츠크 시가지에서 포위당한 러시아군이 전멸 수준의 피해를 입지 않았나 예상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정말 환장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인 게, 몇 주일간 세베로도네츠크를 점령하기 위해 남부 전선군까지 되는대로 차출하고, 포파스나에서도 북쪽으로 진출하여 압박하고, 세베르도네츠크 근교에 온갖 고생을 하며 포위망을 구축해놨습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군의 함정에 걸려 최소 수천 명, 혹은 1만 명 이상의 병력이 사상당하고, 장성들까지 사망해 지휘권도 붕괴되고(중장 1명, 소장 1명이 날아갔습니다),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 그간 한 고생이 전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만 것입니다.

처음에 이 소식이 전해졌을때 주요 OSINT 들조차도 '믿기지 않은 소식'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이번 전투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우크라이나군이 올렸는지 알만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06 16:04
수정 아이콘
군알못이긴한데.. 삼국지도 아니고 이런 전술이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자가타이칸
22/06/06 16:50
수정 아이콘
제갈공명이 일본에서 환생한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환생한거 같네요.
포메라니안
22/06/09 09:53
수정 아이콘
수상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 제갈공명...
22/06/06 16:07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군이 준비를 잘 한것도 있지만 러시아군도 너무 대책없이 야이 씐난다 하고 들어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전황을 보면.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군의 밑천은 다 드러난 것 같습니다;
소믈리에
22/06/06 16:07
수정 아이콘
생젤렌스키주사푸틴?
22/06/06 16:08
수정 아이콘
화력면에서 딸리는 우크라이나군이 화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힘든 시가전을 유도하는거야 당연한 전략인데 여기에 당할만큼 당해놓고도 뻔히 걸려드는 러시아군도 참 알만하다는 생각이...
아이군
22/06/06 16:17
수정 아이콘
헤르손 공항에 병력을 배치하게!
-안군-
22/06/06 19:07
수정 아이콘
응 폭☆격
Cookinie
22/06/06 16:14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 대한 인식은 점점 핵만 많은 쀾조선으로 가네요.
22/06/06 16: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군사력 하나 믿고 강대국 행세하던 러시아가 이제는 군사력도 예상보다 별거 없다는게 드러났으니.. 그나저나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수행능력이 대단하네요..
22/06/06 16:19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군도 2014년 이래 쭉 내전을 겪은 나라라 장비만 변변찮을 뿐이지 개개 전투원의 실전경험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수준이죠.
진소한
22/06/06 16:16
수정 아이콘
한동한 거세게 밀어붙일 때 우크라이나 군이 서서히 후퇴하는 전술을 많이 써서 방심했었나 보군요.
이러면 한동안 러시아가 공세를 펼칠 힘이 없겠네요.
아이군
22/06/06 16:17
수정 아이콘
러시아 쪽은 뭐 헤르손 공항에 병력을 배치한다. 로 대표되는 현장과 유리된 지휘체계로 유명하죠. 온갖 카더라가 다 나오는데 근본은 푸틴까지 올라가는 케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쉽게말해서 현장 지휘관은 푸틴이 시키는 데로 움직여야 된다는거..)
이게 들통나고 나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신나게 우려먹고 있습니다.(이쯤하면 헤르손 공항에 병력을 배치했겠지?)

그것과는 별개로 이제 슬슬 뭔가 벌어지고 있다는 카더라가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갑자기 현장 상황에 대해서 엠바고가 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탈리스만
22/06/06 18:24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핵이라도 쏜다는 건가요?
Just do it
22/06/06 16:17
수정 아이콘
어린 러시아 간부가 전쟁전부터 찍은 영상보면 진짜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보통의 20대 초중반 아이들 같더군요.
전쟁초반엔 탱크안에서 동영상 찍으면서 아군 탱커 포격당하는거 보고 "이것봐 포격 당하고 있어" 말하며 구경하는 느낌도 들던데
의지랑 동기차이가 아직도 넘사벽일 겁니다 뭐...
22/06/06 16:18
수정 아이콘
별 떨어진거 너무 빠르게 인정하길래 뭐지 했는데 시신도 우크라한테 털린거였네요.얼마나 개판으로 싸운 건지 실감이 됩니다.
츠라빈스카야
22/06/06 16:19
수정 아이콘
이 글 거의 고대로 나무위키 6월 전황 항목에 붙었군요..
된장까스
22/06/06 16:20
수정 아이콘
원본은 군갤입니다. 군갤에서 거기서도 가져오고 여기서도 가져온거죠
츠라빈스카야
22/06/06 16: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인간실격
22/06/06 16:27
수정 아이콘
불과 며칠 전에 러시아가 세베르도네츠크 공격을 통해 도심을 거의 되찾았고 우크라이나가 퇴각중이라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이게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이었다니...실감이 나질 않네요.
22/06/06 16:28
수정 아이콘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 한 잔의 홍차를..
22/06/06 16:31
수정 아이콘
지금은 괜시리 비싼 홍차 쓸거 없이 최전선 전투부대 사령관으로 배치만 해주면 알아서 숙청(?)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내년엔아마독수리
22/06/06 16:37
수정 아이콘
양 웬리는 한국인이었다고 깝쳤던 것 죄송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2/06/06 16:33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든 빨리 좀 끝났으면 요새 물가 너무 올랐어,, 뭐 사기가 겁나요
후추통
22/06/06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 환장할 일은 헤르손 방면 병력도 빼다 갖다박았고, 후방에 있는 파르티잔들을 억제해야할 부대까지 갖다 박았는데 저게 진짜면 사실상 러시아군은 예비대라는 전력이 아예 0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에 안그래도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의 친러 괴뢰국가들 사람들까지 강제징집해다가 쭉 갖다박은 결과도 좋지 않구요.

그나마 헤르손 전선은 양군의 대치 지역이 평야지대인데다 수목이 없어서 러시아군이 포병을 이용해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밀고 들어가지 못한다는 의용군 설명이 있었던데다가 러시아 지휘부는 10일까지 세베르도네츠크를 전부 장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군요.

6월 초이긴 합니다만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군 레이드 1페이즈인 렌드리스 지원물자가 오기까지 최대한 현 전선을 사수한다라는 제한조건은 성공한 듯 보입니다.

여기에 모스크바함이 침몰하면서 러시아군이 즈미이니 섬에 대규모 방공장비를 배치해서 흑해에서의 방공전력을 구축했다는데, 반대로 말하면 방공전력이 어딘가 구멍이 났다는 의미이니....우크라이나군이 스탠드오프 무기나 전자전을 통한 방공망 제압작전으로 즈미이니 섬을 두들겨버리면....흑해함대가 문제가 아니라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 같은 러시아 입장에서 중요한 항구지역에 대한 대지타격은....

안그래도 크림대교 타격한다는 괴소문이 퍼지자 주민들의 도주가 이어졌었습니다.

여기에 헤르손이 탈환되서 다시 북 크림 운하가 차단된다? 이때부터는 정말 크림 반도는 목이 말라 죽어버리는 상황이 다시시작되겠죠.(2014년 크림반도가 러시아로 병합될때 우크라이나는 북크림 운하를 막아버려서 용수를 차단해 크림반도 전체가 엄청난 수자원 고갈에 시달렸고 이번 침공이 시작되자마자 러시아군은 막은 둑을 폭파해 드니프로 강의 용수를 다시 이용 가능하게 했었습니다.)
22/06/06 16:47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러시아가 털리면 협상을 통한 조기종전이나 휴전은 어림도 없을듯
22/06/06 16: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기종전이라는게 한쪽이 일방적으로 털려야 가능한 이야기죠. 그나마 가능한 조기종전 시나리오라면 곧 있을 우크라이나군의 공세에서 러시아가 말그대로 개박살나서 국경밖으로 축출당하는 시나리오 정도밖에 없습니다.
후추통
22/06/06 17:07
수정 아이콘
이미 부차학살로 협상을 통한 조기종전이나 휴전은 물 건너 갔습니다. 러시아가 납치해서 끌고간 마리우폴 주민이 308명, 이중에 90명이 아동인데 이사람들 전부 블라디보스토크로 갔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외에도 러시아가 납치한 우크라이나 인이 20만명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죠. 여기에 각종 학살을 자행한 인간들에 대한 문제까지 들어가면 협상이요?

실력행사로 들어가고 전황이 이리 된 순간부터 이 전쟁은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끝낼수 없는 전쟁이 됐어요. 20~21세기 전쟁이 대부분 그런데 이런 상황으로 들어가면 전쟁 당사자들은 절대 전쟁을 자기 한쪽마음대로 못끝냅니다. 당장 중동전 보십쇼. 1차부터 4차까지 결국 전쟁은 미소 양쪽이 개입한다는 의지를 천명하니 대부분 끝났습니다. 당장 군사적으로 이집트를 깨강정으로 만들었던 수에즈 전쟁의 승자는 군사적으로 승리했던 이스라엘과 영프가 아닌 개박살난 이집트였습니다. 전쟁이 나서는 안되는 이유중 하나는 전쟁이 나는 순간부터 절대로 전쟁당사국 마음대로 시작하고 끝낼수 없기 때문입니다.
22/06/06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11825585/articles/2263

"러시아 내무부 사할린 주 이민관리국 부의 보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전개된 이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난민 24명이 사할린에 자발적으로 입도했다."고 사할린주 정부 알렉세이 벨리크 총재가 밝혔다.

예,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의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할린에 갔답니다. -_-;;
아마 우리도 중국하고 전쟁하다 지면, 중국정부에서 난민으로 인정하고 신장/위구르에 재정착시켜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척척석사
22/06/06 18:02
수정 아이콘
[자발적] 으로 위구르행.. 으으 끔찍하네요
22/06/06 18:57
수정 아이콘
아마 '직업훈련소'에 보내서 재취업교육도 시켜주겠죠?
antidote
22/06/06 18:20
수정 아이콘
먼 옛날로 따지면 고구려 유민 중 일부가 서역과의 전쟁에서 소모되는 역할로 끌려갔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죠.
중국이 패권을 잡는다면 미국이 남미에 한 짓만큼 한국에 하고 싶을겁니다.
포메라니안
22/06/09 09:59
수정 아이콘
이미 개전 이후 세 달이 넘었으니 어느 쪽이든 양보하고 끝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상황이 그 정도면 진짜 리얼 멸망전이네요...
22/06/06 21:24
수정 아이콘
전쟁은 당신이 하고 싶을 때 시작하지만, 마지막은 당신이 빌어야만 끝난다란 명언이 있죠

전쟁기 장기화된 시점에서 러시아는 전쟁을 자력으로 끝낼 능력을 잃었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2/06/06 16:56
수정 아이콘
킹덤 공성계 보는듯하군요
쩜삼이
22/06/06 17:00
수정 아이콘
공성계가 통할 정도면 러시아가 진짜 개판이란건데...
키작은나무
22/06/06 17:05
수정 아이콘
러시아 남성 인구 비율이 올라온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거 같은데...이렇게 손실이 계속되면 향후 국토방위부터 생산, 중공업 산업들의 미래 성장에서 손실도 엄청날거 같습니다. 누가 러시아에 투자할것이며..러시아에서 일할 노동인구 수에도 유의미한 영향이 생길거 같아서요.
후추통
22/06/06 17: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개전이후부터 계속 우크라이나인들을 납치해서 이주시키는 중이라고 합니다....남녀노소 불문 강간, 살해 만이 아닌 납치해서 극동지역이나 혹한지에 강제이주 시키고 있다네요.
키작은나무
22/06/06 17:10
수정 아이콘
아..위에 말씀해주신 납치 이주의 목적이 이거일수 있겠군요. 정말 전쟁은 무섭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죽전역신세계
22/06/06 17:18
수정 아이콘
... 푸틴 어서 디졌으면..
22/06/06 21:30
수정 아이콘
이야 아직도 굴라그 쓰네
Energy Poor
22/06/06 17:08
수정 아이콘
스탑 러커? 아니 버로우 저글링인가요?
쩜삼이
22/06/06 17:1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비유하자면 빈집을 만들어놓고 빈집 공격왔을때 포위공격을 한거라 두개 다 안 맞는 비유입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6/06 19:06
수정 아이콘
얼라이마인 아닐까요?

정찰도 안하고 들어와서 대폭사?
김하윤
22/06/06 19:38
수정 아이콘
원탱 전진 배치로 낚아먹기
22/06/06 17:12
수정 아이콘
공성계(空城計)가 아니라,

"함정으로 유인 후 포위 섬멸"이니,

조호리산(調虎離山) + 관문착적(關門捉賊)
일 듯 싶습니다.
22/06/06 17: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훈련시키고 있다는 병력은 투입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전과가 생겼다는 거죠?

웬지 우크라이나군 사령부에도 영어를 잘 하는 수상한 아저씨들이 잔뜩 있을 듯...
쩜삼이
22/06/06 17:14
수정 아이콘
??? : 미군 아니지?
?? : 예
??? : 그럼 잘하자.

.............???
22/06/06 20:07
수정 아이콘
??? : 미군 아니지?
?? : YES
??? : 그럼 잘하자.
김연아
22/06/06 20:20
수정 아이콘
???: Are U not 미군
??: No
???: 그래 잘하자
Liberalist
22/06/06 17:20
수정 아이콘
이 공성계가 정말 사실이면 러시아 정찰 자산이라는건 대체... 이것도 죄다 긴빠이쳐서 상태가 메롱이었던걸까요.
세베르도네츠크 포위섬멸 당할 위기라고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이런 반전이라니... 이러다가는 러시아가 크름, 돈바스 다 토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antidote
22/06/06 18:14
수정 아이콘
그간 러시아의 세베르도네츠크 쪽 공세가 헤르손쪽의 병력을 빼서 무리하게 시도한 공세라는 설이 유럭하기 때문에 여기를 상실한 시점에서 러시아의 예비대가 거의 바닥났다고 봐야할 것이고 이렇게 공세역량을 거의 소모한 이상 돈바스 지역을 지키기는 어려워질겁니다.
그나마 크림반도는 반도라는 이름에 비해서 우크라이나에서 반도로 진입하는 지협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섬과 유사한 지역이라 러시아가 작정하고 지뢰지대와 장애물로 지협을 틀어막아 진격을 늦추고 오는 족족 화력을 집중해서 저격하면 우크라이나에서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이라고 봅니다만 돈바스쪽은 그렇게 어디 틀어막아서 막기 어려운 지역이죠.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세가 6월 이후 시도될 것이라고 했으니 여름에 아마 대규모 공세가 시도될 것으로 보이고 돈바스지역이 탈환될 가능성도 꽤 높아보입니다.
엘든링
22/06/06 17:41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질 때 임팩트 있게 지는 것 같아요
강형욱네보신탕
22/06/06 17:44
수정 아이콘
리빙포인트 : 피해를 입기 싫을 땐 전쟁을 그만 두면 된다.
우스타
22/06/06 17:56
수정 아이콘
????? ?? :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
성큼걸이
22/06/06 18:22
수정 아이콘
전황 지도는 두달 전과 비교하여 별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이제부터 좀 유의한 변화가 생기려나요?
한국전쟁처럼 비슷한 전선이 고착된채 2년정도 끌다가, 인플레이션을 도저히 못참은 미국 주도로 갑자기 종전하는 식의 결말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포메라니안
22/06/09 10:02
수정 아이콘
자기 라이벌이라고 가오잡던 옆 학교 일진이 추한 꼴을 보이고 있으니 미국은 좋을 것 같긴 한데요..
kartagra
22/06/06 18:3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아직도 제대로 믿어지질 않습니다.
대체 이게 왜?
이런 기분이에요. 러시아가 세베르에 쏟아부은 게 얼만데 왜? 어딘가 정보가 잘못된 거 아닐까? 계속 이런 생각만 드네요.
인지부조화 쎄게 걸린 모양입니다 크크.

저는 세베르 밀렸다고 했을 때 그냥 우크라가 리시찬스크로 런할 줄 알았거든요. 그게 더 상식적으로 보이기도 했고. 굳이 거기서 스탈린그라드 찍을 필요 있나? 생각했는데....
아무리 상식으로 재단할 수 없는 전쟁이라지만, 진짜 모르겠네요.
abc초콜릿
22/06/06 18:35
수정 아이콘
사실 적당히 뚫린 곳에서 적들을 지연시키면서 병력을 추가 투입하여 퇴로를 끊고 역포위 하는 건 기동방어의 기본이죠
유념유상
22/06/06 18:36
수정 아이콘
저런 시가전은 솔직히 좀 않했으면 좋겠어요..
피난 못간 주민들 인질로 하는 작전이라 민간인 피해도 발생하고.
척척석사
22/06/06 18:59
수정 아이콘
피난 못 간 주민들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복수심이 어떨지..
유념유상
22/06/06 19:11
수정 아이콘
병사 사진들 종종 올라올때 보면 배경이 병원, 유치원 이런 장소에서 쉬고 있는 경우 다수 있는데
적군 입장에서 저기 포격하면 민간인 피해자 나왔다면서 인권문제, 전쟁범죄 말나오죠.
Dynazenon
22/06/06 19: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북한이 쳐들어오면 아파트숲에서 시가전 할 겁니다. 남의 도시로 공격을 가한 침공국 러시아를 탓하시는 것 맞죠?
유념유상
22/06/06 19:21
수정 아이콘
네 방어측에서 시가전 하는것은 맞는데.
요번 우크라이나 작전은 솔직히 방어전이라기 보다는 기만전이죠.
시가전을 방어를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아니라 시가전을 유도해서 하는것이죠.
Dynazenon
22/06/06 19:27
수정 아이콘
이 작전도 도시 방어를 위함이라는 점에서는 여타의 시가전과 다를 것이 없는데요?

착각하시는 듯한데 충분히 시가전 없이 도시를 지킬 수 있음에도 적을 격멸코자 시가전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적을 도시까지 끌어들여 싸우지 않으면 적을 막아낼 수 없기에 시가전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냥 도시로 물러나서 도시 외곽에서부터 차츰 밀리면 착한 시가전이고 도시 종심까지 퇴각했다가 일거에 역습하면 나쁜 시가전인가요?

적의 침략을 막아낼 유일한 기책이었습니다. 이 외에는 그냥 도시를 내주는 선택지밖에 없었어요.
포메라니안
22/06/09 10:06
수정 아이콘
무슨 궤변이에요 그게... 크크크
Liberalist
22/06/06 19:42
수정 아이콘
시가전밖에 선택지가 없으면 해야죠. 시가전 싫으니까 적에게 항복하거나 요충지 다 내줄거 아니면요.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이 딱 그겁니다. 시가전을 안 해도 되는데 해서 도덕적으로 욕 먹어야 하는 전쟁은 오히려 지금 우러 전쟁이 아니라 제 1, 2차 체첸 전쟁이었습니다.
kartagra
22/06/06 19:42
수정 아이콘
우크라는 시가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가전 안 하겠다는 얘기는 그냥 다 포기하고 런하겠다는 얘기밖에 안 됩니다. 기만전이든 뭐든 도시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야하는 게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이죠.
Chandler
22/06/06 21:54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가 뭘 가릴처지가 아니죠..우크라이나군 뿐만 아니라 민간인들 입장에서도 그렇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가 민족 삭제를 목표로 민간인 학살 납치 강제이주 할 수 있는거 다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도 수단방법안가리고 막는게 맞습니다
머나먼조상
22/06/07 15:21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안타까워서 러시아의 승전을 바라시는건가요?
세상사에지쳐
22/06/06 19:02
수정 아이콘
이런뉴스볼때마다 북한과 전쟁하면 남한이 무조건이길거라는 제믿음이 약해집니다...
올해는다르다
22/06/06 19:27
수정 아이콘
방어는 잘하겠지만, 단독으로 남한이 북한으로 쳐들어가는거면 러시아 저리가라 할 추태를 보일 거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2/06/06 19:37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 느끼는게 중국군이 들어와도 방어는 할것 같은데 공격하면 러시아 빰칠것 같아요. 평양가면 진짜 헬게이트일것 샅아요.
그나마 평양전에 고층빌딩이 많지 않다는게 그나마
세상사에지쳐
22/06/06 20:56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저흰 진짜 왠만하면 방어군요
kartagra
22/06/06 19:41
수정 아이콘
방어전은 필승이죠. 문제는 공격인데, 우리는 애초에 시가전 할 생각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크크.
도시 포위해놓고 말려죽이겠다는 느낌으로 포병 전력만 우직하게 뽑고 있죠.

딴거보다 단독이면 북한 상황은 러시아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개판일 거고, 중국 개입이면 우리도 미국 개입이라....
이 동네는 미친 지역이라 그냥 전쟁 안 나는 게 답입니다 역시.
Liberalist
22/06/06 19:43
수정 아이콘
방어 후 역공이면 필승인데, 문제는 북진할 때의 시가전이죠. 특히 평양은... 지금 러시아가 하듯이 포격으로 도시 갈아버리는거 아니면 피를 좀 많이 흘려야 할 것 같습니다.
Cookinie
22/06/06 20:13
수정 아이콘
전쟁을 단기 결전으로 끝내려 하면 모르겠는데,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평양 포위해놓고 식수와 전기를 끊어서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좀 옛날 사례지만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군이 대표적인 예시이고요. 러시아는 시간의 여유가 없었죠. 꾸물거리다간 다른 나라들이 대응을 할 테니까요. 그런데 시간 제한이 걸린 걸 감안해도 너무 못 싸웠...
돈테크만
22/06/06 20: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러시아처럼 보급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닐테고 시간은 우리 편이니 말려죽이기 작전으로 가야죠.
마법사장인
22/06/06 20: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보급문제로 미군지원 받아야 하긴 합니다.
칼슈마이
22/06/06 21:06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북한군의 부패율은 러시아 저리 가라 할 정도인데 유독 우리나라 군만 더 평가절하 되는 것 같아요.
아이군
22/06/06 21:2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남북전쟁의 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가, 이라크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반 미군+남한군의 압도적인 승리 -> 미군 철수 후 남한 군 북한 주둔-> 장기간의 북한 내전+혼란...

한국군을 죽어도 못 줄이는 이유도 저 상황에 대한 대비인 걸로 알고 있구요. 그냥 북한 군 깨부수는 거에는 50만이 아니라 5만이면 충분하죠.

그 뒤에 평양 시가지 주둔 + 북부 산간지대(무려 개마고원) 주둔.... 이게 진짜 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eidsieck
22/06/06 22:1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간부들이 카톡으로 통신하던데요. 그거 보고 아 우리 전쟁 나면 다 죽겠구나 생각했습니다. 2년 전 일입니다.
겨울쵸코
22/06/07 07:27
수정 아이콘
많이 발전 했네요. 저희때는 휴대폰으로 통신했는데... 무전기 사용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중간에 산으로 막혀있고 그러면 잘 안 터져요.
방구차야
22/06/07 12:28
수정 아이콘
북한군에 중국어 하는 의용군이 늘어났다??
-안군-
22/06/06 19:14
수정 아이콘
냉전시대 이후로는 전쟁에 이긴다고 해서 상대국의 영토를 통째로 먹는 일도 없다시피 하죠. 내전으로 나라가 갈라지는 경우는 좀 있었어도...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쟁이 어떤식으로 끝날지 감도 안 오네요. 제발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가 됐으면... ㅠㅠ
서린언니
22/06/06 19:54
수정 아이콘
이거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이 당한거랑 똑같은데요...
러시아도 바보는 아닐텐데 불리한 상황에 빠지니 독일과 똑같이 행동하는게 참...
이연진
22/06/06 22:27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는 북한과 상황이 다릅니다. 우크라이나는 싸울 의지에 가득차 있지만 북한이 남한과 싸울 의지가 가득할까요. 북한도 요즘엔 다들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지 알고 있는데 누가 김씨 돼지 일가를 위해 목숨을 걸려고 하겠습니까.
후추통
22/06/06 23:57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KyivIndependent/status/1533732965477453826

세베르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군 상황이 다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러시아군의 공격은 격퇴해냈지만 러시아군이 산업지대에서 발악중인데 여기에 러시아군 포병의 지원 포격까지 강화되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상부에서 10일까지 세베르도네츠크를 완전 장악하라는 명령이 내려왔기 때문에 기존에 있었던 피해를 무시하고 병력과 자원 전부 밀어넣는 상황이라네요.

세베르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잘 싸워서 러시아군을 밀어내긴 했지만, 전투와 포격으로 인해 전기와 식수가 끊기면서 우크라이나 군 역시 보급에 큰 곤란을 겪는 와중이라고 하고, 여기에 세베르도네츠크 공방전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피해 역시 무시하지 못할만큼 큰 모양인가 봅니다.
된장까스
22/06/07 00:27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도 극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것이니까요, 돈바스 전선은 양쪽 모두 극한의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겁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전기와 수도가 끊겼으니 우크라이나도 보급문제가 없을 수 없습니다.
22/06/07 00:11
수정 아이콘
푸틴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러시아 자존심이 있지 출구 전략 없이 항복이나 종전이 될까요..
걔네 입장서 조건없이 항복할 수도 없을테고.. 그런 승리를 우크라이나가 할 수도 없을 것이고요.
어떤 식으로 전쟁이 끝날지..
葡萄美酒月光杯
22/06/07 01:11
수정 아이콘
동부 지역 떼주고 끝나겠죠뭐.
지금이야 자유 민주 수호 하면서 지원한다 하지만 좀 더 길어지면 결국은 야 우크라이나 이제 슬슬 협의 봐야 하지않겠냐? 이럴거구요
겨울쵸코
22/06/07 02:27
수정 아이콘
오래는 못 갈 듯 보입니다.
이제 겨우 100일 지났는데 이미 유로 쪽에서 불만들이 나오고 있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얼마전에 푸틴의 자존심을 세워주라는 식으로 말했죠.
러시아가 빼고 싶을때 뺄 수 있는 길을 열어두라는 뜻이죠.
이대로 연말까지 가면 유럽 경제는 박살 납니다.
미국도 경기침체를 만만찮게 경험할테고요.
서방국가들이 하나씩 손을 놓기 시작하면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할 수 밖에 없을테고요.
22/06/07 07:40
수정 아이콘
유럽은 전쟁을 멈추게 할 힘 자체가 없습니다. 있었으면 전쟁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막았겠죠.
겨울쵸코
22/06/07 07:49
수정 아이콘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그만 할 수 있죠. 지금 그 경제제재 때문에 유럽 경제가 이렇게 되었으니까요. 서방의 대러시아 연합에 균열이 가면 우크라이나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죠.
22/06/07 0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 좀 풀어준다고 악에 받힐만큼 받힌 우크라이나가 멈출리가요. 그리고 유럽 제제도 서로 이해 안맞아 삐걱댄것처럼 풀어주는것도 한몸처럼 바로 풀어주지도 않을건데다 풀어준다고 러시아의 역량이 바로 회복될리도 만무하고요. 이란 이라크 전쟁에서 공군 기갑 전력이 서로 고갈되니 그들이 택한건 휴전이 아니라 참호전이었습니다. 참호전으로 갈아넣을 사람마저 고갈되고서야 종전했죠.
김연아
22/06/07 17:21
수정 아이콘
미국 성님이 결정하기 전에, 유럽 맘대로 경제제재를 멈출 수 있나요?
겨울쵸코
22/06/08 05:06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먼저 죽겠으면 멈추겠죠. 모든 정치인은 어쨌든 다음 정권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죠.
22/06/07 02:30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간 서방 무기랑 예비군 훈련 끝나서 한타싸움 한 다음에 어느정도 가닥이 보일거라고 봅니다.
한타싸움 걸어서 밀면, 계속 밀고 가는거고, 생각보다 못 밀면 거기서 선 긋겟죠
22/06/07 06:25
수정 아이콘
곧 있을 우크라이나의 대공세에서 러시아가 탈탈 털려서 국경밖으로 쫓겨나면 조기 종전 가능,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지지부진하다면 서로 여력이 완전히 소모될때까지 싸우다 휴전되겠죠. 이 경우는 최소 2~3년은 봐야 될거고.
22/06/07 08:41
수정 아이콘
미국 랜드리스 법안이 통과된 이상, 우크라이나(feat. 미국장비) vs 러시아가 여름 이후의 전쟁양상이 될거고 여기서 러시아가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 전쟁길이가 결정날거라 예상합니다.

유럽이요? 러시아의 경악스러울 수준의 무능함+병맛+잔혹함에 가려져서 그렇지, 유로는 처음부터 이 전쟁에 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어요. 기름 가스 끊길까봐 미국 거수기도 제대로 못하고 전전긍긍하는게 현실인걸요.
메가트롤
22/06/07 07:09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와... 21세기에 이럴수가...
StayAway
22/06/07 09:14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성비가 이렇게 또..
22/06/07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이 개입한다고 전쟁이 멈출 거였으면 애초에 일어날 전쟁도 아니었죠.
지금 자국민이 학살당하고 자국 영토를 빼앗긴 상황인데 젤렌스키 정부가 전쟁을 멈추면 정권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젤렌스키 정부도 본인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기존 우크라이나 영토를 회복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하거나 최소한 전쟁 중단에 대한 국민적 여론 형성이 만들어질 때까진 멈출 수 없습니다.

유로에서 개입하면 막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유로에서 우크라이나 선거에 개입해서 부정선거로 비둘기파를 당선시킬 것 아닌 이상 정전은 불가능합니다. 아니 애초에 비둘기파들이 선거에 후보로 나올 수 있을지조차 의문스러운 상황이죠.

유로가 러시아의 침공을 방관한 만큼 개입하기도 힘듭니다.
그럼 강제로 다른 국가의 의사결정에 개입해야 할텐데 우리는 그걸 전쟁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뒹굴뒹굴
22/06/13 10:4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AyJzdbIO_RE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세네로도네츠크가 일주일이면 떨어질것 같다고 하는데요.
1주일만에 전황이 바뀐걸까요.
아니면 이 글의 뉴스가 좀 과장이 있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779 [일반] [디플]미즈 마블 1화 리뷰(스포) [14] 타카이7485 22/06/09 7485 1
95777 [일반] 남성이 과한 대우를 받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 [112] Gottfried16641 22/06/09 16641 22
95775 [일반] 덕후들의 희망이 될 수도 있었던 게임....[프로젝트 세카이]에 수록된 뮤지션들의 곡을 소개해봅니다 [35] 요한나13729 22/06/08 13729 8
95773 [일반] 싸이의 흠뻑쇼와 물 이야기 [83] 오곡물티슈15118 22/06/08 15118 5
95771 [일반] <브로커> - 날카롭지만 무딘 칼날. (결말스포) [15] aDayInTheLife7772 22/06/08 7772 5
95770 [일반] 베르세르크, 연재 재개 결정 [22] 소서리스9345 22/06/08 9345 6
95764 [일반] 국민MC송해님이 별세하셨습니다. [31] 강문계8038 22/06/08 8038 7
95763 [일반] 창문을 열고 자다 [14] League of Legend6977 22/06/08 6977 6
95762 [일반] 개인적 경험, 그리고 개개인의 세계관 [65] 烏鳳14738 22/06/07 14738 76
95761 [일반]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결과수령 [29] League of Legend15117 22/06/07 15117 1
95760 [일반] 쿠팡플렉스 후기(하면 안되는 이유 리뷰) [36] 미네르바39219 22/06/07 39219 23
95759 [일반] 우리는 일본의 무엇을 경계해야하나 [125] 노익장14872 22/06/07 14872 30
95757 [일반]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12] 及時雨7475 22/06/06 7475 26
95756 [일반] 컴퓨터 견적 봐드리다 뵙는 특이한 케이스 (빌런 X) [45] SAS Tony Parker 12262 22/06/06 12262 16
95755 [일반] [우크라이나 전쟁] 세베르도네츠크 공성계 [104] 된장까스14885 22/06/06 14885 35
95754 [일반] [스포없음] 탑건: 매버릭 감상평 [22] Nacht9931 22/06/06 9931 9
95752 댓글잠금 [일반] 전라도가 싫다. 조선족이 싫다 [425] 노익장31379 22/06/05 31379 122
95751 [일반] (스포) 영화 카시오페아 관람 후기 [10] 비온날흙비린내7307 22/06/05 7307 1
95750 [일반] 몇 년 전 오늘 [17] 제3지대9140 22/06/05 9140 27
95749 [일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85] VictoryFood16818 22/06/05 16818 5
95748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7) [6] 김치찌개5683 22/06/05 5683 7
95747 [일반] 웹소설 후기 - 킬 더 드래곤 - ( 약간의 스포주의! ) [20] 가브라멜렉7889 22/06/04 7889 2
95745 [일반] 요즘 본 애니 후기 [20] 그때가언제라도8693 22/06/04 869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