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14 21:03:05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요즘 본 애니 후기(스포)





1. 카드캡처 사쿠라 클리어 카드편


구작에서 2년 후인 사쿠라 중1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샤오랑과 만나고 포옹하며 해후하는 것으로 학창시절 옆에 타카기 양은 없던 시청자들로 하여금 염장을...흑


분명 2년 지났지만 애들이 다 아직도 초등학생 같습니다.

중1까지는 그래도 애들이 초등학생 같긴한데 중2, 중3까지 갔는데도 초등학생 같으면 이상하더라고요.


22화까지 있는데 나쁘진않은데...구작을 한 번 더 보는 게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구작을 하도 오래전에 보긴 했는데...


구작의 색감이나 동화는 여태까지도 짤방으로 가끔씩 보이죠.

그리고 애니가 개그도 원패턴 전개도 원패턴이라 좀 지겨워요.



카드캡쳐 사쿠라 방영당시 여아들 이름 제일 많은게 사쿠라였다고카던데,,,

8,90년대생이라면 아마 마법소녀물중에서는 세일러문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니..(자세하게 아시는 분은 댓글을)



애니는 중간에 끊듯 끝났는데 원작은 계속 나오고있더군요.

얼핏 듣기로는 얼마 안남았다고?








2. 임금님 랭킹


동화같은 그림체에,

이 애니는 선역같이 생긴 애들이 악행을 저지르고 악역같이 생긴 애들이 선역이고 그럽니다.

초~중반은 전개가 참신한듯했는데 후반갈수록 그냥 일반 만화 보는 느낌이긴하더라고요.

재미는 있었고 전투씬, 작화, 오프닝 다 좋긴하더라고요.(오프닝 2기는 갠적으로 작년 애니 오프닝 중 제일 좋았습니다.)

원작은 애니보다 훨씬 진행이 많이 된 걸로 아는데 애니는 2쿨 딱 깔끔하게 끝났어요.

원작이 있는 애니의 가장 큰 장점인 재해석(연출, 작화, 노래, 성우)이 잘들어간 좋은 애니같습니다.(애니보고 만화책 못볼듯...)






3. 길모퉁이 마족 1기 1~6화


탄산빠진 콜라 맛이 나는 애니입니다.

재미없다는 게 아니라 이런 느낌의 애니입니다.

몰아서 보기는 좀 그렇고 가끔 머리비울때나, 핸드폰 하면서 곁눈질로 보기 좋은 애니에요.

설정상 능력이 각성하기전에 병약했던 주인공 샤미코지만 바스트만은 누구보다 훌륭한게 쿨럭...

위기관리 폼 나올때는 핸드폰 끄고 봅니다.(변신신도 좀 약빨고 만들어서 재밌더군요..날아가는 개나 표지판...)





4. 메이드 인 어비스 2기 1-5화


요즘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애니입니다.

라프텔 순위는 낮은데 작품성이나 재미는 분기 최고라 생각하네요.

만화책은 그림은 잘그리는데 이상하게 머리에 안들어왔는데

애니는 구성을 더 잘해서 보기 훨씬 편하네요.

만화책같은 경우 황금향편 과거를 너무 몰아서 해서 몰입감이 떨어졌거든요.

원작이 있는 애니화는 이런 재구성이 가능해서 좋은듯해요.

이제 뜨끈한 국밥이 나올 마음 따듯해지는 이야기가.....큼 29금 줘야,,,





5. 리코리스 1-6화


세간에서 이번 분기 평이 제일 좋을 거에요.

볼만합니다.

이 애니 사람도 꽤 많이 죽고 총상도 많이 당하는데 타격감은 제로더군요.

마치 오버워치 하는 느낌?



여자 버디물 느낌도 나면서 애들도 귀엽고 이야기가 점점 시리어스해지긴하는데,,

아무튼 캐릭터들 귀엽게 나와서 볼만합니다.

카페에서 흑인 점장은 빼자...화면에 남자가 나오면 안돼~!




6. 오버로드 4기 1-5화


드워프들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역시나 여태까지의 오버로드와 같은 전개입니다.

이 작품 이세계 총전력 vs 나자릭 하면 반반무 간다는데 가볍게 보는 정도에서는 ???하긴합니다.

듣기로는 인간보다 훨씬 강한 종족들이 있다는데 원작도 앞으로 몇 권 안남아서 크게 다루진 않을듯하고,,



원패턴이나 작가역량 이야기가 꽤 나오는 작품인데

이공깽 작품중에서는 확실히 대체제가 없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이 작품은 선을 지킵니다.

이종족 이공깽이면 중간에 슬라임... 인간으로 변한다, 드래곤... 인간으로 변한다.

주인공이 끝내는 세계의 룰같은 것도 건들고 뭐하는거지 하는데 오버로드는 원래부터 안되던 것들은 계속 안되고 그 안에서 나자릭이 이공깽하는 느낌입니다.

설정같은 거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면 재밌더군요.



이 작품은 꾸준하게 애니가 나오네요.(8년동안,,,세월이여...)

아마 완결까지 무난하게 나올듯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굴곰
22/08/14 21:08
수정 아이콘
3. 샤미코가 나쁜거야.
그때가언제라도
22/08/14 21:38
수정 아이콘
애들 다 이쁘게 나왔더라고요.
22/08/14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것처럼 메인어 2기 순서만 살짝 바꿨는데 훨씬 재밌게느껴졌습니다 크크

그리고 일블루(배경도 그렇고 캐릭터도..)가 상상했던거완 달리 너무 컬러풀해서 놀랐네요.
그때가언제라도
22/08/14 21:33
수정 아이콘
마아아 엉덩이는 아저씨인게 크크
시린비
22/08/14 21:32
수정 아이콘
임금님랭킹은 원작만화에 극우논란이 있었던거같단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만 있네요...
후 볼거할거많아서 애니도 점점 찾아보기힘들어지네요
그때가언제라도
22/08/14 21:37
수정 아이콘
시간 없으면 촉으로 골라서 봐야..ㅜ
카오루
22/08/14 21:39
수정 아이콘
.요즘 비위가 약해져서...어비스는 가끔 가다가 힘들때가 좀...ㅜ
그때가언제라도
22/08/17 20:31
수정 아이콘
뜨끈한 국밥 한그릇하셔야죠~ㅠ
내맘대로만듦
22/08/15 01:51
수정 아이콘
길모퉁이마족은 치유물 분류라서 그 장르가 대개 다 그렇지요
뭐 별 내용없이 흐느적흐느적..그맛에 보는거기도하고
그때가언제라도
22/08/17 20:32
수정 아이콘
가끔 가다 보고 있습니다.,,
키모이맨
22/08/16 23:53
수정 아이콘
최근 방영작중에서는 씹덕픽(?)리코리스 리코일
비씹덕픽(?)으로는 서머타임 렌더가 가장 재밌네요
그때가언제라도
22/08/17 20:32
수정 아이콘
서머타임은 나중에 몰아봐야겠네요. 근데 서머타임도 덕후삘아닌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357 [일반] 자뻑에 대한 오지랖 혹은 성토(원래제목:수영장 TPO) [174] 쏘군13504 22/08/15 13504 9
96355 [일반] 라이젠 7천 시리즈에서 DDR5용 메모리 최적화 진행 [13] SAS Tony Parker 8660 22/08/15 8660 0
96354 [일반] 나에게 치매가 온다면 얼마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을까 [31] 만수르7878 22/08/15 7878 14
96352 [일반] 엘든링 식 산책 [7] 초모완7448 22/08/15 7448 7
96350 [일반] 차를 계약했습니다. [63] 소이밀크러버12412 22/08/15 12412 9
96349 [일반] [역사] 1936년 일제 고등문관시험 행정/사법/외교 기출문제 [14] comet2112040 22/08/15 12040 13
96347 [일반] [판타지] 행복한 대한민국 [51] Amiel13354 22/08/15 13354 3
96346 [일반] [팝송] 제임스 베이 새 앨범 "Leap" 김치찌개5571 22/08/15 5571 1
96345 [일반] (스포) 헌트 리뷰입니다 [3] 패스파인더7554 22/08/14 7554 2
96343 [일반] 요즘 본 애니 후기(스포) [12] 그때가언제라도7272 22/08/14 7272 1
96342 [일반] 당당치킨 이야기 [34] 상하이드래곤즈10221 22/08/14 10221 17
96341 [일반] 무술이야기 복싱! 권투! [11] 제3지대8533 22/08/14 8533 18
96340 [일반] 제 주위엔 대졸자가 없었습니다. [84] 마음에평화를16852 22/08/14 16852 198
96338 [일반] 주변사람 중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211] 구미나18693 22/08/14 18693 7
96337 [일반]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결과 [25] 붉은벽돌11011 22/08/14 11011 4
96336 [일반] (스포) <헌트>의 결말에 담긴 의의 [29] 마스터충달9726 22/08/13 9726 8
96335 [일반] 망글로 써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2) [37] 공염불11233 22/08/13 11233 17
96334 [일반] 미국에서 자영업자에게 미치는 경제상황 [65] 쭈니14720 22/08/13 14720 10
96333 [일반] T-50/FA-50 이야기 6편 - (개발사5) 체계 개발로 가는 길 [18] 가라한9952 22/08/13 9952 21
96331 [일반] 나의 1년반 필라테스 경험 후기 [31] FKJ12007 22/08/13 12007 9
96327 [일반] [강제징용] 99엔...조롱잘하네.... [33] Janzisuka11428 22/08/13 11428 3
96326 [일반] 수호지, 명나라 마블 [33] 구텐베르크10430 22/08/13 10430 18
96324 [일반] 코로나 피해가는 줄 알았는데 결국 못피해가네요ㅠㅠ [27] 김유라12285 22/08/12 1228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