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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5 12:41
국군의 날에 평화와 종전선언은 오히려 바람직하죠. 국군의 존재 이유가 평화니깐요.
국군의 날에 '김정은 훌륭한 지도자' 뭐 대충 이런 느낌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22/08/15 12:39
일본이 독일이 폴란드에 한 수준으로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한다면야 광복절이든 언제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오히려 해묵은 관계의 청산이라는 의미에서 진정한 광복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이상할 게 없겠죠. 문제는 걔네들이 '한반도 재침공' 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초계기 같은 사건은 언제건 다시 일으키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라는 거겠죠.
22/08/15 12:40
굳이 광복절에 해야 하나 싶긴 한데 일본과의 관계를 완화 하는 건 필요합니다. 일본하고 우리나라하고 갈등 겪어 봐야 반일 팔이, 반한 팔이 하는 정치인들 지지도 올라 가는 거 말고 양국에 장점이 있나요?
22/08/15 12:45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815500033
쟤네는 저러니깐요.....
22/08/15 12:53
굳이 먼저 우리가 숙이고 가야되는지는 의문이죠. 거긴 태도가 바뀐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만 정권에 따라 요리조리 바뀌고 그러지
22/08/15 13:21
애초에 일본이랑 관계가 안좋아졌다고 나빠질꺼도 크게 없지않나요??
반도체관련 제재 취했을때도 그때 당시에나 문제였지 많이 극복한걸로 알고있고 애초에 무역도 적자였구요. 군사적으로도 한국이 일본과 동맹국도 아니였는데 뭘.. 미국이라는 아버지 아래 배다른 형제느낌...
22/08/15 12:41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517280004427
연설기록비서관이 누군가 찾아보니....여기에도 코바나 컨텐츠가??
22/08/15 19:51
헐.....김동조님 아예 청와대 비서관까지 되셨군요....와.....이건 또 이거대로 충격이네요 (feat. 저 분 책 3권 다 있고 블로그 유료구독도 했었던 1인.....)
22/08/15 12:51
보수-친일이 프레임씌우기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식으로 대놓고 안해도 될 논란을 계속 일으키면...
남이 프레임을 씌우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쓰는거잖아요. 그렇다고 일본이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한것도 아니고 "한국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할 방법을 찾아서 해보자" 선언한 이후 저쪽은 변한게 하나도 없는데.
22/08/15 12:53
딱 국힘과 그 지지층의 마인드에 부합하는거죠
다만 이해가 안가는건 그럼 더 신성시하는 미국 그것도 현집권정당이요 권력서열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펠로시에게 왜 그런 행동을?? 이게 되는데 ......휴! 저로선 그냥 저인간은 생각자체가 없다 라고 밖에는 결론이 안나오네요 그나마 저런연설은 보좌관이나 측근들이 쥐어주며 이대로 읽으세요 한행동정도
22/08/15 12:57
정치적 감각 참 없네요
5년동안 일본상대로 일방적 구애->민심 악화->민주당 집권->전 정권 지우기+국민 여론으로 대일 강경책->한국 외교 신뢰도 더 하락 눈에 선하네요 얽힌 문제를 풀려면 스마트하게 나가야지 일방적으로 구애의 춤만 추면 뭐 됩니까? 구애를 하더라도 좀 타이밍좀 재고 춰야지
22/08/15 13:09
이말 한마디로 더 악화될거라는게 문제죠.
차라리 정치권에서는 아무말도 안하는게 개선책입니다. 중국이 깽판치는이상 내버려두고 묻어두면 좋아질수 밖에 없어서
22/08/15 12:59
통령이 자기가 굽혀야할 윗사람이라면 미국 통령밖에 없을 겁니다.
영국왕 비롯한 왕족들, 이재용부터 게이츠,머스크,손정의 등 사업가들, 메시 조던같은 스포츠인, 기타 누구와도 휴가중에 나오라는건 있을 수 없습니다.
22/08/15 12:59
저럴거면 펠로시 만나고, 아예 확실하게 미국편인걸 보여준 다음에 했어야죠.
친일은 2순위이고, 친중이냐 친미냐를 먼저 선택하는게 중요한건데.. 이거저거 다 빼고 갑자기 친일하면 욕먹어도 싸죠.
22/08/15 13:03
광복절 연설 전문 읽어보니 나쁜 워딩은 아닌 것 같네요. 꼬투리잡기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언론의 윤정부 떄리기가 과도한 것 같습니다. 언론사 자신들이 원하는 포지셔닝을 윤정부가 하지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지율 10%대 기우제를 지내는 것마냥 꼬투리를 잡아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는 행태가
영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텐데 저또한 윤정부의 인사 실책 등이 매우 실망스럽지만, 연설전문의 워딩보다 이렇게 사소한 꼬투리를 잡는 것은 황색언론이나 유튜브와 다를바가 뭡니까.
22/08/15 13:07
글쎄요. 저 말이 전반적으로 틀린말은 아니더라도 때와 장소를 위치를 망각한 말이라는건 부인할수가 없는거죠.
저걸 왕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은 외교발언은 조심해야합니다. 국민들 여론과 지나치게 먼 말이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22/08/15 13:13
문대통령 75주년 광복절 축사에서는 위와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 정부는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피해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원만한 해결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해왔고, 지금도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함께 소송한 세 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고, 홀로 남은 이춘식 어르신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되자, “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다” 하셨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위안부 합의는 모든 어르신들이 동의한 합의가 아니였고, 문대통령 또한 위와 같은 워딩을 취하기 전에 수많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당시 언론에서 이를 전격적으로 때리지는 않았죠. 그런 의미에서 작성한 댓글입니다. 저도 윤정부를 매우매우 비판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과하여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것 뿐입니다.
22/08/15 13:16
개인적로는 펠로시 만나고 대놓고 친미로 가겠다면서 저런말을 했다면 전 아무말 안했을겁니다.
이정권은 뭘 하겠다는 플랜도 없어가면서 이도아니고 저도 아닌것 같거든요.
22/08/15 13:18
오늘 연설과 저 연설이 비교될 부분이 있나요? 위안부 어르신들이 모두 돌아가시기 전에 피해자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진정성있는 안을 내놓으라는 얘기잖아요.
22/08/15 13:24
문재인이랑 비교하면 더더욱 윤석열 연설이 이상하다는 게 드러나죠.
해당 연설에서 문재인은 "2005년 네 분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의 징용기업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함께 소송한 세 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고, 홀로 남은 이춘식 어르신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되자, "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다" 하셨다" "대법원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의 유효성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의 '불법행위 배상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피해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원만한 해결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해왔고, 지금도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우리는 한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결코 나라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 "동시에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원칙을 지켜가기 위해 일본과 함께 노력할 것"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일본과의 이견을 드러낸 거죠. 삼권분립을 존중해야 하고, 독립된 사법부에서 일본 전범기업 대상으로 배상 판결을 냈는데. 이걸 65년 조약 위반이고 국제법 어긴 거라면서 일본이 반도체 부품 수출 금지, 화이트 리스트 제외 등으로 나왔죠. 이 와중에 문재인이 한 말은 피해자가 소송한 건 삼권분립 때문에 정부에서 개입해서도 안 되고(개입한 박근혜 정권은 사법농단으로 비판받는 정부) 피해자가 동의할 수 있는 방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죠. 반면에 윤석열이 오늘 한 이야기에 피해자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배상 이야기도 빠졌고 그냥 관계개선만 이야기하고 있죠.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 장관 박진은 일본 가서 현금화 절차 막겠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윤 정권의 외교부는 피해자와는 전혀 소통 안 하면서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했고요. 아무리 봐도 정반대되는 행보 같은데요. 한쪽은 피해자가 일본 기업에 소송 거는 건 적법하고 정당하며 피해자가 동의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피해자는 아예 언급도 안 하고 무시하고 일본이 하자는대로 다 해줄게 싹싹 빌고 있고요. 그것도 광복절에 말이죠.
22/08/15 13:13
저도 비슷한 의견인데 전문 읽어보니 무난한 연설문 같네요. 광복절이라고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다'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습니다.' 류의 궐기형 연설문을 꼭 내야 하는건 아니라서요. 한일어업협정 이나 위안부 최종합의 같은 외교참사류만 아니면 아직 비난하기엔 섣부르다고 생각 합니다.
22/08/15 13:15
광복절만 아니었다면 저 정도 발언을 문제시삼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오늘 광복절인데요. 전임 대통령 연설과 비교해도 유독 튀는 문장입니다
22/08/15 13:24
때와 장소라는게 있죠.
의도야 어쨌든 장례식장가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 하면 되는걸 호상입니다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2/08/15 13:33
연설 전문을 보면 더 이상합니다. 꼬투리가 아니라 전체 흐름 자체가 다 이상해요.
이게 광복절 연설문인지 일본과 화해협력 연설문인지, 수해 대응 잘못했다는 사과문인지 다 섞여있어요. 그리고 문재인 끌고 오시는데 위에도 자세히 적었듯 문재인 광복절 연설은 피해자가 동의할 수 있는 방안을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고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도 대법원 판결을 존중해야 하고 삼권분립에 기초해야 한다고 했어요. 윤석열은 무려 광복절 연설인데도 강제징용 위안부 소송이 핵심 현안임에도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 소송에 대한 이야기도 하나도 없고요. 이걸 언론이 언급 안 하면 그게 직무유기죠. 공적인 사안에 대해 가열차게 비판해야 언론이지 그게 왜 꼬투리잡기입니까?
22/08/15 13:09
일본 극우에서 광복절에 말해달라고 부탁한 내용 말해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22/08/15 13:24
연설문에서 빠졌으면 하는 부분을 2개만 꼽자면
1. 자유팔이는 이제 그만 : 가장 반자유주의적인 정부로 뽑힐만한 판국에 취임사부터 오늘까지 자유 타령 너무 지겨워요. 진짜 자유가 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2. 전체주의는 누가 연설문에 끼워넣었나? :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 이 워딩이 북한인지 전 정권을 겨냥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쓸데없는 부분이네요.
22/08/15 13:27
추가로 고쳤으면 하는 부분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 → 한일은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가자. 선후가 바뀌는게 더 옳은듯 합니다.
22/08/15 13:28
대선 초창기랑 최근이랑 보면 측근이 이렇게 무능할수가 없습니다.
돌발발언이라면 윤석열 본인의 능력이지만 대선후보 시절이나 지금이나 보좌진이 달라붙어서 만들어지는 메세지들마저 하나같이 개판이에요.
22/08/15 13:30
지금은 뭘 해도 욕 먹는 지지율인데, 솔직히 본인이 그걸 가속화 시키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정치인의 행보는 개별로 평가 받지 않는다는 것을 현 대통령 주변인들은 모르는 것 같네요.
22/08/15 13:30
눈치가 더럽게 없네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도 옆에서 조언해주는 참모가 없는 건가요? 굳이 광복절에 이런 이야기를 할 이유가... 곧 정식 기자회견도 하던데 그 때 해도 충분할 거 같은데 말이죠..
22/08/15 13:45
구지 광복절에 이런 얘기를 했어야 하느냐에 대한 의문은..
사실 그럼 오늘이 아니라 다른 좋은 날이 언제일까 생각해보면 애매하긴 하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본과의 관계에 관한 원론적인 얘기가 뜬금없이 아무 때나 꺼내기에 적절한 주제도 아니고... 어차피 지를거면 오늘이 나쁘지 않은 날이긴 하죠. 구지 따지자면 왜 광복절에... 라기보단 왜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 이런 시기에... 가 더 본질적인 실수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22/08/15 13:50
차라리 광복절 좀 지나고 도어스테핑에서 발언하든지, 기회야 얼마든지 찾아오고 정 안되면 만들기라도 하면 됩니다. 그거 다 무시하고 굳이 광복절에 저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니에요.
맥락을 무시하시는 겁니까, 맥락을 이해 못 하시는 겁니까? 다는 댓글마다 이런 댓글이시네요.
22/08/15 13:52
도어스테핑에서 가볍게 발언하는 것과 대국민연설에서 발언하는게 같은 무게를 가진 메시지가 될 수 있나요?
도어스테핑과 광복절 대국민연설이 같은 무게라고 생각하신다면야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22/08/15 13:55
광복절 연설이라는 맥락에서. 그런 중요한 연설에서 피해자, 배상 이런 거 다 빼놓고 협력해야 한다만 이야기하니 당연히 욕을 먹는 거죠.
도어스테핑에서 했으면 차라리 늘 하던 1일 3망언 중 하나구나 하고 넘기는데. 이런 중요한 자리에서 저게 할 소립니까? 역대 대통령 광복절 연설 중 진짜 레전드네요. 광복절에 이렇게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 하나도 안 나오고 일본이 듣기 싫은 건 싹 다 빼고 일본 입장에서만 말해주는 대통령은 진짜 한국에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금 연설 기준으론 윤석열이 대한민국 대통령 중 친일 원탑이네요.
22/08/15 14:00
그러니까 더 하면 안 되는 발언인거죠...
예전에 대동아공영권 별 문제 없는거 아니냐 댓글다셔서 그냥 역사에 관심 별로 없으신가보다 했는데, 쓰시는 댓글들 쭉 보니 그냥 생각이 많이 튀시는 거 같네요.
22/08/15 14:03
대동아공영권은 뭐 무슨 헛소리입니까? 그딴 루머를 함부로 뿌리시리면 링크라도 가져오시던가.. 어느쪽이든 회원저격인건 마찬가지겠지만 최소한 근거는 가져오시던가요?
22/08/15 14:06
22/08/15 14:13
예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이때 얘기로군요.
도리어 가져오셨으니 님이 얼마나 뜬금없이 맥락을 무시하고 사람을 비방하고 있는지 읽어보시면 아시겠네요. 제 댓글은 저 글의 본문 내용을 두둔한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대동아공영권이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서 결과를 보니까 그렇게 신나게 욕할 수 있는거지 그 당시 지식인들이 보기엔, 또 역사적 경험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보기엔 꽤 그럴듯했고 동조했던게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 그 내용 아닙니까? 그게 뭐 그리 신기한 주장입니까? 이걸 차포 다 떼고서 대동아공영권 괜찮은거 아니냐? 제가 언제 그렇게 말한 적이 있죠? 완전한 루머 배포 아닙니까? 그리고 님이 그 시대를 살았으면 미래를 꿰뚫어보고서 저거 다 헛소리야 그랬을 자신이라도 있으신가보죠? 그렇게 엄청난 현자시라면 죄송합니다. 그 엄청난 실력으로 부디 이 시대도 잘 이끌어주세요. 저는 보잘것 없는 인간이라서 저 시대를 살았다면 대동아공영 얘기에 귀가 솔깃했을 것 같습니다.
22/08/15 14:22
그 당시 지식인들이 보기엔, 또 역사적 경험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보기엔 꽤 그럴듯했고 동조했던게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
이 논리가 틀렸다고요... 반박 댓글들 전혀 안 읽으신거같으니 그냥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니까 오늘 대통령 발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가보다 싶네요.
22/08/15 13: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15684?sid=100
다른 좋은 날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22/08/15 14:10
좀 시간간격이 있으면 모를까 되려 100일 기자회견은 너무 바로니까 안되죠.
겨우 이틀 차이인데 오늘은 그럼 일본 규탄하고 바로 이틀 뒤에는 일본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건 더 꼴불견 아닐까요? 메시지에 일관성이 있어야죠. 어차피 할 수 밖에 없는 얘기라면 오늘 안하고 이틀뒤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다 이건 무리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광복절날 100일 기자회견때와 다른 내용을 던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일본 얘기를 전혀 안하고 넘어갈 수도 없잖습니까.
22/08/15 13:52
윤석열의 부친이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진성 뉴라이트 교수입니다 당연히 부친의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고 친일행보를 하는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죠
22/08/15 13:55
뉴라이트라면 펠로시 패싱도 이해되네요
진성 뉴라이트라면 사모하다 못해 꿈에도 그리는게 일본제국이고 그 일본제국을 아작낸 미국이야 말로 원수중의 원수일거니
22/08/15 14:00
오캄의 면도날생각하면
상상이상으로 무식하고 무능하고 가까운사람중에 음모론 틀튜브 보거나 본인이 본다거나 이런 설명이 제일 설득력있죠 대선때 이준석 이슈가 긍정적으로 해결되면서 추세전환되기 전까지 얼마나 무식하고 꼰대같은 사람인지 매일매일이 레전드 아니였나요 크크
22/08/15 14:13
메세지 자체에는 반감이 없는데 타이밍 한번 참...
저 정도는 기획하고 시간 보는건 기본인것 같은데 그 것도 안되는 걸 보니 이젠 국힘에 인물 진짜 없구나 싶네요.
22/08/15 14:44
이걸 좋게 해석하시는 분들은 대체...
광복절에는 광복 관련 얘기만 해야죠. 때와 장소에 따라서 할 말 못할 말 구분 못하는 사람이 사회에서 어떤 취급을 받죠?
22/08/15 14:49
https://naver.me/GfozlzHY
[속보]대통령실 "日 야스쿠니 봉납, 사전에 우리에게 설명했다" 또또 부가설명으로 장작에 불 붙이는 대통령실
22/08/15 14:53
펠로시 안만날 수 있지만, 그 후에 "국익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더 문제가 있었죠. 일본과 관계개선하자는 말도 할 수는 있지만, 이런 해명은 진짜 납득이 안가네요.
22/08/15 15:36
https://naver.me/FMw0CaLM
외교부 "日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공물료·참배에 깊은 실망" 외교부에서 비판 성명을 낼 동안에 용산에선 굳이 해명을 해주네요 해명을 해준것도 웃기지만 정부의 내부 시스템이 애지간히 개판으로 돌아간다싶습니다.
22/08/15 15:10
전 대통령도 비슷한 스타일로 6.25 연설때 굳이 북한에서 전쟁 당시 수뇌부중 하나였던 김원봉을 언급한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 그때도 이야기 했지만 그런 언급이 필요하면 다른때 하면 되면 겁니다. 굳이 가장 논란이 가장 클만할때 하는게 아니라요.
22/08/15 15:37
친일 친중 동북아시아주의라고 놀림받는데
실제로 중국 공산당도 서구식 PC에 반대하고 일본 자민당도 서구식 PC에 반대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나름 잘 어울리긴 합니다만 한중일 각 국가의 보수주의의 성향이 동일하다면 함께 힘을 합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크크크
22/08/15 15:40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길 제발 바라고 있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우리가 이런다고 일본이 그래주질 않는데 참 웃기죠. 적어도 일본이 우리에게 먼저 우호적인 멘트를 날릴때나 빠른 호응을 해줘야 합이 맞는거지 이렇게 짝사랑모드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2/08/15 15:40
아니 중국의 힘이 막강해지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한미일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뭐 칩4 그런것도 그렇구요 …근데 광복절에요? 정치인이면 기본적인 타이밍 정도는 맞추셔야죠 대통령님;;;
22/08/15 15:44
광복절에 저런말하는것도 그런데
실제로는 말만 저러고 실제론 뭐 하는게 없어서 아무 의미도 없는게 더 갑갑합니다. 하나마나 한 말을 최악의 타이밍에 하는건 뭐하자는건지
22/08/15 15: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83055?sid=100
[속보]尹대통령 "北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실시할 것" 친중친북친일 반미 보수정권... 크크크
22/08/15 16:05
그러니까요 이 정권은 역대 정권에서 하려다 안좋은 결과 나온것만 모아서하는중이죠.
지지율 1x% 되도 안멈추려나요
22/08/15 16:09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저기....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도 현물을 줄려고 했지 현금을 줄려고는 안 했는데....... 대북문제에 대한 이해가 단 1밀리그램도 안 느껴지네.....
22/08/15 16:12
무식한.... 쪽이 더 가깝기는 합니다.... 하아....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http://sonnet.egloos.com/4313028
22/08/15 16:37
댓글 반응이 예상과 다르네요. 흐흐
몇년 전에 한참 대일외교 마찰 심했을 때, 일본이랑 비교하면서 한국 깎아내리거나, 식근론 댓글이 유유히 보였던 것 같은데..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배로부터 독립한 "독립기념일"이 있고, 우린 이걸 광복절이라고 부르죠. 그냥 다른 나라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호의는 호의로 받아들여야 서로 손뼉이 맞죠. 근데 일본은 호의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저쪽이 숙여서 스스로 자존감 채우길 바라는 것 같아서. 이런 관점으로 봤을 때, 현 정부는 외교하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나토회의는 참석해서 이상한 소리 하고, 진작 미국 서열 3위는 패싱하고, 일본한테는 저자세로 일관되고.
22/08/15 16:58
맨날 욕쳐먹는거 싫어서 못하겠다고
때려치면 좋겠다..... 근데 윤비어천가 부르는 유튜브만 볼텐데 욕먹는거 알랑가 모르겠네요 요샌 네이버 댓글도 윤가 욕밖에 안보이던데....
22/08/15 17:17
국민의힘 당 색깔이 친일 아닙니까
놀랄 일은 아닌데 광복절에도 친일친일 외치는건 정말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는데.. 광복절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나?
22/08/15 17:36
댓 읽다보니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국민의힘이 특별히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친일]이라고 할만한 스탠스를 취했나 하면 잘 모르겠어요 [친일]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친미 친중 이런거랑은 다르게 거의 욕처럼 사용되는 말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지일?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우리나라 정치권에선 친일이란 말이 거의 종북급으로 쎈 말이라 생각해서, 그정도로 쎄게 일본에 다가갔었나..? 싶어서요 사실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그간 취했던 외교적 스탠스가 북한 문제 빼고는 그렇게까지 다른가…? 하면 잘 모르겠어요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중시했었고, 국민의힘은 비교적 미국쪽에 가까이 하는 스탠스를 취했다..정도의 인상은 있지만요 그래서 더욱 이런 말과 같은 요즘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스탠스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느 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해메면서 아무 말이나 막 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22/08/15 19:21
박근혜 정부 시절에
- 국민 절대 다수가 지지하지 않았는데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한 것. - 교과서 국정화 시도 :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주도해서 일제시대를 미화하거나 은폐하는 서술이 들어감. 따져보면 이것저것 많겠지만 저 두 가지 만으로도 친일 딱지 붙기에는 차고 넘치죠. 저는 기왕에 합의를 한 부분은 정권 바뀐 후에도 유지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론은 그게 아니었죠. 그리고 교과서는- 제가 국민의 힘 계열을 혐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입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진박 논란을 일으키며 총선을 말아먹지 않고 지지율도 유지 했더라면 교과서 국정화는 계속 진행됐을 겁니다. 일제시대 뿐 아니라 그후의 현대사도 상당히 왜곡된 내용을 가지고 다음 세대가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데 저것만은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22/08/15 22:17
김영삼 대통령까지 내려가면 얘기가 좀 다르긴 하지만 너무 옛날 일이기도 하거니와 김영삼 대통령은 정통 민정당계와 결이 좀 다르기도 하죠.
위 두 분이 설명해주셨지만 한나라당, 새누리당 거쳐 지금의 국힘까지 내려오는 친일 프레임이 단순히 악의적 프레임이고 정치공세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친일이 아니라 지일이라고 선해해주려 노력해봐도 박근혜 정부 시절은 빼박 친일이었고요. 민주당과 진보좌파, 운동권에 대한 악마화가 워낙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 보수 진영에 대한 나쁜 인식을 좌파 운동권의 선동의 결과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꽤 만연했던 건 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과거 민주당과 진보좌파는 그런 고도의 프레임 공격을 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22/08/15 18:02
아니 뭐 일부 말은 괜찮네요 야스쿠니 대납이 관습화 된것도 사실이고...근데 오늘 날짜가 이런말 할 날인가? 싶습니다 참말로...
그리고 지금 굳이 우리나라에서 저자세로 나가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22/08/15 19:27
자금 대통령실 연설비서관으로 가신분이 트위터에서 꽤 유명하셨던 김동조 아저씨라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이 일본 관련 내용이 김동조씨 작품일지 아니면 대통령이 고집한 내용일지 궁금해지네요. (물론 어느쪽이든 최종 컨펌을 통이 했을테니 책임은 통이 지는게 맞긴 합니다)
22/08/15 19:42
위에 현충일 추념사에 김원봉 언급한 얘기가 나와서 관련글 찾아봤습니다. 많네요.
https://pgr21.net../freedom/81418 https://pgr21.net../freedom/81424 https://pgr21.net../freedom/81427 https://pgr21.net../freedom/81459 https://pgr21.net../freedom/81462
22/08/15 23:10
아니 왜 친일친중친북 반미에 사람들이 놀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정희가 만주군장교 출신 남로당군사총책이었는데.... 친중친일친북 반미는 박정희주의자 로 갓벽하게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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