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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09/29 22:03:50 |
Name |
그때가언제라도 |
Subject |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1. 건슬링거 걸 1-2권
리코리스 리코일 다 본김에 매운맛 버전 옛날에 보다만 것 찾아봤습니다.
뭐 이게 조직에서 키우는 싸우는 살육소녀 시초격 느낌일겁니다.(뭐 정말 원류 따지면 더 옛날것도 꽤 있겠지만..)
시초격답게 여자아이들 디자인도 다 예쁘고 개성적이게 잘뽑혔습니다. 이야기도 감성있게 잘뽑혔네요.
무슨 포켓몬이나 갓슈벨 처럼 파트너 - 아이의 관계가 러브러브하지는 않고(생각해보면 포켓몬은 투견 투닭인데 이런게 그렇게 인기가 있다니 크크...)
양호한 그룹, 도구처럼 보는 그룹, 둘 다인 그룹 인간관계가 다양합니다.
아직 2권까지밖에 안봐서...스포 조금 당했는데 슬픈 전개로 알고 있긴합니다.(뭐...운명의 데스티니긴합니다.)
2000년대 초반 만화답게 그림체가 만화컷 구성이 올드합니다.
이미지에 있는 만화컷 느낌 좋아합니다.
인터넷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사격하다 총구를 자기 얼굴에 겨눠서 싸대기 맞는 여자애 짤방을 보신 적 있을겁니다.
그거랑 헨리에타가 앉은 상태로 사격하는 모습이라던가...
이게 그거에요.
버려지거나 다친 소녀들을 강화의수 탄소 80퍼센트로 온몸을 개조하고 '조건강화'라는 암시약을 먹어 파트너에게 애정을 느끼게해서
온갖 더러운 일을 다하는 사회복지공사(무슨 공익같네요) 소녀들의 이야기입니다.
1,2권은 구성이 사회복지공사에 나오는 소녀들의 에피소드가 1화 길면 2화 정도로 이뤄져 옴니버스식으로 이뤄집니다.(스토리 전개도 됩니다.)
1권당 총 5화로 이뤄져있고 마지막 4,5화가 2화 전후편으로 이뤄져있더군요...마지막권까지 이럴려나?
1기보다 2기가 안좋아서 안좋은 말 좀 들은 걸로 아는데 오프닝은 2기가 레게노긴합니다.
애니 노래 좋아하면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노래입니다.
만화책이 15권까지 있는데 그냥 애니로 볼까 만화책으로 볼까 조금 고민중이네요.
이거 작품이 만화카페가서 지긋이 여러권 보기에는 조금 지치더라고요.
2. 드루안키
故미우라 켄타로 님의 작품입니다.
1권 분량도 채 안나오는듯하고 마무리 작업을 주변 사람들이 해서 5분의 1정도는 그에 대한 이야기와 아마조네스 작품에 대해 말하고있습니다.
아마조네스도 이쁘고 좋네요...여자..
이 작가도 신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긴했군요.
이세계 전생 이런것보다 이런 전통적인 이야기가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참 1-2년 사이에 레전드 작가분들 많이 돌아가셨네요.
유희왕 작가는...취미 좀 안전한거 하시지..흑
3. 아리아 완전판 1권
이런 2000년대 소녀만화 감성은 지금 보기 조금 힘든 거 같습니다.
테라포밍된 행성에서 사공(?Zz) 자칭 운디네 견습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잔잔하고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표지가 완전판은 이쁘게 잘뽑혔더군요.
4.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 최신화까지
서도쿄 결승전까지 결말이 나왔습니다.
아마 앞으로 없을 정도의 라이벌 대결이어서 연장전 갈까싶었는데 사와무라가 삼진으로 끝내버리네요.
현실시간 15년에 걸친 복수전이라...조금 더 그에 걸맞는 연출을 더 할 줄 알았는데
조금 더 담백하게 끝났네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전국재패하고 더파이팅처럼 왕좌 지키는 전개로 가지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act3까지 한다고 하면 이제 반온거라(???)
act2에서 완결하는게 나은 거 같습니다...
지금도 가을대회 되면 사와무라 후루야 콤보 막을 팀이 별로 없을듯한데...다른 강호들 에이스 다 졸업했고...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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