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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4 11:32
북한이야 어차피 지금도 서방 모든 국가들에게 봉쇄 당한 상태니까 중국이랑은 상황이 전혀 다르긴 하죠. 자기네가 직접 군사를 보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입만 털어서 러시아한테 떡고물 하나라도 받아먹을 수 있으면 무조건 하는 게 이득이니까요. 크크 만약 러시아가 북한한테 야 너네도 지원군 좀 보내줘 라고 하면 바로 태세전환할 거라고 봅니다.
22/10/04 11:36
한국 정부도 무기를 분실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되는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아님 진짜 아닌 걸까요;
러시아 정부, 아니 푸틴이 빨리 인정하고 목숨만 살려주십쇼를 하던지 정말이지... 어젠가 네이버 뉴스 보고 있는데 러시아의 20대 젊은이가 나는 살인죄를 저지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서 투신했다더군요. 요즘같은 세상에 전쟁이라니 볼 때마다 너무 참혹하다는 안타까움과 제가 치루는 전쟁은 아니라는 이중적인 마음이 항상 맴돕니다..
22/10/04 11:37
"North Koreanization of Russia'라는 표현이 NYT 칼럼에 뜨고 있습니다. 핵깡패, 국제 pariah라 이거지요.
북조선, 헬조선, 동조선, 서조선에 이은 쀾조선일 듯 … 대관절 이 환국의 위엄이란?
22/10/04 11:38
이번 전쟁에 러시아판 국민방위군 사건도 일어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겠네요
국군의 날 행사때 특공무술 시범이라고 쓰고 차력쇼라고 읽는 짓하는거 보면서 윗선의 사고방식이 아직도 625 전쟁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슬그머니 저렇게 무기 지원해서 무기 성능 테스트하고 무기 개발 및 재고 무기 소모도 하는걸 보면 차력쇼 생각하는 윗선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22/10/04 11:50
윗선이 한 사람인 것도 아니고, 무슨 통합지성체일리는 더더욱 없으니까요.
어느 나라건 꼰대도 있고 부패쟁이도 있고, 명장도 있으며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도 꽤 있기 마련입니다. 거기서 체제의 건전성이나 역동성, 개방성 등의 여러가지 요소가 뒷받침이 되어줘야 꼰대와 부패사범들이 더 목소리가 커서 죄다 긴빠이하면서 허세만 잔뜩 지르는 나라가 아닌, 제대로 개념찬 사람들이 위에 올라서는 나라가 될 수 있는거죠.
22/10/04 11:40
핵발사는 아니지만 핵실험을 준비하는 건 사실로 여겨집니다.
전략핵이든 전술핵이든 사용하면 우리나라야 떨어질 일 없고 러시아야 핵 샤워를 맞고 죽겠지만 이것과 별개로 핵이 더 이상 위협무기가 아니게 된다는게 문제입니다.미국이 통제 안 되는 핵 제거에 나설텐데 두렵네요.
22/10/04 11:44
북극해 핵실험 이야기가 나오던데 차력쇼 정도는 넘어가겠죠
그런데 우크라이나 영토내 핵사용하면 진짜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모스크바에 자국민 소거하고 핵 투사할껍니다. 이거 방관하고 있으면 일본 대만 한국의 핵도미노를 막을수가 없어요
22/10/04 11:51
일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을 쏘면 우크라이나의 핵우산 국가인 중국이 러시아에 핵을 쏴야 하는데 중국 입장이 제일 곤란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진핑이 러시아한테 이제 전쟁 좀 끝내라고 하는 걸지도요....진짜로 얘네가 돌아서 핵쏘면 자신들은 러시아에 핵쏘기 vs 핵우산 무용지물인 거 증명해서 한중일 도미노 핵무장하기 라는 지옥의 이지선다가 걸리니
22/10/04 12:36
지금 중국이 제일 환장하는 중이죠.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 서방하고 관계는 완전 끝 적당한 지원(비군사적) -> 러시아가 무능함 러시아가 핵을 쏜다 -> 러시아에 핵을 쏴야함(핵우산보호) 안쏘면-> 동쪽에 수백발의 핵무기가 바로 생김(잠수함 발사 포함)
22/10/04 18:39
그쵸 라시아가 소형 핵이라도 사용하면 유럽 미국은 확실한 대웅을 해야하겠죠 아님 북한을 비롯 삐딱한 여러 핵보유국들에게 안좋은 싸인을 주는거고 울 나라도 핵 보유한다고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2/10/04 11:44
야 이게 되네?
사실 러시아의 부패가 이 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러시아에 총이랑 탱크가 없다니? 푸틴도 놀라는 중 아닐까요?
22/10/04 12:23
베이징 올림픽 기다렸다가 2월말에 시작한게
러시아 입장에서 러우전쟁 최대의 패착이라는 말이 있는데 중국 러시아 관계는 영원한 통수대결인가 봅니다.
22/10/04 12:23
러시아가 써먹은 수법이 이웃 나라에서 분리독립한 신생 국가를 합병한 건데 이건 친러 국가라도 자국 내에 분리주의가 있는 나라들에서는 절레절레하죠. 중국과 세르비아가 그래서 러시아 편 함부로 못 들고, 그럴 걱정이 없는 북한은 좀 부담이 덜하죠.
22/10/04 12:27
푸틴은 핵 절대 안쏜다는데 한표 겁니다
핵을 쓴다는건 자기 목숨도 버린다는건데, 푸틴이 동귀어진 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우크라이나야 사실 대부분의 나라들이 3일컷 봤으니까(심지어 미국조차도) 노망나서 판단력이 흐트러져서 우크라이나 침공한게 아니죠.. 러시아 부정부패 및 모랄빵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심했던 것 뿐..
22/10/04 12:28
하르키우 포켓, 리만 포켓에 이어 지금 헤르손 포켓이 형성되려고 하는데
2차 세계대전때나 경험했던 후퇴금지명령을 21세기에 보게 될 줄이야. 전술의 기본도 모르는 멍청이들입니다.
22/10/04 12:32
러시아산 핵미사일이 제대로 작동이나 할지 모르겠네요.
실제 숫자하고 맞을지도 모르겠고 벌써 버튼은 눌렀는데 눌렀더니 작동을 안해서 가봤더니 핵미사일이 없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22/10/04 17:20
소련시절은 그래도 어느정도 돌아갔기 때문에(실제 무기가 많이 있었으니 구소련에서 무기가풀린거라서요)
없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22/10/04 13:02
핀란드를 침략한 겨울전쟁에선 졸전, 방어전으로 시작한 2차대전은 승리한 소련의 후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죠. 전자엔 러시아를 넣고 후자엔 우크라이나를 넣으면 맞습니다.
22/10/04 13:06
이 전쟁의 끝이 도대체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쥐를 구석에 몰게 되면 한번은 미친짓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해서..
22/10/04 13:25
끝은 정해져있죠.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수복하면 끝납니다.
쥐라고 해도 코끼리만한 쥐인데다 구석이라고 해도 뒤가 뻥뚤린 구석이에요.
22/10/04 13:47
은근히 우리꺼 자랑하는거 괜찮아보이네요.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이 계시지만 전세계가 주목하는곳이고, 저기서 두각을 나타내면 수출판로개척도 쉬워질듯요
22/10/04 14:14
우크라이나가 중국과 핵우산 관계인 건 처음 알았네요. 푸틴이 몇십년간 독재를 해온 입장에서 그 정도 무리수는 두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무고한 양국 국민들을 위해 노망 들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22/10/04 14:59
꺼무위키에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핵우산을 제공하는것은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댓글은 또 제공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고. 어느말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22/10/04 16:14
뉴스의 지도를 자세히 안봐서 전 요즘 우군이 한창 전진중이길래 도네츠크주 정도 들어간줄 알았는데 이지움이래봐야 하르키우주 수복이었군여
22/10/04 18:33
소형 핵이라도 운영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물러나면 푸친은 끝장이라 .. 러시아가 소형 핵을 사용했을시 유럽이나 미국이 어떤 대응을 할것인지가 화두가 될 것 같아요. 핵 대응은 못할 것 같은데... 이거 대응 제대로 안했다가는 북한이나 다른 핵 보유국들이 미국을 하찮게 볼수도 있으니...러시아로 밀고 갈지.. 다만 이런 포지션만 잡아도 러시아 자체 민붕봉기가 일어나야만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던 진짜 망조네요.
22/10/04 18:44
(수정됨) 그럴 조짐이면
그냥 핵선방 날려서 핵 저장고 날려버리는게... 러시아가 실수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날렸으면.. 이스라엘 화나면 금방 전쟁 끝날텐데.. 이스라엘이랑 악마대전이면 세계 평화 올듯..
22/10/05 02:29
핵선빵 날리면 위성에서 감지하여 그 핵 도달하기도 전에 대응핵이 발사됩니다. 그리고 전략핵은 잠수함에도 있어서 선빵으로 핵전력 무력화는 불가능 합니다.
22/10/04 20:27
그러고보니 몇 달 전만 해도 서방 언론의 전과보고는 전부 과장됐으며 자신은 엄청 객관적이라 누구보다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전황은 러시아에 유리한 게 맞다고 목놓아 외치던 분 계셨는데 최근 게시글에는 통 안보이긴 하더라고요
22/10/04 21:50
지금 상태에서 극단적으로 말해서, 크림반도까지 다 뱉어내고 러시아가 완전 물러난다고 해도 핵무기가 등장하진 않을겁니다
핵무기가 등장하는건 딱 하나. 우크라이나군이 기존의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격하는 때 뿐이에요 핵무기라는게 엄청난 병기긴 하지만, 결국은 위력이 정해진 초대형폭탄입니다. 정치적인 무기일때 더 큰 효과를 가지는 물건이고, 전가의 보도는 칼집안에 있을때가 가장 강한법이죠
22/10/05 01:52
푸틴은 대화가 김정은보다 안되는 쪽이라 핵무기사용가능성이 높아지는건 맞지만 1%에서 10%로 늘어난 셈이니 걱정하진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22/10/05 07:02
이거 알고보니 핵도 뽀린거 아닙니까?
군수물자 찾아보니 다 없는데 ?? : 에잇 최후의한발이다 발싸아!! (꾹)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22/10/05 17:29
그나저나 대평원 영하 20도면 별거 아닙니다...
강원도 최전방은 그정도 혹은 그 이상인곳도 있어요. 물론 보급소요도 많은게 방한복이 아래로 3~4겹 위로 5~6겹은 갖춰야하고 별도의 방한장갑이나 모자도 필수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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