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3 17:51
광주입니다.
저희 아파트 앞 골목에 오전에 포크레인이 와서 제설을 하고 갔는데 .. 오후가 되니까 의미가 없어졌네요. 아들 초등학교 등교도 포기 (차가 미끌어져..골목에 주차 해놓고 걸어서 돌아옴) 저녁 약속 취소 , 배민 요기요 거의 대부분 배달 불가 상황입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계속 하얀 똥이 쏟아 지고 있어요.
22/12/23 17:52
장성인데 창 밖이 안 보여요
집 바로 앞 논길에서 트레일러 트럭이 하나 논으로 넘어져 있더라고요. 원래도 눈 많이 오는 곳이라 주요도로는 제설이 어느 정도는 되겠지만 예년에 비해 한번에 많이 와서 좀 벅찰 거 같네요.
22/12/23 17:54
저수지에 못들어가는 것도 문제지만 지금 내리는 눈이 습설이 아니라 건설이라서 쌓이는 높이에 비해 실제 물의 양이 형편없이 적은 것도 해갈에 도움이 안되는 이유라더군요.
22/12/23 18:57
광주입니다.(2)
그냥 사람들이 덜 다니고 차 안다닙니다. 아파트 주차장은 차량 포기하고 대중교통 출근했다가 일찍 퇴근한분들은 지금 부랴부랴 빗자루 쓰레받기 챙겨서 눈치우고 계시고 제설 안된데 기준으로 제 발목(제 키가 189)에서 장딴지 시작하는데쯤 쌓여있습니다. 근데 계속 눈예보는 있는데...눈이 이렇게 온들 가뭄해갈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보도는 계속 나와서 차라리 비였으면 나았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2/12/23 19:45
기후위기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줄 것입니다. 앞으로 역대급 같이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상현상들이 더 많아질 거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22/12/23 21:19
광주입니다. (3)
산책 다녀오는데 쿠팡 트럭이 골목 언덕에서 미끄러져 주차되어 있던 다른 트럭에 붙어있는 거 보고 마음이 짠하더군요. 어제부터 주차되어 있던 차들은 높이가 거의 1.5배 정도로 높아진 상태들이고.. 사고가 많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22/12/23 22:13
제주도입니다 눈이 옆으로 오더군요
오늘 복귀 예정이었습니다만 내일도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일요일 표 끊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22/12/24 02:57
이상기후 이상기후 호들갑 떠는줄 알았는데, 올해는 진짜 어딘 가뭄 어딘 홍수 11월에도 따뜻하더니 갑자기 눈폭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