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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3 22:47
매일 5천명이라도 생각보다 되게 적은 수 같아서요. 매일 저렇게 죽어서 100일간 50만명이 죽어도 치명률로 따지면 0.2퍼센트 정도니까요.
22/12/24 02:32
절대 숫자는 많지만 15억이라는 인구를 감안하면 모수 대비 그렇게 어마어마한 숫자는 아닌 듯 하네요
중국 인구가 우리나라 인구의 30배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일일 사망자 166명급 정도인데 올해 초 우리나라 일일 최다 사망자가 470명이었거든요...
22/12/23 22:39
탄식이 나오는 수준이네요. 게다가 여기는 노년층이 의심스러운 백신조차 많이 맞지 못한 상황이라. 앞으로도 나아질까 의문입니다. 코로나는 정말 인류의, 나아가 각 국가 정치, 사회, 문화 체계의 '오징어 게임'같은 서바이벌 게임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22/12/23 22:40
그간 드러나지 않던 감염자들을 합쳐서 저정도라는 얘기죠? 20일만에 2억5천이면 뭐 전염병주식회사같은 겜에서나 보일 속도같은데(물전염에 공기전염 풀로 찍으면 이정도 나오려나)
22/12/23 22:45
제로 코로나 해제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저정도까지 되었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군요. 한 1월 춘절되서 인구 대이동이 시작될 쯤이면 저정도 감염자가 나올수도 있겠지만요.
22/12/23 22:52
2억5천만은 그냥 자극적인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내부에서 얻어낸 문건이라며 타이완에서 보도한거라 곧이곧대로 믿기엔 좀 그렇네요. 그 문건이 실제로 있는가의 문제, 그리고 실제로 있더라도 그 문건이 정말 실체를 제대로 파악한 것인가라는 문제가 있어서요.어찌 생각하면 이만큼에 18프로 해치웠으니 조금만 버티면 된다라는 식의 희망섞인 문건일 수도 있으니까요. 거기에 다른 곳의 추정치와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구요.
. 개인적으론 그동안 코로나가 보여왔던 더블링에 걸리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2500만도 과하게 예측한 숫자라 생각합니다. 인고의 시간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지겠네요.
22/12/24 18:34
그러게요. 윗 분 댓글도 있고, 아랫 분의 댓글들에서도 한 층이 다 쓸려나갔다느니, 올스톱 상태라느니 하는 걸 보면 진짜 2억 5천이 불가능한 수치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럴려면 이전에 통계에 잡히지 않으면서 억눌려있던 코로나 환자가 거의 천만명에는 육박한 상태여야 하지 않았나 싶기는 하지만요. 더블링에 걸리는 시간을 대충 역산해보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2억5천이라는 수치가 사실에 근접한다는 전제 아래 생각해보면, 중국의 도시화율이 60퍼센트에 달하니.. 60퍼센트까지는 빠르게 접근하고(2달정도)... 그 이후로는 절대적 수치자체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천천히 늘어가는 형국을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 전파는 천천히 될테니까요.
22/12/25 07:43
리커창도 자기네들 통계는 좀 걸러서 본다더니…
에휴 폐쇄성과 통제로 인해서 중국 정부에서 나오는건 뭘 믿을 수가 없어요…
22/12/23 22:59
중국 코로나 변이로 얼굴과 입안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유행중이라는데
지금 다른 나라 면역체계가 먹힐지 의문이네요. 또 다시 광풍이 불까 무섭습니다.
22/12/23 23:01
그동안 제로코로나로 너무 재미본 후폭풍이네요..
물백신에 접촉금지로 다들 항체가 있을리가 없고, 항원 접촉도 없어왔으니,,, 이젠 걷잡을수 없이 퍼지는듯.
22/12/24 00:02
이제 전 세계가 대승적차원으로 다같이 대처하자는 시기도 지나버렸고
중국이 코로나확산에 대한 책임따위 인정한적도 없으니까 중국이 이제와서 서방 백신을 대량으로 구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지지(비용적이나 정치적이나 물량이나) 않았을까요
22/12/24 01:20
미국 제약회사야 지금 생산한 잉여분 처리하기에 중국만한데가 없으니 사가라고 하는데 중국이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요구해서 파토났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22/12/23 23:21
잊고 있었는데,
점점 감염자수도 점점 늘고 우리나라 한주 최고점 사망자수가 60명이나 되는 군요. 중국은 저 뉴스대로 정말 춘절 이후 멸망의 길을 걷지 않을까..
22/12/23 23:23
중국과 업무적으로 매주 회의를 하는 중인데..
북경쪽은 죄다 지난주까지 다 확진떴고, 이번주는 정상출근 했습니다(?) 다른 지역은 이번주 확진 뜨는 중이라.. 다음주까진 사람이 없더군요. 그동안 통계를 숨겼다? 글쎄요.. 그냥 그 전까지 빡세게 통제 하다가 그 통제를 푸니까 미친듯 확산되었다가 맞을겁니다. 대도시쪽은 1월이면 한차례 웨이브가 지나갈거로, 지방은 조금 늦어지겠지요.
22/12/23 23:35
현재 중국하고 뭐하나 하고 있는 사람들은 느낄 겁니다.
저장성은 이미 막혔습니다. 1주일내 배송이 안됩니다. 심천은 그나마 낫습니다.
22/12/23 23:36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도 중국은 문제 없을껍니다. 중국인들도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보다는 격리,통제에 따른 불편함때문에 불만이 있는거지 코로나 무서워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하니까요. 문제는 변이 바이러스때문에 다른 나라가 피해를 볼꺼같다는거죠.
22/12/24 00:25
중국에서 일하는 친구있는데 봉쇄 풀자마자 거의다 한번씩 걸리고 지나가는중이라던데
제 친구 일하는곳에서는 저번주에 한번 지나가고 지금은 다 나았다고 하긴하더군요
22/12/24 02:56
중국에 있는 협력업체가 전멸했더라구요. 맨날 회의하는데 사원들이 점점 사라짐; 뭐 초반에 걸렷던 사람들은 슬슬 복귀하고있긴한데
22/12/24 05:32
저게 제대로 된 총합 통계자료는 없을 거구요
통제국가니까... 저 수치는 코로나 검사하는 특정 기관의 총 검사수, 양성자수로 양성률 자료가 흘러 나온걸로 중국 인구로 역산한 것 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현 시점의 양성자 수 추이를 보는데는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이긴 합니다
22/12/24 09:09
너무 쎄게 막다가 그 역풍으로 통제 풀린거라 사람들이 더 조심하지 않아 확산이 그만큼 빠를 것 같긴 합니다.
그나마 중국에 긍정적인 점은 노령화 심하다지만 선진국 만큼은 아니라 평균연령이 낮고 오미크론 변이일테니 코로나 초반 이탈리아 미국등이 당했던 치사율은 안나올거라는 정도? 하지만 그래도 절대 감기급 치사율은 아니라서 사람들이 무슨 병에 걸린줄 다 알면서도 의료수요 포화로 제대로 치료 못받고 엄청나게 죽어갈텐데 이걸 정치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인민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고 넘어가려나
22/12/24 12:17
방역정책 외통수에 걸려 제로코로나 풀면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가 필연적으로 올 수밖에 없었죠. 그때 누굴 욕받이 세워야하나 고심했을텐데 카타르 월드컵 이후 시위가 일어나니 때를 놓치지 않고 니들이 선택한 위드코로나다! 하면서 풀어주네요. 인민이 간절히 원해서 시행했으니 당의 책임은 없다고 퉁치고 넘어갈지도요.
22/12/24 10:28
중국인 여친에게 저기사 보여주고 물어보니 자기 가족들이나, 친구들 단톡방 분위기는 50%정도 걸렸다고 하더군요. 다만, 한국처럼 병원접근성이 높지 않아 양성판정을 받는게 어렵기 때문에, 걸렸다고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몸의 이상을 느낀 사람입니다. 그걸 감안해도 상당히 많이 걸리는 건 사실입니다.
22/12/25 11:12
이미 전국민의 반이 넘게 걸린 코로나 전파 방지를 위해, 밥먹고 커피, 술마시며 대화하고, 수영장, 목욕탕에서 같이 물에 들어가도 괜찮지만, 아무튼 마스크는 무조건 써야 하나요?
22/12/25 13:31
지금도 6만명이면 적은편이 아닌데 독감까지 트윈데믹에 이러다 다른변종이 또생길까 큰 우려가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발 대유행이 터지면은 좀 걱정스럽다 이거죠 언젠가 벗어야 된다면 지금보다 좀 지난시점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12/25 14:34
다들 지금보다 훨씬 빡세게 마스크 썼을때도, 하루에 몇 십만명씩 감염됐었는데요.
동아시아 몇 개국 외의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가 거의 없어지고, 트윈데믹 안겪고, 변종 걱정이 없어서 마스크 안쓰고 있나요?
22/12/26 03:58
풀더라도 겨울 지나고 봄이 되서나 풀면 이치에 맞을것 같은데 좀 대책 없다 싶기는 합니다. 기껏해야 2달 정도만 기다렸다 해도 될텐데
왜 지금 한참 확산기에 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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