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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14:12
근데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채치수 안경선배 빠졌으니 결국 1학년 신 캐릭터 추가해야 하는데 이게 될런지
23/01/04 14:20
경기 시작할 때쯤에는 모션에 적응되서 볼만했습니다.
경기장면은 다 좋았고 명대사 많이 잘린 것도 주인공이 바뀌었으니까 납득의 범주 안이긴 합니다. 개인 서사부분의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원작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3/01/04 14:33
만화로 아는 내용은 재미있었고 송태섭 이야기는 좀 진부하더군요. 산왕전은 진짜 명작인 듯해요. 후속작 생각했다면 산왕전으로 시작 안 했을 텐데 일본에서 흥행했다고 하니 가능성이 쬐끔은 남어있으려나요. 사실 만화도 그렇게 마무리 지은 양반인데 후속작을 낼지 모르겠네요.
23/01/04 14:38
일본에서 흥행도 꽤 잘 되고 있고 제목도 퍼스트이니 후속작 나올 여건은 충분합니다.
변수라면 감독 본인의 의지겠죠. (다음 극장판의 서사나, 특히 영화 감독 맡으며 소홀해진+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만화가)
23/01/04 14:50
후속보다 극장판 같은 작화로 슬램덩크를 처음으로 리메이크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데서 어떻게 밀어주면 될 것도 같은데 ㅠㅠ
23/01/04 14:51
제목의 '더 퍼스트'는 원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오랜 시간이 지난만큼 작가 본인의 시점이나 가치관도 좀 변해서 이를 이번 작품에 반영했고, 그에 따라 팬들이 '이런 슬램덩크가 있었나'하고 마치 처음 만나는 슬램덩크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가 있어서, 딱히 영화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지은 제목은 아닐 겁니다.
23/01/04 16:04
재밌게 봤어요. 작화는 진짜 장난 아니더군요. 단점은 회상신이 너무 많다보니까, 경기 도중에 템포가 끊기고 집중이 안되는거랑, 경기내내 사운드가 너무 빈약해요. 관중소리도 없고, 배경음악도 없고, 그러다보니 내용이 지루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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