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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18:24
정유라가 양심적이고 떳떳... 크크크.
조국 일가에게 문제가 있으면 그거대로 까면 되는거지 뇌물로 얼룩진 전 정권 올려치기는 적당히 합시다.
23/02/07 18:25
정유라는 밝혀지자마자 본인이 언론에 나와 바로 인정하고 도게자박고 일사천리로 퇴학 (알고보니 입학취소라네요) 처분 됐습니다.
19년도부터 23년까지 지지자들 몰고다니면서 여론몰이 하는거에 비하면 선녀라고 생각해요
23/02/07 19:39
저게 정유라를 호평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조민이 역겹다는걸 강조하기 위함이죠.
막말로 정유라는 자기 죄를 인정했습니다. 조민은 라디오 기어나와서 자기는 떳떳하다고 얼굴까고 반박하고있고요.
23/02/07 19:46
Ahri 님//
저도 조민을 옹호하는거 아니라는거 아실겁니다. 그냥 조민이 역겨우면 역겨운대로 욕하시면 되는거고, 자기 죄를 인정했건 어쨌건 정유라를 끌어와서 올려치는걸 못봐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보면 최순실 게이트가 한 20년은 지난줄 알겠어요.
23/02/07 20:30
비교되지않나요? 금수저 자녀의 특혜가 정권에 맞춰서 유린(?)당해 논란이 된 사건인데요.
결과적으로 따지면 정유라는 입학취소에 조민은 의사유지(아직 재판전..)중 이니 비교할 수 없는게 아니라 비교해야만 하지않나요?
23/02/07 20:50
로크 님//
정유라가 얽힌게 입시비리 하나뿐이라면 그렇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니까요. 최순실의 종범으로서 각종 비리에 얽혀있고, 이재용이 감옥에 다시 가게 만들었던 삼성 뇌물의 한가운데 있던 인물이죠.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서도 실질적인 이득을 얻었구요. 정유라가 대회나갈 때 탔던 말이 애초에 뇌물이었던걸 다들 아는거 아닙니까? 누가 보면 정유라는 금수저 특혜로 입시를 했었지만, 취소되고 사과한걸로 죄과를 다 치른줄 알겠습니다. 정권에 맞춰서 유린당했다고 하니까 조민까지 억울해 보이니 어감이 참 이상하네요. 아, 하긴 정유라는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했으니, 아마도 기소될 일조차 없을 조민하고 비슷할 수도 있겠군요.
23/02/07 18:28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덴마크에서 긴급체포당한 사람이 인정하고 퇴학처분당했다는건 기억왜곡이 심하십니다.
그것도 참고인으로 부르려다가 잠적해서 긴급체포당한 사람인데요. https://mn.kbs.co.kr/news/view.do?ncd=3404395
23/02/07 18: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178304?sid=100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점 특혜는. “저는 학교를 안 가서 당연히 (입학취소를) 인정한다. 전공이 뭔지도 모르겠다. 대학에 가고 싶어 한 적이 없었다. 입학 취소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23/02/07 18:39
제가 링크한 건 1월이고 링크해주신건 5월이니 이미 탄핵과 선거가 끝난 이후군요.
그 시점이면 정유라 입장에서 무슨 말을 해도 영향이 없었을테니 저렇게 인정한 건 이해가 갑니다.
23/02/07 19:02
누가 들으면 정유라 죄가 입시비리 연루 하나뿐인줄 알겠군요.
최순실 게이트의 범죄수익 은닉과 도주, 뇌물수수로 잡혀왔는데요.
23/02/07 18:30
앞에 [조민과 비교하면]이라는 전제가 붙지 않았나요.
저도 정유라가 조민보다 나은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판단의 차이는 있을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카이클라우드님이 관련 건에서 반대로 조국 징역 2년 뜬 부분에 대해 [자잘한 건에 대해서만 유죄가 뜬 것], [단지 잡범에 불과함], [징역 2년을 주면서 집행유예를 안 준 것이 재밌음], [꼴랑 선고 2년 나올 사건에 사회 전체가 끌려다니며 사회적 낭비를 했다], [형사재판의 1심은 쇼에 불과함] 이라고 주장하시는거랑 마찬가지죠 뭐.
23/02/07 19:02
징역 2년을 주면서 집유 안준건 법적으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더군요. 예전 글 댓글에 누가 알려주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튼 그 외의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죠. 조국 재판 1심에서 나온 [2년이 중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터드프님 하나밖에 못봤고, 법무부 장관시절 [기소 당시에 없었던 죄목]인 집권남용 유죄가 아니었으면 애초에 2년이 나올 수도 없었으며, 기소 시점에서 제일 큰 이슈였던 [사모펀드는 이미 무죄 판결]이 나왔고, 현재 기준으로도 조국은 개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거지 범죄내역 자체 만으로는 그냥 얼마 전 대학 교수들 조사에서 나왔던 입시사범들과 크게 다른 수준이 아닙니다만? 그럼 2년형 나온 범죄자를 이름표 떼고 봤을 때 누가 중범죄자로 불러줄까요? 아, 터드프님의 기준이면 그러시겠군요. 전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에게 정치적으로 강력한 이슈가 되서 검찰 개혁이라는 주제를 조국 개인에 대한 규탄으로 뒤엎을만한 죄목이라고 했을 때 최소한 이것보다는 더 거창한걸 기대했습니다. 개인의 흠결이 아니라 정치적인, 사회적인 심각한 무언가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을거라고 생각했죠. 생각이 다르다, 스탠스가 다르다고 하시는데 그럼 조국을 누구와 비교해드릴까요? 김기춘? 우병우?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하! 자꾸 비꼬고 싶은 모양이신데, 스스로의 의견이 딱히 없는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좀 보시죠. 지금 밝혀진대로면 조국 따위가 뭐 대단한거라고 마치 국정농단은 되는 것 처럼 여태까지 재판이 방치되서 이제서야 1심 판결이 나오고, 수십만에 달하는 국민들이 밖에서 시위하고 대립합니까? 그게 사회적 낭비 아닌가요? 아, 그러면 조국이 너무나 큰 죄를 지었으니, 시민들이 나와서 이렇게 대립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시군요. 그게 터드프님 기준인걸 잘 알겠습니다.
23/02/07 19:17
"스스로 할 말이 없는건 잘 알겠습니다"
사실 할말 없어야 하는 사람이 말을 계속 하고 있는건 조민이랑 같으니 초록동색이라고밖에는....
23/02/08 13:34
애초에 검찰 같인 강력한 조직 개혁하는데 조국 같이 하자 많은 사람 가져다 쓴 것부터가 문재인 대통령 실책입니다.
그걸 또 지켜주겠다고 달라 붙은 것도요. 불의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입만 열면 되지만 불의를 타파하는 건 능력이 없으면 안 됩니다.
23/02/07 18:31
조국 일가는 이제 할 수 있는 방법이 저것밖에 없긴 하죠. 투사가 되는 것.
사법적으로도 유죄가 떳고, 유죄가 뜨기 전부터도 계속 언론에 의해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았으니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투사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결코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지만.. 더 많은 적을 만드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안 잊혀지려고 애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23/02/07 18:42
현 시점에서 보기에,사필귀정이라는 역사에서도 딱히 좋은 말을 할 껀덕지는 없을 듯 한데.. 오히려 기만과 뻔뻔함의 화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2/07 18:39
"인사청문회장에서 조국을 앉혀두고 사퇴하라며 압박을 하고 그 절정의 지점에서 검찰이 기소를 할 때에 저는 예수를 떠올렸다"
"그들이 조국을 죽이는구나. 조국은 자신의 죽음을 몰랐을 리가 없다" "그는 당당히 죽음의 길을 걸었다. 골고다 언덕 길을 조국과 그의 가족이 걸어가고 있다. 가시왕관이 씌워졌고 십자가를 짊어졌다" "검찰 개혁 않겠다 했으면, 법무부 장관 않겠다 했으면 걷지 않았을 길이다. 예수의 길이다. 예수가 함께 걷고 계시다" 황교익 "조국, 예수 길 걷고있다"
23/02/07 19:04
순교자가 되어야 했는데 문제는 순교자 되기에는 본인이 너무 빨리 내려 놓고 내려와서 이도 저도 안 됐어요. 조 씨 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했네 꺼이꺼이 하는 사람들 빼고선 그냥 열받는 놈만 되었지 불쌍하게 여기지 않죠
23/02/07 19:10
타이밍이 많이 어긋나긴 했지요.
검찰개혁을 내걸었으면 내걸은대로 '검찰과의 한판승부!' 하면서 법무부장관직 안 던지고 끝까지 밀어붙였어야 모 아니면 도라도 성립되었을껀데 그것도 아니고, 아니면 법무부장관직을 수락하기 전에 뭐라도 할 것 같다가도 막상 직을 수행할때 무난하게 흘러갔던 박범계처럼 했다면 이렇게까지 내로남불의 화신은 안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역량이나 철학이 그만큼 부족했던거겠죠.
23/02/07 19:17
개인적으로는 조국의 입시비리와 교환한 검찰개혁 타이밍이 너무 아깝긴 합니다.
검찰 개혁하겠다고 올려놓은 법무부 장관을 개인 비리로 끌어내려진게 너무 아쉬워요. 조국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 타이밍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23/02/07 19:19
사실 그 검찰개혁이라는 것도 추미애가 일본 검찰이 모범적이니 어쩌구 하는 거 보면 설령 그게 됐어도 더 악화 되었지 좋아졌을 것 같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최소한 그 검찰개혁에라도 동감 했으면 나가리 되지 않았겠지만 결국 그게 나가리 된 거 자체가 검찰개혁이라는 명분부터가 맛이 가도 단단히 간 상태였으니까요
23/02/07 19:22
그렇죠. 민주당이 내세웟던 가치인 '검찰개혁'이라는 걸 정말 할려고 했다면 의석도 그렇게 많았는데 방관했어선 안되었죠.
그래서 당시 이해찬 이후 여당의 지도부가 많이 무능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문재인의 변명거리가 되었던 모든걸 국민들이 해보라고 떠밀어줬는데 그 이후로 당이 보여준게 없었으니.. '민주당vs국힘'이 정상적인 당대 당 대결구도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 시점에 민주당은 안보이고 청와대vs국힘으로 매번 붙었었죠. 나중에 결과 나온걸 보면 같이 침몰하지 않으려고 부자 몸사린거구나 싶기도 하지만..
23/02/07 19:24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전 정권 중반 이후에 청와대는 민주당과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특히 이해찬 이후에는 민주당은 그냥 사분오열 집단에 가까웠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가 안티 국힘 유니온에 가깝던걸 몇몇 정치인의 카리스마와 목표의식으로 커버했는데, 그게 사라지니 뭐 이권단체 모임이죠.
23/02/07 19:28
아, 기억합니다. 그래서 동교동계가 당대표가 되면 새정연 이전 도로민주당이 된다고 했던 사람들이 많았었죠..
국힘쪽은 정보를 애초에 오픈을 안해서 잘 모르지만, 민주당쪽은 당원이 아니어도 알 수 있게끔 정보가 많이 나와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23/02/08 11:52
근데 조국 나가리 되었다고 못한 검찰개혁이 모냐? 고 물으면 뭔지 답변 못하실 부분이 대부분일겁니다. 아마 윤석열이 조국 한테 개갱하고 어용처럼 굴었으면 지금 우리는 조국대통령 하에서 완벽한 검찰개혁을 이뤘다고 착각할지도 모르지만, 막상 제도적으로야 똑같겠죠.
23/02/08 12:11
코로나로 소득주도성장이 급여만 올려놓은 뻘짓이 된 것 처럼, 정권의 검찰개혁도 청사진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고 봅니다.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는 가정할 수 없죠. 결국 아무 일도 없었으니까요.
23/02/08 02:15
사석에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습니다만? 크크
조민씨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교류라 신뢰도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뭐 어차피 고등학교 동창들이 다 어마무시한 사람들이라 이미 다 퍼졌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뭐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생활비 나갈정도가 아니라서요 크크
23/02/07 18:49
본인이 떳떳하다는대 왜 제가 민망한건지..
왜 우리 가족만 이러냐고 나름(?) 억울해하는 맘이야 인지상정인대 스스로 떳떳하다니까 역시 체고의 난관 극복방법은 정신승리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23/02/07 18:50
https://namu.wiki/w/%EC%A0%95%EC%9C%A0%EB%9D%BC/%EA%B0%81%EC%A2%85%20%ED%8A%B9%ED%98%9C%20%EB%B0%8F%20%EB%85%BC%EB%9E%80
[정유라/각종 특혜 및 논란] https://namu.wiki/w/%EC%A0%95%EC%9C%A0%EB%9D%BC%20%EC%9D%B4%ED%99%94%EC%97%AC%EC%9E%90%EB%8C%80%ED%95%99%EA%B5%90%20%EB%B6%80%EC%A0%95%EC%9E%85%ED%95%99%20%EC%82%AC%EA%B1%B4 [정유라 이화여자대학교 부정입학 사건] https://namu.wiki/w/%EC%A1%B0%EB%AF%BC/%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조민/비판 및 논란] https://namu.wiki/w/%EC%A1%B0%EB%AF%BC/%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EC%9E%A5%ED%95%99%EA%B8%88%20%ED%8A%B9%ED%98%9C%20%EB%85%BC%EB%9E%80 [조민/비판 및 논란/장학금 특혜 논란] 둘 다 내용이 참 많네요...
23/02/07 18:53
근데 이건 좀 이해가 안가는 페북글이긴 한데..
최순실 잡아넣은건 박영수 특검의 윤석열사단 아니었나요..? 민주당 정권이라 조국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거라면야 이해가 가겠습니다만;
23/02/07 18:53
하우스 오브 카드 보다가 한국 입시 보면 그냥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라지만 현직 백악관 비서가 자식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대학 교무처장을 만나러 가고 그걸 또 교무처장은 무시하는데 그 일련의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의식이 안 보여서 놀랐습니다.결국 졸업생 추천으로 입학 뚫는것까지 보고나서는 이해하는 걸 포기했고요.
23/02/07 18:57
제가 볼 땐 약간 [그사세] 문화가 있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정유라는 갑툭튀한 케이스인데 반면에 조민같은 케이스는 비슷한 조건이 갖춰지면 알음알음 그랬을 가능성이 높은.. 그래서 원래 다들 이렇게 하는데 우리 아빠가 하필 티비나 신문에 나올 정도로 잘난 사람(?)이라서 두들겨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지.
23/02/07 19:11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118/117493240/2
당장 정호영은 무혐의 받았으니깐 열 받을 만 하지 않을까....
23/02/07 19:11
실제로 전수조사... 까진 아니고 몇몇 대학에서 조사했을 때 여럿 걸렸습니다.
엘리트 카르텔로 다들 저렇게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정말 전수조사 마렵습니다.
23/02/07 22:01
이거죠.. 다하는건데 왜 나한테만 난리, 우리 아빠한테만 난리
지금도 저렇게 생각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마음속에서도 저렇게 생각 하고 있을꺼에요, 그러니까 저렇게 김어준 방송 직접 나와서 당당하시겠죠..
23/02/08 22:59
이게 꽤 클 겁니다. 정호영 사례도 있고 아주대 의대 모 교수 건도 있고 당장 한동훈 자녀랑 사촌도 있었죠. 빡세게 찾으면 진짜 여럿 나올걸요. 그 외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건도 좀 있고. 조민 입장에서 억울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마 '왜 나만 가지고 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조국이 그냥 교수만 하고 sns만 했으면 평범한 의사로 살았겠죠.
23/02/07 19:01
좀 궁금한 게 그냥 소리소문 안 나게 조용히 있으면 어쨌든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어버릴 텐데 왜 굳이 나오는 걸까요? 사람들 열 받으라고?
어차피 조국 집안 지지할 사람들은 굳이 나오나 안 나오나 변함 없이 지지할 테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잊어버릴 찰나에 또 나와서 열만 받을 텐데
23/02/07 19:50
지금쯤부터 미리미리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코어층한테 동정표 땡기고 뭐하고 하면 앞으로 총선 1년 남았으니 얼굴 비춰볼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을 것 같읍니다. 총선은 아니더라도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달달하게 빨아먹으면서 민주당 아이돌, 민주당 인스타여신 정도로 해서 광고료 짭짤하게 벌어먹을 수도 있고요. 개인으로 따지면 뭐로 보든 득이면 득이지 손해는 아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이.
어차피 이름은 이미 팔릴 만큼 팔렸고 얼굴도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는 수준이었으니까요
23/02/07 19:03
김어준이나 조국 일가나 자기 장사 하는 거죠. 조국 사건이 시간도 꽤 지났고 처벌도 받아서 딱히 향후 선거에 영향 줄 사안도 아닌데 저러고 있는 건 강성 지지자들 상대로 장사하겠단는 건데 정작 선거에는 하등 도움이 안되죠. 굳이 나서서 조국을 비판하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언급 안되게 하는 게 필요한데 저러는 건 그냥 윤석열 도와주는 꼴이구요. 이해가 안되는 건 저 꼬라지를 옹호하고 지지해주는 민주당 지지층. 지금 국힘 보면 선거에 이길 생각이 있나 싶다가도 민주당 꼬라지를 보면 아 그래도 되니까 윤석열이나 국힘이나 저리 막나가는구나 싶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적대적 공생관계. 선거는 현실이고 비교평가니까 윤석열을 찍든 이재명을 찍근 그럴수는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양당 구조를 혁파할 고민들을 각자가 해야할텐데(물론 그렇다고 현재의 진보정당들이 대안이라는 건 아닙니다) 당장 pgr만 봐도 윤석열을 찍은 사람 심정이 궁금하다, 이재명 찍은 사람 심정이 궁금하다 따위의 댓글만 달면서 자기 성찰들은 없으니 정말 갑갑합니다.
23/02/07 19:10
김어준이나 조국 일가나 자기 장사 하는 거죠.(2)
솔직히 저는 이게 정치 태그에 들어갈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호영 무혐의 받은게 제 입장에서는 훨씬 더 쇼크네요....
23/02/07 20:19
저도 정호영 무혐의 받은 거 오늘 알았습니다.
정말 쇼크네요. 조국처럼 이것저것 노력할 필요조차 없는 사람은 걸릴 것 조차 없는 듯...
23/02/07 19:10
박근혜 막 탄핵되고 문재인 당선해서 와 문재인보유국! 이러고 드립치고 놀던 때까지만 해도 이런 분위기가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조국이고 조민이고 정유라고 다 떠나서 180석 민주당, 문재인 진짜 역대급이다 싶읍니다.... 크
23/02/07 19:15
다음 대통령은 이낙연이나 박원순이나 이재명안희정이나 누구든 이어받아 하고 그 다음은 조국이 하고... 그렇게 생각했던때가 저도 있었죠.....
23/02/07 19:17
저도 당시엔 안희정이 차기 김경수가 차차기 이렇게 생각했었드랬죠
물론 지금은.... 그립진 않고 반갑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읍니다... 크크크
23/02/07 19:21
지금 이렇게 된 이유부터가 문재인이랑도 꿀릴 게 없는 걸 넘어서 오히려 노무현 후계자란 입지에선 문재인을 이기는 면도 있는 안희정을 비롯해서 다 쳐내다가 그 명분이 그대로 박원순과 조국한테까지 날아오는 바람에 자살쇼 한 꼴이 된 거라 봐서요.
경쟁자 쳐내던 그 칼날이 자기 목을 잘랐으니 이거야 말로 사필귀정이죠
23/02/07 19:43
180석 됐을 때 여기 피지알 글 검색 어케 하나요.
그때 저도 "이제 됐다!!!" "드디어 이겼다 ㅠㅠ" 이런 댓글 달았었는데 20대 때 아버지가 말려도 시위에 나갔던 나를 이렇게 까지 변하게 만든 그 대통령 그 당 그 사람들 아니 정신차리게 해준 건가
23/02/08 00:28
뭐 아직도 자신들 잘못이 뭔지도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놓고는 국민의 힘에게 표 줬다고 매국노니 뭐니 욕이란 욕은 다 하더라구요.
임기동안 이거저거 신나게 말아먹었으면 적어도 도덕성에서는 우위라도 보여줬어야 그것만 보고라도 투표했을텐데 그거 하나마저도 못 하고서는 자신들을 뽑아달라니 가당치도 않죠. 그 와중에 교육과정서 세뇌되었다니 일베화되었다니 이런 소리 듣는것도 웃기구요. 우리가 교육받을 때 누가 집권했었고 어떤 교육과정을 배웠는지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걸 알 텐데 그런 소리나 지껄이는 걸 보면 태극기부대와 별 차이도 없더라구요. 그럼 뭐 말이라도 잘 들어줄 놈을 뽑아야죠.
23/02/07 19:26
조국일가나 조민이야 숨죽이고 죽은듯이 사는것보다야 저렇게 당당하게 살며 지지자들만 바라보는게 스트레스도 적고 좋겠죠 뭐 누군가가 조국 조민 변명 댓글 하나 달때마다 그게 다 무형의 정치력 소모일테니 대국적으로야 좋을게 없겠지만 뭐 지지자들도 조국 조민 행복하게 사는게 더 중요한걸로 생각하는거처럼 보이니...
23/02/07 19:33
조민씨야 뭐…
누구 딸인데 저정도는 할거라 예상했지만 저걸 받아주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있는게 놀랍습니다. 정권교체의 주역인데 왜????
23/02/07 19:34
개인적으로 볼때마다 생각하는게 이 일가는 한국 말고 미국같은데서 살았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럼 대충 인맥이랑 기여입학빨로 자제들한테 고학력 달아주고 당당하게 살았을 거거든요.
뭐 정작 가장은 sns로 가붕개도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이런 북유럽스런 드립 치고있던거 보면 전혀 핀트를 잘못 잡고 있었긴 합니다만.
23/02/07 19:41
전 안전망 만능주의자라 안전망만 있다면 지들끼리 귀족처럼 살든말든 대놓고 무시하거나 신분 시스템화 하지만 않는다면야 가붕개론에 극히 공감하는사람이긴한데 하필 메신저가 저래가지고...
23/02/07 19:54
근데 조국 집안이 장학금 수령해야 할 정도로 돈이 아쉬운 집안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는 꼴 보니 장학금 받았다고 자랑도 못하는 상황인데 왜 장학금에 저리 목매달까요?
그냥 흔한 있는 놈이 더해 라는 현상인가?
23/02/07 19:58
아직도 많은 민주당지지자들이 조국 일가 감싸고 있는거 보면 민주당 찍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 강해집니다
<그대가 조국> 영화가 30만명이 넘게봤죠 정권교체 만드신분이고 잘못이 명확한 상황인데 더 말이 필요한가요? 20대때 민주당 지지했고 보수정권에는 표 한번 준적 없던 제 생각을 바꾼게 지금의 민주당과 그 지지자분들인데... 민주당이 건강해져서 다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어요... 항상 다는 댓글이지만 지금 조국일가 쉴드치시는분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증오하던 태극기부대와 뭐가 그리 다른가요?
23/02/07 20:02
부산대학교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 났는데도 참 떳떳하네요..
누군가는 저 여자때문에 억울하게 부산대 의전원에 탈락한건데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은 없나요.
23/02/07 20:34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됐고 거기에 불복해 소송 중인 상황이고, 엄마는 옥살이 중, 아빠는 1심에서 징역형 선고.
그런 상황에서 나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좋게 말해 저 패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유전인거 같기도 하고... 이 와중에 인스타 계정 만들어서 SNS 활동 시작하는거 보면 확실히 조국 핏줄이구나 싶네요
23/02/08 15:40
따로 불러서 다른 애들한테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고 준 장학금이 숨기면서 준게 아니라니요.
최근 정부 고위공무원 자녀들도 다 조사하면 좋겠네요. 먼저 걸린 조국씨 부터 감옥가고요.
23/02/08 07:18
음주운전 같은거 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인 걸 보면, 보통 여러번 했는데 그 전엔 안걸렸을 경우가 많죠. 전수조사 드립도 그런 맥락이고요.
23/02/07 21:16
"조 씨처럼 공부 못하는 의대생은 처음 봤다. 의대가 적성에 맞지 않다" -모 부산의대 교수
이번 판결문에 판사의 분노가 느껴지더라구요. "증거가 널렸는데도 끝까지 잡아떼고 반성을 전혀 하지 않는다"
23/02/07 21:53
23/02/07 21:35
조민선생 학생시절 성적
미국 대입 시험위원회 우수학생상 수상 SAT시험(10월 성적) 2130점 (하버드 1800~2400, 브라운대 2040~2340 프린스턴 2100~2370, 콜롬비아 2100~2330 예일대 2100~2380) AP 성적 calculus(미적분학):만점 biology(생물학):만점 chemistry(화학):만점 microeconomics(미시경제학):만점 (이 성적은미국학생상위3%에해당) 텝스성적990만점중905점 토익성적990점만점 이걸로 갈음 합니다
23/02/07 22:15
아주 예전에 PGR 관련 글에서 파훼됐던 거 같은데 한국에서 상위 3%는 의대갈 성적이 아닙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 성적이나 영어 성적 좋다고 의대 공부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https://orbi.kr/00056080135
23/02/07 22:16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전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국내로 복귀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미국에서 공부 잘하다 한국 와서 죽쑤는 사람 널렸거든요. 일례로 서울대 로스쿨 자퇴생들 상당수가 아이비리거들이고요. 그리고 별개로... 한국 기준으로 [겨우 상위 3%]로 의대 못갑니다...
23/02/07 22:31
한국에서 공부 좀 했다 (=수능 연고대생 정도?) 는 학생이 해외에서 공부하면 저거보다 높은 점수 가능할거에요.
SAT 2200 중후반~2300 중후반 토플 114~115 이상 (이게 텝스 905/990, 토익 만점보다는 상위일겁니다. 애초에 학생 땐 토익은 별로 치지도 않았던 것 같지만.) IB HL 로도 한 6 중반 / 7 ? 한국에서 의대 가는 애들이 아니라, 그냥 공부 좀 했다 하는 애들도 이정도 일거에요. 한국학생들 득점기계라서;;
23/02/07 22:24
아래쪽은 모르겠고 조민 선생은 곧 조민으로 바뀌겠다는 것만 알겠네요. 그리고 외국서 공부하고 왔으면 최소한 영어는 잘해야죠...
23/02/07 22:28
어머 이 똑똑한 인재를 믿고 맡기지는
뭐하러 이것저것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지고 옥살이를 하나요 ㅠㅠ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네요 나중에 고려대 입학 취소,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확정되고 의사 면허도 박탈되면 다시 수능 보고 의대 가면 되겠네요
23/02/07 22: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55128?sid=102
정 전 교수의 딸 조모씨의 의전원 입시에 쓰인 △동양대 총장 표창장 △동양대 보조연구원 △서울대 인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공주대 인턴 △단국대 인턴 △부산 호텔 인턴 등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로 결론 나면서 정 전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는 전부 유죄로 확정됐다.
23/02/08 10:03
으악 아직도 이런걸로 떠드는 사람이 있군요 크크크크크크크크
본문에 멀쩡히 '꼴등했습니다. ㅠㅠㅠ'가 있는데... 크크크크크 저도 의대 출신으로서 하는 얘긴데, 의대에도 꼴통들 많거든요. (와우 하느라 유급당하는 학생 등등...) 그 무수한 꼴통들을 뚫고 꼴등? 어우야, 이건 진짜 특출난 재능이 아니라면 하기 쉽지 않은건데... 의대에서 여학생들은 아무리 그래도 꼴등은 안해요. 남학생처럼 스타, 와우, 롤 하느라 아예 대놓고 공부 싸그리 제끼는 경우가 없거든요. 근데 그 어려운 여자 의대생 꼴등을 조민이 해냈는데... 그걸 옹호하려고 이런걸 가져오시고... 크크크크크크
23/02/08 10:27
2130으로 아이비는 커녕 그 이하도 하이리치고 AP calc ab같은건 원래 수포자도 만점 쉽게 나올정도로 쉬운 시험인데요;
점수보면 그냥 준비 열심히 한 일반적인 고등학생 딱 그 수준이고 의대갈 수준 애들은 고2 SAT 연습시험부터 2300이상 찍었어요 이걸로 갈음하기엔 그 당시 입시생 입장에서 딱 봐도 입시스펙 떨어져보입니다
23/02/07 22:08
뉴스 보니 조민은 인스타 팔로워 숫자가 8배 폭증했고 김어준은 평일에 2-300나오던 슈퍼챗이 조민 나온 날 887만원이 나왔다네요.
김어준과 조민 둘 다 톡톡히 이득 챙기네요
23/02/07 23:20
자게 정치글 보다보면 더민주-국힘 지지율이 탄핵 직후 수준으로 차이나야 할것같이 보임에도 정작 여론조사 결과가 호각세인데는 이유가 다 있죠-_-
23/02/08 09:47
실시간 시청하면서
자칫 눈물의 신파 인터뷰 되지 않을 까 걱정을 좀 했는데 역시 그 아버지의 그 딸인가요? 참 배울 점이 많고 걱정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질 정도로 바르고 용기 있는 청년같더군요 인터뷰에서 느꼈던 점은 용기. 얼굴을 공개했다는 점에 사뭇 놀랐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구속대비하며 세금 내는 것, 책을 몇권씩 보내주며 면회신청 같은 일들을 적어서 놔두었네요. 가짜뉴스 재판승소로 들어온 배상금으로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말에 웃프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부족하지 않은 환경,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으로 비칠수 있다'는 말도 기억에 남네요. 대충 이런 느낌이요 조국 일가는 신이야! 참고로 조민을 "씨"를 붙이냐 "양"을 붙이냐 가지고 예송논쟁 하는데 그 바닥에서는 가히 신성 불가침의 존재입니다.
23/02/08 01:32
조민에 대해 의료계에선 부정적인 스탠스인듯 한데 반대로 김어준방송에서 얼굴공개와 인터뷰에 팔로워 8만명 돌파해버린건 단지 지지자들이 화답이 다수인 것인지, 외모에 열광하는 대중들이 다수인지 판단이 안되네요
후자일 경우 인물에 대한 평가기준에는 외모가 큰 호감을 주는 거라 봐야겠고요
23/02/08 05:24
23/02/08 07:07
상도아들 수호 노엘수호를 보시긴 했나요??
애초에 논란없이 문제라고 다들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억지쓰려니 불이 붙지 참..
23/02/08 09:46
수호가 아니고 선택적분노를 말씀드리는거죠.
사모펀드이거 자기가잘아는데 진짜나쁜거다를 시작으로 일가족을 탈탈털어서 나온거치고는 뭐 국힘의 자녀들 팩트로 드러난 사실들만 갖다비춰봐도 비교조차 할수없죠. 대장동건도 물리적인 범죄사실들은 파면팔수록 이재명하고 멀어져만 가는데 분노는 이재명으로만 향해있더라구요 크크
23/02/08 10:39
덜 나쁘면 죄가 아닌가요??
뭐 일부 극우성향 사람들은 상도수호도 하고 노엘수호도 하겠지만 그걸 사활을 걸고 하는 사람들은 죄다 사리분별 못하는 구태로 보이기 마련일겁니다. 그걸 거울처럼 비춰봤을 때 국민 반발이 얼마나 심할지를 조민보면서 느끼지 못하는게 윤석열이 이만큼 똥볼을 차도 반사이익을 제대로 못 누리는 이유구요. 대장동 건이 이재명과 멀어지는지도 모르겠군요. 끌린다는 느낌은 있지만 대선기간 자살자 나온 것들이나 김성태 이화영 이런 사람들 다 끝났나도 모르겠습니다. 곽상도 이런 사람 쳐넣는데 반대 절대 안 한다는 것도 밝힙니다.
23/02/08 11:54
당연히 그렇게 느끼시겠죠. 드러난 사실들에는 관심없고 검찰,언론에서 흘리는 얘기들만 진실로 믿고계시니 그럴수밖에요. 덜 나쁘면 죄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조민에 그렇게 분노하는분들이 자기편들의 훨씬 큰 중범죄에는 한없이 그윽하게 바라보시냐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자기합리화 하신다고 걸리면 가야지, 누구자식이든 똑같이 처벌해야지.. 말씀은 하시지만 선택적 분.노.에 대해서 말씀 드리는겁니다.
23/02/08 09:57
그들을 조국가족처럼 털었습니까? 터는 시늉이라도 해봤어야 수호?를 하겠죠. 그렇지만 그가족들은 국힘지지자들도 조차도 쉴드는커녕 회피할수밖에 없는 사안들이라서요.크
곽/장의 딸이 조민이였다면, 그 조민이 병원에서 50억을받고 경찰을 패고 국민들을 벌레취급했다면...당연히 뭐 그냥 쉬쉬했을거라 봅니다.기대도 안합니다.
23/02/08 10:16
반대죠. 조국 수호를 하니까 털은 거죠. 조국 수호 안 했으면 검찰도 그렇게 이 악물고 털 건도 아니었는데 본인들이 판 벌려놓고 거기서 지니까 만날 남만 원망하네. 근데 어쩌겠어요 힘으로 뭉개고 넘어가려다가 만만히 본 놈한테 죽빵 제대로 얻어맞았으니. 가만히 있었으면 그 만만한 놈도 자기 주먹이 그렇게 매운 줄 모르고 찌질하게 있었을 텐데 히히
23/02/08 13:14
수호를하니 터는게 아니라 털어대니 수호하는거죠
앞뒤 관계를 잘못하시는구만요. 조국수호해서 검찰이 이악물고 턴게 아니고요. 고시통과 못한 장관이 와서 우리를 개혁하겠다고? 이래서 온 검찰이 하나가 되어서 턴더 아닙니까?
23/02/08 10:50
곽상도는 15년형 구형받았고, 장제원 아들은 깜빵 1년 살다 나왔는데 무슨 시늉 타령인가요?
그리고 원칙대로면 (공소장에 공범 적시까지 된) 조민도 기소되서 형 받아야 됩니다. 오히려 조민은 (반성도 전혀 안하고 있음에도) 봐준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23/02/08 12:12
장씨는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사실에대한 죗값을 치룬것뿐이죠. 그 외에도 논란거리는 수도없이 많구요. 곽씨나 장씨나 그 가족들을 최소한 조국가족처럼 털어봤어야 형평성이 맞겠죠.뭐 그냥 유야무야 덮어주고있는 범죄자들이 너무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손아프네요.
그런자들에 대해서는 딱히 화가 치밀어오르진 않으시죠?
23/02/08 14:30
조국 일가 역시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 사실에 대한 죗값을 치룬 겁니다.
곽상도를 겨냥한 뇌물이라 봐서 아들이 돈을 받았지만 아비가 기소된거고 노엘은 뭘 더 기소해야 된다는 얘긴가요? 님도 모르죠? 오히려 조민은 공범 적시되서 유죄 판결 받았음에도 기소조차 안됐어요. 유야무야 봐준건 조민입니다. 조민까지 넣으면 님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난리칠까봐요.
23/02/08 15:00
왜 신나신지 모르겠는데 조국도 뇌물죄 기소는 무죄 나왔습니다.
그만큼 뇌물죄 입증이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둘 다 유죄가 되어야하고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을 더 폭넓게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23/02/08 11:32
애초에 이건 그냥 그쪽분들 희망사항에 가깝습니다.
조국딸에 여론 제일 험악할 젊은 남초 커뮤 가봐도 장재원 아들에 대한 여론도 그거 이상으로 험악하면 험악하지 좋진 않아요. 곽상도 나경원 아들들은 최근 이슈가 없으니 관심이 없는것 뿐이고요. 그리고 김어준 방송 수준의 우파 유투버 방송에 나와서 나는 떳떳하다 상대편이 정치적 이유로 괴롭힌다 ... 이런 이야기 하면 저 세명 관련해서도 여론 대폭팔합니다. 쓸데없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3/02/08 06:55
걍 조국가족은 최순실가족에 비교하면 잡법이긴 한데 사법당국이 털면 털릴 수준의 중죄는 지었다고 봐야죠. 다만 확실한건 아직도 조국가족에게는 내편이 남았다 인거고 반대급부로 그 반대진영 사람에게는 황당하고 눈꼴시려서 지속적인 사회분열에 일조한다 정도겠죠. 애초에 문재인이 조국 빨리 날렸으면 윤석열 대통령 될일도 없었겠죠.
제가 요새 관심사가 다른쪽이라 pgr말고는 특별히 정치관련글들을 안보는 편이긴 한데 댓글들 보면 좌파 스피커쪽에서 조국이나 이재명 일부러 질질 끌면서 수사한다고 말 퍼뜨리나 본데.. 애초에 탄핵처럼 전 국민이 합심하여 박근혜 및 최순실 일가 단절에 나선 경우가 아니라면, 죄인이 죄를 인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수사나 재판에 협조는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들은 .. 곽상도건도 그렇고 이재명 건도 그렇고 길어질수밖에 없죠. 마찬가지로 검찰개혁이 아직도 안되었다고 보시는 분들은 대체 어디까지 해야 검찰개혁인건지 모르실걸요.. 솔직히 걍 자기가 응원하는 진영에 안거슬리는 검찰들만 남을때까지 아닌가요.. 너무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맙시다. 애초에 우리나라 사법부가 완전 충실한 정권의 개였으면 … 전두환, 박근혜도 못몰아냈고, 이명박도 못잡아넣었으며 윤석열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겁니다. 조국일가, 김건희 , 이재명, 곽상도 등등 지은죄만큼 잘 단죄받길 바라고 그럴거라 믿습니다.
23/02/08 09:30
검찰개혁이 뭔지 추미애가 말 했습니다. 일본 검찰이 모범적이라고. 일본 검찰이 얼마나 정치권이랑 유착하고 엔자이 벌여대는지 생각하면 민주당에서 말하는 검찰개혁이 뭔지 명확하죠.
옛날에 삼호어묵 글에서 가장 공감하는 게 민주당은 자신들이 뭘 하려는 지 숨긴 적도, 아니 숨기려고 한 적도 없어요. 그냥 거기서 하는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민주당 싫어하는 사람들도 "설마 그러진 않겠지?" 이러면서 A라고 하는데 멋대로 CDEF 가서 좋게 해석해주더라고요
23/02/08 08:18
이명박,박근혜도 자기 죄를 인정한건 아닌데다 현재의 윤석열은 조국이나 전술한 두 대통령,문재인 보다 더 뻔뻔해서 결론적으로 국힘을 지지하는건 기만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만 누차 말했다 시피 자기들의 부정이 나오는 경우는 플러스요인이 아니죠. 누구든 걸리면 가야죠. 뭐 현실적으로는 한쪽만 가는거같지만요
23/02/08 10:56
조국의 사과라... 그게 말장난이지 사과인가요?
정경심, 조국 둘 다 재판부가 객관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반성하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에 밝혔는데요?
23/02/08 12:10
https://pgr21.net../freedom/97869#4693669
이 덧글로 갈음합니다. 법정에서는 딴소리를 했네요 에휴;;
23/02/08 09:12
조국 일가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지켜줄려는 사람들이 많은 줄 모르겠어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 하다가 유죄 받은 줄 알겠어요.
23/02/08 09:26
그 정도를 넘어서 개혁을 위해 앞장서다가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멸문지화를 당한 성인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세상이 바뀌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이 부활하고 로마제국에서 순교한 성인들을 공경하게 되었듯 조국 일가도 그리 될 거라 믿습니다
뭐 자신들은 절대적으로 옳고 절대 틀릴 수 없으며 자신들을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무슨 짓을 하는 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꼴같잖은 믿음이 기저에 자리잡고 있죠. 이게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한데 아직도 정파적인 판단 같이 "상식적으로" 이해하려는 분들이 많던데 사람이란 것이 딱히 합리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는 걸 간과하니까 이해를 못 하는 거죠
23/02/08 09:56
저 장학금이 공적인 돈이면 문제가 심각하죠.
그런데 저 장학금은 노환중교수 개인돈으로 준 겁니다. 조민이 학업을 포기하려고 하니까 격려하기 위해 준 장학금이에요. 조국 어머니가 부산대에 기여한 공로를 고려해서 보은 차원으로 노환중이 조민 개인에게 준 장학금이란 말입니다. 개인이 자기돈을 사용한건데 정유라보다 더하니 뭐니 하는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아요.
23/02/08 10:07
단지 장학금 받았다고 지금 논란이 된게 아니라 입시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고요.
조민은 본인은 떳떳하다 라고 인터뷰를 하는 상황이고 정유라는 학력 깔끔하게 날라갔으니...
23/02/08 10:41
단순히 개인 돈으로 장학금을 준 것에 그친게 아니고
그 후 부산의료원장으로 영전해 갑니다. 정황상 조민이 낙제만 안했으면 6학기가 아니라 7학기, 8학기 계속 지급됐을 것이 분명해 보이구요. 그래서 노환중도 실형 선고된 겁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격려한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23/02/08 10:58
그 장학금은 조국이 공직에 나서기 전인 2015년부터 지급했습니다.
노환중이 무슨 염력이 있어서 미래에 조국이 민정수석이 될 것을 예상했을까요? 더군다나 조국과 결이 다른 박근혜정권 시절인데요. 그걸 유죄로 본 재판부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23/02/08 11:12
2016년부터 지급했고
그 이전에는 매학기 수혜자가 달랐지만 조민 할머니가 의전원에 그림 기부한 후부터 오직 조민에게만 지급됐죠. 무엇보다 조국이 청와대 입성한 후에도 장학금 지급이 계속된 것이 문제고 묵시적 청탁은 박근혜한테도 적용됐던 죄목이니 억울할 것 없습니다.
23/02/08 12:41
2016년이래도 민정수석이 되기 전이라 의미가 달라지진 않지만, 2015년으로 착각한 건 제 잘못이고요.
개인돈으로 준 장학금인데 자신이 의미를 부여해서 선정한 것이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조국이 청와대입성 전부터 주던건데, 입성후라고 그 의미가 갑자기 바뀔 이유가 없잖어요.
23/02/08 11:18
2015년 1학기 주00, 박00, 김00, 서00 각 150만원
2015년 2학기 김00, 민00 각 100만원 2016년 1학기, 2016년 2학기, 2017년 1학기, 2017년 2학기, 2018년 1학기, 2018년 2학기 2016년부터 3년 동안 조민 한 명한테만 200만원씩 내리 6학기 연속 장학금 이걸 이상하게 보지 않는 사람이 더 이상해 보이는데요?
23/02/08 21:59
검찰은 조 전 장관 민정수석 취임 이후인 2017년 5월 이후 수령한 장학금 600만원에 대해 뇌물 및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법원은 뇌물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으나,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민정수석이 장학금 명목으로 적지 않은 돈을 반복적으로 받아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위를 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2016년부터 딸이 3개 학기 동안 200만원씩 받아오던 장학금을 아빠가 민정수석 됐다고 장학금 수령거부하라고 기대하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23/02/08 23:31
“노환중 교수님이 장학금을 이번에도 제가 탈 건데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지 말고 조용히 타라고 말씀하셨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조씨 어머니 정경심 교수는 “오키, 애들 단속하시나 보다. 절대 모른척해라”라고 딸에게 답했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양새가 이상하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여기는 상황 아닌가요? 그럼 둘 다 몸 사리고 안 하는게 맞죠. 애초에 학업 성적이 우수해서, 혹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준 게 아니고 유급 당하고 학업 포기하지 말라는 석연찮은 명목으로 다른 학생들이 받았던 액수보다 많은 액수를 조민 혼자만 몇 학기 연속 내리 받아오던 상황이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학생 아버지가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됐는데 상황 변화를 인식하지 못 하고 쉬쉬 하면서 계속 해오던 일 한 건 안일했던거고 안 좋게 말하면 멍청했던거죠. 그 덕분에 1심에서 집유지만 실형을 선고 받은거고.
23/02/09 03:42
글쎄 저도 저 장학금의 정체에 대해 잘 몰라 확실하게 얘기하기도 그런데, 오래전 견문에 기초해서 보면,
잘나가는 학교에는 기부금이 쇄도하다보니 고향, 동문, 문중 등등 이런 저런 장학금이 넘쳐납니다. 학교 공식 장학금과 달리 알음알음으로 받는 것도 많고, 학생들도 그러려니 하죠. 그렇다고 그런 장학금 받는다고 친구들한테 굳이 떠벌리는건 현명하지 않겠죠. 조민에게 입단속시킨 것도 그런 정도의 정서인 것 같고, 검찰에서도 그 장학금 자체가 불법이라고 보지는 앟았다는 겁니다. 그렇게 받다가 아빠가 공직자가 됐으니 이제 정색하고 장학금 못받겠다고 그래라 이러는 것도 아주 청렴 강직한 성품이 아닌 보통사람의 정서로는 기대하기 힘들다는거죠. 적어도 저였다면 딸애가 받아온 장학금까지 끊고 그러지는 않았지 싶네요
23/02/09 12:24
장학금의 종류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한 학생한테만 더 많은 액수로 유일하게 연속으로 그것도 6학기 연속으로 지급되니 문제가 되는거겠죠. 저 장학금이 성적 우수 장학금이나 생계 지원 장학금처럼 장학금 지급 사유가 사후 증빙되는 것도 아니고 노환중 교수 개인돈으로 자기가 주고 싶은 학생한테 학업 포기하지 말라는 석연찮은 이유로 지급된 것도 문제겠구요. 학업 성적이 우수해서 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받는 장학금이라면 민정수석 된 이후에 내리 받은들 뭐가 문제겠나요. 그리고 검찰에서도 저 장학금을 불법으로 봤기 때문에 뇌물죄와 부정청탁금지법으로 기소했던거 아닌가요?
23/02/08 10:45
개인이 줄거면 직접 주지 왜 학교에 장학금 만들고 수여자 선정하고 수상씩이나 해 가면서 진행 했을까요?
보은 차원에서 주는데 더 쉽고 편하게 불러서 그냥 현금 양도하면 될 걸요. 떳떳하면 특정인 전용 장학금입니다~ 라고 공개 좀 하지 왜 그렇게 쉬쉬~ 했을까요? 개인이 자기 돈 사용하는게 아무래도 상관 없으면 많은 부정부패가 성립조차 안됩니다.
23/02/08 15:45
어이구우~ 1억이하 증여세율 10%인데, 회당 20만원이 아까워서 무려 장학금을 만들어 꼼꼼하게 돌려돌려 줬다는 말씀이시네요.
알뜰하기가 그지 없는데요?
23/02/08 10:53
저 위에 대댓글로로 달았지만 표창장은 위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게 일리가 있어요.
검찰포렌식결과에 따르면 표창장 위조했다고 하는 그 시간대에 정경심은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었어요. 그 알리바이 주장을 검토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유죄를 때린 겁니다. 더군다나 그 표창장을 발급해준, 지금에 미국으로 이민간 사람과의 카톡 캡쳐본까지 제출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http://blog.devquest.co.kr/imp/1194 내용이 길지만 차분하게 읽어보면 억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2/08 11:59
"같은 시간대에 PC2를 사용한 사용자가 정 교수이므로 PC1의 사용자는 정경심 교수가 아닌 것입니다."
위 링크의 주장 핵심 내용은 이거 같은데, 정작 PC1과 PC2가 다른 장소에 있었다고 하는 확실한 증거는 없네요. PC1과 PC2가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야 링크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게 되는 겁니다.
23/02/08 12:34
유죄를 입증할 책임은 검찰에게 있죠.
동일시간에 왔다 갔다 하면서 컴퓨터 한대는 인터넷쇼핑에 사용하고, 다른 컴퓨터를 이용해서 표창장을 위조하는 것은 많이 이상하잖아요. 같은 PC를 이용하면 되는데 왔다 갔다 한 그게 더 이상하고, 그러면 검찰에세 저 두 PC가 같은 장소에 있었음을 입증하라고 요청했어야죠. 이게 무죄추정의원칙 아니겠어요?
23/02/08 12:45
동일시간에 왔다 갔다 하면서 컴퓨터 한대는 인터넷쇼핑에 사용하고, 다른 컴퓨터를 이용해서 표창장을 위조하는 건 가능한거죠.
중요한 건 PC1에서 표창장 위조가 행해졌고, 그 PC1이 정경심의 관리하에 있었다는 거죠. 직접 안했다면 결국에는 시켜서 했다는 건데, 그럼 정경심이 누구한테 작성을 시켰는지 이야기하면 되는 겁니다. 그걸 못하거나 안했으니까 정경심이 만들었다로 되는거죠.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나 범칙금을 자동차 소유주한테 부과하는 거랑 마찬가지 논리입니다. 운전자가 누군지 증명 못하면 소유자가 운전했다라고 보듯이, PC1이 정경심 관리하에 있었으니까 딱히 누가 PC1을 만졌는지 증명 못하면 정경심이 작성했네라고 결론짓는 거죠.
23/02/08 13:05
저 내용 찬찬히 보셨다면 누가 만들었는지는 감이 올거에요.
지금은 미국으로 이민간 조교가 자신이 발급해 주었다는 얘기를 한 카톡 캡쳐본이 법정에 제출됐어요. 그 PC1은 정경심이 사용하다 강사실로 이전돼서 사용되던 것이고요. 그런 상황이라면 저 알리바이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이고, 검찰에게 입증의 요청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23/02/08 13:10
미국으로 이민간 조교가 위조본을 만들어 주었다는 건가요?
그래도 딱히 바뀔 일은 없을텐데요. 정경심이 위조본을 만들었다가 아니라 위조본을 만들도록 시켰다로 사실관계가 바뀌는 정도죠.
23/02/08 13:33
관리대장이 수사가 이뤄질 때 파기됐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동양대가 대장 관리를 안했다고 하니, 저게 일반적인 발급관행이었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그럼 정상발급된 것이란 얘기죠. 저 블로그에선 그 조교에 의해 재발급 된 것이라고 나옵니다.
23/02/08 13:41
위조 표창장이 제출된 것은 조민이 대학입시를 위해 각 대학에 제출한 표창장 사본으로 입증된 겁니다.
대학입시로 제출된 표창장 사본이 위조인것으로 판명된 이상 미국으로 이민간 조교가 발급했다고 이야기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23/02/08 14:32
NoGainNoPain 님// 위조라는 판명이 정경심의 PC에서 위조한 증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PC가 정경심이 사용하다 강사실로 옮겨져서 사용되고 있었고, 그 PC를 이용해서 조교가 재발급한 것이라면 위조의 증거가 다 사라지는 겁니다. 위조라는 판결 자체가 잘못됐다는 주장인데, 위조를 단정해 버리시면 대화가 더 이상 무의미 합니다.
23/02/08 16:01
노둣돌 님// 문서 위조는 조민이 대학교에 제출한 표창장 사본으로 판명된거죠.
위조라는 판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이면 조민이 대학교에 제출한 표창장 사본이 위조가 아니라는 걸 주장하셔야 됩니다. 지금 님이 링크를 통해서 주장하시는 내용은 위조 표창장 제작자가 정경심이 아니다라는 거잖아요. 제작자가 정경심이건 아니건 간에 대학교에 제출한 표창장 사본을 통해서 위조 표창장이 제출되었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구요. 위조 표창장 제작자가 정경심이 아니다라는 내용에서 갑자기 위조라는 판결 자체가 잘못되었다라고 논리적 점프를 하시면 이야기하기가 곤란합니다.
23/02/08 17:28
NoGainNoPain 님// 원본이 없는데 사본이 위조라는걸 어떻게 알겠어요?
정경심 PC에 '조민표창장2012-2' 라는 위조 파일이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그 사본이 위조라고 판결한 겁니다. 저 파일명에서 보듯 조민은 2012년에 표창장을 받았음을 유추할 수 있고, 정경심도 나중에 다시 요청해서 재발급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3/02/08 18:29
노둣돌 님// 법원이 표창장을 위조라고 판단한 근거는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5434255 님이 언급하신 내용은 법원의 표창장 위조 판단 근거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님이 링크하신 주장 내용을 정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해도 법원의 표창장 위조 판단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다만 바뀌는 건 정경심이 표창장을 직접 위조하지 않았고 누구에게 표창장을 위조하게 시켰다라는 거겠죠.
23/02/09 11:41
NoGainNoPain 님// 동양대 표창장 양식은 한글파일로 돼 있어요.
검찰의 포렌식 결과에 따르면 정경심 PC엔 한글파일 대신 PDF 파일이 들어 있었고요. 동양대가 관리대장을 통해 일련번호를 붙여왔다면 저 링크의 내용에 나와 있는 법원의 판단이 의미가 있겟지만, 동양대는 관리대장도 없었거든요. 동양대가 작은 회사들처럼 그때 그때 적절한 번호를 붙여가면서 발급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본과 다르다는 얘기는 동양대 한글파일 양식과 같지 않다는 뜻이고, 실제로 발급된 원본과 다르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기 나오는 위조의 근거는 전부 검찰포렌식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23/02/09 12:47
노둣돌 님//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아서 링크 하나 더 드립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0122417230005888 1심 재판부의 표창장 위조 판단 기준인데요. 링크에서는 표창장 위조 판단을 서울대와 부산대 의전원에 제출한 표창장을 기준으로 판단했지, 검찰의 포렌식 파일을 기준으로 판단한게 아닙니다. 님이 주장하시는 건 표창장 파일을 정경심이 만들었냐 아니냐라의 주장일 뿐이지 표창장의 위조 여부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23/02/10 11:51
NoGainNoPain 님// 저 링크의 내용에 나온 재판부의 판단은 참으로 이상하네요.
잉크가 번지고 안번지고의 차이는 잉크에 성질에 따라 달라지는 건데 그걸 위조의 근거로 삼았다는 얘긴데요. 그걸 인정하더라도 이상하잖아요. 저 내용으로 보면 직인을 따로 만들어서 직접 찍었을 때 할 수 있는 얘긴데, 검찰 포렌식으로 정경심을 위조범으로 특정했잖아요. 그건 잉크가 번지는 문제가 없는 컴퓨터로 위조를 했다는 얘기니까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군요.
23/02/10 14:57
노둣돌 님// 잉크가 번지냐 안번지냐 이야기는 정경심이 전화통화상에서 자신의 입으로 한 발언일 뿐이구요.
재판부가 중요하게 본 것은 잉크가 번지냐 안번지냐가 아닙니다. 정경심이 전화통화상에서 잉크가 번지니 안번지니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적어도 그때까지는 표창장 원본을 갖고 있었다라고 재판부에서는 판단했다는 겁니다. 근데 표창장 원본을 잊어버렸다고 끝까지 안내놓았으니 표창장이 위조다라는 정황증거라고 판단한거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검찰이 포렌식 과정을 통해 주장을 한 것은 정경심이 표창장 위조를 직접 했다라는 거구요. 이걸 깨뜨린다고 해 봤자 정경심이 표창장 위조를 한 게 아니다라는 것밖에 증명 못합니다. 정경심이 위조된 표창장을 서울대랑 부산대에 제출했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 건데요. 정경심이 위조된 표창장을 제출했고 자신이 만들지 않았다면 결국에는 남한테서 시켜서 만들게 하고 자신은 그걸 제출한 거죠. 그럼 혐의를 벗는 게 아니라 혐의 내용이 바뀔 뿐입니다. 사문서위조죄에서 사문서위조 교사죄로 말이죠.
23/02/08 11:01
이햐 이제 하다하다 내가 내 돈 쓰는데 뭐가 문제냐, 개인이 자기돈 쓰는데 뭐가 문제냐까지 나아가나요
그 논리대로면 앞으로 뇌물 수수 및 뇌물 공여, 부정 청탁은 씨를 감추겠네요. 깨끗한 대한민국 브라보~
23/02/08 10:12
좀도둑 수준의 양반이 국정을 논하고 정의의 투사질 한게 역겨운거죠 유무죄는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조만대장경 조로남불 그 자체입니다 이젠 대놓고 전면에 나오니 그 뻔뻔함에 혀를 내두릅니다
23/02/08 10:22
사실 그 뻔뻔한 거야 뭐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개인의 도덕성 문제니까요.
문제는 그걸 정당화 하고 조국수호 한답시고 법도 개무시 하고 몇천명이 데모 하면서 법에 의해 집행되는 정당한 수사를 대놓고 방해하고, 조국 하나를 위해 법까지 갈아 치우면서 지식인이란 양반들이 "그거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사회의 도덕성까지 바닥에 쳐박은 거죠. 만약 그분들 원하는 대로 조국을 그냥 넘어가줬으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어떤 비리 청탁이든 그냥 넘어가줘야 하는 개막장 사회 됐을 겁니다
23/02/08 13:38
왜 이 악물고 눈 가리고 조국수호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우리중에 썩은 사과 하나 있었다, 하지만 버렸다. 하면 끝나는 것을... 문재인이면 전직 대통령이니 뭐 이해하겠지만;;;;;;
23/02/08 14:07
솔직히 조국 문제는... 화력의 범위가 조국 개인에만 미치는게 아쉽습니다
결국 이걸 바탕으로 전수조사로 갔어야 하는데.... 전수조사를 못했죠. 세부쟁점에서 여야 합의가 안되서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다 쇼였고 여야 아무도 진짜로 전수조사하고 싶어했던 놈들은 없는거 같습니다. 바로 본인들이 대상인데 그걸 통과시킬리가 없겠죠. 조국수호는 솔직히 전수조사하고 같이 갈 수가 없는 개념입니다 조국이 잘못되었다는걸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서야 조국도 잘못했지만 다른 놈들은 그럼 깨끗하냐? 정말 다 까보자는 식으로 나갈 수 있는건데 조국이 잘못되었다는 것 자체를 인정을 안하니까 거기서 더 진전이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조국 하나만 가지고 싸우고 있으니... 여론이 하나로 모이질 않으니 정치인들이 알아서 할리는 절대로 없는 것이고... 글구 보면 조국수호는 전수조사로 여론이 발전하는걸 막기 위한 일종의 계획된 전략?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합니다. 조국 수호를 부르짖는 사람들 전부가 그런 속셈은 아니겠지만 선동 핵심층 일부는 아마 그런 속셈이 있는게 아닐지...
23/02/08 14:41
곽상도 아들 50억 받은 것은 댓가성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네요.
노환중 개인돈으로 지급한 장학금은 댓가성으로 유죄가 나왔는데, 이 판결과 50억 받고도 댓가성이 없었다고 하는 이번 판결은 묘한 대조를 이루네요. 법원이 검찰에게 장악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여기서 조국에게 대노하시는 여러분들 제 눈이 이상한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27721?cds=news_media_pc
23/02/08 14:59
노환중 장학금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아서 뇌물죄 무죄가 나온겁니다.
대가성 유무가 필요없는 김영란법, 부정청탁금지법에서 유죄가 나왔고요. 금액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지만 대가성 판단 여부에서는 같은 선상에서 판단을 내렸다고 보이고요. 둘 다 보통의 시각에선 조국 딸을 통해 조국에게 뇌물을 준 것이고, 곽상도 아들을 통해서 곽상도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단정 지을 수 없다라는 판단이니까요. 두 판단 모두 납득되지는 않네요.
23/02/08 14:42
김수영 시인의 시가 갑자기 마렵네요.
어느 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王宮)의 음탕 대신에 오십(五十)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越南)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二十)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사십야전병원(第四十野戰病院)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옆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무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 서 있다 절정(絶頂)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이십(二十) 원 때문에 십(十) 원 때문에 일(一) 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일(一) 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정말 얼마큼 적으냐……
23/02/08 16:39
전 조국 관련 사태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힘이 이렇게 삽질을 하는데도 조국 이야기만 나오면 PGR에서도 이렇게 학을 떼는 거 보면 좀 뭔가 사태가 크긴 컸나봅니다. 어둠의 국힘 요원이라고 생각 될 만큼 민주당에 대한 증오를 가지게 한 것인지...
23/02/08 17:34
조국을 관통하는건 하나입니다 내로남불...곽상도에 비하면 좀도둑 수준이죠 근데 천룡인이면서 서민서민 항일항일해대고 하는 짓은 조만대장경으로 반박이 되니 화가 날뿐
23/02/08 18:19
문재인 개인에게 조국은 참 어떤 인물이었나 궁금하긴 합니다.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302081447011 왜 굳이 이시기에, 이렇게 조국책을 추천하는 글을 쓰는지도 정말 의문이고요..
23/02/08 22:13
동감입니다. 내 사람 끝까지 챙긴다는 의리 같은 건가요.
조국은 예전부터 주변의 평이 별로기도 했는데 왜 하필 저 사람한테 꽂혀서는..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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