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2/28 12:43:55
Name Regentag
Subject [일반] “읽씹”은 무례일까요, 아닐까요? (수정됨)
GeekNews를 보다가 “좋은 질문하기”에 대한 글에서 이런 구절을 읽었습니다.

[메시지를 보내는 건 내 자유고, 언제 어떻게 응답할지는 그들의 자유다.] 나는 그들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더 잘 의사결정할 수 있게 돕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서로 충분히 신뢰하고 정중히 의사소통한다면 민폐를 걱정할 필요 없다.
- 질문하고 부탁할 때 저평가, 거절, 민폐의 두려움 이겨내기 ( https://news.hada.io/topic?id=8574 )

저도 개인적으로 위 인용문에 동의합니다. 대면이나 유선상의 대화라면 모를까, 답장을 언제 어떻게 보낼지는 상대방의 마음이죠.

하지만 요즘의 통신매체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 같은 경우 상대방이 나의 메시지를 읽었는지 여부를 즉시 알 수 있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었으면서도 즉각 답장을 보내지 않으면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장 답을 할 수 없거나 답을 하기 싫으면 메시지를 아예 읽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답을 해야할 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메시지의 내용을 알아야만 하죠. 그리고 꼭 그런 이유만이 아니더라도 내용이 궁금하잖아요?

안절부절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땀에 젖은 전화기가 여기서도 보여
바로 바로 대답하는 것도 매력 없어
[메시지만 읽고 확인 안 하는 건 기본]
- 트와이스 Cheer up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1.] 카톡과 같은 메신저는 마주보고 하는(또는 전화상의) 대화와 마찬가지이며, 전보/우편/이메일이 아니다. 읽씹은 면전에서 무시한것과 마찬가지.
(질문 추가)
  1.1. 하지만 안읽씹은 괜찮다.
  1.2. 아니다. 즉시 회신해야 한다.
[2.] 카톡과 같은 메신저도 전보/우편/이메일과 다르지 않다. 메시지를 읽은 뒤 언제 답을 할 지는 내 마음. 빠른 회신을 원하면 보내는 사람이 내용에 언급하거나, 전화를 걸면 된다.
[3.] 기타 의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2/28 12:48
수정 아이콘
읽씹이 무례가 아니라 상대방의 읽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악랄(?)하다고 생각합니다.
Regentag
23/02/28 12:56
수정 아이콘
시스템은 충분히 수요가 있기 때문에 나온것 같아요. 아마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를 원하는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무한도전의삶
23/02/28 13: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확인 자체가 안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로 확인이 돼 버리는 이상 답장을 안 하는 게 = 읽씹이 돼 버리니 난처하죠. 답변을 미룬 것이거나, 애초에 난처한 상황이라 답변이 불가능하거나, 호감이 없는데 찝적대는 경우도 많고요. 사실 면전에서도 대답 안 하는 것도 여러 이유로 흔한 일이니까요.
Regentag
23/02/28 17:00
수정 아이콘
넵. 저도 확인 안 되는게 보내는 입장에서도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단비아빠
23/02/28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여기에 한표... 편리함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읽은걸 확인하고 싶으면 별도 추가 옵션으로 구현해서
디폴트를 off로 해놔야 한다고 봅니다
필요한 경우에만 읽었는지 체크할 수 있도록 말이죠.
아니면 수신 확인으로 해서 별도의 확인 버튼을 눌러달라고 요청하는 식이 되던가...
아마 그렇게 하면 읽은걸 일일이 확인하려는 시도 자체가 일정 선에서 무례함으로 취급되게 될겁니다
다시마두장
23/02/28 16:0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필요와 편의성을 떠나 이 기능 이후로 메세징 하는 게 피곤해졌네요.
달랭이
23/02/28 12:50
수정 아이콘
음.. 어렵다..
1.5? 대신 읽씹 했으면..
그에 따른 상대방의 태도 변화도 감수해야죠.
23/02/28 12:51
수정 아이콘
2를 지향하면서, 늦더라도 성실히 답을 함으로 늦게라도 답은 확실히 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중요한 관계에서만..)
똥진국
23/02/28 12:53
수정 아이콘
여자의 읽씹은 남자에게 좌절감을 주죠...
부산헹
23/02/28 12:57
수정 아이콘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똥진국
23/02/28 12:59
수정 아이콘
안커지던데요..ㅠㅠ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읽씹을 확인하고 좌절감으로 똥싸면 시원한 기분도 안들고...
알라딘
23/02/28 14:07
수정 아이콘
한참 소개팅할때 많이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Liberalist
23/02/28 12:54
수정 아이콘
전 무조건 1입니다. 읽씹할만한 이유가 있고, 그걸 나중에라도 상대에게 알려줄 수 있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데 읽씹하는건 예의가 없는거죠.

특히 소개팅 읽씹은 진짜... 싫으면 싫다고 의사표현 하면 되는데, 읽씹하는건 [난 언제고 내 입으로 싫은 소리 안 하고 착하고 싶으니까 니가 알아서 내 마음 헤아리고 나가떨어져라] 이런 개쓰레기 마인드입니다. 친한 사람들간 읽씹은 친소 관계로 서로 익스큐즈라도 하지, 이건 걍 사람 수준이 덜떨어진겁니다.
달랭이
23/02/28 12:56
수정 아이콘
아악.. 너무.. 감정이입되네요.
어째서 눈물이...
Liberalist
23/02/28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상대분이 영 아니면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냅니다만, 그거 못하는 수준 이하의 사람들이 남녀 막론하고 정말 많더라고요. 정말 비겁하다고 봅니다.
Regentag
23/02/28 12:5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질문을 좀 모호하게 했네요. 반드시 회신해야 할 내용은 회신하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말씀하신 그런 상황에서 안읽씹은 용인될까요?
Liberalist
23/02/28 13:02
수정 아이콘
안읽씹도 영 아니기는 매한가지같습니다. 오히려 안읽씹이 악질적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아서... 정상적인 인간관계에서 제대로 된 의사소통은 필수인데, 읽씹이든 안읽씹이든 이건 상대방에게 [난 너와 관계 유지를 위한 소통 자체가 싫어]라는 메세지를 준다는 점에서 좋게 보기 어렵습니다. 관계를 이어나가기 싫다면 어떤 형태로든 구체적인 마침표를 찍어줘야죠.
윤니에스타
23/02/28 13:52
수정 아이콘
님과 정말 똑같이 생각하고 꽤 오래 지낸 1인입니다. 맞아요. 예의도 경우도 없는 짓이고 한 마디로 근본이 덜 된거죠. 그런데 근래엔 조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읽씹도 대답이다'라고요. 스마트폰은 항상 들여다보는 디바이스에요. 그런데 카톡 답을 안 한다? 답장은커녕 그 카톡을 보는 것 자체가 혐오고 낭비란 뜻이죠. 답장을 쓰기 전에 이미 그런 감정일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예의를 지키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말이죠. 그런 사람한테 바랄 건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소개팅에서 만나 까야되는 사람이라면 다신 안 볼 사람인거고, 굳이 낯 뜨겁게 '그쪽이 싫습니다, 죄송합니다'하고 싶지 않은 거죠.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답장 받고 멘붕오는 것보다 그냥 '싫은가보네'하는 게 데미지 면에선 나을 수도 있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제 카톡 읽씹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냥 내가 싫은가 보다 하고 건너 뜁니다.
DeglacerLesSucs
23/02/28 12:56
수정 아이콘
말씹는거랑 별로 안다른거 같아요
23/02/28 13:01
수정 아이콘
이거와는 별개로 읽씹이랑 안읽씹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쪽으로가자
23/02/28 13:04
수정 아이콘
상황, 사람 사이의 관계, 내용에 따라 너무 다를것 같네요.

업무 관련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이나 인지가 필요한 경우 메세지를 보내는 편이고,
상대도 저도 시간을 두고 생각할 필요가 있거나, 급하지 않으면 이메일을 보내는 편입니다.
(대신 그 와중에도 이메일 답은 빨리 하려고 하는 편이고, 늦으면 나중에 답 주겠다고 읽었음을 확인해주곤 합니다.
상대에게도 그렇게 기대하는데, 반정도 그런편?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 바로 답하기 어려우면 시간을 두긴 합니다 -_-;)

어느 정도 준비라던가 생각이 필요한 경우면 그럴 수 있는데, 아닌 경우에 읽씹이면 좀 싫을 것 같고,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상대가 읽씹임을 알았을 때의 반응도 감수해야 할거 같네요
23/02/28 13:07
수정 아이콘
안읽씹이 더.. 본인 용건만 다 말해놓고 대답하는 사람 무안하게 반나절~하루 넘게 1로 남기는 사람 많죠.
Regentag
23/02/28 17:02
수정 아이콘
카톡이 아니라 다른 매체라면, 예를 들어 수신 확인이 안 되는 메일이라면 아마도 다르겠지요?
Not0nHerb
23/02/28 13:09
수정 아이콘
메시지가 답을 요구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 않을까..싶긴한데 읽씹도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에둘러서 표현한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Lord Be Goja
23/02/28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카톡같은건 안하지만 핸드폰 문자,스팀이나 배틀넷 인게임메신저같은건 항상 답은 해줘요
특히 상대방이 좀 성격이 특이해서 친구가 적어 저와의 대화에 집착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수록 매몰차게 대하기 더 힘들더군요
23/02/28 13:13
수정 아이콘
메시지 보내기 전에 저에게 허락받고 보낸 거 아니고, 저도 허락받고 메시지 보내는 거 아닌데 아무렴 어떠랴 싶습니다.
그루터기15
23/02/28 13:14
수정 아이콘
개인차겠지만 읽씹과 안읽씹을 놓고 비교해 보면 제가 당하는 기준으로 저는 읽씹이 안읽씹보다 훨씬 덜 불쾌하더군요. 안읽씹이 읽씹보다 100배쯤 별로입니다. 읽씹은 당해도 그냥 확인 했네 할 말 없구나 그러려니 함.. 안 읽씹은 확인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으니 짜증 날 때가 있죠.
니하트
23/02/28 17:10
수정 아이콘
안읽씹특)읽음
23/02/28 13:14
수정 아이콘
확인했다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23/02/28 13:20
수정 아이콘
이 논리면 대면에서도 말하는건 말하는 사람의 자유지만 대답하는건 대답하는 사람의 자유라는 논리가 가능하죠. 말대답 안하는게 예의에 어긋난다면 읽씹도 같은 이유로 예의에 어긋날 수 있겠죠.
23/02/28 13:21
수정 아이콘
문자메시지는 읽씹논란이 없잖아요.
읽씹이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악질인게 맞습니다.
23/02/28 13:31
수정 아이콘
문자 메시지도 요즘엔 읽음처리 다 됩니다.(안드 말고도 iMessage도 되고)
문자가 활동도가 그만큼 많지 않다는 반증이죠 ㅠ
23/02/28 13:32
수정 아이콘
그건 몰랐지만 여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읽음처리 안 되던 때에는 저런 논란이 없었다는 거죠 흐흐
하루빨리
23/02/28 13:43
수정 아이콘
문자하면 보통 sms를 뜻하니깐 읽음 처리 안되는게 맞는거죠. iMessage는 애플 기기끼리만, 채팅+라면 채팅+ 설정 킨 사람들 끼리만 읽음 표시가 뜨기 때문에 일반적인 문자 서비스에선 안뜨는게 맞습니다.
23/02/28 14:55
수정 아이콘
퇴근에 부모님과 문자 읽음 처리 이야기 하다가 아이폰에서 안드로 보내고 반대로도 해봤는데 둘다 읽음처리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특별한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지(유료)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되는 상태라면 현재 SMS도 읽음처리가 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고향만두
23/02/28 14:50
수정 아이콘
안되게 할 수 있어요
23/02/28 13:39
수정 아이콘
저는 2입니다. 답장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답장에 신경쓰는 건 플러스 요소로 생각하지 당연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23/02/28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2번인데,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보통 1번으로 생각하나? 싶어서 카톡 같은 플랫폼을 엄청 싫어합니다. 메신저 프로그램을 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3/02/28 13:51
수정 아이콘
이견이 많다는 거 자체가 뭐 그렇게까지 무례는 아니라는 뜻이라 할 수 있죠.
전원일기OST샀다
23/02/28 13:58
수정 아이콘
과거 전보, 편지 시절을 거쳐 E-mail 까지의 연락 수단은 답이 없어도 다른 이유가 있겠거니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습니다.

1의 존재가 없는 문자는 바로 확인해야 하는 내용을 보내는 경우가 별로 없었죠. 바로 확인 해야하는 경우는 전화를.. 천천히 보고 연락해도 되는 경우는 문자를.. 그렇게 보내고 답문이나 전화가 없으면 문자 봤냐며 문자 보낸 사람이 전화하곤 했었습니다. 왜 답문 없냐며 뭐라 하는건 별게로 말이죠.

그런데.. 카톡은... 과거 컴으로 하던 매신저의 형태를 띄고 있어요.. 대화의 수준이죠. 1의 존재는 편하지만 불편합니다. 나와 친하거나 긴밀한 경우에는 편하지만 조금 불편하거나 상하의 관계에서는 불편하죠.

즉, 본문의 [1] 이거나 [2] 인거죠... 읽씹이 면전에서 무시했다고 생각되는 관계가 있고... 읽었으면 답장하겠지.. 하고 문자보내듯 쿨하게 기다릴 수 있는 관계가 있는거 아닐까요.. 또는 내가 읽씹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관계도 있을 거구요. (EX: 직장상사)

관계의 문제라고 봅니다. 와이프님의 카톡은 소리도 바꾸고 회사가 아니면 즉답해야 하는 관계지만, 친구넘 또는 친구들의 단톡은 읽씹이 예의가 되는 관계 아니겠습니까? 상사의 카톡은 업무의 영역이죠.. 공적인 시간엔 와이프님보다 무섭지만, 퇴근 후엔 읽지않은체 몇시간 정도는 괜찮은 거구요.
DeglacerLesSucs
23/02/28 14:43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안(혹은 못)읽는 거랑 읽고 답 안하는 건 다르게 보게 되더라고요. 문자의 장점은 저장이 가능해서 여건 될 때 보고 회신할 수 있다는 건데 금방 안읽고 답장 안한다고 문제 삼는 건 예의문제가 아니라 그냥 빨리빨리문화 아닌가 싶을 때가 있어요. 이것도 1분 10분 한시간 반나절 등등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윤니에스타
23/02/28 14:00
수정 아이콘
업무용 대화라면 무조건 1입니다. 읽씹해서 프로세스가 느려지면 회사를 망치는 거니까요. 다만, 단톡이나 인간관계(특히 연애)에서 읽씹은 상대방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씹을 당해 기분이 나쁘다면 나도 관계를 정리하면 되는거고요.
수리검
23/02/28 14:0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1에 가까운 스탠스이고

마찬가지 이유로 원칙적으로는 1-2 의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답변하기 싫어서 안읽고 씹는건지 아직 불가피하게 안본건지를
확신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읽씹을 뭐라할 수 없으니 1-1 로 갑니다
23/02/28 14:17
수정 아이콘
반반이면 둘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둘 중 어느 하나라도 부당한 것은 아니다, 내 생각과 달라도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겠다라는 입장입니다
피우피우
23/02/28 14:21
수정 아이콘
보통 예의와 자유는 필드가 다른 개념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바로 반말 박는 게 제 자유긴 한데 그게 무례하지 않은 건 아니겠죠.
읽씹이 무례인가 아닌가에 대해선 따로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답장을 언제 할 것인지는 내 자유라는 논리로 무례가 아니라고 주장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윤니에스타
23/02/28 16:42
수정 아이콘
읽씹도 하면 안 되는 상대가 있고, 해도 되는 상대가 있다고 봅니다.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읽씹을 해서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면 당연히 하면 안되는 읽씹인거고, 읽씹으로 의사 표현을 해도 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하는 게 읽씹과 동급으로 취급할 수 있냐는 모르겠습니다. 반말은 공격이지만 읽씹은 공격이라고 보기엔 뭔가 애매해서요.
Rorschach
23/02/28 14:32
수정 아이콘
굳이 둘 중에 고르라면 무례에 가깝다 생각하긴 한데,
문의를 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읽씹은 그냥 무례, 바로 답변을 바라는 질문에 대한 읽씹은 쌍방 무례한 상황 같습니다 크크
23/02/28 14:42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진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아니면 아에 안보게되요. 어릴때에는 계속 남들하고 연결되어 있는게 싫어서 핸드폰도 없이 살았었는데
약설가
23/02/28 14:46
수정 아이콘
진짜 대꾸할 가치가 없거나 연락을 이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돌려 말하면 읽씹은 연락을 이어가지 않으려는 행동이라는 거죠.
23/02/28 14:57
수정 아이콘
무응답은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자유로운 선택이라기 보다, 권력의 표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무례라고 하니까 잘 안 와닿는데, 무응답은 사실 무시하는 거죠. 선택권을 더 많이 가진 사람만이 상대방을 무시한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거구요.
23/02/28 15: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적이 대화가 아닌, 친분 없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을 공유하는 업무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도 완전히 다른 주제구요.
제가 빨리 배우는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것 중에 하나가,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걸 서슴지 않더군요. 당신의 시간을 해치지 않는다면 도움을 받고 싶다는 게 그 사람들의 자세였습니다. 그렇게 자유롭게 서로에게 물어보는 집단이 결과적으로 시간을 많이 절약하더군요.
No.99 AaronJudge
23/02/28 17:42
수정 아이콘
아하........
23/02/28 15:02
수정 아이콘
미리보기만 하고 안읽는게 느껴질때가 있는데 이 경우가 가장 기분이 안좋습니다.
읽고 씹는다면 나중에 정리하고 연락오겠지 생각이 드는데
미리보고 씹으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지도 않는거라고 느껴져서요.
달달한고양이
23/02/28 15:05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 왜 답장이 안오지 까인걸까 아냐 아직 안 본 걸거야 하는 희망회로를 돌릴 수 조차 없는 것이 슬프....전 그래도 읽었으면 이모티콘이라도 대충 하나 날려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청운지몽
23/02/28 15:09
수정 아이콘
읽고 대답안하는것도 의사표현인거죠
그때 상황이 았을수도 있고요

회의중이라던라 이런 업무적인거부터
롤하다가 죽어서 잠시 확인했는데
어느새 다시한타 열려서 답장 못하다든가
일상적인것에서
술먹고 졸려서 보고 답장 쓰다가 잠들수도 있죠

물론 이런 경우엔 나중에라도 피드백을 해주고
다음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23/02/28 15: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2번이 맞다 생각하지만
1번이 주류 생각인것 같아 행동은 최대한 1번에 맞춰 합니다

가장 불쾌한 경우는 1번도 2번도 아닌, 본인 편의에 따라 1-2번을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듯 합니다.
토닥토닭
23/02/28 15:1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무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확인하고 답이 가능한 상황이었다면 답을 하고, 정 중단하고 싶으면 대화의 마침표를 찍어야죠. 어느정도의 의사표현은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로 상대 의사나 상황을 무시하고 칼답을 계속 요구하는 것도 똑같이 무례라고 봅니다.
Eyelight
23/02/28 15:2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줄 몰랐습니다. 즉각적으로 답을 얻고 싶으면 가서 묻든지 전화를 했겠죠. 내가 덜 급하거나 바로 회신을 받을 필요는 없을 정도로 버퍼가 있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알람을 주고 너 원할때 응답하든 말든 하라는 조건일때 문자나 카톡, 메신저를 쓰는거 아닙니까. 질질 끌 시간도 없고 시급한 컨택이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일이면 상대가 불편하든 말든 내가 급하니 전화로 물어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문자나 카톡 하나 두개 보내놓고 상대가 읽었는데 답이 없네 신경쓰고 상처받고 예의가 있니없니 따지는거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해요. 조금은 무뎌져야 합니다.
Regentag
23/02/28 21:12
수정 아이콘
[조금은 무뎌져야 합니다.] 이거에 너무 공감이요…
받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는다는 느낌이에요…
23/02/28 15:51
수정 아이콘
읽씹이 기분 나쁘고 사람 초조하게 하긴 해도, 무조건 곧장 답변하는 게 의무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코인언제올라요?
23/02/28 16:02
수정 아이콘
대답을 해줘야 하는 것에 읽씹인지
대화 중에 읽씹인지
대화가 마무리되는 수순인데 읽씹인지에 따라 너무 다릅니다...
23/02/28 16:06
수정 아이콘
그넘의 읽씹 때문에 대답하기 싫거나 곤란할 때는 미리보기 팝업으로 대충 유추하고 안읽은 상태 그대로 두죠. 생각해보니 대체 뭐하는 짓인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재규열사
23/02/28 16:27
수정 아이콘
답장은 의무가 아니므로 읽씹은 자유입니다 [2]
전국민 왁싱기원
23/02/28 16:37
수정 아이콘
카톡 1가지고 그러시는데, 카톡은 그래도 숫자만 줄어드니 양반이죠.

한국에서 제일 대중화된 메신저가 카톡인걸 다행인걸로 아셔야합니다.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쓰는 왓츠앱의 경우, 메시지 보낸걸 읽으면 읽었다는 표시와 함께 그 읽은 시간이 몇시인지도 뜹니다.

그룹채팅방에서도 특정 메시지를 누가 읽었고 누가 안읽었는지도 확인 가능하구요.

왓츠앱을 한국에서 썼으면 단체생활이 지옥이였을것 같습니다.
Regentag
23/02/28 21:10
수정 아이콘
저희도 업무에는 텔레그램을 쓰는데, 누가 읽었고 안 읽었는지 확인이 되는게 업무에는 편하더라구요.
대신 진짜 업무상 공지만 하지 대화는 일절 안 하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23/02/28 16:3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랑 같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보낸 톡 (옷 이거 어때 이런 거였음) 을 읽씹 한다음,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카톡 단체방에서 후배의 질문에 즉각 답을 했는데 하필 그 후배가 여자였습니다.

그 이후로 엔간하면 읽씹도 안할 뿐더러 특별히 급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읽으면 바로 답장을 혹은 반응을 해주었습니다.

오히려 그러다보니 읽씹 보단 아예 안읽고 늦게 읽는 카톡이 많아지긴 했지만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2/28 17:57
수정 아이콘
귀신이 채팅을 하네요...
No.99 AaronJudge
23/02/28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읽씹은 진짜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23/02/28 17:47
수정 아이콘
2번이요. 급한 용건은 전화로 하면 되는 거고, 카톡은 말이 끝도 없이 이어져서 지쳐요. 그래서 아예 카톡 무음해놓고 핸폰 볼때만 확인하는 편이네요. 제 주변사람들도 제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언젠간 답장하겠지 생각하더라구요.
VictoryFood
23/02/28 17:48
수정 아이콘
전혀 무례가 아닙니다.
무조건 답장을 하게 하는 쪽이 훨씬 무례한거죠.
읽음 여부가 표시되는 것도 보내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대답하라고 하는 압박을 시스템이 대신해 주는 거구요.
업체 쪽에서는 받는 사람이 아니라 보내는 사람이 고객이기 때문에 보내는 사람의 니즈에 맞춘 건데 나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Chasingthegoals
23/02/28 20:09
수정 아이콘
겪어본 바 읽씹보다 안읽씹이 더 무례합니다.
안읽씹은 알고 거부한다는 의사가 명확하거든요. 그냥 나는 당신을 상대하기 싫다는걸 노골적인건 둘 다 공통적입니다. 근데 회사든, 어느 곳이든 다 친한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예전에 저도 관심 없는 사람이 연락와서 써봤는데, 이건 사람이 할게 못 됩니다 크크크
공감도 지능의 영역이다? 읽씹, 안읽씹도 지능의 영역입니다.
Regentag
23/03/02 11:40
수정 아이콘
음… 안읽씹이 무례로 바뀌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사실 하루 24시간을 메신저에 대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Chasingthegoals
23/03/02 19:15
수정 아이콘
제 지인들 중에 지난달에 카톡 보냈는데 지금까지 안읽씹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입니다. 짧은 내용의 인사로 끝나니까 그냥 안 읽는 부류, 비행기 모드 켜서 읽은 부류. 그러나 친하고 계속 연락하는 사람한테 절대 안읽씹 안 합니다. 자기들도 아니까.
제가 안읽씹 해봤던 사람으로서 대략 어떤 심리인지 압니다. 이걸 하면 적어도 악동 같은 사람이 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착하다고 자기최면하는 사람이 하면 좀 많이 그렇습니다. 분명 1을 지우는건 매너의 영역인데, 그걸 안 하고 선하고 이타적인걸 꿈꾼다? 모순이라고 봐요.
밀리어
23/02/28 21:52
수정 아이콘
1번에서 1과 2중간인 1.5정도..인데요.

읽씹도 시간이나 기간(?)에 따라 다르게 판단되는데 몇분 몇십분은 일과가 바쁘면 답장 어려울수 있지요. 근데 하루 이틀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라울리스타
23/02/28 23:18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사내 메신저를 쓰고 있습니다.

과거 업무량이 널널했던 부서에서는 하나하나 답장을 하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정신없는 부서로 오니 메신저로는 읽씹, 안읽씹 구분없이 답 못하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역시나 바쁜 상대방들도 그렇구요. 헌데 그렇게 정말 중요한 내용일 경우 메신저로 안 먹히면 이메일로 오고, 이메일이 안 먹히면 결국 전화나 대면 미팅 요청 등으로 이어져서 중요한 메시지들은 결국은 의사소통이 됩니다.

최근에 한 가지 깨달은 점은 카카오톡으로 하는 말들은 대부분 상대방과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상 대화일 가능성이 높고, 상대방과 언제든지 무너질지 모르는 관계가 아닌 그저 무난 무난한 관계라면 일상적인 대화는 읽씹, 안읽씹 후 늦은 대답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메시지였으면 내가 어떻게든 다른 수단으로 전달을 했겠죠. 그래서 요즘엔 최대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에는 큰 의미를 안 두려고 합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01 00:04
수정 아이콘
뭐... 업무시간 중 업무 카톡을 저렇게 반응하면 사람 미치죠. 결국 이것도 tpo에 따라 다를 뿐이라고 봅니다.
애플프리터
23/03/01 00:52
수정 아이콘
사생활인 경우엔 아는지인이라도 메세지 자체도 무례할수도 있다고 보는게 현재 젊은이들 생각아닌가요?
나는 받기 싫은데 보내는 행위 자체가 선 넘은 경우라고 판단할수도 있는거고요. 회사나 일에 관련해서도 1순위일을 하고 있다면
2순위일은 밀릴수도 있는데, 계속 선톡자가 보채봐야 소용없고요.
삐삐시절부터 오랜 메신저 유저입장에서 볼때, 요사이는 그냥 읽씹에 너무 과대 의미를 부여하는것 같습니다.
"아무의미없이 보낸 메세지"에도 과대 의미를 부여하고요.
Regentag
23/03/02 11:42
수정 아이콘
모든 행동의 하나하나 의미부여해서 잘잘못을 따지는게 요즘 유행인듯 합니다.
23/03/01 0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례이냐 아니냐를 굳이 규정할 필요가 있나요?

상당수의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행동이고, 그것을 알면서도 해야겠다고 본인이 정하면 걍 하는 거고, 그정도는 아니면 안하는 거죠 뭐.

근데 본문이나 댓글들에도 조금 비껴나간 개념을 기반으로 말하고 있는 게 있어보이는데, 읽씹은 걍 씹는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답할 타이밍은 내 자유다. 라는 것과는 다른 개념같은데요. 답할 의지가 있고, 그게 담보가 된다면 실제로 좀 늦어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읽씹이라는 단어는 명백히 답을 그냥 안한다는 뜻입니다. 씹다는 그런 뜻이에요.
Regentag
23/03/02 11:43
수정 아이콘
[읽씹은 읽었는데 즉각 답하지 않는다]의 의미로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사람들이 화 내는 포인트가 [읽을 시간은 있는데 답할 시간은 없다는거지?]라서요.
스팅어
23/03/01 10:31
수정 아이콘
안읽씹 당해보면…
‘뭐지? 차단했나??’
23/03/01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세지를 과거의 편지에 대입하면 즉각 답장안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고
메세지를 대화에 대입하면 읽씹은 무례한게 맞긴한데
저는 그래서 주변사람에게 항상 '알림'꺼놓는다고 말하고 다녀요. 실제로 카톡은 수년이상 알림 꺼놓은 상태이기도하고..
텔레그램은 업무용으로 써서 알림을 쓰긴하는군요.

젊은 세대에게는 메세지가 대화에 가까운거같고 저에게는 정리 귀찮은 수천통 쌓인 메일함같은 거고

저는 생각해보니 페이스북 초창기에 깨작댄거말고는 sns자체를 안하네요.
인스타도 무슨 스토어 신제품 출시 정보 같은거 때문에 가입이나 해놓았지 사람보는 용도로는 써본적도 없고..
23/03/01 13:53
수정 아이콘
읽씹 안읽씹 깐깐하게 따지는 사람 보면 저는 좀 개인적으로 피곤하게 느껴져요

굳이 하나 꼽으면 안읽씹이 별로긴 한데
길가다가 갑자기 교통사고 당했을 수도 있는건데
왜케 의미부여하는지는.....
23/03/01 14:14
수정 아이콘
저는 꺼내기 힘든말도 답장은 왠만하면 다 하는편인데,
이 건 관련해서 친구들과 얘기를 좀 했었는데, 제 랄부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업무상말고 일반적인 남녀관계상에서) "읽씹자체가 최고의 의사표현이고 대답이다."
김성수
23/03/01 15:06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을 얼마나 아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별 악의 없이 그냥 그런 사람이라면 개의치 않고 그게 아니면 서운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별 상관 안 합니다.
이게나라냐/다
23/03/02 01:23
수정 아이콘
읽씹이란 게 결국 상대 말을 보고 대응을 안한다는 거 아닌가요? 개인의 자유인 건 틀림이 없는데 그 행위가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심려를 줄 수 있는 것 역시 사실이죠. 그걸 배려할 대상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린 거고. 굳이 카톡이 아니더라도 편지만해도 그래요. 읽고서 답장하지 않으면, 편지 보낸 사람은 내가 뭘 잘못 말했나 아니면 뭔 일이 있나 생각하겠죠. 읽음 여부의 확인은 단지 그걸 생각하게 되는 기간이 단축될 뿐인 겁니다.
연필깎이
23/03/02 10:1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다른건 다 이해가는데 방금까지 대화하다가 갑자기 안읽씹하는건 화가 나더라고요
Regentag
23/03/02 11:44
수정 아이콘
메신저 대화라는건 언제든지 인터럽트가 걸릴 수 있는것 아닐까요?
영원히 안 돌아오는게 아니라면 상황이 바뀐 뒤에 다시 대화가 이어질텐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046 [일반] [웹소설] 갬블링 1945 - 대체역사에 치솟은 피라미드 [14] meson11076 23/03/01 11076 5
98045 [일반] 나의 주식중독 탈출기 [20] 맥스훼인10556 23/03/01 10556 11
98044 [정치] 윤석열대통령 삼일절 기념사 전문 [254] 오늘26021 23/03/01 26021 0
98043 [정치]  미국 반도체 보조금 조건(트럼프 매운맛?) [57] 크레토스16148 23/03/01 16148 0
98042 [일반] [팝송] 에이바 맥스 새 앨범 "Diamonds & Dancefloors" [2] 김치찌개6307 23/03/01 6307 0
98041 [일반] 심심해서 쓰는 무협 뻘글 4 [3] 具臣7949 23/02/28 7949 6
98040 [일반] 인구 절벽에 나와야될 방송들 [56] 한사영우15731 23/02/28 15731 7
98039 [일반] 뉴욕타임스 2.18. 일자 기사 번역(기후 변화가 물가를 상승시키다.) [15] 오후2시12207 23/02/28 12207 6
98038 [정치] 현 저출산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204] 맨발18270 23/02/28 18270 0
98037 [일반] 7950X3D 해외 공랭쿨러 테스트 [21] SAS Tony Parker 12930 23/02/28 12930 0
98036 [정치] 소위 '강제 북송'사건, 정의용·노영민·서훈·김연철 불구속 기소 [237] 동훈17996 23/02/28 17996 0
98035 [정치] 한동훈 "정순신 논란 전혀 알지 못해…구조적 문제" [147] 덴드로븀16859 23/02/28 16859 0
98034 [일반] “읽씹”은 무례일까요, 아닐까요? [88] Regentag13923 23/02/28 13923 2
98033 [일반] 좋은 판단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40] 오후2시11608 23/02/28 11608 2
98032 [정치] 연애하지 않는 젊은이들…이유는? [150] OcularImplants20347 23/02/28 20347 0
98031 [일반] 모래 속의 진주처럼 숨겨진 옛날 애니송 여가수의 감미로운 노래들 [2] 라쇼9862 23/02/28 9862 5
98029 [일반] 심심해서 쓰는 무협 뻘글 3 具臣7286 23/02/27 7286 2
98028 [정치] 임신출산과 기업의 입장에 대하여 [77] lux13946 23/02/27 13946 0
98027 [정치] 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 게임 '아토믹 하트' 판매금지 요청 [27] 기찻길10885 23/02/27 10885 0
98026 [일반] 저희 나라는 사용 가능하다2 [175] 실제상황입니다16481 23/02/27 16481 18
98025 [정치] 이재명 체포동의안 찬반 2표 차로 '박빙 부결'…민주당 '단일대오' 깨졌나 [408] 아수날30442 23/02/27 30442 0
98024 [일반] 또 하나의 서비스가 터저버렸네요 [10] 리니시아14378 23/02/27 14378 0
98022 [일반] 영화 <서치2> 후기 및 추천 [37] 블레싱9018 23/02/27 901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