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19 18:33:36
Name 덴드로븀
File #1 리버버스_1.png (101.2 KB), Download : 457
File #2 리버버스_2.png (633.0 KB), Download : 429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60666?sid=004
Subject [정치] 김포 직장인, 배타고 여의도·강남으로…오세훈 "리버버스 도입"




[정치인 비하 합성어 사용하지 마세요 벌점 먹습니다]
[정치인 비하 합성어 사용하지 마세요 벌점 먹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60666?sid=004
[김포 직장인, 배타고 여의도·강남으로…오세훈 "리버버스 도입"] 2023.04.18.
비슷한 도입 단가에 정원이 200명 내외이고 속도도 시속 50km인 리버버스가 가격대비 수송능력이나 경제성이 더 월등하다고 보고 방향을 전환했다.
[리버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영국 런던 출장 중 템즈강에서 직접 탑승해보며 적극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영국의 리버버스는 1999년 개통 이후 연간 1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현재 4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리버버스 노선은 행주대교 남단부터 상암, 여의도, 반포, 압구정, 잠실까지 대략 10개 선착장 30km 구간을 운영할 예정
[김포시민이 셔틀버스나 노선버스로 행주대교 남단까지 이동하면 선착장에서 여의도까지는 리버버스로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차라리 그냥 한바탕 웃음으로 지나가면 좋았겠지만... 또 뉴스가 뜨더라구요.
[수륙양용버스는 가라! 리버버스가 온다!]
...
...?
......?
확인해봤더니 역시 서울시가 보도자료를 낸거였습니다.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85442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김포 연계 수상 교통운송망 구축 착수] 2023.04.18
서울시, 서울∼김포 연계 수상 교통운송망 구축 착수
-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 일환…서울~김포 물길 잇는 ‘리버버스’ 도입 적극 검토]
- 대중교통 외 다양한 수단 도입 목적, 안전성·편리성 고려해 실효성 높은 방안 추진
- 김포시, 행주대교 남단 선착장까지 셔틀·노선 버스 투입으로 접근성 제고
-  행주대교 남단~상암~여의도~잠실 교통정체 없이 통과…교통난 해소, 시민 편의 극대
-  오세훈 시장, “교통정체 없는 한강자원 활용으로 다양한 연계효과 기대”

대책이 마땅치 않은건 알겠지만 이정도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47649?sid=100
[박상혁 "수륙양용·리버버스? 열기구 타자는 얘기 나올라"] 2023.04.19.

정말 이러다 열기구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19 18:35
수정 아이콘
드론 드론 항공 붐은 온다 배그처럼 40인 투하하죠
23/04/19 18:38
수정 아이콘
수륙양용보다는 아주 쪼~~끔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만.... (....)
음.. 이론상 시간이 아니라, 실제 소요시간이 궁금하긴 하네요. 정류장을 10개를 만들면, 승하차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텐데 말이죠.
각 정류장과 지하철역간의 이동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장마철/한겨울에는 어떤색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너무 이론의 영역이네요..
23/04/19 18:53
수정 아이콘
근데 지리를 생각해보니까, 서울시 관할로 놓고 행주대교 남단부터 운행한다는건데....
김포에서 행주대교 남단까지 가려면 고촌을 지나야하고, 거기는 지금도 오가는 차량이 많아서 수시로 막히는 동네란말이죠 (....)
거기다 한강신도시쪽에서 고촌지나서 행주대교까지 가려면,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셔틀버스라도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데 대체....

차라리 김포쪽 한강구역 - 일산대교 근방부터 시작하면 현실성이 있어보입니다만, 행주대교부터 시작하는건 생각해보니 답없는게 똑같습니다.
DownTeamisDown
23/04/19 19:19
수정 아이콘
행주대교 남단 부터인 이유가 있습니다. 행주대교에서 약간 서쪽으로가면 수중보가 있어요. 산곡수중보라고 그래서 그 서쪽으로는 배를 보낼수 없습니다.
항즐이
23/04/19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요. 행주대교까지 가는게 문제인데, 그 근처라면 5호선도 이미 있구요.

어차피 둔치 선착장까지는 버스가 못들어갑니다. 물이 넘치면 들어오는 곳이고, 도로를 빼기에도 난감한 구조입니다.
아라 김포 여객터미널이 접근성은 좋은데, 그러면 배가 갑문을 통과해야 하고..

엄청난 노력을 해서 올림픽대로 바로 남쪽까지 버스가 간다고 쳐도 선착장까지 도보 10분입니다.
접근성, 배 대기시간, 배 운행시간, 배 하선시간, 환승시간을 다 따져야 하는데

1) 접근성 : 이미 폭망, 최선을 다하면 버스 하차 후 10분, 기적을 바라고 5분
2) 배 대기시간 : 배 편성 간격이 지하철도 아닐거고, 배는 정박/출항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짧아도 20분? 평균으로 잡으면 10분 나오겠네요.
3) 배 운행시간 : 이게 개그인데 런던 경우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 같습니다. 최대 표정속도 50km인데 여의도까지 논스톱으로 가나요?
여의도까지 약 14-15km이고 논스톱으로 가야 겨우 20분입니다. 1스톱 들어갈 때마다 5분 추가됩니다. 런던 경우를 보면 2-3km마다 있습니다. 잘 봐줘서 한 3스톱 있다 치면 여의도까지 40분은 넘게 걸립니다. 급행으로 만든다치고 30분 해보죠.
4) 배 하선시간 : 배는 멈추고 하선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5분이라고 해볼까요.
5) 환승시간 : 여의도는 다행히 한강공원에 도로가 변해 있으니 3분이면 전철역으로 갑니다.

다 더하면 53분이네요. 이것도 기적을 바라고 쓴 건데.
23/04/19 20:0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본문에 검토중인 노선이 나와있습니다.
행주대교 -> 상암 -> 여의도 입니다.
다람쥐룰루
23/04/19 19:09
수정 아이콘
저도 수륙양용에서 많이 발전된 안이 나왔다는 자체로 좋게 봅니다.
비판을 수용할 줄 아는 자세를 최근에 본적이 별로 없는데 오랫만에 저런 정치인이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을 받는군요
이제 리버버스의 노선별 금액과 필요예산을 뽑아봐야겠죠 한단계씩 밟아나가면 되겠습니다.
항즐이
23/04/19 19:53
수정 아이콘
... 수상택시, 수상버스는 발전된 안이 아니라 몇바퀴 돌고 간 떡밥입니다.
다람쥐룰루님의 신선함 기준이 뭔지 모르겠는데, 오세훈 시장은 비판을 수용한게 아니라 원래 수상교통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전 임기 때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람쥐룰루
23/04/19 20:23
수정 아이콘
드립이 재미가 없으면 사과를 해야죠 죄송합니다
항즐이
23/04/19 20:25
수정 아이콘
아앗 죄송합니다
23/04/19 18:40
수정 아이콘
정원 200에 여의도 20분 컷이 가능하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교통카드 연계만 된다면 이용할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색안경 낄 일은 아닌듯요
다람쥐룰루
23/04/19 19:10
수정 아이콘
편도 금액 얼마까지 내실수 있으신가요? 하루 교통비 왕복 만원 이내라면 어찌저찌 가능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집-버스-리버버스-지하철-회사-지하철-리버버스-버스-집 을 만원에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항즐이
23/04/19 20:00
수정 아이콘
오시장이 벤치마크한 런던의 경우 편도가 교통카드 할인으로 기본 6300원입니다. 지하철의 1.6배입니다.
그런데 오시장이 말한 거리 정도 가려면 구간이 몇개 들어가서 13000원이 넘어갑니다. 지하철도 그렇고.

물가차이를 고려해도, 편도 6-7천원은 훌쩍 넘을 겁니다.
다람쥐룰루
23/04/19 20:25
수정 아이콘
하루 왕복 교통비 지하철까지 해서 2.8만원이면 KTX급인데요 크크크
항즐이
23/04/19 19:47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오시장이 타봤다는 런던 Thames Clippers 타임테이블 확인 결과
6.5km 정도 되는 배터시 - 런던브릿지가 30분입니다. (5번째 스톱)

양화대교 - 여의도는 14~15km입니다.
23/04/19 21:49
수정 아이콘
그럼 아무짝에 쓸모 없...
항즐이
23/04/19 22:27
수정 아이콘
끄덕
일각여삼추
23/04/19 18:41
수정 아이콘
그나마 현실성 있네요. 이건 그래도 할만해 보입니다.
에이치블루
23/04/19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의 하천은 하상계수가 매우 크고, 봄 가뭄, 여름 장마, 가을 태풍, 겨울 결빙 등의 자연조건이 혹독하여, 라인강/양자강(하상계수 매우 낮음)이나 동경만/템즈강(가까운 곳이 바다라서 수량의 문제가 없음)처럼 수상교통망을 만드는 것은 매우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그나마 수량이 가장 많고 정비가 가장 잘 된 한강도 가물거나 비많이 오면 배 뜨는거 자체가 위험해집니다. 정시성도 없고, 대량수송도 불가능하며, 계절에 따라 비싼 장비 쉬어야 하고 보호해야 하므로 엄청난 세금이 듭니다. 이 정책을 대체 누가 왜 하는건지... 관광용이라면 말리지 않겠지만요.
에이치블루
23/04/19 18:47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K-기후를 얕보고 있는...
23/04/19 18:58
수정 아이콘
나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한반도의 지옥같은 기후가 문제군요 크크크
유목민
23/04/19 19:0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입니다..
불가능해요..
잠수교 잠기는데 저 배 운항을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정말 대륙동안의 반도 K-기후를 얕잡아보는 것일뿐..
태연­
23/04/19 20:4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잠수함을..?!
달과별
23/04/19 21:16
수정 아이콘
결빙하는 세인트로렌스강변 도시들에도 수상버스 운행합니다
뭐 이득이 많을것 같진 않습니다만
DownTeamisDown
23/04/19 21:55
수정 아이콘
결빙만 이잖아요 결빙보다 더 문제는 수위죠... 수위가 오락가락하는 한강이 그것때문에 안좋고요.
달과별
23/04/19 22:05
수정 아이콘
저쪽은 거의 5개월 남짓 결빙이라 운행으로 따지면 한강 수상버스가 더 오래 다닐수도 있을겁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3/04/19 18:44
수정 아이콘
어... 수상 운송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애초에 행주대교 남단까지 가는 게 문제였던 거 아닙니까? 김포 골드라인이 그거 일텐데?
23/04/19 18:44
수정 아이콘
1월달에 한강 얼면 지각 사유 인정 되나요 ?
지구돌기
23/04/19 18:52
수정 아이콘
쇄빙선을 도입해서 물길을 뚫을지도… 크크
23/04/19 18:44
수정 아이콘
리버버스 노선은 행주대교 남단부터 상암, 여의도, 반포, 압구정, 잠실까지 대략 10개 선착장 30km 구간을 운영할 예정
[김포시민이 셔틀버스나 노선버스로 행주대교 남단까지 이동하면 선착장에서 여의도까지는 리버버스로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게 진짜면 근처 사는 저도, 배타고 가고 싶을거 같네요. 덜덜
단 폭풍우가 오거나 하면, 법인님 제발 재택좀 ㅠㅠ
항즐이
23/04/19 19:49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오시장이 타봤다는 런던 Thames Clippers 타임테이블 확인 결과
6.5km 정도 되는 배터시 - 런던브릿지가 30분입니다. (5번째 스톱)

양화대교 - 여의도는 14~15km입니다. 스톱 수 줄여도 30분컷은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50분이면 선방이라고 봅니다.
뻐꾸기둘
23/04/19 19:56
수정 아이콘
거리=속력x시간에 숫자만 넣어봐도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인걸 알 수 있습니다.
하아아아암
23/04/20 07:53
수정 아이콘
단순 계산한건 맞는거 같으네요. 시속 50km 거리 15km 때리면 넌스톱으로 간다는 단순한 계산하에 18분입니다.

이게 가능하다는 얘긴아니구요.
소독용 에탄올
23/04/19 21:51
수정 아이콘
20분이면 공기부양정이라도 굴리는거려나요...,
뒹굴뒹굴
23/04/19 18:47
수정 아이콘
역시 이상하리만치 물을 좋아하는건 맞는거 같죠? 크크크
빼사스
23/04/19 18:53
수정 아이콘
경인 운하 한답시고 양화대교 잘라내다 서울시 예산 수백억 날려 먹고 둥둥섬 대출이자만 천억씩 내는데도 기이하게 오세훈에 우호적인 글이 많더군요.
디스커버리
23/04/19 19:14
수정 아이콘
아마 본인들한테는 와닿는게 없어서 그럴겁니다
뻐꾸기둘
23/04/19 19:57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들이 눈에 불을 켜고 저런 모뉴먼트에 집착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국민은 계산서를 안보거든요.
블랙숄즈
23/04/19 21:39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 악의적으로 글 쓴다고 하시더니, 정작 본인은 크크
Not0nHerb
23/04/19 18:56
수정 아이콘
이제 김포시장이 낸 안을 받기만 했는데 욕먹어서 억울하다는 말은 안들어도 되겠네요.
어차피 욕을 먹을거면 본인이 낸 안에 대해서 욕을 먹는게 낫죠. 역시 오시장님이시네요.
지구돌기
23/04/19 18:58
수정 아이콘
수백명이 우르르 내려서 환승을 해야하니 각 선착장마다 버스 환승시설을 만들어야할겁니다.
그러려면 선착장까지 버스 진입이 가능한 차도 만들고 장마/태풍때도 시설 유지와 운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하는데, 그 비용까지 고려한 것일까요?

지금 한강 고수부지는 장마/태풍 때 침수되는 지역이니, 침수되지 않도록 하면서 올림픽 도로를 넘어서 버스가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23/04/19 18:59
수정 아이콘
재택근무 세액공제라도 신설해야 지옥철 문제가 해결되려나요 크크크

물로가도 땅으로가도 답이 없네요 허허 하늘길은 아직 먼거같고
사당동커리
23/04/19 18:59
수정 아이콘
진짜 물에 미친….
발적화
23/04/19 19:04
수정 아이콘
현여당 상황상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차기 대권후보 대열 등극 확정인데 왜이리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지....
23/04/19 19:14
수정 아이콘
김포 골드라인 문제가 계속 커져가고, 정치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몰라라 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방법이 없어도 쥐어짜내야할겁니다.
발적화
23/04/19 19:21
수정 아이콘
본인 잘못도 아니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노선 증선 같은 누구나 할법한 이야기만 하면 되지 않나 싶어서요.
23/04/19 20:13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이야기로 넘어갈 상황은 아니니까요...
윗선 (=대통령 라인)에서 쪼면, 아래 직원은 뭐라도 대책을 내놓긴 해야하죠... 뭐 어느 집단이나 똑같지 않습니까...
동굴곰
23/04/19 19:14
수정 아이콘
현여당 상황상 가만히 앉아있으면 숙청당할거같...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안철수, 홍준표 다 당했죠. 아마도 다음은 오세훈 차례
발적화
23/04/19 19:20
수정 아이콘
아...
부스트 글라이드
23/04/19 19:05
수정 아이콘
전 게시물은 그냥 여러 사안중에 검토만 해볼뿐일꺼라고 하던 댓글들이 있었는데
진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수준이네요;
10년차공시생
23/04/19 19:05
수정 아이콘
알고 있는거죠. 도로 다리 확충 전철연장은 불가하거나 너무 먼 일이라는거
23/04/19 19:07
수정 아이콘
MB가 서울 시장했을 때 가장 잘 한건 버스 전용차로를 만든 거였습니다. 이런 괴상한 정책이 아니라요.
23/04/19 19:09
수정 아이콘
셜록현준인가에서 수상택시에 대해 비판적인 얘기 해줬는데 그대로 유효한 듯합니다
어강됴리
23/04/19 19:12
수정 아이콘
하상계수 비교


한강 1: 393

나일 강 1:30
템즈 강 1:23
양쯔 강 1:22
라인 강 1:14
콩고 강 1:4

기사에 나온 템즈강은 1:8 이군요
에이치블루
23/04/19 20:33
수정 아이콘
라인강 가보면 하천운항용 선박 및 정박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강의 경계가 어디쯤이라는 게 확실한거죠.

참고로 섬진강은 7백대입니다.

https://namu.wiki/w/%ED%95%98%EC%83%81%EA%B3%84%EC%88%98
23/04/19 19:22
수정 아이콘
흠..... 골드라인을 더 개선할 방법은 없고
뭐라도 대책을 내야하니 궁여지책으로 나오는건 알겠는데

이게 진짜 환영받을 대책인지는 고려 안하나...

그냥 빨리 5호선 연장하고, 골드라인 멈추고 확장/재건설 하는게 그나마 해결책 같은데
DownTeamisDown
23/04/19 19:39
수정 아이콘
일단 자가용 이용자한테 욕먹는거 감수하고 버스전용차선 굴리는수밖에 없긴합니다.
골드라인 멈추면 당장 더 큰일나서 안되고 5호선 연장도 꽤 시간이 걸릴것 같고...
공방24
23/04/19 22:45
수정 아이콘
버스전용차선으론 어려울겁니다. 고촌-서울라인은 김포공항 앞 도로사정이 개판인거에서 연결되는 문제인데다 이미 버스전용차선이 있는데도 그꼴인거고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한강로는 올림픽대로-한강로 연결되는 다리가 왕복 4차선이라서(차선 하나 더있는건 김포공항쪽으로 빠집니다) 안그래도 병목나는 위친데 거기에 버스전용차선을 놓을 수가 없을걸로...
밀크티라떼
23/04/19 19:23
수정 아이콘
여름엔 비 많이 와서 운행 못하거나, 겨울에는 얼어서 운행 못하거나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나요?;
23/04/19 19:27
수정 아이콘
오세훈씨의 3월 템스강 리버버스 탑승에 대한 기사네요
https://blog.naver.com/5010fire/223044417874
23/04/19 19:40
수정 아이콘
한강 유람선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결항하네요
호우주의보, 한파 경보 발령 시, 팔당댐 방류량 초당 3,000톤 이상 시, 한강 사업 본부에서 운항 정지 명령 시, 태풍 영향시 등등
https://m.blog.naver.com/ecruise00/222867198954
23/04/19 19:27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
근데 별명이랑 너무 찰떡인데요
PolarBear
23/04/19 19:27
수정 아이콘
물을 참 좋아라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23/04/19 19:28
수정 아이콘
김포에서 서울 진입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게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용차 이용 감소를 강요하는 효과쪽이 더 커서 못할 공산이 높아 보이지만요.....
DownTeamisDown
23/04/19 19:44
수정 아이콘
이러다 김포 골드라인에서 압사라도 당하면 그건 누가 책임지려나요.
만든 김포시도 문제지만 버스전용차선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버틴 서울시도 책임피하기 어려울텐데 말이죠
10년차공시생
23/04/19 19: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위험함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및 현장직원들 잘못이죠 대한민국 하루이틀도 아니고;
23/04/19 20:12
수정 아이콘
그게 답이 안됩니다.....

현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로 나갈 수 있는 도로는 2개뿐입니다.
한강신도시 - 김포한강대로 - 올림픽 대로로 이어지는 라인.
그리고 한강신도시 - 김포시내 - 고촌읍 - 공항대로로 이어지는 라인.

문제는, 김포한강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타는 라인은 부천쪽 / 검단신도시쪽 인원들도 이용하는 도로라는 겁니다. 제가 이쪽지역에서 10년가까이 살았는데, 최근 5년새에 통행량이 몇배는 늘었어요. 특히 올림픽대로 진입하는 구간에는 부천/검단신도시에서 합류하는 차량이 가득하다보니까 이쪽도 답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김포시내 - 고촌읍으로 가는 라인은... 고촌읍이 김포대교가 있는 위치라서, 고촌읍에서 외곽순환도로 / 올림픽대로로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여기도 교통의 요지라서 평시에도 차가 꽤 막히는 구간이에요. 거기다 버스전용차로가 존재는 하는데, 도로중앙에 있지도 않고 상시정체구간이라서 의미가 없는 지경입니다. 어차피 신호등에도 막히고요.
올림픽대로를 안타려면 이쪽에서 외곽순환로 타고 한강건너서 강변북로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쪽도 사실 길막히기로 유명한 동네죠.

저딴 수상버스같은 대안이 괜히 튀어나오는게 아니긴 합니다. 육지수송으로는 답이 없거든요;;;
소독용 에탄올
23/04/19 20:28
수정 아이콘
전용차로를 늘린다는건 승용차 이용을 강하게 억제하겠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사실상 승용차로 들어올 생각 하지 말라는 이야기니까요.

그래서 선택하기 쉽지 않죠.
공방24
23/04/19 22:49
수정 아이콘
저도 김포사는데 아무리 봐도 답이 안나오긴 합니다 크크 근본적으로 김포가 뭘 하려면 서울로 나갈 수밖에 없는 도신데 정작 서울로 나가기 위해 쓸 수 있는 옵션이 너무나도 한정적인데서 시작되는 문제라..
퇴사자
23/04/19 19:32
수정 아이콘
서울만큼 거대한 강을 끼고 있는 대도시는 전세계적으로 드물고 이 한강을 교통수단으로 활용해 보려는 생각을 하는건 정치인과 행정가로서 너무 당연한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한국의 계절적 조건이 만만찮다는거겠죠. 여름에는 강이 넘쳐나고 겨울에는 얼어버리는 강 또한 흔치 않으니까요.
신천지는누구꺼
23/04/19 19:45
수정 아이콘
오세훈 정말 잘하는거같은데요..

김포시민을 위해서 지하철,고속도로등등 국가 재원 품앗이 하는 재미없는 꼴도 안봐서 좋고.

김포시민을 위해서 도로 한켠 안내 줘도 좋고.

수상버스라면 김포시민들도 몆개월안에 쇼부볼수있어서 좋을거같네요.
항즐이
23/04/19 20:03
수정 아이콘
진심이신가요?
김포 시민을 위해 도로를 내주는게 싫다는 건, 서울의 생태계가 서울만으로 돌아간다고 보는 착각입니다.
바람생산잡부
23/04/19 19:45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김포 핑계대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는 느낌인데.... 흐흐흐
항즐이
23/04/19 19:51
수정 아이콘
오시장이 타봤다는 Thames Clippers 의 시간표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thamesclippers.com/plan-your-journey/timetable/weekday-eastbound
출퇴근용이므로 주중 것을 가져왔습니다.

6.5km 정도 되는 배터시 - 런던브릿지가 30분입니다. (5번째 스톱)

양화대교 남단 - 여의도는 14~15km (선착장 위치를 모르니) 입니다.
사바나
23/04/20 09:32
수정 아이콘
런던이 대단하긴 한게
평생 1주일도 안가봤는데, 저기 역 이름 중에 들어본 역이 반 이상이네요
항즐이
23/04/20 10:21
수정 아이콘
안 가본 저도 알만한 역들이 많은게 런던, 영국의 소프트파워죠. 부럽습니다.
그래도 서울도 이제 강남 정도는 ...?
백검유
23/04/19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2점)
이른취침
23/04/19 20:18
수정 아이콘
나름 유능한 사람들이 저런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를 낸다는 건 보통 윗선이...
다크서클팬더
23/04/19 19:56
수정 아이콘
나와서는 안 되는 정책입니다 이건. 시장 개인 영달이라고밖에 생각 안 됩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23/04/19 20:0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까지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해결해야할 만큼 긴박한일인가요?
23/04/19 20:14
수정 아이콘
이런거라도 해야죠.

열차도 새로 발주 넣었고, 버스도 임시 증차한 상황에, 48번 국도 서울쪽에 버스전용차로도 신설할 계획이고, 현재 할 거 최대한 다하고, 더 이상의 뾰족한 남은 수가 이제 별로 없는 상황인데,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어야 하나요?
23/04/19 20:19
수정 아이콘
사실 이쪽지역 사는 사람으로서, 저게 답답한데 저런식으로밖에 대안이 안나오는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지리적인 문제가 너무 커요. 거기다 서울 진입로를 검단신도시와 같이써야하는 문제도 있고요..
10년차공시생
23/04/19 20:2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원죄 따지자면
김포 인구 폭증하게 한 집값폭등?
김골라 이런식으로밖에 못만든 유뭐시기 시장?
그 선택을 부추긴 한강신도시 미분양? 2기신도시 정책?
차량기지나 건폐장 극구반대한 주민?
경인아라뱃길로 아예 섬만들어버린 대운하정책?
한도 끝도 없죠
23/04/19 20:31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까지 당하동에 잠깐 살았는데(2년), 인천 2호선이 가깝다보니 대충 그거타고 (가축수송이긴 했지만) 검암까지 가서 공철 갈아타면 그럭저럭 출퇴근은 할만했었는데,

서울 진입이 김포와 겹쳐버리는 검단 동쪽이면 진짜 헬일것 같긴 합니다. 김골라는 탑승 자체가 불가능 수준이고, 도로는 죄다 꽉 막힐테고.

애초에 김골라를 2량 전용으로 해버린게 이렇게 나비효과가 커져버릴 줄이야... 유사하게 지은 인천 2호선은 4량 편성으로 운행 가능하게끔 승강장을 크게 지었는데 말입니다.
뻐꾸기둘
23/04/19 21:14
수정 아이콘
대안이 안되니까요. 저런건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23/04/19 20:16
수정 아이콘
실패하면 무상급식 이상되는 오세훈 정치생명 악수가 될듯.
23/04/19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시장 또 당신이야?
이른취침
23/04/19 20:18
수정 아이콘
벌점 조심하세요.
23/04/19 20:22
수정 아이콘
헉 감사합니닷
23/04/19 20:23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9호선 연장할 수는 없나요?
Jedi Woon
23/04/19 20:25
수정 아이콘
단기간 해결은 어차피 어려운거 철도노선 확충과 새로운 간선 도로 건설로 해결해야죠....
한강은 수변공원 크기 때문에 선박 이용도 어려운데, 선박 교통은 어찌봐도 답 안나오죠
꿀꽈배기
23/04/19 20:27
수정 아이콘
환승은 어떻게 하죠? 한강둔치에 내려서 지하철역까지 똥빠지게 뛰나요?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까지 셔틀운행하나요? 그건 돈내고?공짜? 쉽지 않아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죠.
23/04/19 20: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일산쪽(대곡역 정도)으로 출퇴근시간에 셔틀을 자주 운행하는건 현실성이 떨어질까요
꿀꽈배기
23/04/19 20:33
수정 아이콘
거기도 평소에 뒤집니다 덜덜
뻐꾸기둘
23/04/19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양시쪽에서 서울 나가는 길도 이미 포화죠...

교통량이 어지간한 대책으로는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서울과 그 인근 신도시가 너무 커져버린게 근본적인 원인이라서요.
Not0nHerb
23/04/20 08:55
수정 아이콘
파주 그러니까 운정지구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판국이라 파주-일산-서울 로 진입하는 라인들의 정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겟타 엠페러
23/04/19 20:31
수정 아이콘
오시장님 이거 맞는겁니까 -_-
터드프
23/04/19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웃는 분들이 많기는 한데, 만약에 교통카드 환승되고 환승이 쉬우며, 그 속도도 버스에 뒤처지지 않는다면 버스만큼의 정말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수도 있을겁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히 김포에서 당장 도입할 수 있는 대안이 없습니다..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장기적인 대책이 완성될때까지 임시로라도 운행해야 할 겁니다.
23/04/19 20:37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했으면 수상 택시가 실패했을리가 업죠 수상택시에 이은 또 하나의 탁상행정이자 예산 낭비될 확률이 100프로라 봅니다.
뻐꾸기둘
23/04/19 21:16
수정 아이콘
선박의 경우 승객은 승선신고와 신분확인을 해야됩니다. 버스 타듯이 그냥 카드 대고 타는 그런 방식으로 운행이 거의 불가능하죠.
배고픈유학생
23/04/19 21:54
수정 아이콘
행주대교 남단부터 시작이라 김포 교통난 해소에 크게 의미가 있을 거 같지도 않습니다.
항즐이
23/04/19 22:23
수정 아이콘
그게 안된다고 숫자로 말씀드린 제 코멘트들은 안보셨나요...
터드프
23/04/19 23:11
수정 아이콘
보긴 봤는데, 사실 행정적으로 제대로 추진하려면 저정도는 해야 하는 영역이 아닐까 싶거든요.
쉴드치려는 것도 아니고 당장의 대안이 무방하니 말씀드려 본 것이었습니다.
사바나
23/04/20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 반말(벌점 2점)
이선화
23/04/19 22:42
수정 아이콘
그게 안되니까 비웃는 분들이 많은거겠죠...
사당동커리
23/04/19 22:51
수정 아이콘
이걸 쉴드 치시네여….
23/04/20 08:13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이전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지금 아니면 안된다. 대안이 없다.
갈길이멀다
23/04/20 08:15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안하는 것도 중요한 선택지입니다.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무조건 해야한다고요? 본인 돈이라면 그렇게 하실 수 있어요?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데 당장 도입할 수 있는 대안이 없으니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와서 아무 주식이나 산다. 주가가 오른다면 혁신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이런 선택과 뭐가 다른가요? 오시장은 남의 돈이라고 생각하니까 저렇게 쉽게 내뱉을 수 있는 겁니다.
Alcohol bear
23/04/19 20:39
수정 아이콘
장마철에 지각해도 무죄인가
포프의대모험
23/04/19 20:41
수정 아이콘
가축수송인데도 예타안될 노선이면 강제 탄력근무제 시켜야지 않을까요
김연아
23/04/19 20:49
수정 아이콘
포세이돈이 기지개를 켜는구나
-안군-
23/04/19 20:49
수정 아이콘
초고속정이라도 운행하려는건가? 그랬다간 뱃멀미 감당 못할텐데...
StayAway
23/04/19 20:50
수정 아이콘
속도도 속도고 신분확인절차 필수인걸로 아는데
관광이면 모를까 그 외 용도로는 무리죠.
차라리 연환계로 배다리를 만드는게 현실적일겁니다
StayAway
23/04/19 20:55
수정 아이콘
사실 누구나 아는 효율적인 해결책은 탄력근무, 재택근무 기업에 세제상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거나 하는 방식인데 이걸 안하는 이유는 딱 하나죠. 청계천 처럼 눈에 보이는 변화가 아니니까.. 뭔가 보여 줘서 위로 가고 싶으니까.. 마치 MB가 뿌린 어둠의 유산이랄까
신성로마제국
23/04/19 20:57
수정 아이콘
겨울에 한강 얼고 여름에는 선착장이 물에 잠길텐데
손꾸랔
23/04/19 20:57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제기된 문제점들도 타개방안이 있을겁니다.
잠실교가 잠긴다든가 강이 얼어붙는가 등등 강물 상태가 안 좋은 경우 => 수륙양용버스 투입
선착장과 지하철역과의 연계 곤란 문제 ==> 공유 킥보드와 따릉이를 다량 비치
등등 아무쪼록 보완대책을 잘 마련해서 한강을 잘 활용해서 교통량의 일부라도 분담케 하는 정책이 되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대규모로 사업 벌이기보다는 시범 운영해보고 점차 확대해나가는게 좋겠지요.
DownTeamisDown
23/04/19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수륙양용버스는 그런 안좋은 기후상황에서는 더 쓰면 안되는 교통수단입니다. 안정성이 떨어져요.
수륙양용이라서 배의 안정성을 올리는 형상으로 만들수 없습니다. 그렇다는건 물살이 거세다면 쓸수 없다는거고 강이 얼어붙으면 거기에 쉐빙기라도 달아야하나요? 그런걸 달수 있을까 라는 문제도 있겠지만 달면 육지에서 문제가 생깁니다.(얼음위를 달린다 같은 건 상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한강이 그정도로는 안업니다.)
그리고 선착장 연계가 힘든건 하상계수 문제가 크죠 고정시설물을 홍수시기에 잠기는 그런곳에 둘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한강같은경우 폭우가 쏟아지면 생각보다 강물이 빨리 불어나는 편이기도 해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면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갖춰야하는데 이것도 돈입니다.
사람 다니는 통로 정도야 플로팅 독 형식으로 띄우면 된다지만 거기에 킥보드같은 수단으로 갈때 안전할지는 모르겠네요.
항즐이
23/04/19 22:31
수정 아이콘
일단 벤치마크가 런던인데 그걸 대입해봐도 답도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의 양화대교 여의도 20분은 정말 웃음도 안나오구요.

윗분도 쓰셨지만 수륙양용버스는 애당초 말도 안되고, 더 느리고 위험합니다. 그런데 그 비싼걸 구원투수용으로 투자하는건 더 말이 안되죠.

따릉이에 킥보드는.. 농담하시는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유념유상
23/04/19 20:59
수정 아이콘
수중보를 일단대교 뒤로 밀수있으면 김포까지 배가 들어 와서 가능성이라도 생길듯.
23/04/19 21:13
수정 아이콘
수상택시 말아먹고도 정신을 못차리니 원..
겨울나기
23/04/19 21:14
수정 아이콘
새빚둥둥섬은 식상해!!! 새빚둥둥버스가 간다!!!

이제 십 년 뒤에 저 버스에서 프로포즈한 청년의 미담만 캐내면 완벽해!!
23/04/19 21:33
수정 아이콘
할거면 이미 있는 아라뱃길 여객선 활용해서 김포~여의도 구간만 해야지 나머지 구간은 대중교통으로 경쟁력이 없어 보이는데.....
23/04/19 21:38
수정 아이콘
그냥 한강신도시에서 불로동 지나서 계양까지 가는 경전철 하나 더 만드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만수르
23/04/19 21:41
수정 아이콘
다들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조심스럽긴 한데
제가 미국 잠깐 있을때 종종 뉴저지에서 맨하튼(월드트레이드센터)까지 페리로 이동했었거든요.
지하철에 비해 비용은 좀 더 들긴 했지만 시간이 워낙 짧아서 저 정도면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해서 이용 했었고,
강북에서 강남 출퇴근 할때 (특히 전장연 시위 걸렸을 때) 서울에도 이런 것 생기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은 뉴욕에 비해서 조건이 더 힘든가요?
DownTeamisDown
23/04/19 21:44
수정 아이콘
예 많이 힘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하상계수에요. 하상계수때문에 그 넓은 고수부지는 홍수때 잠기는걸 감안해서 만들어놓은 시설물입니다.
따라서 그 시설에는 잠기면 안되는 어떠한 연계시설도 불가능합니다.
그런이유에서 홍수가아닌 평상시에는 저 고수부지 아래가서 배를 타야하죠. 그거리가 짧지도 않고 고저차도 상당한데 고정시설물로는 해결 못하니 셔틀버스를 굴리건 뭘하건 킥보드를 쓰건 별도의 교통수단이 하나 더 들어가야하죠.
그리고 이쯤되면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 절약되는시간 이상으로 잡아먹지 않나 싶습니다만은
만수르
23/04/19 21:49
수정 아이콘
하긴 뉴욕에서는 정박 후 바로 이동했는데 한강은 생각해보니 구조가 다르네요.
항즐이
23/04/19 22:34
수정 아이콘
거기는 일단 다른 교통수단보다 장점이 큰 상황이죠. 거의 길 없는 두 곳에 다리 놓는 수준이니 비교우위가 생깁니다. 실제로 타보셨다시피 출퇴근이 가능한 시그템이기도 하구요.

한강을 따라 운행하는 건 많이 다릅니다. 시간도, 대중교통 연계도, 계절별 위험도.
블랙숄즈
23/04/19 21:4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노들섬에 이상한 예술인 뭐 만들지 말고, 수상버스 환승센터나 만드는게 나아보이네요, 위로가면 용산 1,4호선이고 아래로 가면 9호선 노들역이고..
배고픈유학생
23/04/19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강 수상택시, 왜 있어도 안쓸까?
https://www.youtube.com/watch?v=E2NBQY-AWpk

한강공원 가보셨겠지만 여의도 정도 제외하고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걸어서 시내로 진입해야 됩니다.
그나마 여의도도 최소 15분은 그냥 걸어야 사무실 도착입니다.

이게 사업성이 있나요
23/04/20 04:07
수정 아이콘
근데 은근히 타보기 어렵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출퇴근시간에 나름 쏠쏠하게 쓰는지 꽉차있더라고요
미뉴잇
23/04/19 21:53
수정 아이콘
이전 김포시장의 어처구니 없는 삽질로 김포시민들만 고생하네요.
인증됨
23/04/19 21:57
수정 아이콘
물에 환장을하셨나
23/04/19 22:08
수정 아이콘
서울시 일도 아닌데 괜히 나서서 욕만 먹네요 흐흐
항즐이
23/04/19 22:25
수정 아이콘
괜히 나서는 게 아니고 늘 이걸 좋아해 온 사람입니다 오시장은.
뻐꾸기둘
23/04/19 23:47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지금 한강에 크루즈도(1000t급이 크루즈인지는 별론으로 하고) 띄운다고 난립니다...
똥진국
23/04/19 22:10
수정 아이콘
조만간에 수둔을 사용하는 미즈카게 오세훈을 볼수있을지도 모릅니다
Yi_JiHwan
23/04/19 22:28
수정 아이콘
그만해!!! 하지마!!!

아니 왜 대체 청계천-4대강 급의 치수 시장 프레임을 본인에게 왜애애!! 라고 물으면 대통령 하시고 싶으니까 말고는 답이 없겠군요.

네. 그렇겠군요.
항즐이
23/04/19 22:34
수정 아이콘
일관성 맥스찍은 남자. 물에게만은 진심이지.
바람돌돌이
23/04/19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의미가 없는게 배한척에 200명싣고간다고 쳐도 한 30대는 운항해야 운송승객수로 유의미하죠...2분당 1대꼴로 한강에 두부대 반의 선박이 하루 1회 혹은 2회운항한다는 건데, 그럴 배는 있고 운항단가가 나오나요?
사바나
23/04/20 09:37
수정 아이콘
??? : 내돈 나가는건 아니 잖아~
23/04/19 22:45
수정 아이콘
런던도 그렇고 베니스나 이스탄불에서도 배를 대중교통처럼 운영하고 있긴 합니다 도입했을때 실제 효과가 있냐가 문제인데 오세훈은 그저 한강뱃길에 꽂혀있는게 우려되네요
저는 하루에 한번 극혼잡시간 만이라도 경로우대를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의자를 필수적인 용도 제외하고는 모두 철거해서 수용인원을 늘릴수도 있을거 같구요
에이치블루
23/04/20 00:43
수정 아이콘
런던 베니스 이스탄불 모두 바다와 근접해있거나 붙어있어서 수량이 일정하고, 큰 풍랑에 시달리는 편도 아닙니다.
(없는 건 아니지만 계절성 몬순이 있는 동아시아 북부와 비교할 바가 안됩니다.)
페스티
23/04/19 22:48
수정 아이콘
당장 대책이 되나... 수용인원 계산은 때려봤나?
하우스
23/04/19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2기 신도시만 덩그러니 만들고 교통 대책은 제대로 안 만든 중앙 정부 탓이죠
물론 김포 역대 시장들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이런 교통 대책은 일개 시장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그나마 경전철이라도 뚫어서 지금 저렇게라도 출퇴근 하지, 5호선이나 9호선 연장만 고집했으면 지금 삽도 못 떴을겁니다
그러면 지금 골드라인에서 고통받는 시민들이 그대로 도로 위 버스나 자차에서 고생하고 있었겠죠
골드라인이 최선은 아니라도 그래도 차선책은 되는 해결방안이었고, 제일 큰 문제는 신도시만 만들어놓고 교통 대책을 알아서 하라고 손놓은 정부 탓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23/04/19 23:00
수정 아이콘
신도시 만들때부터 교통대책이 너무 허술했습니다.
김포 한강신도시 관련 교통문제 얘기가 나온것도 몇년이 더 됐는데도 제대로 해결할 의지가 없었죠.
어느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신도시 계획의 근본적인 문제였다는데 동감합니다.
메가트롤
23/04/19 22:58
수정 아이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3/04/20 07:59
수정 아이콘
물 보고 기분 나쁜 적 있어요? 없잖아요~
메가트롤
23/04/20 08:46
수정 아이콘
우금 : ???
23/04/19 23: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부동산 상승기때 농으로 아파트 지을 땅이 없으니 수상가옥이 답이다 하고 다녔는데..
세훈이형이라면 가능할 지도...?
23/04/20 00:10
수정 아이콘
오세훈 머리에서 나오는 건 하나같이 조악한 아이디어 뿐
해외 유람 다니면서 자신 눈에 들어온 걸 가감없이 나불대는 느낌입니다.
-안군-
23/04/20 00:25
수정 아이콘
부잣집 도련님 냄새가 물씬 나죠. 실제 시민들의 생활과는 유리된 뭔가 근사해보이는 것들 뿐...
디자인서울, 한강 르네상스, 새빛둥둥섬, DDP, 오페라하우스...
김연아
23/04/20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한편으론 참 안타까운게, 진짜 찐부잣집 도련님이라면, 적어도 폼이라도 겁나게 나는 결과물이라도 도출되어야 하거든요.
근데 하나같이 졸부느낌 나는 어설픈 것들이라 근사하려다가 만 것들 뿐이죠.

그거에 학을 띄었는데, 다음 시장은 아예 쓰레기를 생산하더군요;;;
그리고 본인 쓰레기 짓 하다 가는 바람에....
포세이돈이 개같이 부활 크크

잠잠하나 싶더니 지버릇 어디 못주고.... 크크크....
아밀다
23/04/20 00:32
수정 아이콘
한강 수위 차이가 그렇게나 심하게 난다는데 그 수변 공간에 선착장 및 연계 대중교통을 설치할 수 있나요.
DownTeamisDown
23/04/20 02:27
수정 아이콘
선착장이야 어찌될순 있어요. 홍수일때는 쓰지는 못하겠지만 물이차면 선착장도 뜨게 만들어서 시설유지는 가능합니다.
문제는 연계교통은 고정형으로 만들수 없으니 킥보드나 셔틀버스 같은것 밖에 안됩니다.
23/04/20 01:41
수정 아이콘
한강을 메워서 한강폭만큼 도로를 만듭시다
DownTeamisDown
23/04/20 02: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면 장마때마다 서울물바다 볼 수 있겠죠.
23/04/20 04:08
수정 아이콘
한강 반을 메워서 거기다가 아파트를 지어서 주거문제 해결 야 좋네요
손꾸랔
23/04/20 04:29
수정 아이콘
MB를 추종하는 분이 나서서 거기다가 운하를 파자고 나설지 모릅니다.
김연아
23/04/20 10:05
수정 아이콘
무한궤도의 건축 부흥 프로젝트!!
바람돌돌이
23/04/20 06:07
수정 아이콘
잠실이 원래 강북이었죠. 그것처럼 한강 물길을 돌려서 구리에서 북쪽으로 돌리고 태릉에서 중랑천까지 이어서 중랑천을 한강본류로 만들연 중랑구 광진구가 강남이 되면서 강남면적이 두배로 늘어납니다.

김포는 일산까지 하구에 다리를 몇개 짓거나 김포공항 서쪽을 도로로 절개하면...
DownTeamisDown
23/04/20 18:34
수정 아이콘
경인운하를 넓혀서 한강물을 경인운하로 보낸다음 한강을 매운뒤에 한강에 도로를 건설하면 됩니다.
기적의양
23/04/20 10:24
수정 아이콘
어,,, 열기구 가능성 있습니다. 한강에서는 주로 서풍이 강세라...
조금더 미래적으로 가려면 빨리 드론택시를... (그런데 용와대가 가로막아서 여의도까지밖에 못갈 듯)=3=3=3
탑클라우드
23/04/20 11:48
수정 아이콘
꼭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종은 무엇인가...
재택 근로를 해도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직종은 무엇인가를 전 사회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기인 듯 합니다.
출퇴근으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네요.
SG워너비
23/04/20 13:22
수정 아이콘
1년 내내 가능하데요? 답이 없는건 알지만 임시방편으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뭐 이것도 노답이긴 합니다만
Dukefleed
23/04/20 16:50
수정 아이콘
핼리 캐리어로 가시죠.

모든 것이 해결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541 [일반] 10년만에 다시 찾은 독서의 재미 - 드래곤라자는 우리중 최약체지 [38] 짱구9201 23/04/22 9201 20
98540 [일반] 뉴욕타임스 4.18.일자 기사 번역(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은 둘다 틀렸다.) [4] 오후2시9343 23/04/21 9343 6
98539 [정치] LH, 5조5000억 예산 들여 전세사기 피해주택 사들인다 [132] 톤업선크림19974 23/04/21 19974 0
98536 [일반] 수단 무력충돌, 내전으로 비화할까 [19] Nacht13029 23/04/21 13029 7
98535 [정치] 2030년 원전 30% 확대…러시아 '우라늄' 막히면 어쩌나 [66] 기찻길14197 23/04/21 14197 0
98534 [일반] 교통비 할인 받기 (광역알뜰교통카드) [24] 탄야9720 23/04/21 9720 0
98533 [일반] (이미지 많음)제가 좋아하는 달리기 코오스들 [18] 흰긴수염돌고래7229 23/04/21 7229 10
98531 [일반] 이미 시작된 전쟁, 타이완 그리고 한반도 [195] 방구차야17742 23/04/21 17742 11
98529 [일반] 골도슨(Godoson) 멀웨어(Malware), 한국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확산 [18] Regentag11945 23/04/21 11945 4
98528 [정치] 대통령실 “반도체·IRA 불확실성 해소”…한·미 정상회담서 ‘핵심 의제’ 안될 듯 [191] 한국화약주식회사20946 23/04/20 20946 0
98527 [정치] 외교부, 日 순시선 독도 근해 출현에 "우리 주권에 영향 안 미쳐" [50] 동굴곰17348 23/04/20 17348 0
98526 [정치] 中 외교부, 尹 대만 발언에 “말참견 허용 않는다” [94] 빼사스16938 23/04/20 16938 0
98524 [정치] 러시아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한국에 경고 메시지 [143] 톤업선크림21951 23/04/20 21951 0
98523 [일반] 2023 코첼라 짧은 감상 [1] Charli7137 23/04/20 7137 1
98522 [일반] [역사]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 냉면의 역사 [66] Fig.126531 23/04/20 26531 41
98521 [일반] 디지털 마약에 중독되는 현대인 [152] 일신18777 23/04/20 18777 41
98520 [일반] 보드게임 25종 사진과 세줄평 [68] 소이밀크러버10492 23/04/20 10492 26
98519 [일반] 배터리 아저씨의 슈카월드 저격 [94] 맥스훼인23129 23/04/20 23129 4
98518 [일반] 질문게시판의 답글이 이렇게 좋은 기능을 합니다. [19] 대단하다대단해10395 23/04/20 10395 19
98517 [일반] 즐거운 PGR21 신규 운영위원 모집합니다.(추게/이벤트 운영위) [8] jjohny=쿠마6629 23/04/10 6629 2
98515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저번주부터 되는 일이 없네요. [88] 문재인대통령16918 23/04/19 16918 16
98514 [정치] 김포 직장인, 배타고 여의도·강남으로…오세훈 "리버버스 도입" [165] 덴드로븀19800 23/04/19 19800 0
98513 [정치] 4.19를 기념하며 - 국부의 품격 [151] lexicon18110 23/04/19 181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