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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23:42
전 극장에서 봤던 영화 중에서 인셉션이 제일 재밌었네요. 엔딩 팽이 씬 끝났을 때 극장 안에 같이 보던 사람들 다 같이 작게 탄식 내뱉는 것 까지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인셉션의 엔딩은 영화의 주제에 맞는 완벽한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23/04/24 01:06
지금와서 보면 특유의 세계관과 그걸 묘사하는 비주얼 아이디어를 제외했을때 거의 모든면에서 덩케르크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23/04/24 09:40
흥미로운 점이 참 많았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꿈 단계별로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점을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노래('je ne regrette rien')의 1/x배속 재생으로 표현/반영했다는 점입니다.
23/04/24 10:40
제 인생 원탑 영화.. 앞으로도 이걸 능가하는 작품은 제게 없을 것 같네요
오래된 영화라 스포일러? 일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리운 누군가를 꿈에서라도 보고 싶던 그 코브의 마음 그리고 어떻게든 현실로 돌아오려던 코브의 마음이 한때의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 감정이입이 너무 깊게 되서 정말 여러번 울면서 본 영화네요
23/04/24 11:48
IMAX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봐서 2회차 관람이지만 볼때마다 감동입니디.
OTT에서 수없이 봐서 내용을 속속히 알고 있지만 OTT에서 따라할 수 없는 IMAX에서 그 사운드는 감동이었습니다.
23/04/24 12:06
대구 CGV 아이맥스 재개관 첫날 스크린이 작아진 것 감안해서 E열에서 봤는데 D열 정도에서 봐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화질이나 사운드가 업그레이드 된 건 확실한데 압도적인 스크린 크기 보는 맛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23/04/24 17:22
극장에서 재개봉은 꾸준히 합니다. 인셉션도 이번 재개봉이 처음은 아니고요. 얼마전엔 타이타닉도 했었고요. 신작 스케쥴이 일년 내내 꽉차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아이맥스 관뿐 아니라 일반관도 코로나 시대부터 재개봉이 전보다 늘어난 느낌이긴 해요.
23/04/24 18:35
저에겐 본 트릴로지, 소스코드, 분노의 도로 등과 함께 몇 안되는 100번 이상 본 영화입니다.
근데 신기한건 100번째 볼 때도 영화 내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있다는 것. 아, 이게 그 복선이구나! 아, 이거 이런 의미였나보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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