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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2 12:09
확실히 이기민캐스터가 잘합니다 정말 잘하세요
그리고 강형우-신동진 해설을 키우기위해 베테랑해설인 하광석-강승현 해설이 투입되었는데 저는 유대현or성캐 두분과 하는 하광석-강승현 해설을 보고싶긴합니다 캐스터두분의 드립이 만만치않으시니..
16/11/04 00:29
이기민 캐스터님 나겜에서 가장 최근 LoL 클럽시리즈? 클랜배틀? 예선전 방송 땜빵 (홀사장님 과로로 크크 ...) 하시면서
강퀴와 호흡 맞췄는데 베테랑답게 괜찮았습니다. 의외의 케미도 크크크
16/11/03 22:10
KCM이 스1 이후로 맡는 게임이 다 흥행이 안 되서 그렇지 다른 게임 캐스팅은 잘 하셨는데요 (도타라던가).
어차피 이번에 콩두 가시면서 이승원 해설처럼 해설진은 잘 안하시겠다만...
16/11/04 00:25
뭐 평가는 시청자마다 다를 수 있는 거니까요. 전 스1 때의 김철민 캐스터도 선점효과, 추억보정이었을 뿐이라고 평가합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온겜에는 김태형 해설이 있었죠.
일찌감치 박상현 캐스터가 MSL 메인을 맡았어야했다, 일전의 최상용 캐스터도 김철민 캐스터보단 훨씬 잘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도타2는 제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김철민 캐스터가 야구 중계에 도전했다가 폭풍 비난에 직면한 끝에 정규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하차한 사례가 있죠. 더블캐스팅 예정이었던 스포TV 야구 캐스터는 전경기를 혼자 소화하는 고난의 일년을 보냈고요. 지난해 케스파컵 롤 캐스팅도 야구 못지 않은 재앙이었다고 봅니다. 도타 용어를 오용하기도 하고, 경기를 보는 눈이나 캐스팅의 정확도도 매우 떨어졌습니다. 이것저것 잘하는 사람이라면 성승헌 캐스터를 꼽고 싶네요. 스타1, 롤, 심지어 카트라이더까지 잘하시죠. 성캐는 자신이 중계해본 모든 게임종목에서 원톱이라고 봅니다.
16/11/04 02:15
평가는 시청자마자 다를 수 있고 KCM이 호불호가 더 갈리는 캐스터인 것도 사실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스1 캐스터로선 선점효과/추억보정 이런 거 전혀 없이 막상현>=KCM>전용준=성승헌 이라고 봅니다.) 아예 노력하는 척 하다가 발전은 커녕 퇴보하기만 해서 PGR에도 몇 번씩 비판글이 올라온 김태형 해설과 동일선상에 놓일 만한 사람은 전혀 아닌데요. 그리고 도타도 제가 그리 많이 챙겨본 건 아니지만 제가 본 경기들 기준으로 봤을 땐 스1 때보단 못하지만 괜찮게 했구요.
16/11/04 03:23
뭐, 말씀대로 당연히 평가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김태형 해설을 언급한 건 기량에 비해 자신의 자리를 철통처럼 지켰다(교체론이 없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금방 사그라들었다)는 점에서 비교한 것입니다. 발전이나 퇴보, 혹은 노력 등에서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 프로는 결과로 말할 뿐, 개망나니여도 내 앞에서 보여주는 실력만 괜찮으면 상관없다는 주의라서 노력 그 자체만으로 플러스 점수를 주진 않습니다.
16/11/04 21:18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거 같은데, 전 KCM을 "그래도 노력은 했다" 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앞서서 말했듯이 전 KCM이 노력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본 거고, 김캐리는 실력도 노력도 없는 사람이라고 본 거죠. 그렇기에 전 "기량 없이 자리를 철통처럼 지켰다" 란 의견에도 당연히 동의할 수 없는 거구요.
상대평가란 것도 어느정도 범위 안에서야 "의견이 다르다" 라는 범위 안에서 인정할 수 있는 거지, 그 범위를 벗어난 평가를 내리면 그게 어렵죠. 예를 들어 호날두는 메시급이다 아니다라는 선에서는 의견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호날두는 윤빛가람 급이다 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16/11/04 21:34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저는 처음부터 제 생각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차마 듣기 힘든 수준' '선점효과' '추억보정' '최상용 캐스터도 김철민 캐스터보단 잘했다' 제가 더이상 어떤 표현을 해드려야 제 말을 이해하실까요? 아무래도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으니 명확히 말씀드리면 '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게 아니고, 못한다구요. 전 노력 없는 김태형 해설이나 노력한 김철민 캐스터나 결과물이 비슷하다고 본다는 말씀도 이미 드렸습니다. 제 말에 동의하라는 게 아니라, 논의의 여지가 없을 만큼 평가가 아예 다른 거죠. 오장은을 부스케츠급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16/11/04 21:53
님도 계속 제 말을 이해 못 하시네요.
저도 "평가는 다를 수 있다"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래도 김태형하고 비교될 급은 아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님이 못 한다고 평가할 수는 있어요.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그래도 김태형에게 비교할 급은 아니다" 라고 한게 제 요점인데요. (오장은 부스케츠 드립은 재미있었네요. 하지만 제가 님을 설득하려고 한 포인트는 "KCM은 남들보다 잘한다"가 아니잖아요. 드립은 재미있을 지언정 적절한 비유는 맞지 않네요.) PGR에 "KCM은 캐스터로서 수준이 떨어진다" 라고 주장하면 동의해줄 사람도 있겠지만, "KCM은 김태형급이다" 라고 주장하면 몇 명이나 이해해줄 지 모르겠네요.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겠다면 저도 더 이상 만류하진 않겠습니다.
16/11/04 22:19
Finding Joe 님// 선점효과 추억보정 빼고 김철민 캐스터를 '흥행이 안되서 그렇지 꽤 잘한다'고 평할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긴 게임사이트이니 좀 다르려나? 그래놓고 '김태형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고 자체 실드 치시네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자, 물론 네가 틀렸지만'이라는 입장도 꾸준히 견지하시고... 님이 만류하시거나 말거나 저랑 관계없구요, 토론의 여지도 없는 걸 끝까지 물고 늘어지시더니 결국 제 격한 발언까지 이끌어내셨으니 의도성공이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16/11/04 22:29
"선점효과 추억보정 빼고 김철민 캐스터를 '흥행이 안되서 그렇지 꽤 잘한다'고 평할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 "김철민 캐스터는 김태형급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단 많습니다. "여긴 게임사이트이니 좀 다르려나?" => 게임사이트에서 하는 게임 캐스터 평이 주가 되는 거지 뭐가 "좀 다르다" 인가요. "그래놓고 '김태형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고 자체 실드 치시네요." => 제 주장을 대체 뭘 어떻게 해석을 해야 "자체 쉴드" 라는 말이 나옵니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자, 물론 네가 틀렸지만'이라는 입장도 꾸준히 견지하시고..." => 전 KCM이 잘한다 못한다는 존중하지만, KCM이 김태형급이라는 의견은 틀렸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의견은 다양하지만, 김태형급은 아니다" 라고 줄기차게 얘기했는데요-_- "님이 만류하시거나 말거나 저랑 관계없구요, 토론의 여지도 없는 걸 끝까지 물고 늘어지시더니 결국 제 격한 발언까지 이끌어내셨으니 의도성공이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 => 저도 님이 격한 발언을 하건 말건 저랑 관계 없습니다. 애시당초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 뿐더러, 님의 격한 발언을 이끌어내서 제가 그걸 어디다 써먹죠. 이미 감정 상하신 거 같고 저도 기분이 계속 언짢아지고 있으니 더 심해지기 전에 이쯤 하는게 좋겠습니다.
16/11/04 22:51
이쯤하자는 사람 붙잡고 계속 본인 의견이 맞다고 우겨놓고 이제와서 이쯤 하자군요 크크 네 붙잡지 않겠습니다.
게임사이트니까 다른 게 당연하죠. 여긴 김철민 캐스터를 오래 봐온 사람도 많고, 오래 하셨으니 개인적 애정이 큰 사람도 많아서 냉정한 평가 못하는 분 많아요. 노골적으로 말해서 투병이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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