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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0 09:16
대회 진행도 대격변 패치 이전인 6.21 버전이죠. 이 버전을 지금 와서 연습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상금도 개인 종목으로 따졌을 때나 나름 괜찮은 액수이지 정말 의미없는 대회입니다.
16/11/10 09:17
11월이 각 팀의 계약 만료 기간과 연관이 있고 특히 지스타 무대에서 결승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일정에 문제가 된다면 그냥 초단기 대회식으로 12월에 프리시즌을 겸해서 시범경기 형태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16/11/10 09:23
글쎄요... 어차피 대회 일정은 정해져있는거고 그걸 선택하는건 각 팀들입장이죠..
롤챔스 윈터가 있을때는 개막전이 수능끝난이후 부산에서 펼쳐지는 지스타에서 개막하는것이 예상되었고 그건 캐스파컵도 똑같죠. 대회 참가 못하는건 결국 각팀들 프런트들이 조율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대기업팀에서 생활하면서 고연봉 받고 그 프런트들이 모여서 만든 대회 못나간다고 이야기 하는건 너무 이율 배반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후 펼쳐지는 IEM경기도 캐스파컵 8강차순위가 진출하는건 좀 웃긴 모양새 이기는한데(리그피디아 정보기준) 일정상 별수 없어 보입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 팀이겠죠. 캐스파컵 박차고 나가서 IEM나가면 됩니다 그 이후가 무서워서 그렇지..
16/11/10 09:30
대회 일정은 정해져 있는 건데 참가 방식은 이번에 새로 변경된 거니 조금 더 고민해서 케스파컵 참가 팀들의 선호를 반영하는 식으로 다르게 해도 좋았겠죠... 그냥 까라면 까고 꼬우면 걷어차라는 거였으면 굳이 선호도 조사를 할 필요도 없었을 테니까요. 이지훈 감독의 아쉬움도 그런 정도의 맥락인 것 같습니다. "IEM 오클랜드에 참가 자격이 이런 식으로 바뀌면서" 라고 한 걸 보면...
16/11/10 10:11
저나 다른 사람들이나 기자나 케스파컵을 없애자는 건 아니니까요. 기자는 일정에 방점을 두고 제목을 정했지만(사실 막상 내용을 읽어 보면 주로 참가 방식 얘기긴 하던데...) 저는 케스파컵-IEM 오클랜드 참가 방식에 불만이 있고, 또 다른 분들은 다른 이유로 아쉬움을 느끼고 계시겠지요.
16/11/10 15:10
'케스파컵 그 자체'가 욕을 먹어야 한다기보다 케스파컵과 연결되는 이상한 IEM 선발 방식을 정한 케스파가 문제라고 할 수 있죠.
뭇 팀들이 원하는 대회의 출전 기회를 케스파컵 12강 탈락 팀이 가져가게 하고 케스파컵 8강, 4강, 결승 팀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만드는 이 방식은 어쨌든 정상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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