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51083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098651
이미 어제 오후중 업로드되었던 기사입니다만 게임뉴스 게시판에 따로 언급이 없어 올려 봅니다.
로컨의 빈자리를 CJ의 유망주이던 고스트로 채우고 아레스를 코치 자리로 보직 이동하면서
크레이지(파이어트랩)-블레스-템트-고스트-토토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고 아마 이대로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컨의 자리에 고스트가 들어오는 것은 분명 전력 약화로 보는 것이 맞겠지만... 풍족하지는 않을 팀 여건에서 나름대로 최소한의 전력 유지는 해냈다고 봐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모든 팬들의 사랑을 받던 로컨에 비하여, 고스트는 프로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도 합격점을 주기는 부족하고 사소한 인성 관련 이슈도 있었으나 이제 에버에서 기대받던 포텐을 맘껏 폭발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전력을 100% 그대로 유지하고 새 시즌에 임하게 될 MVP와,
최근 승강전, 케스파컵, IEM에서의 연이은 선전으로 기대치를 크게 드높이고 있는 콩두와 비교했을 때는 약간 처진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겠지요.
케스파컵 업셋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봐 오고 좋아하던 팀인데, 아무래도 이번 시즌도 언더독으로서 먹이사슬 밑단에서부터 생존 경쟁을 펼쳐 나가야 하겠네요. 다만 그런 예상을 충분히 깰 수 있는 잠재력과 실링도 있는 팀이라 이번에도 기대는 됩니다.
아레스 선수의 코치로서의 도전도 환영합니다. 리그 생존을 위하여 한 게임 한 게임이 아쉽고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 시즌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낀 팀이었던 만큼 아레스가 코치로서 조금 더 세심하게 상대 팀에 대한 대응과 메타의 꿀맥을 짚어 내는 훌륭한 전략을 분석하고 선수들과 나누어 항상 최선의 준비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