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플레이오프 및 결승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 팀당 16경기씩 총 56경기 열려... 개막전 'CJ ENTUS'와 'Ever 8 Winners' 격돌
-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장기 발전을 목표로 대회 지원 확대해 주목
e스포츠의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의 경기 일정 및 전체 대진을 오늘 공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세미 프로 선수들의 격전지로, LoL e스포츠 최상위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로 가는 등용문이다. 챌린저스 코리아 출전 자격을 얻은 8개의 팀은 총 16주 간 경기에 임하게 되며, 이곳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팀은 챔피언스 코리아 출전권을 놓고 펼치는 승강전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56경기를 치르는 정규시즌과 4월 14일부터 결승일인 21일까지 열리는 포스트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6주 간 펼쳐지는 대회는 주로 매주 월·금·일요일에 경기일당 2경기씩 진행되며, 대회 전 경기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5시에, 일요일에는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또한 국내 프로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김동준 해설이 매주 월요일 경기에 중계진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빛돌' 하광석, '강퀴' 강승현, '단군' 김의중 등 기존 중계진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대망의 개막전은 지난 시즌까지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활약했던 'CJ ENTUS'와 아마추어 강자인 'Ever 8 Winners' 간의 대결로 확정됐다.
올해 본선 리그 진출팀은 총 8개팀이다. 'CJ ENTUS', 'Ever 8 Winners', 'Rising Star Gaming', 'APK PRINCE', 'BPZ', 'Griffin', 'I Gaming Star', 'Team BattleComics' 등 지난 시즌부터 리그에서 활약했던 팀들과 1월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새롭게 챌린저스 코리아 진출에 성공한 팀들이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 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 대해 최근 e스포츠 장기 발전을 목표로 한 지원 확대를 발표함으로써 또 한 번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금번 리그부터 참가하는 모든 팀들에게 연간 5천 만원의 운영 보조금을 지급한다. 선수들의 급여, 합숙 훈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모든 챌린저스 경기는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경기장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점도 지난 시즌 대비 개선된 부분이다. 프릭업 스튜디오는 대형 LED스크린 및 300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 환경뿐 아니라 관람 환경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