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
- 전세계 13개 지역 스프링 우승팀 참여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oflegends.co.kr)가 ‘2017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일정을 25일 발표했다.
2017 MSI는 4월 28일부터 5월 21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까지 브라질에서 진행된다. 전세계 13개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 13개팀이 참가하며,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플레이-인(Play-In) 스테이지’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3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상파울루에 위치한 CBLoL(Campeonato Brasileiro de League of Legends) 스튜디오에서 매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지난 2년간 LoL 국제대회 성적으로 바탕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한국, 중국, 유럽의 참가팀을 제외한 10개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10개팀 중 북미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팀은 상대적으로 높았던 국제대회 성적으로 인해 2라운드에 직행하며 나머지 동남아시아, 일본, 오세아니아, 독립국가연합, 브라질, 북라틴 아메리카, 남라틴 아메리카, 터키 등 8개 지역이 4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1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조 1위팀은 2라운드에 진출한다. 1라운드에 앞서 4월 19일 오후 8시에는 1라운드 조추첨식이 진행된다.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는 2라운드는 1라운드를 통과한 2개팀이 무작위로 북미 또는 대만/홍콩/마카오 대표팀과 5판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서 승리한 2개팀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으며 2라운드에서 패배한 2개팀은 3라운드에서 마지막 1장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5판 3선승제로 맞붙는다. 3라운드는 5월 6일 진행된다.
한국, 중국, 유럽 등 3개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3개팀 등 6개팀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더블 라운드 로빈 형태로 매일 6경기씩 진행되며 상위 4개팀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5판 3선승제의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팀은 5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 직후 오후 3시 30분부터 유럽과 개막전을 치르고 오후 7시 30분에는 플레이-인을 통과한 A팀과 대결한다. 그룹 스테이지 기간 동안 모든 팀들은 하루에 2경기씩 경기를 치르게 된다. 토너먼트 라운드 일정은 그룹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한편, 2017 MSI 현장 티켓은 한국 시각으로 3월 28일 새벽 1시부터 온라인 사이트(
https://www.eventbrite.com.br/o/riot-games-13153514560)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