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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4 20:20
게임 내 욕설은 벌금과 사회봉사지만 게임 밖에서는 어떤 발언을 해도 주의조치라구~ 억울하면 팬이 많거나 팀이 강팀이거나~ (찡긋)
어휴~ 눈치 보면서 시간 질질 끄느라 힘들었다! 이젠 페넌트레이스도 다 끝났으니까 한번 더 주의받아도 승점 차감 걱정도 없고~ 안심안심! 뭐! 뭐요! 헬조선이 '헬조선' 해버렸는데 뭐 문제라도??
17/08/04 21:48
외부 징계에서 이렇게 나온것 자체가 신기한데요
라이엇 e스포츠 징계 말고 다른 징계 따져보면 마타(삼성 내부 감봉) 댄디(징계위원회 열린다고만 했지 징계 나온적 없음) 피글렛(내부징계라고만 함) 이렇게 운영위에서 직접적으로 징계 주는건 처음보는거 같은데
17/08/04 21:59
징계로 따지면 그렇긴한데 불만이 안 나올 순 없죠
마타 - 자기네 팀 이름(삼성 갤럭시) 촌스럽다고 솔랭에서 입방정 - 팬들에게 저게 프로냐?라고 까이고 삼성 내부 감봉 댄디 - 솔랭에서 엑페에게 열등감을 포함해 조롱성 발언 및 기타 입방정 - 팬들에게 겁나게 까이고 심지어 기자들이 대놓고 댄디는 프로가 해선 안될 짓했다고 기사로까지 다 깜 뱅 - 개인방송에서 "준식아 상혁이 지금 100만원 도네 받았대 분발하자!"에 100인분 발언 (심지어 이거 팩폭오졌다 사이다라면서 슼팬들이 먼저 발굴해서 보여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10517636&page=5&recommend=1 심지어 4과문에서 뱅은 거짓말까지 했죠 그런 와중에 피글렛은 솔랭에서 물의를 일으키자 아예 최병훈씨가 직접 자필사과문 쓰게 하고 PGR과 인벤에 올리고 사과한 반면 뱅의 발언은 (애초에 늦게 발견되것도 있었다지만) 프론트나 기자들이나 다 한통속마냥 입 싹 닫고 개돼지가 씨부리든 말든 신경 안쓴다로 갔으니깐요
17/08/04 22:16
수위가 너무 약하긴 하네요 skt에서 자체징계도 내렸으면
근데 놀란게 인벤 빅매치후에 화제글만 눈팅하는데 인벤에선 이미 슼은 적폐세력이고 망해야만하는 존재가 됬던데 인벤이 원래 슼 저렇게 싫어했나요 안티가 많은건 알았지만 거의 저주하던데;
17/08/04 22:24
원래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이쪽 방면으론 롤갤이 가장 심했는데 인벤의 경우 등 돌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예전같으면 미친소리엔 비공 같이 눌러주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다 포기했죠 저번 PGR겜게에서도 그랫지만 인벤에서도 막가파식의 쉴드, 자기편 안들어주니깐 무조건 상대방 개돼지, x벤 혹은 일벤으로 몰기가 너무 심해져서 그거에 학을 뗸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본래 구도가 4(팬):2(중립):4(안티) 구도였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은 2(팬) : 8(안티 혹은 팀은 상관없으나 뱅은 싫음)이 되어버렸죠..-_-aa SK를 적폐라고 지칭하는 것도 예전같으면 2에서 비공을 같이 날려줬을 텐데 이젠 그게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해도 그냥 가만히 냅두는 상황까찌 갔어요
17/08/04 22:38
이거 또 어째 장작 스멜이...
그냥 게임내 욕설하고 비슷하게 처벌하지 사그라드는줄 알았는데 괜히 또 난리겠네요 넥서스 터지기 전 탈주하고 같은 처벌이라니 이게 무슨...
17/08/05 03:15
이번 사건은 주의냐 징계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구단과 선수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협회가 특정 팀을 편애하고 있다는게 명백히 드러났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점이고 기자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 쓰레기들은 그들의 어용언론이 되어 단 한 줄의 사실도 적지 않은 채 침묵했다는게 문제죠 그렇지만 결국 적폐소리 들으며 욕먹는건 열심히 게임 했을 뿐인 skt 선수들이겠죠.. 씁쓸합니다
17/08/05 04:00
몬테 "이 LCK 운영위원회라는 자들은 롱주가 법적인 계약서를 가지고 있지 않는 동안은 대체 어디에 있었냐?"
https://twitter.com/MonteCristo/status/893421103321939969 https://twitter.com/MonteCristo/status/893420723691282432 "선수들이 고용주로부터 확실히 임금을 지급받도록 하는 것보다 고작 스트림에서 한 말로 징계를 내리는 게 더 중요한가 보네" 라며 sarcasm을 표시하는 레딧 여론에 더 마음이 가네요.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6rjlic/lck_operations_committee_penalizes_skt_t1_for/dl5hn5r/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6rjlic/lck_operations_committee_penalizes_skt_t1_for/dl5hqp0/
17/08/05 08:35
지나치게 과열되서 뭘 따로 할 필요없다고 하더니
형식상의 징계라도 내려지니까 이제는 레딧 반응 끌어들여서 물타기인가요 롱주 사태와 뱅에 대한 징계가 직접적으로 뭔 연관이 있다고 크크크
17/08/05 10:08
몬테가 뭐나 된다고... 지금은 내부 인사도 아니지만 내부 인사 시절에도 리그 룰도 잘 모르고 말도 안되는 걸 주장하던 사람인데요...
2015년 Summoning insight에서 잘난듯이 해외팀이 롤드컵 우승 하려면 LCK 와서 상위권 찍으라고 했는데 (LCK는 해외 팀 제한이 없는 유일한 리그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때는 LCK가 토너먼트에서 리그제로 바뀌면서 LCK도 해외팀 못 들어오는 상황이었죠. 게임 내적인 거라면 모를까 리그 룰 및 팀 룰과 같은 게임 외적인 점에서는 신뢰가 떨어지는게 몬테입니다.
17/08/05 13:48
라이엇,롤한테 맨날 사카즘날리면서 오버워치 이스포츠가 뭐 대단한걸로 될줄알고 블자찬양하면서 그쪽으로 갔다가 별재미도 못보는 몬테가 뭐라고 과대평가를 하시는지..
17/08/06 10:36
롤에 비하면...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 리그도 좀 회의적이라서, APEX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잘 자리잡은거 같긴합니다만 미래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17/08/07 10:50
apex보다 지금 오버워치 리그 시작도 안한거 아닌가요?
최저연봉 5만달러에 보험들어가는게 강제되는 리그요. 연고지로 해서 제대로 하려는거 같은데.. 롤도 네셔널리즘과 결합해서 빅히트쳤잖아요 (롤드컵)
17/08/07 10:57
연고지 제도가 홈&어웨이로 돌아간다던데 사실 그거부터가 좀 오락가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APEX는 블리즈컨 연계가 안되면 마이너리그가 될 수 밖에 없을테고, 기존 팀들은 5만불 최저 연봉 지급 보장이 안되니 선수들은 오버워치 리그 소속 팀으로 이적하게 될텐데, 이러면 기존 국내 프로팀들과 OGN 측은 작년 올해 일궈놓은 걸 아무런 보상 없이 다 잃게 되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출범하고 나서 뭔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기대보다는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17/08/05 12:01
이전부터 말했지만 원래도 규정상 '케스파 측에서' 징계내리기 애매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존의 징계들도 게임 내적인 부분에서 징계를 내렸든가(라이엇 공식 징계로 인한) 아니면 경기장 내에서의 문제에 의해 징계를 내렸던 것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거든요. 그게 아니면 협회 차원이 아니라 구단 차원이었고요. 어느 스포츠건 선수의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어디까지 인정하느냐 문제는 꽤나 복잡한 부분이기도 하고, 규정이든 법이든 결국 해석하기 나름인데 어느 스포츠건 협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적인 영역은 잘 건드리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르브론 리얼월드는 아무 처벌도 없이 넘어갔고요. 아예 인터뷰에서 대놓고 그런 발언을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요. 때문에 슼 프론트에서 자체징계를 하지 않은건 분명 문제긴 한데 케스파 쪽에선 이 정도면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
17/08/06 00:31
그런데 이 건은 공식으로 봐어 하지 않을까요? T1 팀에서 정한 트위치 스트리밍 중 이었으니까요. 업무 중이라고 보면 최소한 구단에서 가벼운 수준의 징계라도 줬으면 피글렛 4성장군처럼 가벼운 헤프닝으로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17/08/06 01:19
지금까지 공적인 부분으로 확실하게 분류되는 케이스가 두 가지 있습니다. '라이엇이 관할하는 게임 내'에서의 행동과 '경기장 내에서의 행동'이 그에 해당하죠. 솔랭 욕설이나 넥서스 탈주, 지각같은 부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이제 해석이 필요해지는거죠.
기본적으로 스트리밍은 사적인 영역에 가깝다고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선수 사적인 시간을 따로 할애해서 계약을 한 뒤 방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일로는 '협회 차원에서는' 관여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거죠. 구단이야 계약의 당사자니 구단 자체 징계는 충분히 할만하지만요. 굳이 따지자면 인터뷰에서 대놓고 리얼월드 발언한 르브론보다 더 사적인 영역에 치우쳐져 있다고 봐야하고, 이 정도 일로 '협회 차원에서' 징계를 내리는 것이 오히려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르브론 리얼월드도 아무 처벌 없이 넘어갔죠. 원래 이런 부분 자체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17/08/06 10:03
뱅의 잘못 경중을 떠나서
협회가 나서서 중징계 먹일 종류의 건은 절대 아니었다고 봐서, 별로 놀랍진 않네요. 오히려 막 벌금 때리고 그랬으면 놀랐을듯. 이거는 뱅이 알아서 댓가를 치를 일이지, 어디서 나서서 대신 벌주고 반성시킬 일은 아닌거죠. 만약 돈 천만원 벌금 매긴다고 해도 사람 머릿속을 바꿔놓을순 없는거잖아요. 뱅의 평가가 떨어지고 평생 욕먹을 일인거지, 처벌하고 반성시켜서 없던일로 할수있는 종류의 일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이번기회에 뱅선수의 사고방식은 잘 알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네요. "나보다 돈도 못버는 루저들이 고작 잔돈 몇푼 내밀면서 왜 상전행세를 하려할까?"
17/08/06 14:45
과거 미성년자 선수가 경기장 주변에서 흡연한다는 말이 계속 돌고 모 팀은 공식 스트리밍 중 욕설을 계속 해도 징계 얘기는 본 적이 없는데, 뱅은 공식 징계를 받게 되는군요. 타 프로 종목에서도 르브론이 리얼월드 발언으로 또 노비츠키 독감 조롱으로 징계한단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발언에 대한 책임이야 당연히 본인이 지는 것이지만 그건 타인의 평가에 그치는 것이지 공식 징계로까지 이어지다니 역시 절대 그분들 버튼을 눌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17/08/07 13:19
참고로 이 사태가 이리 커진 이유 중에 하나가 님같이 되도않는 쉴드치면서 장작 넣은 사람들 때문입니다.
게임게시판에서도 님같은 사람들이 어줍잖게 나섰다가 팩폭 맞고 죄다 버로우했는데, 뒤늦게 혼자서 나서는거보니 타이밍조차 못 잡는 저급 쉴드네요. 자신있으면 게임게시판에 새글 써서 케스파의 뱅 주의 조치는 잘못된거라고, 아예 징계하면 안됐었다고 주장해보던가요. 뭐 뒤늦게 궁시렁거리는 사람에게 그럴 용기가 있을리가 없지만 크크
17/08/07 16:38
팀 차원이 아니라 협회가 나설 일이 아니라는 분들도 꽤 보이는데 그걸 '팩폭' '버로우' '저급쉴드' '궁시렁'으로 감정 분발하셔봐야 있던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지요.
17/08/06 15:58
잘못한건 맞는데 이게 케스파 징계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팀 이미지 망가뜨린건 팀에서 판결해야 할 일이죠. 케스파가 이런걸 관할하는 규정이 있는것도 솔직히 맞는건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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