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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9 11:58
네 저는 그래서 페이커가 본인 의지만 있다면 당연히 가능 하다고 봤습니다.
한 시즌만의 성적으로 모든걸 보기엔 롤은 변화 무쌍한 게임이라 아시안 게임 중의 메타나, 선수 폼은 장담 못하거든요.
18/05/29 11:56
국대인데 성적안좋으면 못나옴... 흠... 지난번 월드컵 박벤치가 생각나네...
다만!! 페이커의 세계적 인지도를 살려야 할 대회이기도 해서....
18/05/29 12:08
페이커는 참 대단한 선수에요. 본인 인생에 의미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경기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18/05/29 12:24
SKT 구단이 페이커 차출을 허가해 준다고요?
올해 롤드컵 나갈 길이 서머우승 말고는 없는 팀에서? 야구만 봐도 각 구단에서 병역혜택 필요한 선수 말고는 죽어도 안내주려고 난리인 판에 흐음...
18/05/29 12:43
구단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싫어하겠지만 더 높은 선에서는 오히려 반기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첫 이스포츠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 페이커 의 광고효과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을거라..
18/05/29 13:04
저도 이거 같네요. 이스포츠 존재는 알지만 안 보는 일반사람들은 섬머 롤드컵 뭐 이런 거 신경 안쓸 거고 이득이 전혀 없는데도 대의적 출전의지를 보이는 최고스타 SKT 페이커 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홍보효과가 더 클 거라고 마케팅부에서 판단할테니 선수가 의지 보인다면 안 막을 것 같아요.
18/05/29 15:25
현장 말고 모기업 입장에선 롤드컵<AG 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전통 스포츠 국제대회인기가 예전같지 않아도 국가대표의 홍보효과는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이스포츠 최초 국대라는 상징성까지 합하면 홍보효과 만만찮을 거라고 보여서 선수가 원한다면 굳이 막을 이유까진 없어보입니다.
18/05/29 12:47
다른 후보자들이 고사했다는거 보면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문제는 이래놓고 성적 안 좋으면 왜 4위 미드 데려갔냐고 깔 사람들이 분명 나올거라......
18/05/29 13:01
뭐 그런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옹호해주고 격려해줘야죠.
뭘해도 깔사람은 까니 그 물결이 폭포가 아니라 고인물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18/05/29 13:10
그런데 일반 시각으로는 현재 성적이 더 좋은 선수들도 모두 고사했다는데 대승적으로 나온 레전드 이런 분위기일 거라... 롤판 바깥에서는 우승 못해도 이미지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대라고 무조건 차출 거부하면 안 된다는 이전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어도 국대에 의지 보이는 것에 대해 멋있다 뭐 이런 대중적 시선은 여전히 있으니까요.
18/05/29 12:58
구단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반길지도 모르죠. 'SKT Faker'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것이니...아 'KOR Faker'가 될라나;
게다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도 썸머 일정을 발표 안 하는 것도 아시안게임 일정 이후로 맞추려고 하는 거 같단 생각인데, 그렇게되면 lck 경기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거 같단 생각도 들고요.
18/05/29 13:04
라이엇이 아겜과 관련해 한 말은 [롤드컵 일정을 조정하겠다]가 전부입니다. LCK 서머 일정에 대해선 지금까지 반응이 없습니다.
18/05/29 13:1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0110&site=lol
서머도 아겜때문에 발표 늦추는 거라고 얘기 했습니다. 본사는 아니고 라이엇 코리아지만요
18/05/29 13:07
일정 조정해도 한계가 있죠. 리라까지 있어서 강행군이 될건 뻔한 사실입니다. 그걸 알고 출전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한거긴 하지만요.
18/05/29 13:10
페이커라는 한국 e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이 대표로 나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고, 본인도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18/05/29 13:13
종목 불문하고 저 포함 모든 팬들도 그렇거니와 선수들 본인들도 군면제 조건이 없어진 이상 나가봤자 손해라는 생각 드는 게 당연한데, 그럼에도 의지 보이는 선수들 많다는 거 솔직히 좀 놀랍고 멋있네요.
18/05/29 13:25
게임단 사무국 말고 저 높은 윗선에서는 롤드컵 진출보다도 페이커의 아겜 출전, 우승을 더 반길지도 몰라요.
이게 삼성 같은 기업이면 몰라도 SKT는 어차피 내수용 기업이라서... 국내를 대상으로 마케팅 하기에는 게임사에서 주최한 세계 게임 대회에 출전하는 것보다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이라는 타이틀이 더 나을 수도... 근데 사무국, 윗선의 생각이 어떻다거나 하는 건 부차적인 얘기고... 선수 입장에서는 무조건 롤드컵인데도 페이커가 국대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면 멋지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18/05/29 13:59
skt가 해외 홍보 노리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아시아게임 출전 반길것같은데요? 더군다나 페이커 의지까지있다면..
구단을 바보취급할건 아닌것 같네요.
18/05/29 14:01
상혁이가 원한다면 상혁이가 나갔으면 하네요.
skt회사쪽에서도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어보이고(사무국은 성적이 우선이니 반대하겠지만)
18/05/29 14:28
감독이나 코치는 롤드컵이 더 좋을수도있지만 구단입장에선 확실히 이득이라고 생각하겠죠
어차피 skt는 내수기업이고..롤드컵보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는게 실질적 홍보효과가 더 클테니..
18/05/29 14:30
상위권이면 뽑히는 선수들은 일정 빡빡하겠네요 진짜.
갠적으로 우승경력 4인조에 스코어를 얹어서 과연 어떻게 될지 보고싶은데 크크
18/05/29 15:37
우승하고 일간지 전면광고로 FAKR 박혀있는 재킷과 함께 SKT는 아시안 게임도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펄럭)이면
그게 기업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광고죠.
18/05/29 15:59
SK텔레콤이라는 기업이 근본적으로 왜 e스포츠에 투자를 하고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결국 기업이 스포츠에 투자하는건 어떤 스포츠를 막론하고 이미지 장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런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최초의 아시안 게임 e스포츠 메달리스트] 같은 타이틀은 기업 입장에선 최고의 홍보죠.. 저는 이 기회를 놓치는 기업이 있다면 정말 바보라고 밖엔 안보이네요... 롤드컵 우승보다 더 가치 있는 타이틀인거 같은데요..
18/05/29 16:18
페이커가 의지가 있다면 SKT는 차출에 대해서 환영할 겁니다.
이스포츠는 결국에는 이미지, 광고가 핵심인데 타겟 잡고 일간지나 포탈 사이트에 '국가대표 or 메달리스트'로 광고 때리면 굉장히 흡족해할걸요. 다만 아시안게임 시즌이라면 이번 시즌은 아시아쪽 리라는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18/05/29 16:43
롤드컵 우승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훨씬 값지죠.
아닌말로 롤드컵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 관심이 없다고 봐야죠. 우승을 하던지 말던지 그들만의 세상이죠. 반면에 아시안게임 모르는 사람 있나요? 페이커는 무조건 나가고 싶어하죠. 임요환 - 이상혁 라인이 완성되는 건데.
18/05/29 19:26
연금도 없고 면제혜택도 없는 순수 명예직입니다... 근데 선수들 반응을 보니 뭔가 뭉클- 하면서도 한편으로 혹시 선수들 사이에서 소문이 잘못났나 싶기도 하고...
18/05/29 20:04
뱅이 개인방송에서 언급했다는데 군면제고 아무것도 없는거 알지만 이럴때아니면 언제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보겠냐고 발탁되면 꼭 가고싶다고 했다네요. 꼭 뭐가 있어서가 아니라 국가대표라는 명예에 대한 로망이 크다고 느껴졌네요.
18/05/29 21:53
중국 안 가고 국내에 남은 것만 봐도 페이커는 명예를 충분히 고려한 선택을 해왔던걸 알 수 있죠.
솔직히 슼, 삼성이 롤드컵을 계속 우승해서 다른 팀들이야 정말 롤드컵이 절실할 수 있지만 이미 페이커는 3번이나 우승해보기도 했고, 아시안게임에 욕심내는게 전 당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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