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정규 시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LA 발리언트(Los Angeles Valiant)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워치 스테이지 4 타이틀 매치는 한국시간 18일(월),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진행됐다. 스테이지 4는 올해 1월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의 최종 스테이지로, 타이틀 매치 출전권은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짓는 마지막 관문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결승 경기서 LA 발리언트(스테이지 4 전적 9승 1패 / 시즌 전적 27승 13패)은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 스테이지 4 전적 7승 3패 / 시즌 34승 6패)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차지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뉴욕 엑셀시어는 상금 2만 5천 달러를 획득했다.
스테이지 4 타이틀 매치는 지난 스테이지 3과 마찬가지로 상위 4개 팀이 출전, 준결승 2경기 및 결승 1경기 등 총 3경기를 치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이번 스테이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LA 글래디에이터즈가 첫 대전 상대로 LA 발리언트를 직접 지목했지만, 그 결과 세트 스코어 3-2로 LA 발리언트가 승리, 타이틀 매치에 선착했다. 이어 펼쳐진 뉴욕 엑셀시어와 댈러스 퓨얼의 2번째 준결승 매치에서는 뉴욕 엑셀시어가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한편, 스테이지 4 타이틀 매치 종료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 첫 정규 시즌도 막을 내리고 플레이오프 체제로 돌입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각 디비전 선두 2팀과 차상위 4개팀이 경합을 벌인다.
먼저, 이번 시즌4 타이틀매치 결승에서도 맞붙었던 뉴욕 엑셀시어(시즌 전적 34승 6패)와 LA 발리언트(시즌 전적 27승 13패)가 각각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 선두를 차지, 플레이오프 1회전 부전승 자격을 얻었다. 나머지 4개팀이 겨루는 준준결승은 7월 12일(목)과 14~15일(토~일),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다. 시즌 3위 팀인 보스턴 업라이징(시즌 전적 26승 14패)과 6위팀 필라델피아 퓨전(시즌 전적 24승 16패), 시즌 4위팀 LA 글래디에이터즈(시즌 전적 25승 15패)와 5위팀 런던 스핏파이어(시즌 전적 24승 16패)가 각각 3전 2선승제로 혈투를 벌인다. 준결승 일정 역시 그 다음 주 같은 장소에서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을 결정짓는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는 7월 28~29일(토~일) 양일간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다.
한편, 스테이지 4 경기 상황 및 결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
https://overwatchleague.com/k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