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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12:05
오늘하루 기분좋게 프레젠테이션끝내고 컴퓨터앞에 착석해서 피지알에서 접속하는 뉴스가 이거라니.....
조규남 감독님 혹시 보고계시나요? 의사결정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지금 통곡하고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조금만 쉬셨다가 돌아오시는걸로 알고 E스포츠팬자리를 놓아버리질 않고 기다리고있겠습니다.
10/08/03 14:02
안타깝군요.
조직사회에서 관리-감독하는 위치에서의 책임에 있어서 일반 여론보다 스스로 더 많이 책임지는 모습은 분명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봅니다. 지난 e-스포츠계에서 보아왔던 무책임, 부당한 모습과 대비하니 조규남 감독님의 선택이 더 값지게 느껴지지만, 그래서 너무 슬프기도 합니다. 감독직에서 물러나셨지만, 이판에 발전을 위해 다른 모습으로 힘써 주시리라 믿습니다.
10/08/03 15:13
저도 혼자서 모든 책임 뒤집어 쓰고 가신것 같아 멋지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네요..
기사대로 재충전 하시고 더 멋진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합니다.. 그놈이 원망스럽네요..
10/08/03 15:48
안타깝지만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오히려 밀려나가는거 보다 자진사퇴 하신게 더 멋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어떤곳에서 또 일하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규남 감독님 힘내십시오!
10/08/03 21:16
어려운 시절부터 동고동락했고 팀에이스로써 역할을 항상 해왔던 마모씨를 끝까지 믿어왔고, 조작설 나돌때도 절대 마모씨는 아니고 잠시요양중이라고 쉴드쳐 주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버리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을테죠. 착실하고 공부도 잘하는 만능엘리트 반장인줄 알았던 녀석이 알고보니 도박 묵시록 카이지였다니..
10/08/04 02:48
방송에서 본 성격으로는, 주장이 강하시고 곧은걸 좋아하시는 분이라 이런 일 그냥 넘어가실 수 있는 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모든 일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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