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선정릉’ 주변 청정활동 진행
-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및 e스포츠 관계자 등 60여 명 참여
-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지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예정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http://leagueoflegends.co.kr)의 임직원들이 어제(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선정릉’을 찾아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문화재청과 함께 하고 있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환원 활동 중 하나다. 앞서 지난 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경복궁에서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선정릉에서 세 번째로 이뤄졌다.
이 날 현장에는 오진호 아시아 대표를 비롯하여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50여명과 e스포츠 관계자(온게임넷, 나이스게임TV)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근무를 마친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은 현장에 집결하여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약 2시간 30분 가량 선정릉 공원의 내부 및 외부 쓰레기 줍기와 잡초 뽑기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사적 119호인 선정릉은 성종과 정현왕후, 중종의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으며,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주요 문화유적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지난 해에 이어 또 한 번 라이어터(Rioter)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실천하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파트너사분들도 기꺼이 함께 해주셔서 더 뜻 깊은 것 같다”며 “우리 주변에도 너무나 소중하고 뛰어난 한국 문화유산이 많다는 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를 보호하고 지지하는 데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활동에 함께 한 임일빈 온게임넷 사업팀 PD 역시 “정말 색다른 기회였고, 직접 청정활동에 함께 해보니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 정진호 나이스게임TV 대표는 “서울 도심 가까이 있으면서도 정작 선정릉 등 주변 유적지에 대해 청정활동을 할 기회는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6월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경복궁 청정활동,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교육 프로그램 진행, 조선시대 왕실 유물 복원작업 등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LOL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개한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의 6개월 판매수익금 전액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문화재청과 함께 의미 있는 사용처와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