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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30 18:47:36
Name 저퀴
Subject [LOL] CTU LOL팀 새 선수 모집, 감독직에 STX소울 김민기 감독 겸임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8400&iskin=esports
- 인벤 측 기사입니다.


기사 제목만 보고 STX 감독 자리를 그만 두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양 팀 모두 겸임하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CTU 자체는 프로팀이 아니다 보니까 가능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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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드
13/05/30 19:02
수정 아이콘
벵거가 70m을 쓰는 것 처럼 거금으로 CJ에서 카카오를 영입한다면,,,?
여자같은이름이군
13/05/30 19:47
수정 아이콘
겸임이라..
13/05/30 21:16
수정 아이콘
STX 기업이 흔들리는 와중에 이런 기사가 뜨니 괜히 불안해지는군요.
13/05/30 23:00
수정 아이콘
김은동 감독이 감독직은 맞기는 하지만 MVP팀처럼 총감독 일것 같고 김선묵 코치가 LOL팀을 전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대훈
13/05/30 23:03
수정 아이콘
저만 긍정적으로 보는 걸까요.
어차피 향후 케스파게임단은 롤+스타2로 개편이 될건데.

스특스가 어려워서 향후 게임단 운영을 포기 하게 되더라도.
다른 대기업에게 인수 될려면 롤게임단이 필수 입니다.
혹은 스특스가 계속 게임단을 유지 하더라고 롤게임단은 필수가 될 것입니다.

세미프로팀을 미리 키워놓아서 프로급으로 경쟁력을 갖춘 다음에
기존 스타2팀과 함께 같이 하도록 미리 부터 준비 작업이라고 생각 되네요.

지금 이상황에서 롤팀 감독 겸임한다.일반적이라면 비난을 엄청 먹기 쉽상이죠.스타2팀은 어떻하라고.
그러나 대놓고 이렇게 나올 정도면.그게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스특스가 어려워도 분명히 스타2팀은 다른 대기업으로 인수 될거라 봅니다.
케스파 체제는 제2의 시작기거든요.
바로 롤+스타2 체제의 시작기입니다.지금같은 때에 이스포츠에 관심있는(그리고 이스포츠는 생각이상으로 훨씬 엄청 기업에 어필하는 종목입니다.)
대기업들이야말로 치고 들어 올때죠.현재 많이 언급 되고 있는 L사 역시 롤+스타2로 들어온다는 얘기가 많죠.그 L사는 미디어계열에 CJ에게 도전을 하고 있는 그룹이구요.미디어계열과 이스포츠는 텔레콤계열과 이스포츠만큼 연관이 많이 가는 관계이구요.

스특스 역시 김민기 감독체제하에 기존 스타2팀과 키울 준비 하고 있는 롤팀으로서 새로운 체재를 준비하는 거라 생각됩니다.스투2팀 역시 잘하고 있으니 일말의 걱정이 안되구요.

현재 케스파체제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분이 많은데.
전 위의 언급했던 내용들에 따라서 오히려 새로운 적기라고 봅니다.

대기업들은 금전적 수지타산으로 스포츠단 운영하는게 아닙니다.시대의 흐름을 보고 운영을 합니다.
현재같은 시기는 다시 새로운 케스파의 이스포츠시기를 알리는 시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면 케스파 회장역시 직함으로 서열 2인 전병헌의원이 될정도로 위상이 상당하고.
정치인 출신이라 다른 대기업이 더 들어오기도 수월할 것입니다.

피지알에서는 케스파가 많은 비난을 들어도 결국 안정된 연봉주고,년단위리그인 농구 혹은 배구의 위상의 뒤를 쫓아갈 정도의 파이를 키운 프로리그라는 거대리그 만들어놓아 이스포츠가 정말로 다른 스포츠에 안 꿇리는 스포츠다라는 것을 보여주었고,그 프로리그를 통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떤 불상사가 와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게 자리 만들어주고,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위상을 높히게끔 이스포츠에외의 시선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도 결국 케스파가 가장 잘하고,잘해왔고,가장 잘할 것입니다.아부같아도 이게 가장 옳은 평가죠.

그런 케스파 체제아래에서 롤이라는 신성장 동력이 들어 왔으니 다시금 흥미진진하네요.물론 스타2에 있는 기존의 인재들 역시 활용을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13/05/30 23:3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까지 긍정론을 펄치긴 힘들 듯한데요. 현재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 프로게임단이야 확실하지 않으니 제쳐두더라도, 제8게임단 창단 못했죠. 현재 프로리그 후원은 SKT가 맡고 있죠.(제8게임단도 SKT가 맡고 있는 걸로 압니다.) 거기다가 참가팀 중 하나는 EG-TL인만큼 언제 빠질지 모르는 상황이죠. 극단적으로 SKT가 방침 바꾸는 날에는 팀 사라지고, 대회 후원 사라지는 판국입니다.

그렇다고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있어서 가능성이 있는가 한다면, 지금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도 SKT, KT, CJ처럼 국내 대형 프로게임단들 빼고 대기업이 있나요? 이번에 창단한다는 에일리언웨어는 좀 특수한 경우에 가깝다고 치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STX가 사라진다고 쳤을 때, STX에서 CTU까지 합친다고 쳐도 대기업이 관심을 가질만한 매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대훈
13/05/30 23:39
수정 아이콘
말씀 드렸다 시피 제2의 시작기라고 했습니다.이제 시작기라는 것입니다.
시작이므로 겉으로 보여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당사관계자들 아님 우리같은 일반인은 잘 모릅니다.

저퀴님은 미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펼치신 거고,저는 많이 긍정적 입장을 보여준 것 뿐입니다.

이제 시작기 이므로 현재는 당연히 결과물이 별로 없지요.

미래에 대한 추측은 각자의 생각에 맡겨두도록 하는거 뿐이지요.뭐

지금 케스파의 프로리그가 한창 진행중인데 되도록이면 스토브얘기에 나올 얘기를 안하는게 순리고,프로리그 집중을 하느냐 안하는게 또 순리구요.

분명한건 이번 스토브 리그때부터 엄청난 일들이 많이 벌어질것 같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네요.
저퀴님 예상처럼 부정적이든 제 예상인 긍정적 일이든지요.
dopeLgangER
13/05/31 12:4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종사자이신지요? 혹시 어떤 소스가 있어서 그렇게 확신하고 계신건지 궁금합니다.
13/05/31 01:07
수정 아이콘
8게임단도 창단 못 하고 있는판에 STX가 새 대기업 스폰 찾으리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거기다 전벙헌 회장이 케스파를 장악하지 못 하고 있다는건 지난 클라이언트 문제때 어느정도 드러난 사안이기도 하고요.
13/05/31 01:21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은 이제 예상되는게 창단이 아니라 흡수인데 (L모사) 이것도 아직 루머로 존재하는데 STX는 더 힘들거같습니다.
혼멸자
13/05/31 13:05
수정 아이콘
흡수라는말은.. 기존 L모사가 후원하는 팀에 8게임단 선수들이 들어간다는건가요?
마치 과거 스타테일이 제넥스를 합병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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